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헌정보학회지
- P-ISSN : 1225-598X
- E-ISSN : 2982-6292
- Publisher : 한국문헌정보학회
15개 논문이 있습니다.
본 연구의 목적은 대학도서관 사서의 고유한 특성이 반영된 직업존중감 측정도구를 개발하고 타당화하는 것이다. 도구개발 단계에서는 관련 문헌과 기존 측정도구를 분석하고, 10명의 대학도서관 사서와의 심층면담을 통해 예비문항 100개를 개발하였다. 이후 내용 타당도 검정과 국문학자 자문, 안면 타당도 검정을 통해 예비 측정도구 52문항을 확정하였다. 예비 조사는 전국 4년제 대학도서관 사서 300명을 대상으로 수행되었으며, 문항 분석과 신뢰도 검정을 확인하였고, 이후 탐색적 요인분석을 통해 22개 문항을 제거하고 30문항을 확정하였다. 본 조사는 대학도서관 사서 345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문항 분석과 내적 일관성 검정을 통해 높은 신뢰도를 확인하였다. 확인적 요인분석을 통해 최종적으로 29문항을 확정하였고, 수렴타당도, 판별타당도, 준거타당도 검정 기준을 모두 만족하였다. 본 연구는 대학도서관 사서의 고유한 특성을 반영한 직업존중감 측정도구를 최초로 개발하였으며, 이 도구는 대학도서관 사서의 직업존중감을 평가하고 분석하는 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velop and validate a job-esteem scale that reflects the unique characteristics of academic librarians. The study conducted an analysis of relevant literature and existing scales in the scale development phase, followed by in-depth interviews with 10 academic librarians, resulting in the creation of 100 preliminary measurement items. These items underwent content validity testing, consultations with linguists, and face validity assessments, which culminated in the selection of 52 items for a preliminary measurement scale. A pilot survey was then administered with 300 academic librarians from four-year universities nationwide to collect data, and item analysis and reliability testing were performed with the data. Then, an exploratory factor analysis was conducted, resulting in the elimination of 22 items and the finalization of 30 items. The main survey was conducted with 345 academic librarians, and the study confirmed high reliability of the data through item analysis and internal consistency tests. Through another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the study finalized 29 items. The final scale met all criteria for convergent, discriminant, and criterion validity. This study marks the first development of a job-esteem scale tailored to the distinct attributes of academic librarians, and its significance lies in its utility for assessing and analyzing the job esteem of academic librarians.
본 연구의 목적은 다원적인 사회의 흐름에 따라 도서관이 기록관, 박물관과 협력을 통해 공간과 역할을 확장하는 변화에 주목하여 융합적 공간으로 전환하는 도서관의 미래지향적 요소를 학교도서관 교육에 적용하고 교육전략 및 모형을 개발하는데 있다. 본 연구에서는 지식문화복합공간을 의미하는 용어로 ‘라키비움’을 설정하고 개념과 기능을 파악하여 요소를 도출하였고 기록관, 박물관, 미술관이 수집․관리하는 자료의 특성 및 국내외 교육정보서비스를 분석하여 학교도서관 교육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였다. 본 연구는 학교도서관에서 교수-학습 매체가 효율적으로 선정 및 활용될 수 있도록 매체 사용이 강조된 ASSURE 교수설계 모형을 기반으로 하여 ‘탐구기반정보활용’, ‘교과연계, 융합’, ‘협업, 공유, 확산’, ‘디지털 아카이브’의 라키비움 전략을 수립하고 교육 내용을 구성하였다. 단계별 수행 및 절차에 대해서는 현장 전문가의 평가와 의견을 반영하고 수정․보완을 거쳐 라키비움 전략과 자원 및 탐구중심 수업을 포함하는 협력적 교육모형을 개발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evelop educational strategies and models by applying future-oriented elements of libraries, which are transitioning into integrated spaces through collaboration with archives and museums, into school library education. This study focuses on the changes where libraries expand their spaces and roles in response to the trends of a pluralistic society. The term ‘Larchiveum’ was established to represent a knowledge and culture complex space. The concepts and functions of this term were identified, and the characteristics of materials collected and managed by archives, museums, and art galleries, as well as domestic and international educational information services, were analyzed to explore ways to integrate them into school library education. Based on the ASSURE instructional design model, which emphasizes the effective selection and use of teaching and learning media, this study developed Larchiveum strategies, including ‘Inquiry-based Information Utilization,’ ‘Curriculum Integration and Convergence,’ ‘Collaboration, Sharing, and Dissemination,’ and ‘Digital Archive,’ and structured the educational content accordingly. The procedures and steps were refined through the evaluation and feedback of field experts, leading to the development of a collaborative educational model that incorporates Larchiveum strategies, resources, and inquiry-based instruction.
