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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OMS+ 및 학술지 리포지터리 설명회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서울분원 대회의실(별관 3층)
  • 2024년 07월 03일(수)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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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윤옥(경기대학교) ; 최용훈(의왕부곡중학교) ; 오덕성(서울영상고등학교) pp.5-23 https://doi.org/10.4275/KSLIS.2016.5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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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현대사회의 청소년은 책을 많이 읽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을 독서활동으로 유인하기 위한 기초적 조사로 청소년의 독서동기에 미치는 북트레일러의 효용성을 조사하였다. 이를 위해 ① 독서와 북트레일러에 대한 기본적 인식, ② 북트레일러 시청 후의 인식, ③ AIDMA & AISAS 하위요소에 적용한 독자행동반응에 관한 설문을 마련하고, 중고등학교 학생 121명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그 결과 청소년의 독서동기에서 북트레일러가 서평과 같은 인쇄매체보다 훨씬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선호하는 북트레일러 유형은 스토리전개형으로, 선호하는 북트레일러의 구성요소는 책의 줄거리, 배경음악, 영상효과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청소년 독자행동반응을 조사한 결과 책에 대한 관심과 흥미, 책에 대한 기억, 책을 읽고 싶은 욕구와 정보검색, 북트레일러 제작 등 모든 영역에서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북트레일러가 독서동기 부여 및 독서표현활동으로 매우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Abstract

It has been shown that in the modern society, teenagers do not read a lot of books. As basic research in order to attract teenagers to reading activities, the effectiveness of booktrailers in affecting reading motivation of teenagers has been studied. As such, 121 middle school and high school students were surveyed with respect to their (1) basic awareness of reading and booktrailers, (2) awareness thereof after watching booktrailers, and (3) reader behaviour reaction applied to AIDMA & AISAS sub-elements. Results show booktrailers to be much more effective in reading motivation than printed media such as book reviews. The preferred booktrailer type is the storyline type. The preferred elements of booktrailers are the storyline, background music, video effects, with their preference in descending order. Also, in terms of the reader behaviour reaction of the teenagers, very positive responses appear across all areas including attention and interest in the book, memories of the book, desire to read the book, search for information, and production of booktrailers. These results indicate that booktrailers can be utilized very effectively in providing reading motivation and in reading expression activities.

곽동철(청주대학교) pp.25-47 https://doi.org/10.4275/KSLIS.2016.50.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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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21세기는 지식정보화의 시대이자 교육과 문화의 세기이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의 중심에 있는 공공도서관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공공도서관은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위한 베이스캠프로서 학문과 문화의 저수지이다. 최근 이러한 공공도서관이 도서관 관련 법규도 준수하지 못하는 열악한 상태에서 행정체계 일원화 추진과 함께 도서관계의 큰 이슈로 대두되면서 많은 문제점을 야기하고 있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공공도서관의 행정체계 일원화 추진에 대한 제반 주장과 문제점을 분석하여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데 연구의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해 첫째, 공공도서관 일원화 논의의 전개과정을 고찰하였고, 둘째, 공공도서관 일원화의 쟁점과 문제점을 살펴보았으며, 셋째, 공공도서관 일원화 관련 개선 방안을 마련하여 제시하였다.

Abstract

The 21st century is the era of knowledge and information, and also the age of education and culture. The importance of a public library, which stands in the center of the stream of the times, cannot be overemphasized. A public library is a reservoir of learning and culture as a base camp for achieving a creative economy and the flourishing of our culture. Many problems are caused with the promotion of unification of a public library administrative system coming to the fore as a large issue of library communities in poor surroundings where the public libraries don’t observe the library laws and rules bottom of such a reservoir is splintered by drought, and its embankment is not solid. Accordingly, this study is aimed at suggesting the improvement plan by analyzing all arguments and problems in relation to the promotion of the administrative system unification of a public library. For this purpose, first, the study considered the developmental process of the discussion about public library unification; secondly, the points at issue and problems in public library unification are reviewed; finally, this study arranged and suggested the improvement plan related to public library unification.

이응봉(충남대학교) pp.49-69 https://doi.org/10.4275/KSLIS.2016.50.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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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학술도서관 서비스 품질에 대한 국내․외의 최근 연구 동향을 살펴보고, 지난 2010년과 2011년에 각각 실시된 ‘대학도서관 시범 평가’와 ‘전문대학도서관 시범 평가’를 진단하고, 2015년 3월 27일 공포(법률 제13222호)된 「대학도서관진흥법」과 2015년 9월 28일 제정(대통령령 제26547호)된 「대학도서관진흥법시행령」의 시행에 따른 향후 ‘대학도서관 평가’에 대해 전망하였다. 그리고 국내․외의 대학도서관 서비스 품질 평가 기준의 사례 분석을 통해 그리고 우리나라의 대학도서관 서비스 품질 평가 기준 개발에 있어서 참고하거나 적용해야 할 주요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Abstract

This study aims to draw implications on development of service quality evaluation criteria for academic libraries in Korea. First, this study review recent academic research trends on service quality evaluation criteria for academic libraries. Second, This paper diagnosed result of ‘the pilot evaluation of academic libraries in Korea’ conducted from 2010 and 2011 and prospect the direction on the evaluation of academic library according to ‘Library Promotion Act’ established in march 27, 2015. Finally, this article was performed comparative analysis of studies or criteria on service quality evaluation for academic libraries.

