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등학교 교육을 위해서는 교육과정이 필수적이다. 한국의 국가 수준 교육과정인 2022 개정 교육과정의 개발이 완료되었다. 그럼에도 정보활용교육을 위한 교육과정인 「도서관과 정보생활」은 2009 개정교육과정 구조에 머물러 있다. 본 연구에서는 미국 펜실베니아 주의 정보활용교육을 위한 교육과정의 구조와 내용을 분석하여 정보활용교육에 대한 동향을 파악하고, 「도서관과 정보생활 」의 개정 방향을 제안하고자 한다. 정보활용교육을 위한 펜실베니아 주의 교육과정은 영속적인 전이 목적, 빅 아이디어(탐구, 포용, 협력, 정보활용, 자기관리, 참여), 개념, 본질적 질문 등의 총괄구조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1단계(바라는 결과), 2단계(평가 증거), 3단계(학습 계획) 등의 세부구조로 구성되어 있다.
Curriculum is essential for primary and secondary education. The development of the 2022 revised curriculum, which is Korea’s national level curriculum has been completed. Nevertheless, the library and information life, which are curriculums for information literacy instruction remain in the structure of the 2009 curriculum. In this study, I analyze the structure and contents of the curriculum for information utilization education in Pennsylvania, USA, identify trends in information literacy instruction, and present the direction of revision of library and information life. The Pennsylvania curriculum for information literacy instruction has an overall structure consisting of long-term transfer goals, big ideas(inquire, include, collaborate, curate, explore, engage), concepts, competencies, and essential questions. In addition, there is a detailed structure consisting of stage l(desired results), stage 2(assessment evidence of learning) and stage (learning plan).
본 연구는 2023년 1월부터 2023년 3월까지 독서아카데미에 참여한 서울특별시 k구에 근무하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여 진행되었다. 이 연구의 목적은 직무스트레스가 지방공무원의 직무만족과 생활만족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 것이다. 총 300부의 설문지를 회수하고 다중회귀분석을 수행하여 얻은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독서아카데미에 참여한 지방공무원들의 직무스트레스 분석 결과, 직무스트레스의 하위 요인 중 보상이 부적절할수록 이직 의도가 높아졌다. 또한 참여자들은 여러 가지 업무를 동시에 처리하고 시간에 쫓기며 일하는 상황 등에서 직무스트레스를 느끼며, 근무조건이나 상황에 바람직하지 못한 변화, 조직개편에 대한 불안감 등이 직무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보상이 적절하다고 인식하지 않을 때 이직 의도가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둘째, 독서아카데미에 참여한 지방공무원들의 직무스트레스로 인해 근무조건이나 상황에 바람직하지 못한 변화, 조직개편에 대한 불안감, 일관성 없는 업무지시, 성별 차별, 권위적인 조직 분위기 등이 생활만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셋째, 독서아카데미에 참여한 지방공무원들의 직무만족이 생활만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직무만족의 이직 의도와 보수수준이 정서적 만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반면, 직무 자체와 대인관계는 정서적 만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한, 직무 자체와 보수수준이 신체적 만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사회적 만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만, 이직 의도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This study aims to investigate the impact of job stress on the job satisfaction and life satisfaction of local government officials who participated in the reading academy from January 2023 to March 2023. The research involved collecting 300 questionnaires and conducting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to analyze the obtained data. The results of the study are presented below. Impact of Job Stress on Job Satisfaction: The analysis revealed that among the sub-factors of job stress, inappropriate compensation significantly increases job stress among local government officials in the reading academy. Moreover, the study found that turnover intention was particularly high when compensation was not recognized as appropriate, indicating it as the most significant source of job stress. Impact of Job Stress on Life Satisfaction: The findings demonstrate that several factors negatively influence job stress, leading to reduced life satisfaction among local government officials in the reading academy. These factors include undesirable changes in working conditions or situations, anxiety about reorganization, inconsistent work orders, gender discrimination, and an authoritative organizational atmosphere. Effect of Job Satisfaction on Life Satisfaction: The analysis of the relationship between job satisfaction and life satisfaction indicated that turnover intention and remuneration level in job satisfaction positively influenced emotional satisfaction. Conversely, the job itself and interpersonal relationships had a significant negative effect on emotional satisfaction. Furthermore, the job itself and the level of remuneration in job satisfaction showed a significant positive effect on physical satisfaction. Similarly, the job itself and the level of remuneration in job satisfaction positively affected social satisfaction, while the intention to change jobs had a significant negative impact.