본 연구는 한국어 사전학습 모델을 활용하여 뉴스 기사를 주제, 장르, 지역별로 각각 분류하는 모델을 구축하였다. 이를 위해 국내 언론사의 분류체계를 참고하여 새로운 뉴스 기사 분류체계를 설계하였다. 주제 및 장르 분류 모델은 대분류와 중분류 모델을 연결한 계층적 구조의 분류 모델로 구현하여 카테고리 통합 모델의 성능과 비교하였다. 평가 결과, 계층적 구조의 분류 모델은 모호하거나 중복된 카테고리에서 카테고리 통합 모델보다 더 명확한 분류를 수행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었다. 뉴스 기사의 지역적 분류를 위해서는 18개의 카테고리에 대하여 분류를 수행하는 모델을 구축하였으며 지역 관련 뉴스 기사의 경우, 지역적 특성이 본문에 명확히 드러나 높은 성능을 기록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주제, 장르, 지역의 다각적인 측면에서 뉴스 기사를 효과적으로 분류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으며, 이를 통해 사용자 요구에 부합하는 다차원적 뉴스 기사 분류 서비스의 가능성을 제시한 점에서 의의가 있다.
This study developed a model to classify news articles into categories of topic, genre, and region using a Korean Pre-trained Language model. To achieve this, a new news article classification system was designed by referring to the classification systems of domestic media outlets. The topic and genre classification models were implemented as hierarchical classification models that link the main categories and subcategories, and their performance was compared with that of an integrated category model. The evaluation results showed that the hierarchical structure classification model had the advantage of providing more precise categorization in ambiguous or overlapping categories compared to the integrated category model. For regional classification of news articles, a model was built to classify into 18 categories, and for regional news articles, the regional characteristics were clearly reflected in the text, resulting in high performance. This study demonstrated the effectiveness of classifying news articles from multiple perspectives—topic, genre, and region—and emphasized the significance of suggesting the potential for a multi-dimensional news article classification service that meets user needs.
본 연구는 공공도서관 조직공정성이 서비스접점구성원의 인게이지먼트와 이용자지향성 간의 상호 연관성을 파악하는 연구모형을 설계하고 검증하였다. 첫째, 분배공정성은 인게이지먼트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상호작용공정성은 인게이지먼트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절차공정성은 이용자지향성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인게이지먼트는 이용자지향성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조방정식 모형분석 결과, 인게이지먼트가 이용자지향성에 미치는 영향력이 더 큰 것으로 분석되었다. 도서관 운영에 조직구성원의 자발적이면서 자신의 희생을 감수하는 헌신적인 행동을 취하게 하고 업무에 대하여 긍정적으로 몰입하고자 하는 자세를 갖춘 서비스접점구성원이라면 이용자를 최우선으로 하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용자지향적 행동을 취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도서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전략과 개선방안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실무적으로 의의를 지닌다.
