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 공공도서관은 지역주민을 지식정보센터, 복합문화공간, 평생학습시설, 제3의 장소다. 이러한 정체성과 역할에 충실할 때 회자되는 사회적 오마주가 지식정보 아고라, 문화기반시설, 도시의 거실, 민중의 대학이다. 그런데 국가나 지역을 불문하고 공공도서관 상호간에 상당한 격차가 존재하면 지역별 주민의 접근이용의 불평등을 초래하고, 정보격차 및 지역격차의 동인으로 작용하며, 사회격차 및 문화복지 격차로 귀결될 수밖에 없다. 이에 본 연구는 공공도서관을 지역문화시설의 요체로 간주하고 지역 간의 상대적 격차가 문화격차를 유발한다는 전제 하에 시도별 및 경북지역의 시군별 입지계수, 투입지표(서비스 대상인구, 연면적, 직원수와 사서수, 운영예산과 자료구입비, 도서수), 산출지표(자료실 이용자수, 대출책수, 강좌 참가수)를 이용하여 상대적 격차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투입․산출지표의 상관 및 회귀분석을 통해 도출된 핵심요소를 중심으로 경북지역 시군별 공공도서관의 지표별 관리모형 및 격차해소 방안을 제시하였다.
In most countries, public libraries are knowledge information centers, complex cultural spaces, lifelong learning facilities, and third places for local residents. The social homage spoken on the premise of this identity and socio-cultural role is the knowledge and information agora, cultural infrastructure, living room in the city, and the university of the people. However, if there is a significant gap between public libraries regardless of country or region, it will inevitably lead to information gaps, regional gaps, and cultural inequality and cultural welfare gaps among local residents. This study is regarded as the essence of regional cultural facilities and premised that the regional gap in public libraries is a factor of regional cultural gaps. Based on this premise, the gap between the location quotient, input indicators, and output indicators of public libraries of regional governments in Korea and basic local governments in the Gyeongbuk region was analyzed. And this study derived core elements through correlation and regression analysis of input and output indicators of all public libraries nationwide, developed a management model for each indicator, and suggested a plan to resolve the relative gap for public libraries by city and county in Gyeongbuk.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일상생활에서의 정보추구행위에 관한 연구는 미진한 상황이다. 본 연구는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정착단계(입국 전, 초기정착단계, 현재)에 따른 정보요구 및 정보탐색행위를 결정적사건기법(Critical Incident Technology: CIT)을 통하여 조사하였다.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은 일상생활과 관련된 정보요구를 학교생활 또는 학업에 관련된 정보요구보다 빈번하게 보고하였으며, 과제 등 학습과 직결된 정보요구는 현재 단계에 이르러서야 보고되었다. 유학생들은 정보요구를 해결하기 위해 웹사이트, 소셜미디어, 친구 등 여러 정보원을 사용하였다. 일방향 정보원인 웹사이트에 대하여는 부정적인 경험을 토로하는 경우가 많은 반면, 소셜미디어나 친구 등의 양방향 정보원에 대한 만족도는 높았다. 국내 유학생들이 정보탐색과정에서 경험하는 가장 큰 어려움은 언어 문제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외에 한국의 사회시스템에 익숙하지 못해 겪는 어려움도 보고되었다. 정착단계별로 변화하는 유학생들의 정보요구와 정보탐색행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외국인 유학생들의 일상생활에서의 정보탐색행위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이 논의되었다.
Despite the increase in the number of international students residing in Korea, there is lack of research on their Everyday Information Seeking behaviors. This study investigated the information needs and information seeking behaviors of international students in Korea according to the settlement stages (before entry, initial settlement, and present) through Critical Incident Technology (CIT). International students in Korea reported their daily life-related information needs more frequently than their academic-related information needs. International students used multiple information sources for seeking information, such as websites, social media, and friends. Compared to websites, international students demonstrated higher satisfaction with interactive sources such as social media and friends. It was found that the language barrier is the biggest difficulty that international students experience during the information seeking process. Unfamiliarity with Korean society and culture were addressed as another difficulty. Based on the understanding of international students’ information needs and seeking behaviors throughout the settlement stages, recommendations for helping international students search for information in their daily life were discussed.