김양우(한성대학교) pp.71-99 https://doi.org/10.4275/KSLIS.2016.50.1.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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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이용자들의 불확실성과 관련된 정보추구행태를 조사하였다. KERIS 에듀넷 시스템을 활용하여 국사 영역의 정보를 탐색하는 이용자집단을 대상으로 자료수집이 이루어졌고, 수집된 자료는 근거이론의 지속적인 비교분석에 의해 분석되었다. 연구결과는 정보요구의 식별, 정보시스템의 선정, 탐색어의 선택, 정보시스템의 이용 및 탐색결과의 평가 등 다섯 단계에 걸친 이용자 불확실성을 제시하였다. 에듀넷 시스템 및 관련 서비스의 제고로 나누어 제시된 본 연구의 제안점은 다음과 같이 요약될 수 있다. 시스템 측면에서는 탐색 및 디스플레이 인터페이스 기능을 포함한 검색 메커니즘의 개선, 그리고 지원하는 자료의 확충으로 정리되었다. 서비스 측면에서는 정보서비스 제공자가 ‘불확실성의 근원’(origin of uncertainty)을 파악함이 중요하다는 점이 강조되었다. 즉 ‘근원’이 시스템 기능의 미흡함과 관련되어 있는지, 아니면 특정 이용자의 탐색경험 부족 또는 탐색능력 미비에만 기초한 것인지를 파악할 필요성을 제시하였다. 즉 제반 요인들을 고려한 정보서비스 제공자의 개입이 요구됨을 강조하였다.

Abstract

This study investigated users’ information seeking behaviors associated with their perceptions of uncertainty. For this study, the data was collected from an user group, who conducted information searches in the field of history, using the KERIS Edunet system and it was analyzed through the comparative analysis of the grounded theory. The results presented users’ uncertainty in the following stages: the identification of information needs, the selection of an information system, the selection of search terms, the actual use of the system, and the evaluation of search results. Major implications pertain to the enhancement of the Edunet system and related services. The former includes the improvement of the retrieval mechanisms related to the search and display interfaces. The latter emphasizes the consideration of the origin of uncertainty in the process of the services. In other words, the study suggested to consider the inadequacy of the system functions, the insufficiency of search experiences and the lack of such abilities of particular users.

장우권(전남대학교) ; 박성우(광주대학교) ; 정대근(전남대학교) pp.101-132 https://doi.org/10.4275/KSLIS.2016.50.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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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장애인을 포함하여 조력자 및 연구자 등을 위한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주제가이드 및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문헌연구를 통한 이론적 검토와 국내․외 사례조사를 통해 주제가이드 및 서비스 모델구축 방안을 모색하였다. 이 연구는 주제가이드 및 서비스 모델에 대한 자료유형 도출, 각 자료유형에 대한 메타필드 항목 및 표준화된 포맷 개발, 이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위해 장애유형별, 서비스대상별, 생애주기별, 매체형태별, 기관유형별 주제가이드 서비스 모델을 제시하였다.

Abstract

This study aims at developing subject guides for the disabled to provide service effectively. Subject guide and service models are developed on the basis of reference, case study, and user requests analysis and information types in areas are determined. Information types for collecting and building information resources are classified into types are subordinate and also metadata by information types are developed. Subject guides based on customized services contain information, disability type, service target, life-cycle, media type, and organizations.

노영희(건국대학교) ; 박혜진(건국대학교 지식콘텐츠연구소) ; 신영지(건국대학교 지식콘텐츠연구소) pp.133-159 https://doi.org/10.4275/KSLIS.2016.50.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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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문헌분석을 포함하여 국내외 온라인참고서비스 사례를 집중적으로 분석하였고, 온라인참고서비스 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장애요인을 종합적으로 도출하여 대학도서관 사서 및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수행함으로써 집단간 인식차이가 있는지를 밝혀내고자 하였다. 그 결과, 자원부분의 장애요인으로 이용자는 콘텐츠의 질적․양적 부족을 가장 큰 장애요인으로 생각하고 있는 반면에 이용자가 가장 낮은 비율로 문제를 인식하고 있는 인적자원 부족(주제전문사서/훈련된 직원의 부족)을 사서는 가장 큰 장애요인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서비스 부분의 장애요인에 대해 온라인참고서비스 제공시 장애요인으로 사서가 가장 높게 인지하고 있는 요인은 저작권 문제로 서비스제공의 제한, 정보검색의 어려움 및 이용방법의 복잡함, 메뉴의 통일성 결여 및 참고서비스에 대한 주메뉴 누락 순으로 나타났고, 이용자는 저작권 문제로 서비스제공의 제한, 명칭의 혼재로 접근의 어려움, 메뉴의 통일성 결여 및 참고서비스에 대한 주메뉴 누락 순으로 나타나 집단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related studies and domestic/international online reference cases, extract obstructive factors present in online reference services, and reveal whether or not there are differences in perception between the university librarian and the users. The results with respect to the failure of the resources revealed that while the user considers the quantitative/qualitative shortage of content as the greatest obstacle in the online reference service, librarians see the lack of human resources (Specialist Librarian/trained staff) in this light. Users think this is the least of the problems. In addition, other obstacles that are the most highly evaluated by librarians are, in order, the limitation of service because of copyright issues, the difficulty of information retrieval and complexity of methods of use, and a general lack of information in the reference services menu and missing information in the main menu. For the users the other most important obstacles were similar with the limitation of service because of copyright issues being highest, followed by the difficulty of access because of the confusion over service names, and the general lack of information in the reference services menu and missing information in the main menu.

