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문화자원의 확보 측면에서 도서관이 역할 변화를 통해 지역 소멸 대응 기관으로서의 위상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인구 리스크로 인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법률과 정책 및 도서관의 적용 가능성을 살펴보고, 지역 소멸 위기 지역에 세워진 공공도서관의 구체적인 사례를 분석하여 도서관이 지방 소멸 대응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파악하였다. 이를 기반으로 지방소멸 시대 공공도서관의 대응 전략을 도출하였다. 본 연구에서 도출된 구체적인 전략은, 첫째, 지역의 문화적, 경제적, 사회적 활력을 불어넣는 문화적 인프라로서 도서관을 건립하는 것이다. 둘째, 지방 소멸로 인한 기회의 불평등을 해소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셋째, 고령화 대응 및 외부인 유입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이다. 넷째, 지역의 정체성을 담는 차별화된 특화 도서관을 지역별로 구축하고, 이러한 도서관이 브랜드가 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다. 다섯째,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이동도서관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다. 이처럼, 도서관은 지역 문제 해결의 공간으로서, 지역 주민 및 활동가들의 참여를 통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둔 거버넌스 체계로서 강화될 수 있다.
This study aimed to explore how libraries can secure their status as key institutions in addressing regional depopulation by transforming their roles in terms of securing cultural resources. To achieve this, the study examined the laws and policies designed to solve social issues related to population risks and explored the applicability of libraries. It also analyzed specific cases of public libraries established in regions facing the threat of depopulation to identify the positive impacts libraries can have in addressing regional extinction. Based on these findings, strategic responses for public libraries in the era of regional depopulation were derived. The specific strategies drawn from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libraries should be established as cultural infrastructures that revitalize the cultural, economic, and social vitality of the region. Second, libraries should provide services to mitigate the inequality of opportunities caused by regional depopulation. Third, they should operate programs that address aging and attract external populations to help stimulate the local economy. Fourth, differentiated and specialized libraries that reflect the identity of each region should be built, with the aim of branding these libraries to contribute to regional economic revitalization. Fifth, mobile libraries should be actively utilized to realize the vision of a livable regional era. Lastly, libraries should serve as spaces for solving local issues by reinforcing governance systems that focus on the participation of local residents and activists in addressing community challenges.
본 연구는 탐구학습을 위한 학교도서관 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교사들의 인식을 조사․분석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S교육청 소속 49개 고교 교사들 중 자발적으로 IB 탐구실천팀을 구성하여 IBDP와 IBCP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인 약 352명의 교사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지를 배포하여 90개의 유효한 설문지를 수집하였고 수집된 데이터는 SPSS 29를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교육과정과 교수 학습 방식을 IB 교육과정의 탐구학습과 일반 국내 교육과정에 따른 교수 학습으로 구분한, 교육과정과 교수학습방식에 따른 학교도서관 기능과 전담인력 역할 중요성에 대한 교사 인식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둘째, IB 탐구학습을 위한 도서관 전담인력 역할의 중요성과 사서교사 배치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은 양적으로 강한 선형 관계성을 보여 교사들은 도서관 전담인력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할수록 사서교사 배치 중요성을 높게 인식하였다. 셋째, IB 탐구학습을 위한 학교도서관 기능과 전담인력의 역할에 대한 중요성 인식이 탐구학습을 위한 학교도서관 교육의 중요성 인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학교도서관 교육에 대한 중요성 인식은 학교도서관 기능에 대한 중요성이 아닌 학교도서관 전담인력 역할에 대한 중요성 인식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교사들이 탐구학습을 위한 학교도서관 교육이 중요하다고 인식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학교도서관 기능을 강조하기보다는 도서관 전담인력 역할의 중요성이 강조되어야 함을 의미한다. 본 연구의 결과는 탐구학습에 있어 학교도서관 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교사인식을 확인하고 촉진할 수 있는 기초자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high school teachers’ perceptions on the importance of school libraries’ educational programs for inquiry based learning International Baccalaureate(IB) emphasizes on IBDP and IBCP. Using survey methodology the study collected 90 responses from 352 teachers in 49 high schools participating the IB inquiry & action teams from S office of education. Data collected were analyzed using SPSS 29. The results show that, first, teachers’ perceptions on the importance of the function of school libraries and the role of school library staffs according to approaches for teaching and learning(inquiry vs regular practice)did not show significant differences. Second, there was a strong positive linear correlation between the importance of the role of library staffs and the placement of teacher-librarians. Third, the effect of the importance of the role of library staffs on the educational programs of the school libraries was found. Specifically, The perceptions on the importance of school library’s educational programs were influenced by the perceptions on the importance of the role of school library staffs, not by the perceptions on the importance of the function of the library. This suggests the importance of emphasis on the role of library staff to promote collaboration with teachers in teaching for library education, not on managing school libraries. The results of the study will be the basis for identifying and promoting the teachers’ perceptions on the importance the school library’s educational programs for inquiry-based learning.