본고에서는 RDA 2020을 적용한 자원 기술 방안을 모색하고자, 원본 RDA와 RDA 2020을 비교분석하고, RDA 2020의 특징을 파악한 후, 구현형 중심으로 실재 자원의 목록기술시 RDA 2020 규칙을 적용하였다. RDA 2020을 이용해 구현형을 기술할 경우 고려할 사항은 다음과 같다. 첫째, 4가지 기술방식 중에서 해당 개체의 요소가 어떤 기술방식을 허용하고 있는지를 파악해야 한다. 둘째, 응용프로파일은 자원 기술을 위해 사용될 수 있는 요소를 명세하는 것으로 실질적인 자원 기술을 지원하고, 최소기술사항을 기반으로 효과적인 자원 기술을 위한 기능을 하므로 기관에서는 자관에 맞는 자체적인 응용프로파일을 작성해야 한다. 셋째, 응용프로파일을 기반으로 인코딩포맷에 맞는 템플릿 작성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본 연구는 목록사서들이 RDA 2020으로 자원을 기술할 때 RDA 2020 적용의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This study is to find a resource description methods applying RDA 2020 through comparing original RDA and RDA 2020, identifying the characteristics of RDA 2020, and describing practical resources focusing on manifestation applying the rules of RDA 2020. Several things should be considered for practical cataloging manifestation by RDA 2020. First, it is necessary to figure out which among the four recording methods are allowed by the elements of entities. Second, each library should develop its own application profile which specifies the elements be used for the resource description, supports the practical resource description, and makes effective resource description based on minimum description. Third, a template for encoding format could be created based on the application profile. This study will be able to provide practical help when cataloging librarians describe resources with applying RDA 2020.
이 연구는 문헌정보학 분야의 연구 동향 분석을 통해 문헌정보학의 핵심 연구 영역을 파악하고 향후 유망 연구 주제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는 주제를 식별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문헌정보학 분야의 국외 학술지 5종을 대상으로 지난 30년간(1993~2022)의 학술논문 11,252건에서 40,897개의 저자 키워드를 수집하였으며, 저자 키워드를 활용한 키워드 분석을 통해 문헌정보학 분야의 핵심 연구 영역을 파악하였다. 이어서 논문수, 저자수, 공저논문 비율, 피인용 수를 활용하여 주성분분석과 상관관계분석을 통해 문헌정보학 분야의 미래 유망 연구 주제를 도출하였다. 분석 결과, 향후 문헌정보학 분야의 유망 연구 주제는 ‘머신러닝/알고리즘’과 ‘연구 영향력’이었으며, 이외에도 소셜미디어와 빅데이터분석, 자연어 처리, 연구 트렌드 분석, 연구성과 평가 등이 향후 주요한 연구주제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This study aimed to investigate key research areas in the field of Library and Information Science (LIS) by analyzing trends and identifying emerging topics. To facilitate the research, a collection of 40,897 author keywords from 11,252 papers published in the past 30 years (1993-2022) in five journals was gathered. In addition, keyword analysis, as well as Principal Component Analysis (PCA) and correlation analysis were conducted, utilizing variables such as the number of articles, number of authors, ratio of co-authored papers, and cited counts. The findings of the study suggest that two topics are likely to develop as promising research areas in LIS in the future: machine learning/algorithm and research impact. Furthermore, it is anticipated that future research will focus on topics such as social media and big data, natural language processing, research trends, and research assessment, as they are expected to emerge as prominent areas of study.