In this study, we designed and verified a research model that identifies the correlation between public library organizational justice, the engagement of service contact members, and user orientation. First, distributive justice was found to have a positive effect on engagement. Second, interaction justice was found to have a positive effect on engagement. Third, procedural justice was found to have a positive effect on user orientation. Fourth, engagement was found to have a positive effect on user orientation. As a result of structural equation model analysis, it was analyzed that engagement had a greater influence on user orientation. Service contact members who have the attitude of having organizational members take voluntary and self-sacrificing actions in library operation and are willing to be positively immersed in their work can take user-oriented actions that provide services with users as the top priority. Because the possibility is high. It has practical significance in that it suggests strategies and improvement plans that can be helpful to libraries.
본 연구에서는 한국도서관협회의 회원 현황 및 도서관협회의 국내외 사례를 분석하여, 향후 회원제도 개선 및 회원 권익 확대 전략을 제안함으로써 도서관 협회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도서관협회의 현황 조사, 회원대상 의견수렴, 선행연구 분석을 하였으며, 해외 사례 분석을 통해 핵심 활동의 중요성, 회원 유형 다양화, 차별화된 회비 및 혜택 제공, 그리고 회원 참여 증진 방안을 도출하였다. 연구결과, 본 연구에서는 한국도서관협회의 권익확대를 위한 회원제도 개선전략으로 회원 유형 및 회비, 회원 혜택 및 회원 유형별 차등화, 회원관리체계의 고도화를 제안하였다. 또한, 회원의 권익 확대 전략으로는 회원 맞춤형 혜택 개발 및 제공, 회원 권익 보호 운동, 회원활동 강화를 제안하였다. 이러한 전략들은 한국도서관협회가 회원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고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여 활발한 협회 활동을 전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Current status of the Korean Library Association (KLA) and examining domestic and international cases to propose improvements to membership systems and strategies for expanding member benefits. To achieve this, the study conducted surveys on the status of KLA, gathered opinions from members, and analyzed previous research, alongside an analysis of international cases. This revealed the importance of core activities, the diversification of member types, differentiated membership fees and benefits, and strategies to enhance member participation. As a result, this study suggests strategies for enhancing the rights of KLA members and improving the membership system, including diversifying member types and fees, differentiating benefits according to member types, and enhancing the member management system. Additionally, strategies for expanding member rights include developing customized benefits, advocating for member rights protection, and strengthening member activities. These strategies are expected to help KLA meet the diverse needs of its members, build closer relationships, and foster more active and meaningful association activities.
본 연구는 미국과 국내 공공도서관의 연체 도서에 대한 연체료 정책 현황 분석을 통해 우리나라 공공도서관 연체료 정책에 관한 개선방안을 도출했다. 국내 사례로는 서울시 공공도서관의 연체료 현황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서울시 공공도서관은 운영주체 기준 14.8%, 도서관 수 기준 21.6%가 연체료 부과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경우, 미국도서관협회 및 주요 공공도서관 등은 최근 연체료 폐지 정책을 계속해서 시행하고 있다. 가장 주된 이유는 연체료를 사회적 불평등의 한 형태로 인지하게 된 때문이다. 실제로 연체료 폐지로 인하여 이용자들의 정보 접근권이 강화된 사례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와 함께 미국 공공도서관 경우, 연체 이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분실로 전환을 한 이후 분실에 대한 수수료를 부과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본 연구는 연체도서 관리를 위하여 이와 같이 연체와 분실에 대한 대응 조치를 통합할 것을 제안하고 이를 위하여 법률적 근거를 명확하게 할 것을 제안하였다.
This study analyzed the current status of late fee policies for overdue books in public libraries in the United States and Korea and derived measures to improve the late fee policy in public libraries in Korea. Therefore, this study analyzed the current status of late fee policies in public libraries in Seoul, Korea. The results indicated that 14.8% of public library operators and 21.6% of public libraries in Seoul had late fee policies. In the US, the American Library Association and major public libraries were found to have recently eliminated late fees. The main justification for this policy change was their recognition of late fees as a form of social inequality. In fact, this study confirmed that the elimination of late fees led to users’ increased access to information. This study also found that public libraries in the US turned books not returned after a certain period into lost items and imposed fines for lost items. In conclusion, this study suggested integrating measures for late fees and lost items to manage non-returned books and clarifying the legal basis for such measures.