본 연구는 지식재산권 전문가가 특허, 상표, 디자인 관련 업무를 할 때 발생하는 정보요구 및 이용행태를 파악하여 특허정보 데이터베이스의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Leckie의 전문가 정보추구행태 모형을 바탕으로 한 온라인과 오프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변리사, 지식재산 컨설턴트, 개발자, 행정관리자, 통․번역사 등 167명의 주요 정보원, 정보유형, 정보이용행태, 및 정보요구 해결 정도 등을 조사하였다. 연구 결과, 지식재산 전문가들의 직업 특성에 따른 정보이용행태에는 거의 차이가 없었으며, 특허정보 데이터베이스의 인공지능 기반 기능 사용 여부 및 정보요구 해결 정도에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정보 데이터베이스의 개선을 위해 특허정보와 시장, 제품, 판례, 소송 정보 등을 연계하여 데이터를 구조화하고 검색 기능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고려해 볼 것을 제안한다.
This study aims to identify the information needs and usage behavior of intellectual property professionals when dealing with patents, trademarks, and design-related tasks and to propose improvements for patent information databases. Based on Leckie’s model of professional information-seeking behavior, an online and offline survey was conducted with 168 respondents, including patent attorneys, intellectual property consultants, developers, administrative managers, and translators. The survey examined key information sources, types of information, usage behaviors, and the degree of information needs being met. The results showed that there was minimal variation in information usage behaviors among intellectual property professionals based on their job characteristics. However, there were differences in the use of AI-based functions in patent information databases and in the degree to which information needs were met. To improve patent information databases, the study suggests structuring data by linking patent information with market, product, case law, and litigation data, and improving search functionalities.
본 연구는 확장된 기술수용모델을 적용한 자치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의 품질특성 및 이용의도 간의 상호 연관성을 파악하는 연구모형을 설계하고 검증하였다. 이를 위해 경기지역 8개와 서울지역 15개의 공공도서관의 이용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유효표본 256부를 연구에 사용하였다. 분석 결과, 서비스품질은 인지된용이성에 영향을 미치며, 시스템품질과 정보품질은 인지된유용성과 인지된용이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인지된유용성과 인지된용이성은 이용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홈페이지를 통한 이용자와의 접촉은 프로그램이나 이용자 의견을 반영하는 소통의 장으로 보여주고 있다. 본 연구는 향후 국가 및 지역 수준에서 공공도서관 홈페이지 환경 구축 및 서비스의 방향성을 제시하였다는 데에 그 의의가 있다.
This study designed and verified a research model that identifies the correlation between the quality characteristics of the autonomous district integrated library homepage and the intention to use it by applying the extended technology acceptance model. To this end, a survey was conducted targeting users of 8 public libraries in Gyeonggi Province and 15 public libraries in Seoul, and a valid sample of 256 copies was used in the study. The analysis results showed that service quality affects perceived ease of use, and system quality and information quality affect perceived usefulness and perceived ease of use. In addition, perceived usefulness and perceived ease of use affect the intention to use it. These results show that contact with users through the homepage is a place of communication that reflects programs or user opinions. The significance of this study lies in suggesting the direction of the construction of public library homepage environments and services at the national and regional levels in the future.
본 연구는 대학원생의 소셜 네트워크가 학습 몰입, 학업 지속 의향, 연구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구 결과, 친밀, 신뢰, 학업도움 네트워크 간에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나타났으며, 특히 회귀분석 결과, 친밀 네트워크의 외향 연결중심성이 대학원생의 연구 지속 의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특정 학생들이 세 네트워크 모두에서 높은 중심성을 보여, 이들이 학업적 도움을 주고받고 친밀 및 신뢰 관계를 유지하는 데 적극적임을 시사했다. 네트워크 분석 결과를 심층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대상자들과의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본 연구는 대학원생의 학업 성취를 위한 소셜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토대로 한 지원 방안 마련을 제언한다.