본 연구는 대구시 공공도서관의 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불균형을 완화하기 위한 중장기 확충방안을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한 연구방법은 문헌조사, 관계 법령 및 통계데이터 분석, 사례조사, 의견․방문조사를 병행하였다. 그 결과, 첫째 서비스 권역은 행정구역을 기반으로 총 14개 권역(중구․서구․남구․달성군은 각각 1개, 동구와 북구는 각각 2개, 수성구와 달서구는 각각 3개)으로 설정하였다. 둘째, 공공도서관 확충 시나리오는 과거 13년간(2008-2020) 전국 도서관의 증가 추이 및 향후 10년간(2023-2032) 증가 예측을 바탕으로 최종 목표연도(2032년)까지 26개관을 추가하도록 제시하였다. 셋째, 건립 중에 있는 대구대표도서관을 제외한 기초자치단체별 건립 시나리오는 중구․서구․남구에 각각 1개관, 수성구에 2개관, 달성군에 3개관, 동구에 4개관, 북구와 달서구에 각각 7개관을 제시하였고, 연면적 규모별로는 법적 최저 기준인 330-2,499㎡(분관)을 17개관, 2,500-4,999㎡(거점관)와 5,000-9,999㎡(중앙관)를 각각 4개관 추가하도록 제안하였다. 이러한 조건정비를 전제로 대구시와 공공도서관은 포용․개방형 커뮤니티 공간화, 디지털 플랫폼 조성, 대구도서관 중심의 도서관 운영․협력체계 강화, 지역거점관의 장서개발 및 서비스 특성화, 다양한 지식정보․프로그램서비스 충실화, 도서관 핵심지표 관리 및 기여도 제고 등에 주력해야 지역 지식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suggest a mid- to long-term expansion plan to resolve the blind spot and alleviate the imbalance of public library services in Daegu City. The research methods for this purpose included literature review, related laws and statistical data analysis, case study, and opinion survey. As a result, the first service area was set as a total of 14 areas based on administrative districts(Jung-gu, Seo-gu, Nam-gu, and Dalseong-gun each have one, Dong-gu and Buk-gu each have two, and Suseong-gu and Dalseo-gu have three each). Second, the expansion scenario for public libraries in Daegu City was proposed to add 26 libraries by the final target year (2032) based on the trend of national library growth over the past 13 years (2008-2020) and the forecast for the next 10 years (2023-2032). Third, the construction scenarios for each basic local government, excluding the Daegu representative library, are as follows: One library each in Jung-gu, Seo-gu, and Nam-gu; two libraries in Suseong-gu; three libraries in Dalseong-gun; four libraries in Dong-gu; and seven libraries each in Buk-gu and Dalseo-gu. In terms of floor area, it is proposed to add a total of 17 branch libraries with a minimum legal standard of 330-2,499㎡, four central libraries with 2,500-4,999㎡ each, and four central libraries with 5,000-9,999㎡ each. On the premise of these conditions, Daegu City and public libraries should focus on creating an inclusive and open community space, creating a digital platform, strengthening the library operation and cooperation system centered on Daegu representative library, developing collections and specializing services for local hub libraries, enhancing various knowledge information and program services, managing key library indicators and improving social contribution.
코로나19 팬데믹은 근대 이래로 지구촌 공공도서관이 수행해 왔던 지식정보서비스 지형을 크게 변화시켰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되면서 문화활동의 위축과 온라인 플랫폼으로의 이동은 도서관 방문․이용서비스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고 대출과 열람, 공간과 시설 이용, 상호대차서비스, 프로그램 운영, 아웃리치서비스 등을 크게 위축시켰다. 이에 본 연구는 코로나19를 계기로 국내외 공공도서관이 제공하는 서비스 현황을 조사․분석하고, 사서의 인식을 설문조사한 결과를 반영하여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실제적인 서비스 개선 및 확대 방안을 제안하였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열람 및 대출서비스를 위한 온라인 예약시스템 개선 및 다양한 아웃리치서비스 개발․제공, 전자자료 확보 및 서비스 확대, 온라인 프로그램 서비스(독서, 문화, 평생학습 등) 확대, 지식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도서관서비스 강화, 신종 감염병 관련 정보 포털서비스 제공, 시설과 공간 제공서비스 강화, 감염병 대응지침 마련과 사서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훈련 제공 등이 있다.
