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메뉴

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ACOMS+ 및 학술지 리포지터리 설명회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서울분원 대회의실(별관 3층)
  • 2024년 07월 03일(수) 13:30
 

logo

  • P-ISSN1225-598X
  • E-ISSN2982-6292
윤정옥(청주대학교) pp.5-23 https://doi.org/10.4275/KSLIS.2013.47.3.005
초록보기
초록

이 연구의 목적은 WorldCat에 수록된 한국 및 일본 관련 청소년 책의 언어, 장르, 주제적 특성을 살펴보고, 소장도서관 및 보유 현황을 분석함으로써 한국과 일본 관련 지식 확산의 가능성을 전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1993년부터 2012년까지 발행된 청소년용 책의 서지레코드 및 이들 중 한국 및 일본 관련 책의 서지 레코드 수가 가장 비슷했던 1997년 발행 책들의 소장도서관 수, 언어, 장르 및 주제표목 분포를 상세히 계량분석 하였다. 한국 관련 책들은 WorldCat 수록 서지레코드 수가 절대적으로 적고, 1997년 책은 미국 내 소장 및 보유도서관 수가 적으며, 대부분 한글 전용 텍스트, 영유아 및 초등 저학년 수준 책의 과잉, 옛날이야기나 일화 중심 전기서 등 장르와 주제 편향성 등을 보여 ‘읽을거리’로서 흥미 유발이나 지식 확산의 전망이 제한적일 것으로 나타났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characteristics of juvenile books on Korea and Japan in WorldCat and observe the possibility of diffusing knowledge on each country. The distribution of bibliographic records of books published from 1993 through 2012, and especially the books published in 1997, when the numbers of books on both countries were the closest, were analyzed in detail in terms of language, genre, subject headings, and holding libraries. The result shows much fewer bibliographic records of juvenile books on Korea than those of books on Japan, and their growing gap every year. There were also much fewer holding libraries and copies of books on Korea, published in 1997, compared to books on Japan. The texts were mostly written in Korean and in tones set for very young readers. A serious lack of diversity in subjects and genres with the focus on Korean folklores and anecdotal biographies were also observed. Therefore, there seems to be nothing much interesting to read that would help promote the diffusion of knowledge on Korea through libraries around the world.

정준민(전남대학교) pp.25-47 https://doi.org/10.4275/KSLIS.2013.47.3.025
초록보기
초록

본 연구는 도서관과 사서에 대한 인식의 문제를 다룬 연구이다. “사서의 정체성은 무엇이며 도서관은 과연 무엇을 하는 곳일까?”로부터 연구는 진행된다. 도서관에 대한 인식 역시, 현재의 현상학적 해석이 아닌 본질로 이해하였으며 도서관의 내면적 가치인 정보서비스를 끄집어내게 된 것이다. 그것을 다시 원점으로 도서관을 잠재태로(virtually) 표현하는 과정에 개인의 역할과 기능으로 도서관의 본질을 설명함으로써 나, 개인도 도서관이 될 수 있으며 내가 도서관이기 위한 필요충분조건이 정보서비스가 되는 것이다.

Abstract

The cognitive approaches on library and librarianship are being questioned. These are led from what the identity of the librarian is and from what the library is. This revealed that the perception of the library should not be acquired by interpreting its appearances but by interfering its nature. In conclusion, the information service is disclosed virtually as the essence of the library. On realizing the library virtually, even a person could be entitled as the library on the underlying assumption of information service (one-person-library).

이재원(서울대학교) pp.49-72 https://doi.org/10.4275/KSLIS.2013.47.3.049
초록보기
초록

본 연구는 학술연구성과의 확산을 위한 게이트웨이로서 A대학의 기관리포지터리인 A-IR의 운영정책과 이용현황을 분석하고, 접속자 수, 접속 국가, 접속 유형, 접속 빈도에 따른 이용행태, 접속 경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용통계를 분석하였다. 이를 기반으로 A-IR에 등재된 학술연구성과물의 이용과 피인용 간의 상관관계 분석을 통하여 대학 기관리포지터리의 효과를 입증하였다.

Abstract

This study analyzes the effect of A university’s institutional repository(A-IR) which performs as a gateway of university research. This research presents A-IR’s operational policy and usage analyses which consist of visits, pageviews, demographics and behaviors of visitors, frequency of visits and traffic sources. On the basis of this analyses, this research found the correlations between usage of IR and citations of research papers.