This study aims at examining how social networks influence graduate students’ learning flow, academic persistence intention, and research productivity. The findings reveal significant correlations among the networks of friendship, trust, and academic help. In particular, regression analysis indicated that the outdegree centrality in the friendship network positively influences academic persistence intention. Additionally, certain students exhibited high centrality across all three networks, suggesting that they actively engage in giving and receiving academic help while maintaining close and trust relationships. To gain a deeper understanding of the network analysis results, in-depth interviews were conducted with individuals playing central roles within the networks. This study emphasizes the importance of social networks in promoting graduate students’ academic success and suggests strategies for targeted support based on these findings.
본 연구는 다문화 학생을 위한 학교도서관 기반 그림책 읽어주기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언어능력, 정서적 안정감, 도서관 이용 태도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다문화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그림책 읽어주기 프로그램 절차를 개발하고, 초등학교 현장에 적용하여 학생들의 경험을 관찰하고 기술하는 질적 연구 방법을 사용하였다. 본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2학년 3개 학급의 다문화 학생 13명을 대상으로 교과 연계 수업으로 총 20차시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그림책을 통해 한국어 어휘와 학습 배경지식을 습득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높일 수 있었다. 또한, 본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사회적 상호작용 능력을 향상시키고 학교생활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형성하는 데 기여하였다. 둘째, 프로그램 이후 학생들의 도서관 방문 빈도와 책 대출 및 열람 횟수가 증가하였고, 수업 시간에 읽은 책을 자발적으로 대출하거나 다른 학생들에게 추천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도서관을 학습과 탐색의 풍부한 공간으로 인식하게 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This study aimed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a school library-based picture book reading program designed for multicultural students on their language abilities, emotional stability, and library usage behaviors. To accomplish this, a tailored picture book reading program for multicultural students was developed and implemented in an elementary school setting, utilizing qualitative research methods to observe and describe students’ experiences. The program spanned 20 sessions integrated into the curriculum and involved 13 multicultural students from three second-grade classes. The primary findings are as follows: First, participating students enhanced their Korean vocabulary and background knowledge needed for learning through picture books, which also fostered emotional stability. The program contributed to improving students’ social interaction skills and shaping a positive attitude toward school life. Second, after the program, students visited the library more frequently, with increases in book borrowing and reading activities. Many students voluntarily borrowed books read during class or recommended them to peers, indicating that they began to perceive the library as a rich space for learning and exploration.
2023년 말을 기준으로 국내 공공도서관은 총 1,271개관이고, 기초자치단체별 평균은 5.6개관이다. 그럼에도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이 방문․여행할 때 필수 순례코스에 포함될 정도의 명품도서관, 즉 랜드마크나 핫플레이스로 간주될 만한 명소는 거의 없다. 이에 2024년 5월 29일 대통령 소속 국가도서관위원회가 수립․확정한 「제4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2024-2028)은 ‘문화중심 도시재생, 문화도시 사업과 연계한 명품도서관 건립’을 실행과제로 확정하였다. 향후 5년간 문화도시 위주로 명품도서관 건립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본 연구는 D시를 대표하는 기초자치단체일 뿐만 아니라 문화도시로 지정된 S구를 대상으로 D시 시민 및 S구 구민의 인식도 조사 결과, D시 관광데이터 등에 근거하여 명품도서관 건립 시나리오(중요성과 목적, 건립 후보지 평가․선정, 핵심적 역할과 기대효과, 건립규모 및 비용 추계 등)를 제시하였다. D시 및 S구의 핫플레이스인 수성못 인근에 랜드마크형 명품도서관이 건립될 경우, S구가 전국 최고 수준의 도서관 및 문화도시로 격상되는데 기여할 뿐만 아니라 국내외 관광객을 유혹하는 명소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
As of the end of 2023, there were a total of 1,271 public libraries in Korea, with an average of 5.6 per basic local government. Nevertheless, there are few libraries that can be considered as landmarks or hotspots, which is to say, libraries that are considered as a must-see pilgrimage for both Koreans and foreigners when visiting and traveling. Therefore, the Fourth Comprehensive Library Advancement Plan (2024-2028), which was established and confirmed by the Committee on Library and Information Policy under the President on May 29, 2024, identified the construction of landmark libraries in connection with culture-oriented urban regeneration and cultural city projects as an implementation task. It is expected that the construction of landmark libraries will be promoted mainly in cultural cities over the next five years. This study presents a scenario for the construction of a landmark library (importance and purpose, evaluation and selection of candidate sites, key roles and expected effects, scale and cost estimation, etc.) based on the results of a survey on the perceptions of D city citizens and S-gu, which is designated as a cultural city as well as a basic local government representing D city, and tourism data for D city. If a landmark library is built near Suseongmot, a hotspot in D city and S-gu, it will not only contribute to the upgrading of S-gu to a top-class library and cultural city in the country, but will also become an attraction for domestic and foreign tourists.