연구데이터 공유 및 재사용을 위하여 데이터 리포지터리가 연구기관, 커뮤니티 그리고 국가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re3data.org에는 데이터 리포지터리가 3,236개가 등록되어 있으며 해당 리포지터리는 각 주제별로 운영되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Geoscience 분야 데이터 리포지터리의 운영 현황을 파악하여 해당 분야의 리포지터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연구 결과, Geoscience 분야 데이터 리포지터리 890개 중 634개가 9개 속성 중 4개 이상을 만족하고 있는 것을 나타나 약 74%의 리포지터리가 보편적으로 잘 운영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해당 리포지터리에서 서비스를 확인한 결과 데이터 정책, 큐레이션, 도구 및 API 그리고 품질관리 측면에서 다양한 시사점을 제공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앞으로 Geoscience 분야 데이터 리포지터리 서비스 구성 시 참고할 수 있는 기초가 될 것이다.
In order to share and reuse research data, data repositories are operated mainly by research institutes, communities, and countries. Currently, there are 3,236 data repositories registered on re3data.org, and the repositories are operated by each subje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dentify the operational status of data repositories in the Geoscience field and provide repository services in the field. As a result of the study, 634 out of 890 data repositories in the Geoscience field satisfied more than 4 out of 9 properties, confirming that approximately 74% of the repositories are generally well operated. In addition, as a result of checking the services in the repositories, it was found that they provide various implications in terms of data policy, curation, tools and APIs, and quality management. These research results will serve as a basis for reference when configuring data repository services in the Geoscience field in the future.
연구자의 다양한 학술 콘텐츠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학술정보 제공기관에서는 새로운 유형의 콘텐츠를 발굴하고 디지털 큐레이션 플랫폼을 통해 구축․관리하고 있다. 그러나, 제한된 예산 및 인력과 콘텐츠 관리 프로세스 복잡화 등의 이유로 이용자의 신규 콘텐츠 요구를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준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디지털 전환 기술을 적용하여 학술 콘텐츠의 수집, 구축, 관리를 자동화하여 연구자의 연구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콘텐츠를 지원하는 디지털 큐레이션 플랫폼을 위한 신규 콘텐츠 선정 지표를 개발하고 국내 대표 과학기술분야 학술정보 유통기관인 A기관의 디지털 큐레이션 플랫폼에 시범 적용하였다. 신규 콘텐츠 선정 지표는 콘텐츠의 가치, 이용자의 요구도 및 만족도, 콘텐츠 수집, 구축, 관리의 용이성과 효율성을 포함하고 있으며, 디지털 자원 라이프 사이클 단계 중 입수 및 선정 단계에서 활용 가능하다.
Academic information providers are working on developing and establishing new types of content in response to the diverse academic content needs of researchers. To efficiently build and manage a wide range of content, these institutions are establishing digital curation platforms. These platforms apply digital transformation technologies to automate the collection, construction, and management of academic content, supporting researchers’ activities by providing necessary content. To operate these platforms efficiently, it is essential to establish criteria that can effectively address the diverse content needs of users. We developed indicators for selecting new content and applied these selection priorities on a trial basis to the digital curation platform. The indicators for new content selection include content value, user demand and satisfaction, and the ease and efficiency of content collection, construction, and management. These indicators can be utilized during the acquisition and selection stages of the digital resource lifecycle.