노영희(건국대학교) pp.73-96 https://doi.org/10.4275/KSLIS.2013.47.3.073
초록보기
초록

본 연구에서는 사서들을 대상으로 도서관 이용자 프라이버시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도서관 이용자 프라이버시에 대한 설문응답자의 의견, 도서관 기록이 이용자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하는 정도, 도서관 이용자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한 사서 및 도서관의 노력, 그리고 도서관 이용자 프라이버시 교육의 필요성 등 크게 네 개의 부분으로 나누어 조사하였다. 연구결과, 사서들은 프라이버시 침해에 대한 문제는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으나 도서관 이용자 프라이버시에 대한 인식은 그다지 높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서관의 어떤 기록과 어떤 업무가 이용자 프라이버시 침해 가능성이 있는지에 대한 인식은 매우 낮게 나타났다. 또한 도서관 이용자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어느 정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인식도 매우 낮게 나타났다. 반면에 도서관 이용자 프라이버시 관련 교육 프로그램의 필요성은 매우 높게 인지하고 있으며,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의사도 비교적 높음을 알 수 있었다.

Abstract

This study investigates how librarians view library user privacy. To this end, a four-part survey was conducted: respondents’ opinions about the privacy of library users, the degree to which library records violate the users’ privacy, the role libraries and librarians fulfill to ensure user privacy protection, and librarians’ need for privacy education. Results showed that librarians were very aware of privacy issues, but they perceived that library users’ privacy awareness was not high. In particular, they had little knowledge of what library records or which library tasks might have the potential to violate users’ privacy. In addition, awareness efforts of librarians to ensure user privacy was very low. On the other hand, the need for library user privacy educational programs was shown to be very high, and the willingness to participate was also relatively high.

이지수(노스텍사스대학교) pp.97-117 https://doi.org/10.4275/KSLIS.2013.47.3.097
초록보기
초록

본 연구는 그룹 연구 과제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게시된 온라인 토론 게시물을 분석하여, 그룹원들의 협동적 정보행태를 밝히는 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Kuhlthau의 ISP 모형과 Yue와 He의 CIB 모형을 기반으로 대학원생들의 그룹 연구 과제 수행에서 나타나는 협동적 정보행태와 정서적 측면, 필요로 하는 협동 및 지원 유형의 관계를 연구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그룹 연구 과제에서의 협동적 정보행태에 대한 이해에 도움을 주며, 협동적 정보 이용자를 위한 정보활용능력 교육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Abstract

This study aimed to explore group members’ collaborative information by analyzing the number and the content of text contributions on the online discussion board in the group-based research project. This study explored graduate students’ collaborative information behavior, affective approach, and types of collaboration and support needed in the group-based research project based on Kuhlthau’s Information Search Process(ISP) Model and Yue and He’s Collaborative Information Behavior(CIB) Model. It is expected that the results of this study will be useful for understanding of CIB in the group-based research project and applying information literacy instruction to information user in collaboration.

이미화(공주대학교) pp.119-137 https://doi.org/10.4275/KSLIS.2013.47.3.119
초록보기
초록

본 연구는 RDA 및 ISBD 자원유형 기술방안을 비교하여 KCR4 자원유형 기술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자 하였다. RDA 혹은 ISBD 규칙의 내용유형(내용형식), 매체유형을 비교하기 위해 테스트 및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ISBD에 비해 RDA가 내용유형 기술에서 일관성과 정확성이 높았다. 특히, RDA 내용유형 리스트는 상세한 용어로 구성되어 있어 자원의 내용을 풍부하게 표현할 수 있었지만, ISBD는 내용한정어를 결합하여 기술해야 하기 때문에 오류가 많았다. 결과적으로 RDA 및 ISBD로 내용유형 기술시 고려할 사항은 다음과 같았다. 첫째, RDA의 내용유형 용어 리스트가 보다 구체화되어야 한다. 둘째, ISBD 내용한정어 기술에 관한 명확한 세부 규정이 마련되어야 한다. 셋째, RDA와 ISBD 매핑표에서 ISBD의 내용형식에 내용한정어가 기술되어 있지만 정확한 매핑을 위해서는 일부 수정이 필요하다. 넷째, 국내 자원유형 기술방식에서 RDA와 같이 일관성과 정확성이 높은 용어리스트를 사용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KCR4 내용유형 및 매체유형 기술방식으로 적합한 용어리스트를 모색하기 위해 2개 규칙의 자원유형 기술방법을 비교분석하고 고려사항을 제안하였다는데 그 의의가 있겠다.