본 연구는 대학생들의 학술정보 포털에 대한 수요를 조사하고 ScienceON이 대학생들의 친화적 포털이 될 수 있도록 개선방안 도출을 진행했다. 이를 위해 ScienceON과 유사한 학술정보 포털을 조사하여 ScienceON과 비교 분석하였으며, 대학생을 대상으로 FGI 면담을 실시하여 대학생이 느끼는 ScienceON의 문제점을 기반으로 개선점을 도출하였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제시하는 개선방안은 다음과 같다. 첫째, 통합검색 기능을 강화하고 대학생들이 원하는 정보를 모두 ScienceON에서 얻을 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주어야 한다. 둘째,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구글 및 네이버와 같은 UI를 갖출 필요가 있으며, 현재의 딱딱한 디자인의 개선이 필요하다. 셋째, 대학교 저학년을 타겟으로 홍보를 진행하여 ScienceON을 익숙하게 만들어야 한다. 현재 대학생들은 MZ세대에 속하는 연령층으로 MZ세대는 향후 사회적 핵심을 이루는 세대가 될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MZ세대에 대한 관련 연구가 늘어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MZ세대에 대한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으며, 특히 MZ세대의 정보검색 및 서비스에 대한 수요에 대해 참고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This study investigated college students’ demand for academic information portals and conducted an improvement plan to help ScienceON become an eco-friendly portal for college students. To this end, an academic information portal similar to ScienceON was investigated and analyzed, and FGI interviews were conducted with college students to derive improvements based on the problems ScienceON felt by college students. The improvement measures proposed based on the research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it is necessary to strengthen the integrated search function and instill confidence that college students can obtain all the information they want from ScienceON. Second, it is necessary to have UIs such as Google and Naver, which are preferred by college students, and improve the current hard design. Third, it is necessary to make ScienceON familiar by promoting it targeting lower grades of the university. Currently, college students belong to the MZ generation, and the MZ generation is expected to become a generation that forms a social core in the future, and related research on the MZ generation is increasing. Therefore, this study can be used as basic data for research on MZ generation, and in particular, it seems that it can be used as a reference for the demand for information search and services of MZ generation.
본 연구는 안양시 지역 주민과 안양시 지역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및 포커스 그룹 인터뷰를 실시함으로써, 안양시 도서관 중장기 발전 방향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본 연구에서 수행한 설문조사 및 FGI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안양시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주요 시사점과 논의사항들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도서관 이용률에 비해 이용자들이 이용하는 서비스가 극히 제한적이며, 도서관 프로그램 이용률이 낮아 도서관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서비스들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정보 제공, 서비스 이용 절차 간소화 등에 대한 현장의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 둘째, 도서관 만족도는 비교적 높았으나 일부 불만족 의견의 이유를 분석한 결과, 도서관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고민과 함께 신간 자료 구입에 대한 적극적인 예산 투자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셋째, 특화도서관 운영에 대한 인지도가 낮아 타 지역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통해 안양시 공공도서관만의 특화도서관 서비스 개발이 필요하다. 넷째, 향후 안양시 공공도서관은 지식정보센터, 평생교육센터, 생활편의센터로서의 기능과 함께 복합 문화센터로서의 기능을 강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안양시 도서관 운영 조직체계 개편을 통해 장기적으로 도서관 운영을 체계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컨트롤타워 구성이 요구된다.
This study purposes for the based data for establishing the mid- to long term development direction of Anyang municipal libraries by conducting a survey of residents in Anyang city and focus group interviews with local experts. Based on the results of the survey and FGI analysis conducted in this study, the main implications and discussions for establishing mid- to long term development plans for Anyang municipal libraries in the future ar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the services used by users are extremely limited compared to the utilization rate of library, and the utilization rate of library programs is low, therefore Anyang municipal libraries need to actively promote various services operated by the library, provide information, and make efforts to improve service use procedures simply. Second, library satisfaction is relatively high, but as a result of analyzing the reasons for some dissatisfaction, active budget investment for purchasing new library materials and ways to increase library accessibility are necessary. Third, due to the low awareness of the operation of specialized libraries, it is necessary to develop specialized, unique library services to Anyang municipal libraries through benchmarking of other best practices. Fourth, in the future, Anyang municipal libraries need to strengthen functions as a complex cultural center along with the functions as an information center, a lifelong education center, and a living convenience center. Lastly, it is required to construct a control tower that can systematically lead the operation of Anyang municipal libraries in the long term through the reorganization of the organizational system.
본 연구는 시선 및 뇌파 정보를 이용하여 오디오-비주얼(audio-visual, AV) 시맨틱스 기반의 동영상 요약 방법들을 개발하고 평가해 보았다. 이를 위해서 27명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시선추적과 뇌파 실험을 수행하였다. 평가 결과, 뇌파와 동공크기 데이터를 함께 사용한 방법의 평균 재현율(0.73)이 뇌파 또는 동공크기 데이터만을 사용한 방법의 평균 재현율(뇌파: 0.50, 동공크기: 0.68)보다 높게 나타났다. 또한 AV 시맨틱스 기반의 개인화된 동영상 요약의 평균 재현율(0.57)이 AV 시맨틱스 기반의 일반적인 동영상 요약의 평균 재현율(0.69)보다 낮게 나타난 원인들을 분석하였다. 끝으로, AV 시맨틱스 기반 동영상 요약 방법과 텍스트 시맨틱스 기반 동영상 요약 방법 간의 차이 및 특성도 비교분석해 보았다.