작은도서관은 지역주민의 생활․문화 복합공간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으나, 도서관의 정책 및 환경 변화로 인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지역사회 내에서 요구되는 작은도서관의 역할 및 환경 변화에 따른 운영 방향을 모색하여 활성화될 수 있도록 K구 사례 중심으로 작은도서관의 다양한 운영 요소를 포괄적으로 분석하여 그 방안을 제시하였다. 이에 K구의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 방안으로 공․사립 작은도서관 효율적 운영 체제 개선, 작은도서관 관련 자치법규, 작은도서관 실태조사 기반 「작은도서관 운영평가 지표」 개선, 작은도서관 생애주기별 지원 체계 구축, 작은도서관 운영 지원 컨설팅단 운영을 제안하였다.
Small libraries function as vital community spaces, offering both cultural and everyday life services to local residents. However, they are increasingly struggling with operational challenges brought on by shifts in library policies and evolving environmental factors. This study seeks to examine the evolving role of small libraries within communities and propose strategies to address these challenges. Using K-gu District as a central case study, the research provides a comprehensive analysis of key operational elements in small libraries and offers solutions aimed at fostering their revitalization. To enhance the operation of small libraries in K-gu District, the study suggests several key strategies: improving the efficiency of operational systems for both public and private small libraries, revising local ordinances related to small libraries, refining the “Small Library Operational Evaluation Indicators” based on a comprehensive survey of current conditions, establishing a life-cycle-based support system for small libraries, and forming a consulting team to provide operational support.
사회변화에 대응하는 지방자치단체의 독서 정책은 단순한 독서 활성화를 넘어 지역사회의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본 연구에서는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G시 시민과 이해관계자의 요구, 관심, 흥미를 고려하고 드러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을 반영한 독서 정책을 제안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도서관 및 독서문화 환경을 분석하기 위한 문헌조사와 G시 시민․도서관 직원․전문가를 대상으로 의견조사를 수행하였다. 이를 종합하여 12개의 추진과제와 4개의 추진전략으로 1) 독서가치 공유 및 독서 생태계 조성 2) 시민 참여형 도서관 문화플랫폼 강화 3) 독서문화진흥 기반 고도화 4) G시 독서대전의 체계적 운영을 도출하고, 비전으로 ‘책 읽는 도시 G시’를 제시하였다. G시 도서관은 제시된 독서정책의 현실적 활성화를 위해 체계적인 정책 이행이 필수적이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단기적․중기적․장기적 단계별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
This study proposes reading policies for G City that address citizens’ needs and identified challenges. Through literature reviews and surveys of citizens, library staff, and experts, the study presents four strategic initiatives and twelve key tasks: 1) promoting shared reading values, 2) enhancing a citizen-participatory library platform, 3) strengthening the foundation for reading culture promotion, and 4) systematically managing the G City Reading Festival. The vision of “G City of Readers” is proposed. Effective policy implementation requires collaboration with stakeholders and a phased approach to short, medium, and long-term goals.