이승길(성균관대학교 문헌정보학과) pp.161-187 https://doi.org/10.4275/KSLIS.2016.50.1.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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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학교도서관 프로젝트학습에서 학습자가 학습환경을 스스로 조절하고 통제하는 자기조절학습이 정보문해에 대한 태도와 정보문해능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며, 영향을 미치는 심층적인 이유는 무엇인지 연구하였다. 연구결과 자기조절학습의 인지조절능력, 동기조절능력, 행동조절능력이 정보문해에 대한 태도와 정보문해능력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기조절학습이 정보문해에 영향을 미치는 이유를 심층 분석한 결과 협동학습, 정보환경에 대한 경험, 시간 운영, 정보문해교육에 대한 노출, 동기유발, 교사와의 관계, 만족지연, 사전지식 요인이 도출되었다.

Abstract

This study determined the effect of self-regulated learning on the attitude and related skills of information literacy in school library project learning. In addition, in-depth interview was administered in order to investigate fundamental reasons for such effects. The results are cognitive regulation ability, motivational regulation ability, behavioral regulation ability proved to have statistically significant effect on the attitude and related skills of information literacy. In-depth interview analysis yielded the following components: cooperative learning, experience in information environment, time pressure, exposure to information literacy education, motivation, relationship with school teachers, delayed gratification, and prior knowledge.

조재인(인천대학교) pp.189-207 https://doi.org/10.4275/KSLIS.2016.50.1.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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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데이터의 개방과 공유는 연구의 효율성과 연구 과정의 투명성을 제고할 뿐 아니라, 데이터 통합과 재해석을 통해 새로운 과학으로의 창출도 가능하다. 서구를 중심으로 연구데이터 공개와 재사용을 위한 다양한 정책이 개발되면서 표준적인 인용 체계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본 연구는 연구데이터 인용색인 DCI(Data Citation Index)를 기반으로 연구데이터의 구축 규모와 인용 정도를 파악하고, 기술통계분석과 Kruskal-Wallis H 분석을 통해서 고인용 데이터의 특성과 인용 경향을 분석해 보았다. 또한 알트매트릭스(Altmetrics) 분석 도구인 Impactstory를 통하여 연구데이터의 사회적 영향력도 진단해 보았다. 그 결과 연구데이터의 규모는 유전학과 생명공학 분야가 압도적으로 크지만, 다수 인용된 분야는 인구, 고용 등 경제․사회과학분야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UK Data Archive, ICPSR(Inter-University Consortium For Political And Social Research)에 구축된 연구데이터가 가장 많이 인용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데이터세트보다는 조사방법과 연구방법론이 포함된 데이터스터디가 높은 피인용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구데이터의 알트매트릭스 분석 결과에서도 사회과학분야의 데이터스터디가 상대적으로 많이 참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bstract

Sharing and reutilizing of research data could not only enhance efficiency and transparency of research process, but also create new science through data integrating and reinterpretationing. Diverse policies about research data sharing and reutilizing have been developing, along with extending of research evaluating spectrum that across research data citation rate to social impact of research output. This study analyzed the scale and citation number of research data which has not been analyzed before in korea through data citation index using Kruskal-Wallis H analysis. As result, genetics and biotechnology are identified as subject areas which have most huge number of research data, however the subject areas that have been highly cited are identified as economics and social study such as, demographic and employment. And Uk Data Archive, Inter-university Consortium for Political and Social Research are analyzed as data repositories which have most highly cited research data. And the data study which describes methodology of data survey, type and so on shows high citation rate than other data type. In the result of altmetrics of research data, data study of social science shows relatively high impact than other areas.

민윤경(이화여자대학교) ; 정동열(이화여자대학교) pp.209-233 https://doi.org/10.4275/KSLIS.2016.5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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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전문도서관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개선전략 수립을 위해 전문도서관의 서비스품질에 대한 이용자의 중요도와 성과인식을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전문도서관의 서비스품질 측정을 위해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소속 14개 기관의 이용자를 대상으로 LibQUAL+의 서비스품질 3개 차원 22개 품질요인에 대한 중요도와 성과인식을 조사하였다.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서비스품질의 중요도-성과인식에 대한 갭 분석, 중요도-성과분석을 실시하고, 연구모형에 기반하여 수립된 연구가설을 검증하였다. 분석결과를 기반으로 이용자 집단별(경영진, 연구원, 일반직원) 서비스품질 개선방안의 우선순위를 제안하였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users’ perceived importance for service attributes and performance in research libraries, and further to suggest the improvement strategies for research libraries. The survey was conducted for the library users of 14 government-funded research institutes. The questionnaire for this research was developed from the standard LibQUAL+. Statistical analyses were conducted to identify the relationship between service quality and users’ satisfaction, and the gap between perceived importance and performance by user groups. According to the result of statistical analyses, the priority of service improvement strategies of research libraries were suggested.