This study developed and evaluated audio-visual (AV) semantics-based video summarization methods using eye tracking and electroencephalography (EEG) data. For this study, twenty-seven university students participated in eye tracking and EEG experiments. The evaluation results showed that the average recall rate (0.73) of using both EEG and pupil diameter data for the construction of a video summary was higher than that (0.50) of using EEG data or that (0.68) of using pupil diameter data. In addition, this study reported that the reasons why the average recall (0.57) of the AV semantics-based personalized video summaries was lower than that (0.69) of the AV semantics-based generic video summaries. The differences and characteristics between the AV semantics-based video summarization methods and the text semantics-based video summarization methods were compared and analyzed.
본 연구는 일제강점기 국내 도서관 인프라가 빈약한 상황에서 도서관을 대신하여 널리 활용되었던 순회문고 활동에 대해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문헌조사 방법을 실시하였는데, 각종 역사 관련 데이터베이스, 도서관, 아카이브 등을 대상으로 당시의 신문자료, 관보, 잡지 기사, 통계자료, 관련 도서와 연구논문 등을 수집하고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일제강점기 순회문고의 운영주체는 일제의 중앙행정기관과 지방행정기관을 비롯해 일제 통치를 지원하는 일제 관변단체, 일제에 저항하는 민족주의와 사회주의계열의 항일독립단체, 기타 민간단체와 종교단체 등과 같은 민간단체, 그리고 부립도서관과 사립도서관 등의 공공도서관으로 구분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이 순회문고들을 설치시기, 설치목적, 봉사대상과 봉사권역, 운영방식(운영비, 순회구역, 운영기간, 이용자격, 이용방법, 대출일수와 대출권수, 이용 주의사항 등), 장서의 주제와 장서량 등의 측면에서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일제강점기에 순회문고는 당시 부족한 도서관 인프라를 보완하는 수단으로 다양한 기관과 단체들에 의해 적극적으로 활용되었음을 확인하였다.
This study attempted to analyze the deposit stations in Japanese Colonial Era of Korea. To do this, this study reviewed the related literature such as articles, records, statistics, books and reports selected from databases, archives and libraries. The deposit stations were categorized by the colonial governmental bodies that included the central and local governments, by the non-governmental bodies that included the quasi-public organizations, the anti-Japanese organizations and the others and religious organizations and by the public libraries. These deposit stations were analyzed according to the time and purpose of establishment, the audience and area of the services, the ways of the services and the theme and quantities of the collections. Finally, the study could find that the deposit stations were widely adopted to supplement the lack of a library infrastructure by various administrative bodies and non-governmental bodies in Japanese Colonial Era of Korea.
공유경제의 개념은 기존의 경제 패러다임을 자원의 소유에서 자원에 대한 접근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이는 공공도서관의 근본적인 역할과 그 맥을 같이 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공공도서관 이용과 공유경제의 상호 관계를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공공도서관 프로그램 참여는 공유경제에 대한 만족도와 신뢰 형성에 대한 기제로 작용하는 반면, 공공도서관 시설 및 장비의 이용은 공유경제에 대한 태도 및 참여와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서관 장서의 활용은 지식, 정보, 개인적 경험과 같은 무형 자원의 공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반면 도서관 소장 자원의 대출 이용은 공유를 통한 경제적 이득에 대한 인식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공공도서관은 정보 네트워크뿐만 아니라 사회적 관계를 통한 휴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공유경제와 상호보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방향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The concept of the sharing economy, which has shifted the economic paradigm from possession to access to resources, is consistent with the traditional and current roles of public libraries. Thus, this research empirically analyzed the influence relationships between public library use and the sharing economy. Results showed that participation in public library programs serves as a motivational factor for satisfaction with and trust in the sharing economy, while the use of public library facilities and equipment is correlated with attitudes toward and participation in the sharing economy. The use of library collections positively influences sharing intangible resources such as knowledge, information, and personal experience. By contrast, checking out library resources negatively influences the recognition of economic benefits from sharing, which is contrary to claims of library communities. Based on these results, public libraries should aim to have a complementary effect on the sharing economy founded not only on information networks but also human networks grounded in social relationships.