The COVID-19 pandemic has significantly changed the landscape of knowledge and information services that public libraries around the world have been providing since modern times. In particular, as social distancing has become routine, the contraction of cultural activities and the shift to online platforms have negatively impacted library visitation and use services, greatly reducing borrowing and reading, use of spaces and facilities, interlibrary loan services, program operations, and outreach services. Therefore, this study investigated and analyzed the current status of services provided by public libraries in Korea and abroad in response to COVID-19, and proposed practical ways to improve and expand services in response to COVID-19 based on the results of a survey of librarians’ perceptions. Specifically, these include improving the online reservation system for reading and borrowing services and developing and providing various outreach services, acquiring and expanding electronic resources, expanding online program services (reading, culture, lifelong learning, etc.), strengthening library services for vulnerable populations, providing information portal services related to new infectious diseases, strengthening facilities and space provision services, preparing infectious disease response guidelines, and providing education and training to strengthen librarians’ capabilities.
본 연구에서는 대학생의 전체 역량 측정이 아니라 문제해결역량의 향상도를 측정하기 위해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한 후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해결역량이 실제로 수업을 통해서 향상되는지를 확인해 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문헌연구, 프로젝트 수업 설계, 프로젝트 수업 전후의 역량조사 및 분석 과정을 거쳤으며,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프로젝트 수업전과 수업 후의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해결역량은 어느 정도 향상되는지 측정한 결과, 창의적 문제해결 역량을 이루는 문제인식, 분석적 사고, 융통적 사고, 대안발견, 도전적 태도 등 5개 역량이 모두 향상된 것으로 측정되었다. 둘째, 위 5개의 역량간 상관관계가 모두 상호 유의미하게 나타났으며, 특히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낸 것은 문제인식과 대안발견, 문제인식과 분석적 사고, 분석적 사고와 대안발견 순이다. 향후, 본 연구의 일반화를 위해 다른 형태의 수업 및 타 대학이나 학과에 적용하는 연구가 수행될 필요가 있다고 본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whether students’ creative problem-solving skills improve through project-based courses. Rather than measuring overall competencies, the focus was specifically on measuring the improvement of problem-solving skills. The study involved a literature review, the design of project-based courses, and the assessment and analysis of students’ competencies before and after the courses. The results of the study are as follows: Firstly, the measurement of students’ creative problem-solving skills before and after the project-based courses indicated an overall improvement in the five dimensions of problem identification, analytical thinking, flexible thinking, alternative generation, and a proactive attitude. Secondly, significant correlations were found among these five dimensions, particularly strong correlations were observed between problem identification and alternative generation, problem identification and analytical thinking, and analytical thinking and alternative generation. To generalize the findings of this study, further research is needed to apply similar approaches in different types of courses and across various universities and departments.
본 연구는 기술수용모델을 활용하여 기술준비도와 기술수용요인이 인공지능 기반 기술에 대한 공공도서관 사서의 사용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이를 위하여 공공도서관 사서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총 202명의 설문 데이터를 통계 분석에 활용하였다. 가설검증 결과 첫째, 지각된 유용성에 낙관성은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불편함은 유의한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각된 용이성에 낙관성과 혁신성은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불편함은 유의한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지각된 용이성은 지각된 유용성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각된 유용성과 지각된 용이성은 모두 사용의도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사용의도에 낙관성은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불안감은 유의한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인공지능 기반 기술에 대한 공공도서관 사서의 인식을 실증적으로 분석하여 향후 인공지능 기술의 도서관 활용에 대한 기초적인 자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This study analyzed the effect of technology preparation and technology acceptance factors on the intention of public library librarians to use artificial intelligence-based technology using the technology acceptance model. To this end, a survey was conducted on public library librarians, and a total of 202 survey data were used for statistical analysis. As a result of the hypothesis test, first, optimism has a significant positive (+) effect on perceived usefulness, and discomfort has a significant negative (-) effect. Optimism and innovation on perceived ease of use were found to have a significant positive (+) effect, and discomfort was found to have a significant negative (-) effect. Second, perceived ease of use was found to have a significant positive (+) effect on perceived usefulness, and both perceived usefulness and perceived ease of use had a significant positive (+) effect on the intention to use. Third, optimism was found to have a significant positive (+) effect on the intention to use, and anxiety was found to have a significant negative (-) effect. This study is expected to provide basic data on the use of artificial intelligence technology in the future by empirically analyzing public library librarians' perceptions of artificial intelligence-based technology.