박옥남(상명대학교) pp.235-259 https://doi.org/10.4275/KSLIS.2016.50.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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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정보조직 시스템 설계에 있어서 패러다임이나 인식론으로 대변되는 철학적 기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로티의 신실용주의가 정보조직 시스템 설계에 제시하는 시사점을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로티의 철학적 논의의 중심 요소인 반이원주의, 언어, 자문화중심주의, 연대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이러한 로티의 개념이 정보조직 시스템 개발 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이론적 근거, 설계 접근법, 방법론을 중심으로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철학적 기반과 정보조직 시스템 구축이라는 영역의 주요 분야를 연계함으로써 다른 인식론 또는 철학적 기반을 적용한 정보조직 시스템 개발 연구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Abstract

The study acknowledges the importance of philosophical basis such as paradigms and epistemology in knowledge organization system development. The study aims at providing implications of Rorty’s neo-pragmatism on knowledge organization system development. The study discussed Rorty’s main concepts - Anti-Dualism, Languages, Ethnocentrism, and Solidarity, and further how these elements are utilized in system design. The study focuses on philosophical basis, knowledge organization system development approach, and methodology. It has values in that it provides implications for other philosophical discussions to be applicable to knowledge organization.

최민희(전북대학교) ; 최정원(전북대학교) ; 한혜원(전북대학교) ; 김용(전북대학교) pp.261-284 https://doi.org/10.4275/KSLIS.2016.50.1.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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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기록물은 일반적인 공공기록물과 비교하여 사료적 가치가 높다고 평가되며, 당대의 사회상을 풍부하게 반영한 신뢰성 있는 자료로서 교육 분야에 있어서 그 활용성과 가치가 높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대통령기록관의 정보기관으로써의 역할 증대와 대통령기록관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G러닝환경에서 대통령기록물을 활용한 모바일 교육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는 방법론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대통령기록물을 활용한 G러닝 모바일 콘텐츠 개발에 대한 방법론 7단계 - 사전계획, 사전 설계, 대통령기록물 선정, 대통령기록물 스토리텔링, 스토리보드 제작, 게임 구현, 공유 및 평가 - 를 먼저 제안한 후,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 콘텐츠를 구현 사례로 제시하였다.

Abstract

Presidential archives have higher historical value than other public documentaries. It is a reliable documentary reflecting aspects of contemporary life and has high value and availability in the education field. This study suggests how to intensify the role as an intelligence service of presidential archives and how to develop the utilized-Presidential Archives mobile education contents in G-learning environments to lead the positive awareness on Presidential archives. After suggesting the 7 levels methods about the development of mobile education contents using presidential archives in G-learning environments, This study shows the case of the applied educational contents on the subject of 5th grade at the elementary school. 7 levels methods include pre-planning, pre-design, selecting presidential records, presidential records story-telling, making the storyboard, implementing a game, sharing and assess.

구정화(부산대학교) pp.285-312 https://doi.org/10.4275/KSLIS.2016.50.1.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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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The study examines how stressful life experiences and negative affective conditions influence refugees’ information seeking and uses. Fifty-five North Korean refugees living in South Korea were invited to participate in a survey to determine their level of PTSD and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 between activeness in information-seeking and their negative affect. Seven subjects with severe PTSD symptoms participated in an in-depth interview to describe their information practices in daily life contexts. The study found that participants with higher levels of PTSD tended to seek information more passively than those with lower levels of PTSD. Almost all refugees were unable to recognize their information needs clearly but some subjects stated latent socio-affective needs and financial needs. Most refugees avoided seeking information and learned information through interpersonal sources―staffs in the Hana Refugee Center and volunteers in local community churches―and mass media. Some unique social phenomena were discovered in North Korean refugees’ information world and the emergent features were discussed. On the basis of the findings, some practical approaches for improving refugees’ information world were also suggested.

이명호(상명대학교) pp.313-330 https://doi.org/10.4275/KSLIS.2016.50.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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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A coalition of information schools, called the iSchools Organization, was established to increase the visibility of library and information science and to cope with the new demands of the digital age. As of 2015, sixty-five schools from many different countries have joined the iSchools Organization. While some other schools are interested in adopting iSchools, there are still some issues that need to be considered before adopting the iSchool charter. This paper presents those issues from the perspectives of the 5C groups: curriculum, competencies, convergence, collaboration, and consensus. A survey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some aspects of the 5Cs. This study identifies five iSchool-related issues - 5Cs. Providing perspectives in the areas of the 5Cs will be useful to establish stronger iSchools. These five Cs will resolve information problems that we are facing, prepare students or any organizations for the digital age, give students digital service skills, and train future data scientists. This paper represents practical guidelines to build a strong iSchool. With the success of iSchools, societies see us as more than the traditional librarian.