Abstract

This study was to compare the description of content types(content forms) and media types of RDA and ISBD in order to revise GMD of KCR4. Test and survey were conducted as the research methods for comparing content types and media types description of RDA and ISBD. As a result, RDA content types description is better than ISBD in aspects of uniformity and correct rates. Especially, detailed list of content types in RDA could make the resources to be expressed completely, but content forms with adding the content qualification in ISBD could make the resource to be expressed with many errors. Therefore, there were some considerations to describe content types. First, content types terms in RDA need to be specified more. Second, some detailed rules need to be regulated on the combination of content qualification of ISBD. Third, the mapping tables between RDA content types and ISBD content forms need to be revised. Fourth, RDA content types list will be more applicable in KCR4 based on the uniformity and correct rates in the test. This study will contribute to analyze and suggest RDA and ISBD terms list of content types and media types for KCR4.

이명희(상명대학교) pp.139-160 https://doi.org/10.4275/KSLIS.2013.47.3.139
초록보기
초록

국내의 교육정책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교육정책당국, 전문 연구기관과 전문사이트의 10개 웹사이트를 선정하여 내용분석법의 방법으로 이들이 제공하는 주요 정책정보의 종류, 분류체계, 검색시스템의 정보검색 기능 등을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비교 분석한 결과 제시된 문제점을 검토하여 표준화된 교육정책정보 분류체계 개발, 교육정책정보원의 메타데이터 표준화와 검색시스템의 편의성 제고, 정책당국 밀착형 맞춤서비스 제공, 분야별 정책정보 전문센터 운영, 정책분야 간 협력체제 구축을 개선점으로 제안하였다. 또한, 교육정책정보원, 교육정책정보시스템, 운영체제, 협력체제로 구성된 교육정책정보전문센터 모형을 제시하였다.

Abstract

Ten Web sites from educational policy authorities, educational research institutions, professional educational, and national libraries that provide educational policy information services are investigated using content analysis method. They are analyzed using various types of information sources, classification schemes, and functions of information retrieval. Standardization of classification scheme of educational policy information, standardization of meta data items, improvement of retrieval systems, provision of personalized information services to educational policy authorities, operation of specialized policy information centers, and cooperation among professional institutions are suggested. A model of a specialized educational policy information center is proposed.

곽승진(충남대학교) ; 김정택(배재대학교 도서관) ; 박옥남(상명대학교) ; 최재황(경북대학교) pp.161-179 https://doi.org/10.4275/KSLIS.2013.47.3.161
초록보기
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온라인 디지털자료의 망라적 수집과 보존 그리고 접근을 지속적으로 보장하기 위하여 온라인 디지털자료의 납본에 대한 국내․외 법령 및 사례를 참고하고, 국내의 납본 이해 당사자인 저작권 소유․유관 단체 및 기업, 이용자, 그리고 납본 관련 전문가의 자문을 수렴하여 온라인 디지털자료의 납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데 있다. 본 연구에서는 납본기관이 납본 받아야 할 범위를 규정한 납본 범위에서 납본 불이행 시 납본주체에 대한 제재까지 총 14개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였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suggest elements and guidelines for online digital materials in order to ensure its comprehensive collection, preservation, and access in Korea. For the establishment of elements and guidelines, this study examined appropriate advanced countries’ legal deposit Acts, discussed with stakeholders, including experts and copyrighters in related areas, and surveyed library users’ opinions. Finally, this study suggests 14 elements and guidelines.

이종윤((주)보인테크) ; 조현양(경기대학교) pp.181-205 https://doi.org/10.4275/KSLIS.2013.47.3.181
초록보기
초록