본 연구의 목적은 도서관 프로그램의 국내외 우수 사례조사 조사를 통해 시사점을 도출하고, 미래형 도서관의 역할 변화에 부합하는 제3차 독서문화진흥 기본계획에 기반한 분석으로 공공도서관 독서 프로그램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하여 먼저 선행연구를 다각도로 분석하여 도서관 프로그램의 군집화 기준을 도출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 다양한 관종 도서관의 프로그램을 군집화 기준에 의거하여 분석하였다. 그리고 도서관 프로그램의 군집화 기준 및 제3차 독서문화진흥 기본계획의 4대 전략 하의 13대 중점과제에 근거하여 특정 공공도서관 독서 프로그램 현황을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 이용자의 수요를 고려하여 참여형 독서진흥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여 대면 도서관 서비스를 넘어 비대면, 비접촉 도서관 서비스의 제공도 함께 고려하여 공공도서관 독서 프로그램에 대한 발전 방안을 제시하였다. 이러한 분석과 적용의 시도는 궁극적으로는 단위 도서관을 넘어서 우리나라 공공도서관 서비스가 이용자의 삶에 밀착한 도서관 프로그램으로 개선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raw implications through domestic and international best case studies of library programs, and to suggest ways to improve a public library reading programs through analysis based on the 3rd Reading Culture Promotion Basic Plan in line with the changing role of future libraries. there is To this end, first, prior studies were analyzed from various angles to derive clustering standards for library programs. Based on this, programs of various domestic and foreign libraries were analyzed based on clustering criteria. And based on the clustering criteria of library programs and the 13 key tasks under the 4 strategies of the 3rd Reading Culture Promotion Basic Plan, the status of a specific public library reading programs was analyzed. Through this, in consideration of the demand of users in the era of the 4th Industrial Revolution, participatory reading promotion programs are expanded, and in response to the post-COVID-19 era, beyond face-to-face library services, non-face-to-face and non-contact library services are also considered. A development plan was presented. It is expected that this analysis and application attempt will ultimately go beyond the unit library and contribute to improving the public library service in Korea into a library program closely related to the lives of users.
본 연구의 목적은 온라인으로 진행된 교사 간 디지털 협력수업이 학생들의 독서 리터러시 향상에 어떠한 효과가 있었는지를 확인하는 데 있다.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사전검사를 하였고, 2차시에 걸쳐 교사 간 디지털 협력수업을 실시한 후 사후검사를 하였다. 통계분석을 위해 사전과 사후 검사에서 결측값이 없는 101명의 데이터를 활용하였다. OECD의 PISA 독서 리터러시 평가틀과 요인분석을 통해 표현능력과 이해능력 및 정보활용능력으로 구성된 독서 리터러시 검사 도구를 개발하였으며 자기보고 식으로 독서 리터러시 역량의 변화도를 측정하였다. 분석결과, 디지털 협력수업은 고등학생의 표현능력과 이해능력 및 정보활용능력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OECD가 주관하는 PISA의 독서 리터러시를 향상시키는 방법으로 디지털 협력수업이 적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는 데 의의가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onfirm the effect of digital co-teaching between teachers online on improving students’ reading literacy. In order to achieve the purpose of the study, a pre-test was conducted on first-year high school students, and a post-test was conducted after conducting the co-teaching over two sessions. For statistical analysis, the data of 101 students with no missing values in pre- and post-tests were used. Through the OECD’s PISA reading literacy evaluation framework and factor analysis, a reading literacy test tool consisting of expression, comprehension, and information literacy was developed and the degree of change in reading literacy was measured through a self-report with the tool. As a result of the analysis, it was confirmed that the digital co-teaching had a statistically significant positive effect on the expression, comprehension and information literacy of high school students. This study is meaningful in that it shows that digital co-teaching can be applied as a way to improve reading literacy in PISA organized by the OECD.