유소영(한남대학교) pp.331-351 https://doi.org/10.4275/KSLIS.2016.50.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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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에서는 사이버스칼러쉽 환경이 실제 국내 인문학 연구활동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활동에 어떠한 영향을 주었는지를 다면적이고 심층적으로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실제 인문학 연구자를 대상으로 심층인터뷰를 실시하고, 연구 결과물인 학술 문헌 내 내용각주를 사용하여 다각적으로 분석하였다. 심층 면접 분석 결과 국내 인문학 연구 과정은 “기본 지식습득, 연구 및 논문쓰기(‘연구 아이디어 생성-관련 연구 파악-연구 데이터 획득-논리 구조화’의 순환 구조와 논문쓰기), 논문투고 및 출판”의 단계로 파악되었으며 연구 및 논문쓰기 단계를 구성하는 세부 단계의 순환구조를 확인하였다. 그리고 각 단계별로 학술 커뮤니케이션의 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위한 도구/정보원/방법이 공식 및 비공식 학술 커뮤니케이션을 포함하여 다양하며, 특히 연구 데이터와 관련 연구 파악 단계에서 사이버스칼러쉽 관련 요소가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분석 결과와 관련 전문가 의견 수렴을 기반으로 할 때, 인문학자들이 인지하는 공동연구의 형태를 인정하고 이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원, 데이터의 디지털화와 데이터 이용을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 아키비스트의 적극 활용, 인문학 연구자들의 다양한 학술 커뮤니케이션 기반을 마련하고 제공하는 것이 인문학 기반 융복합연구 촉진을 위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Abstract

Digitalized data and literature in scholarly community has developed the concept of digital humanities and cyberscholarship which indicate the characteristics of a new aspect and approach in scholarly activities with digitalized resources or new media. This study was performed in order to identify the changes in national research activities of art and humanities by using a multi-modal approach. The combined methodology of in-depth interview and content analysis on publishing and citing behaviors in literature was executed. The steps of research process is identified as a non-linear combination of 3 parts: developing research idea, developing the research idea to write, and submitting manuscript to publish. Prominent implementations of cyberscholarship were found in the 2nd step for accessing and using research data and literatures. Understanding the characteristics of scholar communication using cyberscholarhip factors in humanities for interdisciplinarity, sophisticating the environment of cyberscholarhip for data sharing, investing and developing archivist and archives, and providing a various platform for accelerating scholarly communication were derived by the panel discussion for developing interdisciplinary research for humanities.

정진수(덕성여자대학교) pp.353-375 https://doi.org/10.4275/KSLIS.2016.50.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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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디지털 패러독스”가 “조용한 위기”로 우리의 미래 세대를 위협한다는 심각한 우려가 있으나 이미 디지털 문화 속에 살고 있는 우리는 디지털 매체들과 기존의 다양한 정보매체들의 차이와 특성을 파악하여 효과적으로 학습에 활용해야 한다. 본 논문의 목적은 정보기반 의미 있는 학습에 대한 이론적 고찰을 통해 이를 적용한 학교도서관 학습 코먼스(Learning Commons)를 제안하는 것이다. 학습을 위해 다양하고 풍부한 정보와 매체들을 다루는 학교도서관의 중요성을 전제하여 정보와 학습의 밀접한 연관성, 매체와 학습의 밀접한 연관성, 정보 활용을 통한 의미 있는 학습의 개념을 살펴보고 학교도서관 프로그램의 초점은 정보열람과 접근이 아닌 학습이어야 한다는 학습 코먼스의 개념을 학교도서관에 적용 및 분석하였다. 본 논문이 디지털 시대의 학교도서관프로그램 핵심인 정보기반 학습에 의미 있는 학습을 위한 학습 코먼스의 설계를 지원하는 이론적 근거가 되기를 기대한다.

Abstract

Although people seriously worry that “digital paradox” is a “quiet crisis” to our society as a whole and threatens our future generation, we need to reconsider how we utilize digital media for effective learning as we understand its characteristics and compare the differences among all formats of media that used for learning.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suggest and analyze school library media programs as Learning Commons by applying the relevant theories on information, learning, learning with media, and meaningful learning. The study assumes the importance of the school library media programs that manage rich Information in various formats in an educational system. The study provides theoretical grounds and insights to practitioners and researchers in the relevant field as they face the challenges in putting an emphasis of today’s school library media programs for student learning in digital age.

한상우(성균관대학교 정보관리연구소) ; 김완종(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pp.377-394 https://doi.org/10.4275/KSLIS.2016.50.1.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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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정보사회에서 갖추어야 하는 필수능력인 의사소통역량이 정보활용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규명해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첫째, 의사소통역량 중 수용력은 정보활용능력 중 정보요구, 정보검색, 정보평가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의사소통역량 중 전달력은 정보활용능력 중 정보통합, 정보표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마지막으로 의사소통역량 중 조정력은 정보요구, 정보검색, 정보평가, 정보통합, 정보표현, 정보윤리 등 정보활용능력의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의 결과들을 종합해 볼 때, 전반적으로 의사소통역량과 정보활용능력은 높은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개인이 새로운 정보를 수용하고 자신의 의견을 전달하며 긍정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능력이 정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능력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실증적으로 분석한 것은 본 연구의 긍정적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rovide an empirical investigation of the effects of communicative competence on information literacy of undergraduates. The research results were found as follows; First of all, receptive competence has a significant effect on information needs, information retrieval and information evaluation. Secondly, transmission competence has a significant effect on information integration and information representation. Finally, adjustment competence has a significant effect on the overall information literacy, that is, information needs, information retrieval, information assessment, information integration, information representation and information ethics. Therefore, we can understand communicative competence has a closed relationship with information literacy.