본 연구의 목적은 구술기록과 그 내용의 접근과 활용을 위한 온라인 서비스 요소를 개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첫째, 구술기록의 접근과 활용에 관한 인식의 변화, 계층 및 자료유형을 정리하여 온라인 서비스의 범위를 살펴보았다. 둘째, 구술기록 온라인 서비스 분석 기준을 근거로 미국구술사협회에서 제시․추천한 지침 및 가이드 5개를 비교․정리하여 서비스 요소 18개를 도출하였다. 셋째, 국내 3개 기관의 온라인 서비스 현황을 조사․분석하여 1개 요소를 추가 도출하였고 총 19개를 구술기록 내용 기반 접근 및 활용 지원을 위한 온라인 서비스 요소로 최종 제안하였다. 본 연구에서 제시한 서비스 요소는 온라인에서 구술기록을 제공하고자 하는 기관과 단체에서 기초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This study aims to develop the online service elements for accessing and utilizing oral history records and content. First, the changing perspectives on access, the hierarchy and types of oral history materials were examined to define the scope of online services. Second, 18 service elements were identified by analyzing 5 guidelines from the Oral History Association. Third, 1 additional element was found from the analysis of online services from 3 domestic institutions and 19 elements were finally proposed. These elements are expected to serve as foundational resources for institutions providing the online service of the oral history records.
본 연구는 공공도서관 이용자들의 도서관 불안을 측정하고, 불안 요인 중 어떤 요인이 이용자 만족도와 충성도에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도서관 불안의 개념과 국내외 선행 연구를 고찰하고, 기존 불안 척도에 도서관 서비스 품질 평가 모델인 LibQUAL+ 요인을 추가하여 설문을 구성하였다. C시 6개 공공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도서관 불안은 ‘직원의 전문적 서비스’, ‘심리적․정서적 인식’, ‘물리적․공간적 기능인식’, ‘도서관 자원 및 프로그램 활용’의 네 가지 요인으로 재구성되었다. 이 중 ‘물리적․공간적 기능인식’ 요인이 만족도와 충성도에 모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직원의 전문적 서비스’는 만족도에만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결과는 공공도서관의 일상성과 편안함을 강조하는 공간적 역할이 중요함을 시사하며, 도서관의 물리적 환경과 서비스 품질 개선이 불안을 줄이고 이용자 만족도와 충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본 연구는 도서관 불안을 감소시키고, 만족도와 충성도를 높이는 요인을 규명함으로써 공공도서관 운영 및 서비스 개선에 중요한 정책적 시사점을 제공한다.
This study measured library anxiety among public library users and analyzed which anxiety factors affect user satisfaction and loyalty. To achieve this, the concept of library anxiety was explored, along with previous domestic and international research. Survey questions were developed by incorporating factors from the LibQUAL+ library service quality evaluation model into the existing anxiety scale. A survey was conducted with users from six public libraries in City C, and data analysis identified analysis identified four factors: ‘professional service of staff,’ ‘psychological and emotional perception,’ ‘physical and spatial perception,’ and ‘use of library resources and programs.’ Among these, ‘physical and spatial perception’ positively influenced both satisfaction and loyalty, while ‘professional service of staff’ only significantly affected satisfaction. These findings suggest the importance of public libraries as comfortable and familiar spaces, emphasizing that improvements in the physical environment and service quality can reduce anxiety and enhance user satisfaction and loyalty. This study provides significant policy implications for improving public library operations and services by identifying key factors that reduce library anxiety and increase user satisfaction and loyalty.
본 연구는 공공도서관 AI 도서추천서비스의 이용 및 확산을 위하여, 확장된 기술수용모형과 혁신확산이론의 관점에서 공공도서관에서 제공하는 AI 도서추천서비스를 이용자가 수용하고자 할 때 이용의도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인지된 유용성은 이용의도에 긍정적으로 유의하였고 인지된 용이성은 인지된 유용성에 매개되어 이용의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그리고 간접효과분석을 통해 이용의도에 영향을 주는 인지된 유용성의 선행변수로 적합성, AI에 대한 개인의 인식, 사회적 영향이 그리고 인지된 용이성의 선행변수로 혁신성, 자기효능감, 디지털리터러시가 검증되었다. 그러나 각 선행변수들의 총효과 분석결과, 전반적으로 혁신성은 이용의도에 부(-)의 영향을 주며 자기효능감과 디지털리터러시는 이용의도에 직접효과는 없고 인지된 용이성과 유용성의 이중매개효과로만 유의하였다. 그리고 개인정보 제공의사는 이용의도에 직접효과만 있었고 적합성이 이용의도에 영향력이 가장 큰 외부요인이었다. 이외에도 5가지의 혁신수용자 유형에 따라 AI 도서추천서비스의 인지된 유용성에 차이가 있음이 검증되었고 초기수용자보다 후기 수용다수자가 AI 도서추천서비스의 유용성을 더 크게 인지하였다. 이러한 분석결과를 토대로 본 연구에서는 AI 도서추천서비스의 개선점과 홍보 및 마케팅전략의 기본방향에 대하여 간략하게 제시하였고 이에 연구의의가 있다.