본 연구의 목적은 학교도서관 투입지표와 산출지표의 지역 간 격차에 대한 논의를 통해 학교도서관 교육의 지역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하여 「학교도서관진흥법」에서 규정하는 인력 배치 여부별로 학교도서관 투입지표와 산출지표의 차이 및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학교도서관진흥법」 규정 인력 배치 여부와 장서 수, 자료구입비, 좌석 수, 대출자료 수, 그리고 학생 수는 양의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학교도서관진흥법」 규정 인력 배치는 성취도평가 최저 등급인 학생 비율이 2분의 1 이상인 과목 수와는 음의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지역 특성별로 「학교도서관진흥법」 규정 인력 배치 여부를 조사한 결과 수도권, 광역시, 도단위 순으로 배치율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차이를 보이며 수도권과 광역시에 높게 배치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지역 특성에 따라 가계 당 순자산액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에 기반하여 경제적 여건이 풍족한 대도시 지역에 도단위에 비해 더 높은 「학교도서관진흥법」 규정 인력 배치율이 나타났다. 이에 본 연구의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지역 간, 계층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도단위 지역, 작은 학교에도 균등하게 「학교도서관진흥법」 규정 인력이 조속히 배치되어야 함을 강조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trigger a discussion on the educational gap between regions in school library resources. To this end, differences and correlations between other resources invested in the school library and output results were analyzed according to manpower allocation. There was a positive correlation between the number of books, the budget, the number of seats, the number of borrowed materials, and the number of students. It was analyzed that manpower allocation had a negative correlation with the number of subjects in which the ratio of students, the lowest grade in the achievement evaluation, was more than 1/2. As a result of examining the staffing according to the 「School Library Promotion Act」 by regional characteristics, it was found that the allocation rate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ly higher in the order of metropolitan area, and provincial unit. Depending on the regional characteristics, there were differences in net asset per household as well as differences in school library manpower assignment rates. In contrast, the large cities with relatively affluent school library manpower assignment rates were found to be higher. Therefore, based on the survey contents of this study, it was emphasized that the manpower stipulated in the 「School Library Promotion Act」 should be deployed as soon as possible even in relatively poor areas to bridge the educational gap between regions.
본 연구의 목적은 인용 지표가 인용 색인 데이터베이스의 검색성능 향상에 기여할 가능성을 파악하는 데에 있다. 이를 위하여 본 연구는 문헌정보학 분야 10개의 질의를 Web of Science에서 검색하여 수집한 3,467건의 문헌과 2000년부터 2021년까지 SSCI 문헌정보학 분야 저널 85종에 수록된 60,734건의 문헌을 기반으로 적합성 판단을 거쳐, 검색 결과의 상위 100순위에 대한 성능 및 검색 방식과 인용 지표를 활용한 재순위화, 그리고 벡터 공간모형 검색시스템 구축 등에 따른 질의 확장 실험을 수행하였다. 그 결과 첫째, 인용 지표를 단독으로 사용한 재순위화의 성능은 Web of Science의 검색성능과 상이하였으며, 인용 지표는 Web of Science 기존 시스템에 적용되지 않는 독립적인 지표로 작용하고 있었다. 둘째, 고유 질의어 수에 질의어의 총 출현 빈도를 조합하고 인용수를 보조적으로 사용했을 때, 성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확인하였다. 셋째, 질의 확장에서는 전반적으로 벡터 공간모형 기반 검색시스템의 기본 성능 대비 성능이 향상되었다. 넷째, 이용자 적합성을 통해 질의 확장을 적용한 경우가 시스템 적합성을 적용한 경우보다 성능이 향상 되었다. 다섯째, 피인용 수를 적합 문헌과 더불어 사용하면 최상위권 내 적합 문헌에서의 순위 변동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plore the potential contribution of citation metrics to improving the search performance of citation index databases. To this end, the study generated ten queries in the field of library and information science and conducted experiments based on the relevance assessment using 3,467 documents retrieved from the Web of Science and 60,734 documents published in 85 SSCI journals in the field of library and information science from 2000 to 2021. The experiments included re-ranking of the top 100 search results using citation metrics and search methods, query expansion experiments using vector space model retrieval systems, and the construction of a citation-based re-ranking system. The results are as follows: 1) Re-ranking using citation metrics differed from Web of Science’s performance, acting as independent metrics. 2) Combining query term frequencies and citation counts positively affected performance. 3) Query expansion generally improved performance compared to the vector space model baseline. 4) User-based query expansion outperformed system-based. 5) Combining citation counts with suitability documents affected ranking within top suitability documents.