이 연구는 대학도서관 사서들이 업무수행 과정에서 받고 있는 직무스트레스를 보다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척도를 개발하고자, 실증연구를 통하여 기존의 국내․외 대표적 직무스트레스 척도를 분석하여 종합하고, 질적 연구방법 중 심층면접법을 도입하여 대학도서관 사서가 가지고 있는 특징적인 스트레스 요인을 추적하였다. 또한 두 척도를 종합한 직무스트레스 척도의 신뢰도와 타당도에 대한 분석을 실행하였다. 그 결과 ‘동료관계 갈등요인’, ‘상하관계 갈등요인’, ‘업무보상․평가요인’, ‘감정노동 요인’, ‘물리적 환경요인’, ‘고용안정성’, ‘심리적 직무요구요인’, ‘의사결정 및 책임요인’, ‘업무복잡성 요인’, ‘업무경계 갈등요인’, 그리고 ‘신체적 직무요구요인’ 등 11개 요인, 46개 문항으로 구성된 사서를 위한 직무스트레스 척도가 개발되었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evelop a job-stress scale for librarians who work in university libraries. The study was first conducted by analyzing existing representative job-stress scales that are used domestically and internationally. To understand the characteristic of particular job stress that academic librarians have, the in-depth interview among qualitative research methods was selected, and 15 librarians who work at a 4-year system university libraries participated in this study. Based on the results of the questionnaire survey, the reliability and validity were verified. To analyze the validity, exploratory factor analysis was carried out. To extract factors, principal component analysis was used. To extract factors, principal component analysis was used. For the rotation method, a varimax rotation was applied. A tertiary measurement tool with a total of 46 questions for 11 factors was developed after removing measurement questions that were rejected as a result of the analysis. As a result of factor analysis on the tertiary measurement tool, 11 factors were extracted. Those 11 factors include ‘peer relation conflict factor(factor 1)’, ‘superior-subordinate relation conflict factor (factor 2)’, ‘work compensation evaluation factor(factor 3)’, ‘emotional labor factor(factor 4)’, ‘physical environmental factor(factor 5)’, ‘employment stability(factor 6)’, ‘job demand factor(psychological) (factor 7)’, ‘decision-making and responsibility factor(factor 8)’, ‘work complexity factor(factor 9)’, ‘work boundary conflict factor(factor 10)’, and ‘job demand factor(physical)(factor 11)’.

송재술(중앙대학교) ; 신정아(경기도사이버도서관) pp.207-226 https://doi.org/10.4275/KSLIS.2013.47.3.207
초록보기
초록

공공도서관에서 전자정보 서비스를 시작된 지 10여년이 지났지만 효율적인 서비스 운영을 위한 전문성 부족과 저작권 문제의 제약으로 활용 면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얻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외 협력형 전자정보 서비스 운영 사례와 경기도 및 경기도 내 31개 시군의 도서관 전자정보 서비스 현황 분석을 통해 광역자치단체 차원의 지역 내 공공도서관 간 상호 협력형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협력형 전자정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국내외 기관의 웹서비스 현황을 파악하고, 설문 조사를 통해 경기도 내 시군 기관별 전자정보 서비스 현황을 조사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성공적인 협력형 정보서비스 모델 구현을 위한 기능요건으로 소장 전자정보 통합검색, 웹DB, 지역 기록물 원문DB, 온라인 참고봉사, 모바일 플랫폼 지원을 제시하고 시스템 관리 체계는 참여기관의 독립적 특성을 고려하여 집중형과 분산형 모델의 장점을 결합한 절충형 모델을 제안하였다.

Abstract

Although it is about a decade since public libraries started to provide digital information services, lack of expertise for efficient service operation and restrictions related to copyrights have led to failure to obtain remarkable performances in uses. This study intends to analyze operation cases of domestic and overseas collaborative digital information services, as well as the current status of digital information services of libraries in Gyeonggido, thereby developing a collaborative digital information service model among public libraries on the level of local governments. This research then analyzed collaborative digital information service Web sites and surveys. Based on the analysis result, this study presented support of integrated search of possessed electronic information, Web database (DB), DB on original texts of regional records, online reference services, and mobile platforms as functional factors to embody a successful service model. As a system management road map, an eclectic model combining the merits of centralized and decentralized models was found to be more effective than a centralized or decentralized model in consideration of the characteristics of participating organizations.