송일기(중앙대학교) ; 박지숙(중앙대학교 일반대학원 문헌정보학과) pp.395-416 https://doi.org/10.4275/KSLIS.2016.50.1.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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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연구는 조선시대 황해도 지방의 사찰에서 개판(開板)된 불서를 대상으로 시기별 간행 현상과 불서의 성격 등에 대해서 서지학적으로 분석한 글이다. 황해도에서 간행된 불서는 모두 85종으로 파악되었으며, 그 중 『용감수감(龍龕手鑑)』 등 5종은 황해도 사찰에서만 유일하게 개판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들 불서는 조선전기에 64종이 간행되어 전체 75%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이 중에서도 명종 대에 문정왕후 등 왕실의 후원으로 집중적으로 개판되었던 현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그러나 임란 이후 조선후기에는 급격하게 쇠퇴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 바, 이는 임진과 병자의 양난을 거치면서 황해도 지방의 민생이 파탄에 이른 역사적 사실과도 일치하는 것으로 이해하였다. 또한 이들 불서를 대상으로 주제별로 분류하여 성격을 분석해 본 결과 대체로 경전류와 종의류 불서가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실제적으로 사찰에서 개판불사에는 각수의 소임이 매우 중요한데, 대부분의 각수(刻手)는 황해도 지방의 사찰에서 활동하면서 2-3종의 불서를 판각하는데 그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하지만 각수 중에 도성(道成)과 수연(守衍)은 황해도는 물론 다른 지방으로 이동하면서 불서를 판각하였던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주목되는 각승(刻僧)으로 보인다. 이 연구는 향후 북한지역 내 다른 지방의 개판 불서 연구에 비교 대상 논문으로써 의미를 지닐 것으로 기대한다.

Abstract

This study analyzes periodic phenomena on publication and characteristics of Buddhist scriptures engraved on woodblock in temples located in Hwanghae Province during the Joseon Dynasty period in bibliographic approach. There are total 85 Buddhist scriptures published in Hwanghae Province, 5 scriptures among them including Yonggamsugyeong appear to be engraved on woodblock only in temples in Hwanghae Province. They, published in 64 printings during the early days of the Joseon Dynasty, occupy 75% of total Buddhist scriptures, and are analyzed to be intensively published with the support of royal family members such as Queen Munjeong in the reign of King Myeongjong. However, as the publication displayed a sharply declining tendency in the late Joseon period after the Japanese invasion, it is understood to be identical with historical fact that the people´s livelihood in Hwanghae Province closed to ruin through invasions from Japan and Manchuria. In addition, the analysis on characteristics of these Buddhist scriptures by subject indicates that over 80% of them are generally sacred books and dogmas. In fact, woodblock engraving works in temples emphasize on the duty of an engraver, and many engravers are investigated that they engraved only 2 to 3 Buddhist scriptures in temples located in Hwanghae Province. Doseong and Suyeon can be regarded as remarkable itinerant monks as they were appeared to engrave Buddhist scriptures in not only Hwanghae Province and also other regions by moving from one place to another. This study is expected to be meaningful as a paper that can be used on future studies to compare Buddhist scriptures engraved on woodblock in other regions in North Korea.

정은경(이화여자대학교) pp.417-435 https://doi.org/10.4275/KSLIS.2016.50.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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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합성 평가는 검색효율을 향상시키는데 있어서 중요한 요소이다. 또한 이미지의 검색과 이용이 인터넷과 디지털 정보기술의 발달로 인해 보편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미지 적합성 평가에 관한 연구는 미미한 상황이다. 본 연구는 이미지 검색 실패 사례에 나타난 비적합성 평가요소를 규명하고 특성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서 총 135명의 대학생이 연구에 참여하였으며, 1,452건의 평가요소가 분석의 대상이 되었다. 기존의 연구에서 밝힌 평가요소를 포함하여 본 연구는 13종의 평가요소를 규명하였으며, 전체적으로 ‘주제적합성’, ‘구성’, ‘정확성’, ‘시각적특성’, ‘완전성’, ‘심미적요소’, ‘구도’, ‘서지적요소’, ‘인상’, ‘자세’, ‘얼굴특성’, ‘새로움’, ‘시대배경’ 순의 비중으로 나타났다. 이중에서 ‘구성’과 ‘구도’는 본 연구에서 특징적으로 새롭게 규명한 평가요소이며, 기존의 연구에서 밝힌 ‘행동’ 평가요소는 본 연구 데이터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다. 또한 이러한 평가요소의 비중은 이용자가 지닌 이미지요구와 이용목적의 특성에 따라서 차이를 보였다.

Abstract

Relevance judgment is important in terms of improving the effectiveness of information retrieval systems, and it has been dominant for users to search and use images utilizing internet and digital technologies. However, in the field of image retrieval, there have been only a few studies in terms of identifying relevance criteria. The purpose of this study aims to identify and characterize the non-relevance criteria from the failed image searches. In order to achieve the purpose of this study, a total of 135 participants were recruited and a total of 1,452 criteria items were collected for this study. Analyses and identification on the data set found thirteen criteria such as ‘topicality’, ‘visual content’, ‘accuracy’, ‘visual feature’, ‘completeness’, ‘appeal to user’, ‘focal point’, ‘bibliographic information’, ‘impression’, ‘posture’, ‘face feature’, ‘novelty’, and ‘time frame’. Among these criteria, ‘visual content’ and ‘focal point’ were introduced in this current study, while ‘action’ criterion identified in previous studies was not shown in this current study. When image needs and image uses are analyzed with these criteria, there are distinctive differences depending on different image needs and uses.