데이터 중심의 연구환경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대학도서관에서도 대학의 연구자를 지원하기 위한 연구데이터 관리 서비스 구축 및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본 연구는 과학기술특성화 대학도서관에서 연구자를 지원하기 위한 연구데이터 관리 서비스를 제안하고자 설계되었다. 해당 서비스를 제안하기 위하여 해외 및 국내 과학기술특성화 대학 중 11곳을 선택하여 해당 기관의 연구데이터 관리 서비스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연구데이터 관리, 전자 연구노트 그리고 RDM 교육으로 핵심 카테고리를 도출하였으며 특히, ‘연구데이터 관리’ 카테고리는 DMP, 데이터 수집, 데이터 관리, 데이터 보존, 데이터 공유 및 출판, 데이터 재사용, 인프라 및 도구 그리고 RDM 가이드 및 정책으로 구성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과학기술특성화 대학도서관에서 연구데이터 관리 서비스를 도입하고 운영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The data-driven research environment is rapidly changing. Accordingly, domestic university libraries are also preparing to establish and operate research data management services to support university researchers. This study was designed to propose a research data management service to support researchers in science and technology specialized university libraries. In order to propose the service, 11 universities specializing in science and technology were selected from overseas and domestic universities and their research data management services were analyzed. Key categories were derived from analysis results, research data management, electronic research notebooks, and RDM training. In particular, the ‘research data management’ category included DMP, data collection, data management, data preservation, data sharing and publishing, data reuse, infrastructure and tools. And it consists of RDM guides and policies. The results of this study will be helpful in introducing and operating research data management services in science and technology specialized university libraries.
본 연구의 목적은 ChatGPT와 같은 생성형 AI 시대를 맞아 이와 같은 언어모델에 대해 소개하고, 이를 활용한 도서관의 데이터 리터러시 교육 구성요소를 고민하고 방향을 제시하고자 하는 연구이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연구 문제를 제시하였다. 먼저 ChatGPT 유사 언어모델의 기술적 특징을 살펴보고, 이후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 기반 서비스 플랫폼을 활용하여 적합한, 정확한 정보를 유용하게 활용하기 위한 이용자의 데이터 리터러시 역량 교육의 필요성을 주창하였다. 마지막으로 ChatGPT 시대 도서관 데이터 리터러시 교육을 위해 데이터에 대한 이해, 데이터 생성, 데이터 수집, 데이터 검증, 데이터 관리, 데이터 이용 및 공유, 데이터 윤리와 같은 7개 구성항목을 포함한 데이터 리터러시 교육 구성안을 제안하였다. 결론적으로 ChatGPT와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이 이용자의 정보 활용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 예상되는 만큼 도서관은 이러한 기술의 장단점, 문제점 등에 대해 한발 먼저 고민하고 이를 통해 도서관의 정보서비스를 한층 개선할 수 있는 토대로 삼아야 할 것을 강조하며 마무리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troduce this language model in the era of generative AI such as ChatGPT, and to provide direction for data literacy education components in libraries using it. To this end, the following three research questions are proposed. First, the technical features of ChatGPT-like language models are examined, and then, it is argued that data literacy education is necessary for the proper and accurate use of information by users using a service platform based on generative AI technology. Finally, for library data literacy education in the ChatGPT era, it is proposed a data literacy education scheme including seven components such as data understanding, data generation, data collection, data verification, data management, data use and sharing, and data ethics. In conclusion, since generative AI technologies such as ChatGPT are expected to have a significant impact on users’ information utilization, libraries should think about the advantages, disadvantages, and problems of these technologies first, and use them as a basis for further improving library information services.