진나영(중앙대학교) ; 송일기(중앙대학교) pp.227-250 https://doi.org/10.4275/KSLIS.2013.47.3.227
초록보기
초록

『정사공신녹권(定社功臣錄券)』은 태종이 1398년 제1차 왕자의 난을 평정하는 데에 힘쓴 신하들을 정사공신으로 책봉한 후 반사(頒賜)한 문서이다. 이 연구는 현존하는 『정사공신녹권』 복제본을 대상으로, 녹권이 반사된 사유 및 경위를 알아보았다. 녹권의 형태와 그 체제를 자세히 분석하여, 이를 바탕으로 녹권에 기재된 공신들을 각 등급별로 나누어 책봉된 공신들의 직함을 분석하여 특성을 찾고자 하였다. 그리고 녹권의 내용을 세세히 분석한 연구결과, 『정사공신녹권』은 필사본으로 크게 권수(卷首)․본문(本文)․권말(卷末)의 3부분의 체계로 구성되었다. 또한 모두 29명(1등 12명, 2등 17명)이 기재되었으며, 그들의 직함과 성명이 기술되었다. 1등공신 직함의 품계가 2등에 비해 높았고 비교적 왕의 친인척이 많았다. 그리고 이들에 대한 포상 및 특전규정이 등급에 따라 다름을 확인하였으며, 같은 등급 안에서도 사람에 따라 그 규정 내용이 상이(相異)하였다. 공신에 관한 제반사무를 맡아본 공신도감의 관원들의 구성과 녹권 안 그들의 성씨(姓氏)와 수결을 통해 관원들의 상세한 성명을 파악하였다.

Abstract

Jeongsa-gongshin-nokgwon (定社功臣錄券) is a document issued during the reign of King Taejong. The king appointed the vassals of merit who suppressed the First Rebel of Prince in 1398 as Jeongsa-gongshin (定社功臣) and gave them titles and rewards as described in the Jeongsa-gongshin-nokgwon document. This study explores the reasons and process of the rewards given to the vassals by way of the existing copy of Jeongsa-gongshin-nokgwon. The form and organization of the document were analyzed in detail. The titles given to the vassals were classified into each grade and their characteristics were sought. The content of the document was also analyzed in detail. The result of the study suggested the following. Jeongsa-gongshin-nokgwon is a manuscript and it consists of 3 parts: introduction (卷首), main text (本文), and ending (卷末). Names and titles given to 29 vassals of merit are listed of which 12 vassals were first grade and 17 vassals were second grade. The ranks of first-grade vassals of merit were higher than the ranks of second-grade vassals of merit. In the first-grade vassals of merit, there were relatively more relatives of the king. The rewards and privileges given to them were different, depending on their grade. The content of regulation was also different within the same grade, depending on the person. The formation and names of government officers, who worked in the temporary office in charge of rewards to the vassals of merit (Gongshin-dogam, 功臣都監), were verified by the approval signatures and last names found in Jeongsa-gongshin-nokgwon.

김지현(이화여자대학교) pp.251-274 https://doi.org/10.4275/KSLIS.2013.47.3.251
초록보기
초록

본 연구는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의 15개 정부연구비지원기관에서 제공하는 데이터관리 정책을 분석하여 국내 데이터 정책 개발을 위한 참고사항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데이터 정책의 내용 분석을 위해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1) 데이터의 정의, 2) 데이터관리 원칙, 3) 데이터관리 계획, 4) 데이터관리 실행, 5) 법적․윤리적 측면의 5가지 기준을 제시하였다. 분석 결과 이러한 내용들을 모두 포함하고 있는 데이터정책은 존재하지 않았지만 다수의 기관들이 분석기준으로 제시된 내용들을 정책에서 공통적으로 다루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제시된 데이터 정책 개발을 위한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연구비를 지원하는 학문 분야의 데이터 생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데이터의 정의와 유형을 제시하여 관리대상을 명확히 한다. 둘째, 국내 연구데이터 관리에 적용할 수 있는 데이터관리 원칙을 수립하고 이를 정책에 제시한다. 셋째, 연구자들의 데이터관리에 대한 책임을 강화할 수 있는 데이터관리계획 도입을 검토한다. 넷째, 연구자들의 데이터 공유를 촉진하고 지원할 수 있는 데이터관리 실행 내용을 정책에 명시한다. 다섯째, 데이터 공유의 근거가 되는 법제도의 적용 및 개선방안을 검토하여 데이터 공유와 관련된 법적․윤리적 문제를 최소화하는 정책을 마련한다.