오의경(상명대학교 문헌정보학과) pp.437-456 https://doi.org/10.4275/KSLIS.2016.50.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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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주제전문사서 양성을 위하여 문헌정보학과의 교육과정에서 교육이 이루어져야 하는 필요성을 바탕으로, 이러한 교육이 주제전문사서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키고, 진로결정 의사능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을 증명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연구는 크게 두 가지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첫째, 대표적인 주제전문사서양성 사례들을 조사하였다. 둘째, 상명대학교의 ‘의학용어와 MeSH’, ‘보건의학정보원’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주제전문사서와 주제전문서비스에 대한 인식 제고, 진로 결정능력 향상 등을 설문 조사하였다. 주요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응답자 대부분이 의학사서와 의학정보서비스의 필요성을 인지하고(88.7%), 의학사서의 역할을 이해하며(92.5%), 의학정보서비스의 유형과 기능에 대하여 더욱 잘 알게 되었으며(100%), 전문직으로써 의학사서에 대한 자부심을 더욱 더 자각하게 되었다(83%). 둘째, 의학도서관으로의 취업의사를 갖거나(45.3%) 의학정보서비스 업무 담당 의사를 보인(26.4%) 응답자는 앞의 다른 질문의 응답자 수보다 현저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교과목 수강 여부, 수강 과목의 수, 학년에 따른 통계적인 차이는 없었고, 의학사서와 의학정보서비스에 대한 이해도 면에서는 수강자가 비수강자보다 높았고, 의학사서 취업 의사에 있어서는 비수강자가 수강자보다 다소 높은 수준을 보여주었다. 넷째, 문헌정보학과 교육과정 안에서의 교육은 지식습득에는 효과적이지만 취업 의사나 진로결정의 부분에서는 오히려 조심스러운 입장을 갖게 하는 것으로 볼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의학주제에 대한 어려움과 낯설음을 극복할 수 있도록 교과목을 개선할 필요가 있음을 제안하였다.

Abstract

This study, based on the need for department of LIS education program that targets training of subject-special librarian, focuses on proving that such education can improve perception of subject-special librarian and strengthen career decision-making. This study is composed of two parts. First, this study investigates case studies about subject-special librarian cultivation. Second, this study includes a survey about subject-special librarian, improving understanding about subject-special librarian, and improving career decision-making which was carried out targeting students who take ‘Medical Terms and MeSH’, and ‘Health & Medical Information Sources’ courses.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most of the respondents felt the need for medical librarian and medical information services (88.7%), understood the role of medical librarian (92.5%), got to know more about the types and functions of medical information services (100%), and came to be more aware of the self-esteem a medical librarian feels as a professional. Second, relatively, the percentage of respondents who demonstrated the willingness to work at a medical library (45.3%) or work in the field of medical information services (26.4%) was noticeably low. Third, there were no statistical difference in whether the students took related courses or not, number of courses they took and difference in their school year, and in regard of the level of understanding of medical librarian and medical information services, those who took courses demonstrated higher understanding than did those who did not take those courses. Also, those who took the courses showed stronger willingness to work as a medical librarian. Fourthly, the curriculum carried out by the department of library and information service was effective in understanding medical librarian and medical information services, but makes students more cautious about deciding whether or not to start their career at a medical library. Lastly, it was recommended that there is a need to have the curriculum updated in order to help students overcome the difficulty and unfamiliarity they feel about medical subject.

차성종(숭의여자대학교) pp.457-491 https://doi.org/10.4275/KSLIS.2016.50.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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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문헌정보학 전공 현장실습의 만족도 영향요인을 파악하고 현장실습교육 구성요인으로서 적합한 NCS 능력단위를 도출하여, 국가직무능력표준(NCS)과 연계된 문헌정보학 현장실습 교육과정 모델을 설계하고 NCS 기반의 문헌정보학 실습교육 내용의 기준 및 지침을 구체화하는 목적을 갖고 있다. 이를 위해 첫째,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의 추진 현황 특히 문헌정보학 전공분야 NCS 현황을 분석하였고, 둘째, 문헌정보학 전공학생의 현장실습 만족도 조사를 통해 현장실습의 영향요인을 도출하였고, 실습기관인 도서관 현장에서의 NCS와 연계된 현장실습 구성요인의 중요도 및 활용도 평가를 진행하였으며, 셋째, 포커스 그룹 인터뷰 조사결과 등을 통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이 실제 도서관 현장의 업무와 적절하게 부합되는 방향으로 NCS와 연계된 문헌정보학 실습교육과정 모델을 설계하였고, 넷째, NCS를 기반으로 문헌정보학 실습교육 내용의 기준 및 지침을 구체화하여 현장실습 실습생에게 요구되는 현장실습 교육지침서를 제안하였다.

Abstract

This study was performed to design a field training curriculum model linked to the National Competence Standards(NCS) in Library and Information Science majors by analyzing factors influencing satisfaction of the field practice program and by drawing NCS capacity units suitable as field training configuration factors. It was also conducted to give shape to the standards and guidelines of NCS-based field training curriculum. For this study, first, we analyzed the implementation status of the National Competence Standards(NCS), particularly in Library and Information Science major. Second, we derived influencing factors of the field practice program through the field training satisfaction survey from Library and Information Science students. Third, we have designed a training curriculum model associated with NCS seeking proper matches with actual work of the library site through research methods including focus group interviews. Fourth, education guidelines of the field training required to interns were proposed in detail.