이 연구에서는 지역도서관 정책 추진에 따른 주요한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광역도서관위원회의 운영 개선을 위해 지역도서관 정책의 중심축에 따라 두 가지 개선 모델을 제안하였다. 제1안의 모델은 본청 내 도서관 정책부서 중심으로 광역도서관 정책 추진에 따른 광역도서관위원회 도서관 정책 심의 기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제안하였으며, 제2안의 모델은 광역대표도서관 중심의 지역도서관 정책 추진에 따라 광역도서관위원회는 정책 거버넌스 역할을 하도록 제안하였다. 제안한 광역도서관위원회 운영 개선 방안의 실효성 있는 추진을 위해서는 제2안에 따라 「도서관법」에서의 광역도서관위원회 기능과 위원장 및 부위원장에 대한 격상이 필요하다. 그리고 광역지방자치단체별 광역도서관위원회 운영에 관한 사항에 관하여 표준화된 자치법규로 규정될 수 있도록 표준 자치법규(안)을 제안하였다.
This study proposed two improved models, depending on each central axis of local library policies, to improve the management of the metropolitan library committee which should play an important role in pursing the policies. The model of draft 1 suggested that the metropolitan library committees’ library policy deliberative functions be reinforced for pursuing metropolitan library policies, around the department of library policy in each central office. The model of draft 2 suggested that the metropolitan library committees play a role in the policy governance, in pursuing the metropolitan representative libraries-based local library policies. In order to efficiently pursue the proposed improvements of the management of the metropolitan library committees, the functions of the metropolitan library committees and each status of the chairmen and the vice chairmen, which are stipulated by 「Library Act」 need to be elevated, according to the draft 2. Then a local laws and regulations (draft) was proposed to stipulate matters concerning the management of metropolitan library committees by metropolitan municipalities, based on the local laws and regulations.
본 연구는 학습을 위한 정보활용교육이 공식 교육과정 맥락에서 안정적으로 이루어지기를 기대하며 공식적인 IB 디플로마 핵심 프로그램(DP Core)의 하나인 확장 에세이 맥락에서 체계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정보활용교육의 이론적 틀을 분석 및 제안하였다. 국제 인증 교육 프로그램인 IB 프로그램은 최근 국내 일부 교육청에서 도입하였으며 고등학생 연령군 대상의 IB 디플로마 프로그램 중에는 확장 에세이가 필수 이수 프로그램이다. 본 연구의 분석 결과, 다음의 사항이 제안되었다. 첫째, 학생들의 깊이 있는 학습과 교육적 비계를 위해 모형 적용이 강조되었다. 둘째, 사서교사는 학습 과정의 전문가, 정보활용교육을 실시하는 교사, 지도교사와 협력하는 교수협력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담당해야 한다. 셋째, 정보활용교육의 틀로서 정보활용 기반의 학습을 제안한 I-LEARN 모형이 분석되었고 적절하다고 제안되었다. 넷째, I-LEARN 평가 루브릭은 확장 에세이의 평가 목표인 지식, 이해, 적용, 분석, 종합, 평가와 부합하도록 설계되어 있어 확장 에세이를 위한 정보활용의 과정과 성과를 위한 평가도구로 활용되기 적절하다고 분석되었다. 향후, 본 연구가 탐구학습을 기반으로 하는 확장에세이 또는 소논문 작성에 있어 사서교사의 전문성이 적용되고, 사서교사의 교육적 역할과 정보활용교육이 강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This study suggests a theoretical model of information literacy instructions in the context of the Extended Essay included in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Diploma Program Core. The study particularly analyzed I-LEARN model as a model to teach and learn with information for inquiry-based learning since the model was developed for the purpose of learning with information. Some school districts in Korea adapted IB programs to address the need for better education. Findings indicate the followings. First, students can achieve deep understanding by applying a model of information literacy instructions that provides scaffolding. Second, the expected roles of school librarians in information literacy instructions for Extended Essay are process specialists, teachers, and instructional partners. Third, I-LEARN model is appropriate as a framework to teach information literacy skills for inquiry needed for Extended Essay. Fourth, I-LEARN assessment rubric is useful in assessing the process and outcomes of students’ information seeking and use. Implications include that school librarians should develop themselves as experts in information literacy instructions for inquiry-based learning such as Extended Essay, and that Korean schools recognize the crucial role of school librarians in teaching information literacy skills for inquiry-based learinng.