Abstract

This study aims to analyze data management policies offered by 15 government funding agencies in the U.S., UK, Canada, and Australia, and to make recommendations for developing data management policies in Korea. For the analysis of data management policies, five criteria were suggested based on literature review as follows: 1) the definition of research data, 2) principles of data management, 3) data management plan, 4) the implementation of data management, 5) legal and ethical issues. It was found that there was no policy that covers all the criteria for the analysis. Several funding agencies, however, commonly dealt with each criteria in their data management policies. Based on the findings from the analysis, this study made the following suggestions: First, data policies provide definitions and types of research data based on the understanding of data creation in the fields of funding interests. Second, data policies include principles of data management applicable to data practices in Korea. Third, data policies implement data management plans to promote responsibility of researchers for managing data. Fourth, data policies specify data management implementations to facilitate and support data sharing practices. Fifth, data policies should minimize legal and ethical challenges in data sharing through the review of the applicability of related laws and regulations and their improvement.

한미경(경기대학교) pp.275-293 https://doi.org/10.4275/KSLIS.2013.47.3.275
초록보기
초록

이 연구는 고전자료 이용에 필요한 목록기술규칙의 이해와 동양 고전자료 목록(서지기술) 네트워크를 위하여 한국목록규칙 4판(KCR 4)과 중국문헌편목규칙 2판(CCR 2)에서의 고전자료의 목록기술 규칙을 다음과 같이 비교 분석하였다. 첫째, 기술총칙의 비교를 위하여 기술의 대상과 기술사항의 구성, 기재순위와 구두점 그리고 기술의 정보원을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그 결과 KCR 4는 책임표시와 판사항의 정보원 규정이 상세하며, CCR 2는 출판․발행사항 및 총서사항의 정보원 규정이 상세하였다. 둘째, 세부사항의 비교를 위하여 표제와 책임표시사항, 판사항, 발행사항 및 형태사항 그리고 주기사항을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그 결과 판종의 기술과 발행사항의 경우 KCR 4가 상세하게 규정하고 있으며, 주기사항의 경우 CCR 2의 제요가 특징적이었다.

Abstract

This study conducted comparative analysis of cataloging descriptions and rules in KCR 4 and CCR 2, as follows, for the purpose of seeking understanding of classical materials cataloging rules and networking of oriental historical data cataloging (bibliographical descriptions). First, to compare the general rules, the objects of descriptions and composition of descriptions, recording order, and punctuation and information source of descriptions were analyzed. As a result, KCR 4 is more detailed in terms of author role identifications and information source regulations and CCR2 is more detailed in terms of regulations related to printing and publications and serial publications. Second, to compare the details, the main titles and liability indications, edition details, publication details and format details, and note details. As a result, regarding the description of edition type and publication details, KCR4 has detailed regulations and CCR2 has characteristic summary in terms of note details.

박상근(경기대학교) ; 박주석(숙명여자대학교) ; 조현양(경기대학교) pp.295-320 https://doi.org/10.4275/KSLIS.2013.47.3.295
초록보기
초록

이 연구의 목적은 대학 도서관의 브랜드 이미지 측정을 위한 연구모형을 제시하는 것이다. 도서관 브랜드 이미지의 구성요소를 추출하기 위하여 선행연구를 조사하여 도서관 브랜드 이미지의 구성차원을 기능적 이미지, 경험적 이미지, 상징적 이미지의 3개의 차원으로 나누고, 이를 다시 총 11개의 하부차원과 45개의 항목으로 구분하였다. 구분된 항목을 대상으로 IRT(item response test)와 군집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 총 3개의 차원과 9개의 하부차원 그리고 27개의 항목이 도서관의 브랜드 이미지 영향요소로서 유효한 것으로 나타났다.

Abstract

The primary purpose of this study is to understand academic library service as a brand and a set of brand offerings. Based on previous studies, the study has built a classification of three distinctive perceptual aspects of library services; perceptual aspect of the service, experiential aspect of the service, and functional aspect of service. Eleven measurement items and 45 questions that are subject to the items are studied and employed from previous studies, each of the items were allocated through Item Response Theory (IRT) test and cluster analysis to filter in items of substantial contribution to the constructs as well as filtering out less contributable ones. The study shows there are 27 effective items to understand and measure library service as a brand.