본 연구에서는 Cai(2002)의 장소브랜딩모형을 수정 및 확장하여 공공도서관의 방문활성화를 위한 장소브랜딩모형을 설계하였다. 그리고 이모형을 적용하여 공공도서관의 브랜드이미지 창조사례를 제시하고 본 사례가 브랜드이미지로 적합함을 검증하였다. 이를 위하여 장소브랜딩모형과 브랜드마케팅에 관한 문헌연구를 수행하였고 공공도서관의 장소브랜딩모형에 적합한 마케팅의 유형과 내용을 반영하였다. 그리고 이모형을 적용하여 창조된 공공도서관의 브랜드이미지 사례가 브랜드이미지로서 적합함을 확인하기 위하여, 이모형을 적용한 도서관의 브랜드이미지와 브랜드정체성에 대한 이용자인식조사를 실시하였고 조사결과를 이 두 변인의 상관분석과 단순회귀분석에 활용하였다. 이렇게 본 연구는 공공도서관의 장소브랜딩을 구체화시키는 개념모형의 설계와 적용을 통해 공공도서관의 방문활성화를 위한 장소브랜딩의 실현과 그 가능성을 높이는데 의의가 있다.
In this study, a place branding model for public library was designed to revitalize public libraries’ user visits by modifying and extending the Cai(2002)’s Place Branding Model. By applying this model, an example of creating a brand image of a public library was presented, and it was verified that this example is suitable as a brand image. To this end, literature research on the place branding models and brand marketing was conducted, and the types and contents of marketing suitable for the place branding model of public library were founded. And to verify that the example of the public library’s brand image created by applying this model is suitable as a brand image, A survey of user perception was conducted on the brand image and brand identity of the applied library for this model, and the results of the survey were used to analyze the correlation and simple regression between these two variables. In this way, this study is meaningful in increasing the realization and real potential of place branding for promoting public libraries’ user visits through the design and application of a conceptual model that embodies the place branding of public library.
이 연구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 공공도서관이 주관하는 ‘One Book’ 지역사회 독서운동인 ‘One City One Book: San Francisco Reads’ (이하 OCOB라 부름)의 사례연구로 진행하며, 2005년부터 2024년까지 추진한 목표, 선정 책들의 특성 및 주요 행사와 활동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를 보면, OCOB는 전도시를 북클럽으로 만들어 독서와 토론을 촉진하는 전형적 ‘One Book’의 목표를 지향하면서, 샌프란시스코의 도시 정체성을 중심으로 문화적 및 인종적 다양성을 반영한 책들을 선정하였다. 시민들은 적극적 프로그램 참여 및 선정 책 대출 증대 등으로 반응하였다. OCOB는 다양성의 이해 및 지역사회 통합을 지향하는 ‘One Book’ 독서운동으로서의 지속성, 일관성, 자율성 및 독립성을 보여주며, SFPL의 ‘비전 2030’을 위한 ‘문화적 확장자’ 및 ‘커뮤니티 촉매자’ 전략의 일환으로 향후에도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This research is a case study of ‘One City One Book: San Francisco Reads’ (Hereafter OCOB), which is an ‘One Book’ community reading promotion campaign, sponsored by San Francisco Public Library in California. In this research, the objective of OCOB as ‘One Book’ program, the characteristics of selected books, and major programs and events from 2005 to 2024 were examined. OCOB, while sharing a typical objective of ‘One Book’ campaign, which pursues to form a city-wide book club and promote reading and talking about ‘One Book’ among citizens, selected books which reflected cultural and ethnic diversities of San Francisco and its civic identity. San Franciscans reacted to the efforts of OCOB by actively participating in programs and events and borrowing the selected books. For the past 20 years, OCOB has demonstrated the continuity, consistency, self-reliance, and independence as a ‘One Book’ program, which pursues to better understand diversities and integrate communities, and is expected to continue as an important initiative, which is a strategic part of ‘Cultural Amplifier’ and ‘Community Catalyzer’ for ‘Vision 2030’ of SFPL.
본 연구는 경상북도교육청 도서관의 인문․사회적 가치 실현과 급변하는 미래사회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비전 및 정책 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에 7개 평가항목을 도출하고 19개 평가지표를 선정하여 그 간의 계획추진 성과와 중요도 진단을 통해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주요 시사점으로, 계획추진 정도와 중요도 수준에 대한 인식이 대부분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공동보존서고 설치 및 운영 항목,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 학부모 자원봉사자 활성화 항목 등은 추진 정도와 중요도가 모두 낮게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정책과제는 4대 추진전략 아래 10개 정책과제, 28개 실행과제를 제안하였다.