본 연구는 바이오 분야 연구데이터플랫폼인 K-BDS를 대상으로, 연구데이터 메타데이터의 품질이 연구데이터플랫폼의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 및 이 관계에서 연구데이터플랫폼 이용에 관한 동기부여 요인의 매개효과를 밝히고자 하였다. 먼저 세 변인 간 구조적 관계를 구조방정식모형, 부트스트랩을 통해 분석하였으며 분석 결과, 연구자가 메타데이터의 품질에 대해 중요하다고 생각할수록 연구데이터플랫폼 이용의 동기부여 정도, 그리고 플랫폼의 활성화 의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동기부여 요인의 매개효과도 확인되었다. 추가적으로 각 변인의 하위요인간의 세부적인 구조를 회귀분석과 Sobel test를 통해 파악하였다. 그 결과 바이오 분야의 연구데이터 공유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검색가능성을, 연구데이터 재이용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발견가능성을 높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인용가능성은 플랫폼의 활성화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플랫폼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메타데이터 품질을 향상시킴으로써 시스템적인 지원을 충분히 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통해 플랫폼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인용에 대한 혜택을 제도적으로 정착시켜 갈 필요가 있다는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
This study focuses on the impact of research data metadata quality evaluation index on the revitalization of K-BDS, a research data platform in the bio field, and examines the mediating effect of motivation factors for utilizing the platform. The investigation employs a structural equation model analysis and bootstrap analysis to explore the interrelationships among the three variables. The findings demonstrate that researchers who prioritize the quality of metadata display higher motivation to use the research data platform, leading to an intention to activate the platform. The study also confirms the mediating effect of motivation factors. Moreover, a comprehensive understanding of the sub-factors within each variable is attained through regression analysis and Sobel test. The results highlight that enhancing searchability is crucial to activate research data sharing in the bio field, while improving discoverability is vital for research data reuse. Interestingly, the study reveals that citationability does not significantly impact platform activation. As a conclusion, to foster platform activation, it is imperative to provide systematic support by enhancing metadata quality. This improvement can not only increase trust in the platform but also institutionally solidify the benefits of citation.
본 연구는 국내외 메타버스 관련 연구의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과 Web of Science(WoS), 그리고 Web of Science - CPCI(Conference Proceeding Citation Index)에서 메타버스를 검색어로 입력하여 KCI에서 913편, WoS에서 232편, WoS-CPCI에서 277편의 논문을 수집하였고, 각각 2,644개, 885개, 787개의 저자 키워드를 추출하여 동시출현단어 분석을 수행하였다. 정량분석을 통해 메타버스 관련 연구가 최근 들어 양적으로 폭증하였고, 국내에서는 학제간연구, 컴퓨터학, 교육학 등의 주제분야에서 주로 연구되고 있으며, WoS에서는 경영․경제 분야에서, WoS-CPCI에서는 컴퓨터공학 분야에서 주로 연구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키워드 네트워크 분석에서는 모든 데이터베이스에서 Virtual Reality, Augmented Reality 등 메타버스의 기술적 측면과 관련된 용어들의 전역중심성이 공통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군집분석을 통해 국내에서는 교육 관련 연구와 메타버스 플랫폼에 관한 키워드의 군집이 포함되고, WoS에서는 계량서지학적 분석과 관련된 키워드 군집이 생성되었으며, WoS-CPCI는 주로 메타버스의 기술적 측면에 대한 키워드 군집이 주로 나타났다.
The goal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domestic and international research trends on metaverse related researches. To achieve this goal, a set of 913 journal articles were collected from KCI (Korea Citation Index), 232 articles from WoS (Web of Science), and 277 articles from WoS-CPCI (Conference Proceeding Citation Index). A descriptive analysis shows the number of researches has been increased radically, and the mostly researched subject areas are interdisciplinary, computer science, and education in KCI, business and economics in WoS, and computer science in WoS-CPCI. The co-occurrence network analysis using author keywords revealed that technology related terms such as virtual reality and augmented reality showed high centrality measures in all of the databases, and the cluster analysis resulted in education and metaverse platform related keywords cluster from KCI, bibliometric analysis related keywords cluster from WoS, and all the metaverse technology related keywords cluster from WoS-CPC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