This study analyzed the factors that affect the intention to use when users want to accept AI book recommendation services provided by public libraries from the perspective of an Expanded Technology Acceptance Model and Diffusion of Innovation Theory for the use and diffusion of AI book recommendation services in public libraries. It was verified that perceived usefulness had a positive effect on the intention to use and perceived ease of use had a positive effect on the intention to use through the mediated effect of perceived usefulness. Through indirect effect analysis, innovativeness, self-efficiency, and digital literacy were verified as antecedent variables of perceived usefulness. Compatibility, individual perception of AI, and social impact were verified as antecedent variables of perceived ease of use. However, through total effect analysis, it was found that innovativeness had a negative (-) effect on the intention to use. And the intention to provide personal information only had a direct effect, and self-efficiency and digital literacy had a indirect effect on the intention to use. Compatibility is the most influential factor on the intention to use. In addition, it was verified that there were differences in the perceived usefulness of the AI book recommendations according to the category of innovation adopters, and late majority recognized the usefulness of the AI book recommendations more than the early adopter. Based on these analysis results, this study briefly presented the improvements of the AI book recommendations and the basic direction of promotion and marketing strategies, and this is meaning of the study.
본 연구는 국내외 문헌정보학 분야의 가상․증강현실(VR․AR) 연구 동향을 분석하였다. 2005년부터 2024년까지 발표된 국내 논문, 1995년부터 2024년까지 발표된 국외 논문 중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의 키워드가 포함된 논문을 대상으로 하였다. 국내의 KCI에 등록된 76편, 국외의 WoS(Web of Science)에 등록된 1,014편의 논문을 수집하였다. 수집된 논문의 제목, 저자 키워드, 초록을 대상으로 하여 기간별로 키워드 출현 빈도를 분석하고 네트워크 및 중심성 분석을 수행하였으며 토픽 모델링을 통해 국내외 연구 문헌의 주제들을 도출하였다. 분석 결과 문헌정보학 분야의 가상․증강현실(VR․AR) 연구는 다양한 분야로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교육 분야로 연구 방향이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연구 개발 및 사용자 경험 연구가 초기에 이루어졌다면 점차 다양한 콘텐츠 활용 및 교육 학습 등으로 주요 연구 주제가 변화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This study examines trends in virtual reality (VR) and augmented reality (AR) research within the field of library and information science, both domestically and internationally. It analyzes scholarly papers published between 2005 and 2024 in the Korea Citation Index (KCI) and between 1995 and 2024 in the Web of Science (WoS) that contain the keywords virtual reality and augmented reality. A total of 76 papers from KCI and 1,014 papers from WoS were collected for analysis. The study investigates keyword frequency trends over time and applies network and centrality analyses to the titles, author keywords, and abstracts of the collected papers. Additionally, topic modeling was employed to identify key themes and trends within the VR and AR literature. The findings reveal that VR and AR research in library and information science has been expanding into diverse domains, with an increasing emphasis on educational applications. While early research primarily focused on technology development and user experience, recent studies have shifted toward exploring the application of varied content in educational and learning environments.