한승희(서울여자대학교) pp.493-511 https://doi.org/10.4275/KSLIS.2016.50.1.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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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커버리는 차세대 도서관 목록과 더불어 도서관 자원의 탐색 기능을 향상하기 위해 대두된 개념이다. 이 논문에서는 정보탐색행태 관점에서 디스커버리 기능을 정의하고, 그 기능을 구성하는 요소를 도출한 후, 공공도서관을 대표하는 11개의 지역대표도서관의 온라인 목록과 3개의 인터넷 서점을 대상으로 탐색과 디스커버리 기능을 평가하여 비교하였다. 평가 결과, 디스커버리를 구성하는 모든 기능에서 인터넷 서점이 도서관 온라인 목록에 비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공공도서관 온라인 목록은 여전히 알고 있는 자료 탐색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용자는 디스커버리 기능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우연한 발견의 기회를 갖기 어렵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Abstract

Discovery is an emerging concept to enhance the search capabilities of library resources with the Next Generation Library Catalog. This paper defined the Discovery feature based on the information search behavior, and then derived the elements that make up its function. After that, the 11 regional representatives libraries’ OPACs and 3 Internet bookstores are evaluated and compared against Search & Discovery capabilities. As a result, the Internet bookstores were superior to the libraries’ OPACs for all the elements that make up the Discovery functions. This study verified that the public libraries OPACs are still concentrating on known item search, and it is hard for the users to meet a serendipity which is gained through the Discovery functions.

박성재(한성대학교) pp.513-532 https://doi.org/10.4275/KSLIS.2016.50.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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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학술적 글쓰기에서 대학생들의 자료 인용 행태를 분석함으로써 대학생들의 자료에 대한 인식과 대학도서관 자료의 활용 정도를 측정하여 도서관의 성과를 측정하는 것이다. 서울 소재 대학의 학기말 보고서 공모전에 제출된 80편의 보고서에 인용된 자료의 유형과 도서관 소장여부를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대학생들의 논문 인용에 대한 지식 수준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웹 정보에 대한 의존도(44.9%)가 높았지만 다른 유형의 자료, 즉 단행본, 학술지, 학위논문 등의 경우에는 대학도서관의 활용도가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대학도서관이 대학생들의 학술적 글쓰기 능력신장을 위해 수업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인용과 참고문헌에 대한 효과적인 교육자료를 개발하는데 힘쓸 것을 제안한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gain a better understanding of undergraduate citation behavior and to measure the contribution which an academic library makes in the academic writing of students. Citations in 80 student papers submitted in the academic paper competition was analyzed for types of items cited and the number of items in the library collection, etc. The findings indicate: 1) the level of undergraduates’ citation knowledge is very low, 2) undergraduates prefer web resources (44.9%) to such academic resources as books, journal articles, theses or dissertation, and 3) undergraduates find academic resources in their academic library. Upon these findings, this study suggests that academic library staff should intervene to enhance undergraduate academic writing skills and to develope of educational material, including how to search for and cite reliable resources.

박지영(한성대학교) pp.533-553 https://doi.org/10.4275/KSLIS.2016.50.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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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부터 2010년에 걸쳐 발표되었던 ‘FRBR family’ 모형은 2016년에 ‘FRBR 도서관 참조모형’(FRBR LRM)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재구조화될 예정이다. FRBR LRM은 기존의 개념 모형인 FRBR, FRAD, FRSAD을 포함하여, 온톨로지 형식의 FRBRCore 및 FaBio, 박물관 분야와의 협력을 위한 FRBRoo와의 연계도 고려한 통합모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FRBR LRM의 개발 배경과 통합모형으로서의 특징을 이용자 과업, 개체, 속성, 관계 측면에서 분석하고, LRM의 개체와 관계를 protégé에 적용하여 검토하였다. 이를 통해 초기 FRBR 모형과 LRM의 차이점을 살펴보았으며, FRBR 모형이 시맨틱웹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 응용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앞으로 FRBR 모형을 적용할 때는, 단일한 구현방식만을 규정할 것이 아니라, 다양한 FRBR 응용 모형을 함께 검토하고, 그 중에서 국가별이나 기관별로 가장 적합한 모형을 선정한 뒤, 필요한 경우 기존의 모형을 변형하거나 통합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Abstract

FRBR family models, which is published from 1998 to 2010, will be restructured in 2016 and the new name of the model is “FRBR Library Reference Model(LRM).” FRBR LRM is a consolidated model based on the legacy FRBR family of conceptual models - FRBR, FRAD, FRSAD and the two ontological models - FRBRCore and FaBio, as well as FRBRoo, the cooperated model with museum field. In this study, therefore, FRBR LRM is analyzed in respect to background information, characteristics of the model, such as user tasks, entities, attributes, and relationships. Experimental adaptation to protégé for the LRM’s entities and relationships is also conducted. Through this test, the differences between the original models and the consolidated model was reviewed and the applicability of the FRBR LRM model to the semantic web is also discussed. From now on, we have to select and modify among the various FRBR related models to meet our information needs. It will be difficult to find only one Implementation Methodology for every information needs.

한국문헌정보학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