본 연구는 국가적 수준의 참고정보서비스 모형 및 가이드라인 개발을 위하여 실무자 및 이용자의 요구를 파악하고 분석한 결과를 종합하여 주요 요인을 도출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문헌 및 사례 조사를 통해 참고정보서비스 모형과 가이드라인 개발을 위해 고려해야 할 사항들을 탐색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실무자와 이용자를 대상으로 참고정보서비스 관련 요구를 파악하고 분석하였다. 요구분석을 통해 주요 요인과 시사점을 도출하였고, 국가적 수준 참고정보서비스 모형 및 가이드라인 개발을 위한 방향성도 제언하였다. 본 연구는 국내 도서관들이 참고할 수 있는 참고정보서비스 모형 및 가이드라인 관련 주요 시사점과 개발 프로세스를 제시하였을 뿐만 아니라, 국가대표도서관인 국립중앙도서관의 참고정보서비스 모형 및 가이드라인 개발에도 직접적으로 기여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The study aims to derive major factors from the results of needs analysis to develop the reference service model and guidelines at the national level. The literature review and case study enabled investigation of the considerations to develop the reference service model and guidelines. The Needs Analysis revealed librarians’ and users’ needs about the reference service. The major factors and implications derived from the analysis suggest the directions of the National-level reference service model and guidelines development process. This study has significance because it presented the implications and the development process of the reference service model and guidelines for domestic libraries, and directly contributed to the development of the reference service model and guidelines for the National Library of Korea.
Niklas Luhmann은 사회학 이론가들 중 가장 논쟁적이고 난해한 학자이면서 동시에 근 10년간 후속연구가 증가하고 있는 학자이다. 이 연구의 목적은 Luhmann의 후속연구들이 Luhmann의 난해한 개념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를 관찰하는 것이다. 이 연구는 선행연구와 달리 분석의 단위를 논문이 아니라 키워드로 채택하였다. 키워드는 개념을 관찰 가능하게 만드는 언어적 구성물이기 때문이다. Web of Science의 검색결과 나온 139편의 사회과학 분야 논문의 키워드를 동시출현빈도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가장 중요한 키워드가 Luhmann의 이름과 이론의 이름이었다. 둘째, 클러스터링은 사회적 체계 이론, 일반체계이론, 법 체계와 정치체계, Luhmann 이론의 사회이론적 의의 등 4가지로 묶였다. 셋째, 핵심어가 ‘systems theory(일반체계이론)’, ‘communication(소통)’, ‘Autopoiesis(자기생산)’, ‘risk(위험)’, ‘legal system(법 체계)’, ‘functional differentiation(기능적 분화)’, ‘environment(환경)’, ‘social theory(사회적 이론)’, ‘sociological theory(사회학적 이론)’, ‘structural coupling(구조적 연결)’, ‘systems(체계들)’, ‘evolution(진화)’로 도출되었다. 이 연구의 의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핵심어를 도출해내 Luhmann의 이론을 처음 접근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접근점을 제공하였다. 둘째, 난해한 이론적 연구의 동향 분석에도 키워드 네트워크를 통한 내용분석이 가능함을 증명하였다.
Niklas Luhmann is one of the most contentious and difficult theorist in sociology but follow-up studies on his theory gradually increase for recent 10 year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observe how follow-up studies use the difficult concepts of Luhmann. Unlike previous studies, this study adopted a keyword rather than an article as the unit of analysis because keywords are linguistic constructs that can make concepts observable. The study analyzed co-occurrence of keywords in 139 articles retrieved from social sciences category in Web of Science DB. The key findings were following: the most important keywords were the name of Luhmann(Niklas Luhmann) and theory(social systems); keywords were grouped into 4 clusters(social systems theory, systems theory, legal system and political system, the significant of Luhmann’s theory from the viewpoint of the history of social theory); topic terms were systems theory, communication, Autopoiesis, risk, legal system, functional differentiation, environment, social theory, sociological theory, structural coupling, systems and evolution. The significance of the study is following: the study gives keywords as useful access point for beginners of Luhmann’s theory; the study proves that content analysis by keywords network can be applied to trend analysis of difficult theoretical researches.
다양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는 공공데이터의 특성에도 불구하고 서비스의 활용 확대를 위한 연구는 물론 데이터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일반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도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본 연구는 기대일치이론에 기반하여 어떠한 전자서비스 품질 요인이 공공데이터 서비스의 지속이용의도에 영향을 미치는지 검증하였다. 분석 결과 만족도는 하나의 요인으로 합쳐진 이해가능성 및 효율성에 대한 기대 일치와 지속이용의도 간을 부분 매개하였으며, 지각된 유용성에 대한 기대 일치와 지속이용의도 간 관계는 완전 매개하였다. 서비스가 제공하는 정보에 대한 이해와 유용성이 충족될수록 이용 의지가 높아진다고 볼 수 있다. 이에 서비스의 질적 발전을 위해, 자신만의 정보 사전을 구축할 수 있는 전자 책갈피 기능과 서비스 이용자의 자유로운 커뮤니티 공간을 제언하였다. 더불어 일반 이용자 관점에서 전자서비스의 설계 시 어떤 부분에 집중해야 하는지 근거 자료를 제공하였다는 점에서 연구 의의를 지닌다.