본 연구의 목적은 생명과학 분야 학술논문의 전문(full-text)에 나타난 연구데이터의 공유, 재이용, 인용의 관례을 분석하는 것이다. 연구데이터 공유의 역사가 상대적으로 오래된 생명과학 분야를 대상으로 하였다. 데이터의 수집은 Clarivate Analytics사의 Data Citation Index(DCI)와 Web of Science(WoS)의 연구분야(research area)를 대상으로 하였다. 학술논문의 전문을 분석하기 위하여 연구데이터의 공유, 재이용, 인용을 지시하는 단어 및 구문을 이용하여 반자동 텍스트 검색 기술(semi-automatic text searching techniques)을 활용하고 내용분석(content-analysis)을 실시하였다. 생명과학분야는 공식적인 데이터 인용(formal data citation)이 4.62%로 비공식적인 데이터 인용(informal data citation) 95.38%로 보다 널리 퍼져 있었다. 즉, 생명과학분야에서의 데이터 공유자는 학술논문에서 저자가 받는 학술 크레딧을 연구데이터의 공유에서는 받지 못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학술논문에서의 비공식적인 데이터 인용의 위치가 많은 빈도수는 본문, 보충자료, 참고문헌, 감사의글(acknowledgements), 각주, 초록 순이었다. 학술논문에서는 데이터의 재이용(47.8%)이 데이터의 공유(22.1%)보다 2배 이상 많이 출현하였다. 본 연구의 공헌은 데이터 공유, 재이용, 인용의 현상을 학술논문의 전문을 통해서 분석함으로써 연구데이터 인용의 실제적인 현상을 파악했다는 점이다.
This study aims to examine data sharing, reuse, and citation practices in academic literature within the biological sciences, a field with a well-established tradition of data sharing. Data were sourced from Clarivate Analytics’ Data Citation Index (DCI) and the Web of Science (WoS). Semi-automatic text-searching techniques were used to identify terms and phrases related to data sharing, reuse, and citation, followed by an in-depth content analysis of full texts. The findings reveal that informal data citations (4.62%) are substantially more prevalent than formal data citations (95.38%) in biological science literature. Informal citations most frequently appear in the main text, followed by supplementary materials, references, acknowledgments, footnotes, and abstracts. Data reuse (47.8%) was observed to occur approximately twice as often as data sharing (22.1%) in academic literature. This prevalence of informal data citation suggests that data sharers often do not receive the same academic recognition as bibliographic authors. By analyzing data sharing, reuse, and citation practices in the full texts of academic literature, this study contributes valuable insights to the field of research data citation.
본 연구는 연구데이터 관련 국외 연구 동향을 분석하기 위하여 WoS에서 2000년부터 2023년까지 발행된 연구데이터 관련 논문을 수집하였으며, 수집된 데이터의 정제 후 총 693건의 연구논문을 대상으로 총 754개의 저자 키워드를 추출하여 키워드 네트워크 분석을 수행하였다. 분석 결과, 첫째, 국외의 연구동향은 국내의 연구동향에 비해 활성화되어 있음을 이해할 수 있었고, 둘째, 연구데이터 관련 연구는 Computer Science와 Information Science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셋째, 연구데이터 관련 연구에서는 Reseach Data Management, Data Repository, Open Data 등의 키워드가 연결정도 중심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하여 국외의 연구데이터 관련 연구 동향을 파악할 수 있었고, 연구데이터 관련 국내 연구 동향과 비교를 통해 향후 연구의 방향을 제시할 수 있었다.
The goal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foreign research trend on research data study. To achieve this goal, articles related research data topic were collected from WoS from 2000 to 2023. After data cleansing, author keywords were extracted from a total of 754 author keywords from 593 articles and keyword network analysis was performed. As a result of the analysis, first of all, it was understood that foreign research trends were activated compared to domestic research trends. Second, studies on research data were performed mainly in domain of Computer Science and Information Science. Third, studies related to research showed that keywords such as research data management, data repository, and Open data have the highest degree centrality. Through the results of this study, we were able to identify the foreign research trends on research data, and to compare with the domestic research trends.
학술 커뮤니케이션 과정에서 인터넷 정보자원의 활용이 보편화 되었다. 인터넷 정보자원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일은 학술 커뮤니케이션의 효율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다. 인터넷 정보자원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학술 커뮤니케이션 과정에서 참고문헌으로 인용된 인터넷 정보자원을 대상으로 안정성(stability)을 검증하기 위한 추적연구를 수행하였다. 인터넷 자원에의 접속가능성(accessibility)을 기준으로 정량적 분석을 수행하였고, 접속이 가능한 자원을 대상으로 동일성(uniformity)을 기준으로 정성적 분석을 수행하였다. 정량적 분석결과 접속가능성은 발간후 5년기간까지 26.1%(2013년 자원) - 27.4%(2019년 자원), 5-10년 기간에서 28.3%, 10-15년 기간에서 26.5% 저하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정성적 분석결과 최초 인용자료와 동일성이 확인된 자료의 비율은 발간후 5년 시점에서 39.4%, 10년 경과시 16.8%, 15년 경과시 14.8%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정량적, 정성적 분석 모두에서 시간의 경과에 따른 안정성 저하를 확인할 수 있었다. 연구의 과정에서 도출된 인터넷 정보자원의 안정성 제고를 위한 시사점과 제언을 제시하였다.