김성희(중앙대학교) ; 이근영(중앙대학교) pp.321-342 https://doi.org/10.4275/KSLIS.2013.47.3.321
초록보기
초록

본 연구에서는 이미지 인지유형 및 질의방식에 따른 검색방법의 효율성을 분석하기 위해 32명의 대학생들이 구글 이미지 검색시스템을 이용하여 검색실험을 실시하였다. 이미지 인지유형은 구체적(specific), 일반적(generic), 추상적(abstract) 유형으로 구분하였으며, 각 유형별 이미지를 텍스트검색, 예제에 따른 검색(QBE: Query by example), 하이브리드검색 등 3가지 질의방식으로 구분하여 실험을 실시하였다. 독립변수는 이미지 인지유형 및 질의방식이며 종속변수는 검색된 적합한 이미지의 수이다. 데이터 분석은 일원배치 분산분석(One-way ANOVA)과 이원배치분석(Two way ANOVA)을 이용하여 검증하였다. 분석결과로는 구체적 이미지와 일반적 이미지 인지유형에서는 텍스트 및 하이브리드 방식이 검색효율성이 높게 나타났고 추상적 이미지 인지유형에서는 QBE이 검색효율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는 이미지 검색에서 검색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데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compare and evaluate retrieval effectiveness of three types of image perception using different retrieval methods. Image types included specific, general, and abstract topics. The retrieval method included text only search, query by example (QBE) search, and a hybrid/ hybrid search. Thirty-two college students were recruited for searching topics using Google image search system. The search results were compared with One-Way and Two-Way ANOVA. As a result, text search and hybrid search showed advantage when searching for specific and general topics. On the other hand, the QBE search performed better than both the text-only and hybrid search for abstract topics. The results have implications for the implementation of image retrieval systems.

김현희(명지대학교) pp.343-361 https://doi.org/10.4275/KSLIS.2013.47.3.343
초록보기
초록

본 연구는 스피치 요약을 위해서 태그를 확장하고 또한 태그 간의 의미적 관계 정보를 이용할 수 있는 태그의미분석 방법을 제안하고 평가하였다. 이를 위해서, 먼저 비디오 태그를 확장하고 태그 간의 의미적 관계를 분석하는데 있어서 플리커의 태그 클러스터와 워드넷의 동의어 정보가 얼마나 효과적으로 이용될 수 있는가 조사해 보았다. 그런 다음 태그의미분석 방법의 특성과 효율성을 조사해 보기 위해서 제안한 방법을 잠재의미분석(Latent Semantic Analysis) 방법과 비교해 보았다. 분석 결과, 플리커의 태그 클러스터는 효과적으로 이용되었지만 워드넷은 효과적으로 이용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F측정을 사용하여 두 방법의 효율성을 비교한 결과, 제안한 방법의 F값(0.27)이 잠재의미분석 방법의 F값(0.22)보다 높게 나타났다.

Abstract

We proposed and evaluated a tag semantic analysis method in which original tags are expanded and the semantic relations between original or expanded tags are used to extract key sentences from lecture speech transcripts. To do that, we first investigated how useful Flickr tag clusters and WordNet synonyms are for expanding tags and for detecting the semantic relations between tags. Then, to evaluate our proposed method, we compared it with a latent semantic analysis (LSA) method. As a result, we found that Flick tag clusters are more effective than WordNet synonyms and that the F measure mean (0.27) of the tag semantic analysis method is higher than that of LSA method (0.22).

남태우(중앙대학교) ; 조흥연(중앙대학교) pp.363-384 https://doi.org/10.4275/KSLIS.2013.47.3.363
초록보기
초록

Gabriel Naudé는 17세기에 보편적 도서관 정신을 구현시킨 프랑스의 학자사서이자 도서관 사상가이다. 이탈리아에서 12년 동안 추기경들의 개인사서직을 수행하였으며, 프랑스에서 31년 동안 사서직을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오늘날 프랑스 도서관 정신의 정수인 <la Bibliothèque Mazarine>에서 그의 도서관 사상을 구현시켰다. 또한 그는 전문직으로서의 사서의 가치를 최초로 인식하였으며, 기원전 Callimachus의 도서관 정신을 계승한 학자사서이자 도서관 사상가로서 도서관계의 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Naudé의 전 생애에서 ‘도서관 사상’을 꽃피게 한 <la Bibliothèque Mazarine>을 고찰하고 이들이 현재의 도서관에 미친 지대한 영향을 살펴보고자 한다.

Abstract

Gabriel Naudé is a great thinker and academic librarian in France who realized the spirit of universal public library in 17C. Based on the experiences of private librarian for 12 years in Italy and public librarian for 20 years in France, he concretized his thought for public library in ‘la Bibliothèque Mazarine’, which is the essence of the spirit of public library in France. He also realized the importance of librarians as specialists, for the first time, who played important roles in the development of the library community as one of the great thinkers of public library.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study ‘la Bibliothèque Mazarine’ where the spirit of public library had been prospered through the entire life of Gabriel Naudé.