Despite the characteristics of public data with various potentials, few studies have been conducted on general users who lack an understanding of data as well as on expansion of the service uses. This study examined which digital-service-quality factors affect the intention to continue using public data services based on the expectation confirmation theory. As a result of the analysis, satisfaction partially mediated between expectation agreement and continued use intention for understandability and efficiency, which were combined as one factor, and completely medi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perceived usefulness expectation agreement and continued use intention. It can be seen that the more the understanding and usefulness of the information provided by the service is satisfied, the higher the willingness to use it. Accordingly, it suggested adding an electronic bookmark function and the provision of online community for users to improve the overall quality of services. This study is significant in that it provided evidence on which part to focus on when designing electronic services from the point of view of general users.
본 연구는 미국의 연구중심 대학도서관에서 최근 증가하고 있는 디지털 인문학(Digital Humanities: DH) 연구지원 가이드 서비스를 각 기관의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내용을 중심으로 조사하고, 현황을 분석하였다. 2018-2019년도 연구도서관협회(Association of Research Libraries: ARL) 통계를 기준으로 북미에서 가장 많은 양의 책을 보유한 연구중심 대학도서관의 순위를 근거로 DH 연구지원 가이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30개 기관의 서비스 내용을 분석하였다. 분석은 선행연구에서 제시된 서비스의 구성요소 8가지의 기준, (1) 도구 및 기술, (2) 펀딩, (3) 커뮤니티, (4) 교수법, (5) 프로젝트, (6) 정보원, (7) 출판 및 상담, (8) 워크숍 및 훈련 등으로 하였다. 분석 결과, DH 연구지원 가이드 서비스를 운영하는 기관 중 대다수는 ‘DH 정보원’을 제공하고 있고, 절반 이상의 기관에서 ‘DH 도구 및 기술’과 ‘DH 커뮤니티’ 관련 정보 제공 서비스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부분의 기관은 DH 출판 및 프로젝트의 상담을 위해 도서관 자체적, 도서관과 교내 연구소 및 센터, 또는 기타 학과와 연계하는 방식으로 DH 연구지원 가이드 서비스를 운영하며, 도서관 실무진 및 연구 전문 인력이 협력하여 컨설팅을 통한 연구지원 가이드 서비스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향후 국내 도서관의 DH 연구지원 가이드의 서비스 운영 방안과 서비스 담당자의 역량에 대한 논의가 지속되어야 할 것이다.
In this study, the current status of digital humanities(DH) research support guide service, which is increasing recently in research-oriented academic libraries in the United States, was analyzed by comparing the contents provided by each institution’s Website. Based on the ranking of research-focused academic libraries with the largest volume of books in North America as of 2018-19 in Association of Research Libraries(ARL) statistics, the service contents of 30 institutions providing DH research support guide service were analyzed. The criteria for analysis are 8 components of services presented in previous studies: (1) tools and technology, (2) funding, (3) community, (4) pedagogy, (5) projects, (6) resources, (7) publications and consultations, and (8) workshops and training. As a result of the analysis, it was found that most of the institutions operating the DH research support guide service provided ‘DH resources’, and more than half of the institutions were providing ‘DH tools and technology’ and ‘DH community’ information. In addition, most institutions are operating the DH research support guide service in cooperation with the library itself, on-campus research institutes and centers, or other departments for DH publication and project consultation, so they focused on research support information services through consulting. In the future, discussions on the DH research support guide service operation plan of domestic academic libraries and the competency of service personnel should be continued.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정보 자원을 제공하는 채널의 수가 증가하면서 공공도서관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공공도서관이 정보 서비스와 관련한 역할을 수행하여야 한다는 대중의 인식에는 변함이 없지만, 도서관을 둘러싼 환경이 변화하고 있으며 공중의 요구 또한 다양해지고 있으므로, 공공도서관 역시 그들의 고유성을 강화하고,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른 조직과의 차별화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그 대안 중 하나로 ‘브랜딩’을 제안하였다. 한국의 20대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 연구는 예비 연구를 통해 공공도서관만의 고유한 브랜드 연상 요인을 발견하였고, 이 각각의 요인들이 고객 만족과 충성도에 미치는 영향을 통계적으로 검증하였다. 분석 결과, 속성 연상 중 자료 기반 서비스(제품), 혜택, 태도 연상이 두 종속변수에 모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드러났으며, 속성 연상 중 공간/장소 이미지(비제품)는 충성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토대로, 공공도서관의 브랜딩 도입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Public libraries have been facing new challenges as the number of channels providing information resources has been increasing due to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development. The perception of public libraries of the general public is that they should continue to play a substantial role in information services. However, the libraries’ environments are changing, and the public’s needs are diversifying, so public libraries also need to differentiate themselves from other organizations that provide similar services. This paper proposes branding as a solution to create differentiation. The study conducted a questionnaire survey with Koreans in their 20s. A series of statistical tests with the survey data showed the impact of the brand association elements on customer satisfaction and brand loyalty and identified unique factors in public libraries. For example, Brand associations such as material-based services, benefits, and attitude affected both dependent variables. On the other hand, the non-product association such as space/place images did not. Based on these findings, we provided implications for introducing branding in public libraries.