Internet Information Resources are commonly utilized in the Academic Communication process. Securing the stability of Internet Information Resources is a critical factor in the efficiency of Academic Communication. In an effort to secure the stability of Internet Information Resources, this study conducts longitudinal studies to verify the stability of Internet Information Resources cited as references in the Academic Communication process. Furthermore, this study performs quantitative analysis on the accessibility of Internet Resources and qualitative analysis on the authenticity and uniformity of accessible resources. Quantitative analysis shows that accessibility decreased by 26.1% (2013 data set) - 27.4% (2019 data set) - in the initial 5 years since publication, 28.3% in the 5-10 years span, and 26.5% in the 10-15 years span. Qualitative analysis shows the percentage of citations found to be uniform with the initially cited resource 39.4% after five years of publication, 16.8% after 10 years, and 14.8% after 15 years. In both quantitative and qualitative analysis, we observe a decrease in stability over time. The researcher presents implications and suggestions for improving the stability of Internet Information Resources.
본 연구의 목적은 학교도서관의 디지털 기반 독서 교육을 위한 교육부와 교육청의 디지털 매체 제공 플랫폼 분석을 통해 학교도서관의 디지털 기반 독서 교육 활성화 방안을 도출하는 데 있다. 이에 교육부 독서로 시스템과 17개 시・도교육청 전자도서관 전수를 조사하여 학교도서관을 위한 디지털 기반 독서 교육 지원 현황을 독서 전․중․후 과정 지원으로 대별하여 분석하였다. 독서로에서는 독서 전 교육을 위한 큐레이션, 독서 중, 후 교육을 위해 개인과 그룹의 다양한 매체 기반 교육 활동을 지원하였다. 그러나 독서 중 교육을 위한 디지털 매체 제공의 직접 지원은 부재하였으며, 독서로에서 시․도교육청 전자도서관 배너를 통한 링크 제공의 지원만 12개 시․도에서 조사되었다. 여러 종의 전자책을 구축하고 교육을 지원하는 주제 게이트웨이로 기능하기 위해 다양한 오픈 액세스 정보원을 범주화하여 제공하는 등 독서 과정 전반에 대하여 독서 교육을 풍부하게 지원하는 교육청 사례도 나타났지만, 전자도서관이 미구축된 교육청이나 종수가 부족하여 지원 상황의 양적 격차가 나타났다. 또한 독서 과정 일부만 지원하거나 통합 검색 기능 부재 등 디지털 매체 제공 질적 격차도 큰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를 통해 학교도서관의 디지털 기반 독서 교육이 격차 없이 이루어지기 위해 시․도교육청을 넘어 교육부의 차원에서의 균질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시사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ropose a plan to revitalize digital-based reading education in school libraries by analyzing the reading education support platform of the Ministry of Education and the Office of Education for digital-based reading education in school libraries. Accordingly, the status of digital-based reading education infrastructure was investigated by targeting the Ministry of Education’s Dokseoro and the electronic libraries of 17 metropolitan and provincial Offices of Education, divided into pre-, middle-, and post-reading process support. Dokseoro supported a curation for pre-reading education and various media-based education of individual and group for middle- and post-reading education. However, there was no direct support for providing digital media for middle-reading education, and support centered on providing banners and links to Offices of Education electronic libraries in Dokseoro was investigated in 12 cities and provinces. In order to build various E-books and function as a subject gateway to support education, there were also cases of the Office of Education that provided abundant reading education for the entire reading process, such as categorizing and providing various open access information resources, but there was a quantitative gap in the situation of support due to the lack of the number of E-books or the Office of Education in which electronic library hasn’t been established. In addition, the qualitative gap in providing digital media, such as supporting only part of the reading processes or absence of integrated search function, was also found to be large. As a result, it was founded that homogeneous support at the level of the Ministry of Education was needed beyond the metropolitan and provincial Offices of Education in order for digital-based reading education in school libraries to take place without ga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