오의경(상명대학교) pp.385-406 https://doi.org/10.4275/KSLIS.2013.47.3.385
초록보기
초록

본 연구는 정보리터러시의 개념을 재정의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보리터러시의 교육내용과 교육방법을 제안하였다. 재정의를 위하여, 오늘날의 정보환경을 표현하는 정보리터러시 2.0, 사회적 맥락, 메타리터러시, 트랜스리터러시, 소셜미디어 리터러시의 개념을 조사, 분석하였다. 정보리터러시를 구성하는 주요 요소로 ‘사회적 관계’, ‘미디어 융합과 다양성 인식’, ‘정보에 대한 평가적 안목’ 등을 추출하였다. 교육의 방법(미디어)을 결정하기 위하여, 소셜미디어의 편재성을 조사하였고, 조사결과 소셜미디어는 편재성이 높은 미디어로서, 정보리터러시 교육에 활용되는 것이 적절함을 밝혔다. 후속연구로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정보리터러시 교육에 관한 실증적 연구가 수행되어야 할 것을 제안하였다.

Abstract

This study redefines information literacy (IL) and recommends its contents and media (platforms). Redefinition of IL was based on concepts such as ‘Information Literacy 2.0’, ‘Social Context’, ‘Metaliteracy’, ‘Transliteracy’, ‘Social Media Literacy’ and related researches. ‘Social Relationship’, ‘Media Convergence’, ‘Critical and Evaluative Insight on Information’ was extracted by major contents of new IL. To determine program methods, mass media’s ‘ubiquity’ was applied to the study. Some social statistics reports proved that ubiquity of social media is quite high. Finally, proposed empirical study of IL using social media by follow-up study.

한종엽(한국해양과학기술원) ; 차성종(숭의여자대학교) pp.407-435 https://doi.org/10.4275/KSLIS.2013.47.3.407
초록보기
초록

이 연구의 목적은 우리나라 전문도서관의 2011년 한 해 동안의 운영실적을 평가한 결과를 분석하여 전문도서관 발전을 위한 정책대안 및 시사점을 도출하기 위한 것이다. 39개 세부지표의 종합 평가점수는 100점 기준으로 볼 때 51.8점으로 나타났다. 5개 평가영역별로 살펴보면 시설환경 영역의 100점 환산점수가 77.3점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인적자원 영역(53.5점), 도서관 경영 영역(51.0점)으로 나타났다. 정보자원과 정보서비스 영역은 각각 49.3점, 45.4점으로 50점을 넘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세부지표별로 살펴보면 평가점수가 가장 높은 지표는 시설환경 영역의 ‘이용자 편의시설’(96.7점)이었고, 가장 낮은 지표는 인적자원 영역의 ‘도서관 직원의 장기 교육훈련 참여실적’(13.0점)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2012년 전국의 전문도서관 운영평가의 결과를 분석하여, 설립주체별로 도서관 운영의 현황과 문제점을 진단한 것이다. 국내 전문도서관은 주로 중앙행정기관, 공기업, 준정부기관, 정부출연연구기관, 지방자치단체 및 교육청 산하 기관, 기업체, 민간단체, 병원, 언론기관 등 모기관의 성격에 따라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분석결과는 향후 전문도서관 유형별로 차별화된 정책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have the development of special libraries in Korea and produce policy alternatives and current implications as well as to analyze the management evaluation of Korea special libraries in 2011. The evaluation of 39 detailed index scored at 51.8 out of 100. There were five evaluation territory. Among them, the facility environment's score was the highest as 77.3 and manpower was 53.5, library management were 51.0. The information resource and service territory were analyzed under 50 as scored 49.3 and 45.4. Closely look at the detailed index, the highest index was ‘user amenity’ (96.7) from facility environment and the lowest index was ‘participation record of the long-term educational training of library staff’ (13.0). This study diagnosed current management of libraries and problem as well as to analyze the result of administration evaluations of special libraries in nation throughout 2012. The institution type of special libraries in Korea is very varied such as central administrative agency, government-funded research institute, local government, and education office in local-affiliated institute, business, private organization, hospital, the press and so on; therefore, the analysis result can be utilize for basic information to provide future special libraries type in order to make differentiated policy making.

한국문헌정보학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