본 연구의 목적은 학교도서관 단행본 장서 배가를 위한 소요 서가 산출 방안을 제안하는 것이다. 자료 수집을 위해 학교도서관 11곳을 방문하여 배가 현황을 학교급별, 한국십진분류법의 주류 주제별로 파악하였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90cm 단위 서가 단의 67%를 배열하는 이상적 배가 권수를 초, 중, 고 각각 46.9권, 32.3권, 28.4권으로 도출하였다. 또한 90cm 단위 서가 단의 75%를 배열하는 현실적 배가 권수를 초, 중, 고 각각 52.8권, 36.4권, 32.0권으로 도출하였다. 그리고 산출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도서관 단행본 장서 배가를 위한 소요 서가 산출에 대한 도구를 제시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학교도서관 실물 장서 배가를 위한 소요 서가 산출 등을 용이하게 하여 도서관 현장의 장서 관리에 긍정적 영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ropose a method of calculating the shelves required for the placement of bookshelves in the school library. The study was conducted by visiting 11 school libraries, and current library status was identified according to school levels and major subjects of the Korean Decimal Classification. According to the results of the survey, ideal numbers of arranged volumes are 46.9, 32.3, and 28.4 volumes of books, for elementary, middle, and, high school respectively, which takes up 67 percent of a 90-centimeter-unit bookshelf. However, the more realistic number turned out to be 75%, with 52.8, 36.4, and 32.0 volumes of books for elementary, middle, and high schools, respectively. Based on the results of the survey, a tool was presented to calculate required bookshelves in school libraries. This study is expected to have a positive impact on library operation by making it easier to calculate the bookshelves required for actual placement.
본 연구의 목적은 팬데믹 상황이 가져오는 인류의 정보행동 변화를 이해하고 생애교육으로서의 데이터 리터러시의 사회적 맥락을 검토하고자 하는 연구이다. 또한 변화된 환경을 이해하고 예견된 동향을 바탕으로 포스트 팬데믹 시대 도서관 서비스에 제안도 포함된 연구이다. 이를 위해 데이터화와 팬데믹이라는 현재 우리 사회를 강타하는 두 현상을 개괄적으로 검토하였고, 팬데믹에 대응하는 도서관 정보 서비스 관련 연구들을 살펴보았다. 이를 바탕으로 팬데믹 시대 데이터 리터러시가 가지는 사회적 의미를 재확인하고 IFLA에서 제시한 동향 20가지를 바탕으로 도서관이 처한 환경적 변화를 살펴보았다. 이 과정을 통해 데이터 리터러시의 구현과 도서관 서비스의 방향을 제안함으로써 연구를 마무리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understand the changes in human information behavior brought about by the pandemic situation. This study also examines the social context of data literacy as lifelong education. In addition, it was attempted to understand the changed environment and propose library services in the post-pandemic era based on predicted trends. In order to do this, two phenomena that are currently striking our society, datafication and the pandemic, were reviewed in general, and studies related to library information services in response to the pandemic were examined. Based on this, the social meaning of data literacy in the pandemic era was reconfirmed and the environmental changes faced by libraries were examined based on 20 trends suggested by IFLA. Through this process, the study was concluded by suggesting the implementation of data literacy and the direction of library services.
본 연구는 서울특별시 J구 구립도서관을 중심으로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프로그램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서비스 품질 요인(프로그램 도서 및 내용, 프로그램 작가 및 인력, 프로그램 서비스 지원, 프로그램 시설 및 환경)과 만족도가 이용의도에 미치는 영향 관계를 통계적으로 검증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결과 첫째, 프로그램 만족도에 유의미한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서비스 품질 요인에는 프로그램의 도서 및 내용과 프로그램의 작가 및 인력으로 밝혀졌다. 둘째, 프로그램의 만족도는 이용의도에 유의미한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는 향후 국내 공공도서관에서 실시될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프로그램 서비스의 질을 제고시키는데 유용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This study statistically verified the service quality factors(book&contents, writer&manpower, service support, facility&environment of the program) that affect the satisfaction of ‘One Library, One Book’ program, and the influence relationship of satisfaction on the intention to use focused on the Jgu Public Library in Seoul. As a result, first, the service quality factors that have a statistically significant positive(+) effect on the satisfaction of the program were found to be the book&content, author&manpower factors of the program. Second, it was shown that the satisfaction of the program had a statistically significant positive(+) effect on the intention to use. The results of this study can be used as useful basic data to improve the quality of the ‘One Library, One Book’ program in public libraries in Korea in the future.
본 연구는 국가 연구개발의 전주기를 확립하고 이를 위한 연구지원서비스 방안을 제안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연구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측면에서 국가적 연구지원시스템인 IRIS와 NTIS를 연계하여 서비스하는 방안을 제안하였다.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IRIS와 NTIS의 현황을 분석하고 각 시스템의 역할에 따른 연계방안을 제안하였으며, 국내외 선행연구와 사례를 분석하여 국가 연구개발의 전주기를 확립하였다. 연구개발의 현황 및 사례분석을 통해 연구개발 전주기의 각 단계에서 제공할 수 있는 연구지원서비스를 제안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stablish a national R&D lifecycle and to propose a research support service plan. In particular, in terms of providing research support services, a plan to provide services in connection with IRIS and NTIS, which are national research support systems, was proposed. To this end, the current status of IRIS and NTIS was analyzed, a linkage plan according to the role of each system was proposed, and an R&D lifecycle was established by analyzing previous studies and cases at home and abroad. Through current status analysis and case analysis, research support services that can be provided at each stage on the entire R&D lifecycle were proposed.
본 연구의 목적은 사회적 관점에서 정보행위를 분석하는 이론 중의 하나인 정보세계이론에 대한 이해와 활용도를 높이는 데 있다. 정보세계이론에 대한 이해를 위해 해당 이론을 적용한 박사학위논문을 수집 분석하여 이론의 적용과 방법론에 대해 분석함으로써 이론적 함의를 제시했다. 정보세계이론은 2008년 Burnett과 Jaeger에 의해 제시된 이후 14편의 박사학위논문에서 사용되었다. 이론을 구성하는 개념은 사회적 유형, 사회적 규범, 정보가치, 정보행위, 경계로 이들 개념은 상호배타적으로 정보세계를 구성하기보다는 개념 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면서 행위를 생산하고 통제한다. 정보세계이론을 적용한 연구는 양적 연구보다는 질적 연구를 기반으로 이루어지며 이론을 구성하는 주요 개념들에 대한 분석과 그 상호작용을 분석하기 위해 인터뷰와 내용분석이 주로 사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해 정보세계이론이 한국 문헌정보학 연구에 활용됨으로써 정보행위 분석의 지평을 넓히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troduce the Theory of Information Worlds which analyzes information behaviors in the social perspective. This study analyzed dissertations using the theory to provide the understanding of the theory and suggest theoretical implications. The theory was developed by Burnett and Jeager in 2008, and since then it was applied in 14 dissertations. Key concepts of the theory include social norms, social types, information value, information behavior, and boundaries. These concepts are intervened in the process of creation and control of behavior through interaction each other. Qualitative research was adopted in more research rather than quantitative research; especially interview and content analysis were applied. It is expected that the spectrum of information behavior research in Korea is broaden and deeper through this study.
이 연구의 목적은 공공도서관 시니어이용자의 정보이용요구를 조사하고 이를 기반으로 시니어서비스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하여 인구통계 및 공공도서관 통계를 분석하였고, 강서구 도서관의 시니어이용자를 대상으로, 도서관의 장서, 프로그램, 서비스, 공간에 대한 의견과 요구를 조사하였다. 조사는 설문과 면담으로 진행되었으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니어서비스 개선은 콘텐츠 맞춤화 장서, 과거․현재․미래를 연결하는 프로그램, 접근과 홍보가 강화된 서비스, 시니어를 배려하는 전용공간 확보 등으로 나아가야 할 것을 제안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information need of senior users of public libraries and to present ways to improve senior services based on this. To this end, demographics and public library statistics were analyzed, and opinions and demands on book collection, programs, services, and spaces were investigated for senior users of Gangseo-gu libraries. The survey was conducted with surveys and interviews, and based on the results of the survey, it was suggested that the improvement of senior service should be carried out to customized contents collection, program connecting the past, present and future, services with enhanced access and publicity and securing dedicated space for senio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