This study aims to develop a vision and policy plan to realize the humanities and social values of libraries in Gyeongsangbuk-do and to respond to the rapidly changing social environment of the future. To achieve this goal, seven evaluation criteria were identified, and 19 evaluation indicators were selected. Implications were drawn by assessing the performance and importance of plan implementation. A major implication was that while the perception of the plan’s extent and importance was generally high, the extent and importance of items such as establishing and operating a joint archive, providing employment and entrepreneurship support programs for people of all ages, and activating parent volunteers were all low. Based on these findings, the policy tasks were developed, consisting of 10 policy tasks and 28 action tasks under four strategies.
본 연구는 가평군 공공도서관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연구로서 수행되었다.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지역주민과 도서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면담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한 논의 사항은 다음과 같다. 첫째, 생애 맞춤형 프로그램, 지식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할 필요가 있다. 둘째, 최신 도서관 자료의 확보가 필요하다. 셋째, 가평 군내 도서관, 학교도서관 등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효율적인 장서 관리 및 서비스를 할 필요가 있다. 넷째, 다양한 여가생활 및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 공간 조성이 필요하다. 다섯째, 적극적인 홍보 활동이 요구된다. 여섯째, 도서관 인력을 충원하여 지역주민의 만족도를 유지 및 향상 시키고, 효율적인 운영을 해야 한다. 일곱째, 효율적인 장서관리를 위한 공간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
This study was conducted as a foundational research to establish a mid- to long-term comprehensive development plan for public libraries of Gapyeong-gun. To achieve the research objectives, surveys and interviews were conducted with local residents and library officials. The key discussion based on the findings are as follows. First, there is a need to run lifelong programs and tailored programs for the information disadvantaged. Second, it is necessary to secure the latest library materials. Third, there is a need to work closely with private and school libraries in the county for efficient collection management and service. Fourth, consideration should be given to the creation of a complex cultural space where people can enjoy various leisure and cultural activities. Fifth, active publicity activities are needed. Sixth, additional library staff should be recruited to maintain and improve the satisfaction of local residents and operate efficiently. Seventh, it is necessary to create a space for efficient collection management.
본 연구는 도서관과 인공지능(AI)에 관한 국내외 연구 동향을 분석하였다. 1995년부터 2024년까지 발표된 논문 중 도서관과 인공지능의 키워드를 함께 갖고 있는 논문을 대상으로 하였다. 국내는 KCI에 등록된 13편, 국외는 Web of Science(WOS)에 등록된 305편의 논문을 수집하였다. 수집된 논문의 초록과 키워드를 대상으로 하여 기간별로 키워드 출현 빈도를 파악하고 네트워크 분석을 수행하였다. 분석 결과 도서관의 인공지능과 관련된 연구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다양화 및 세분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서비스 및 사용자 관련 연구가 초기에 이뤄졌다면, 점차 적용 대상 기술 및 자료 및 데이터 관련 연구 등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This study analyzed domestic and international research trends on libraries and artificial intelligence(AI). Among the papers published from 1995 to 2024, papers with keywords for libraries and artificial intelligence were targeted. A total of 13 papers registered in the KCI in Korea and 305 papers registered in the Web of Science(WOS) in foreign countries were collected. Targeting the abstracts and keywords of the collected papers, the frequency of keyword appearance by period was identified and network analysis was performed. As a result of the analysis, it was found that research related to artificial intelligence in libraries is increasing rapidly and is diversifying and subdividing. In addition, it was confirmed that if the service and user-related research was conducted in the early stages, it was gradually changing to the target technology, data, and data-related research.
도서관이 ‘모두를 위한 도서관’으로 발전하려면 현재 지역단위 도서관 인프라에 대한 평가와 이를 향상시키기 위한 정책적 지원 방안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지역단위 도서관 인프라를 진단하고, 지속 가능한 인프라로서의 역량을 평가할 수 있는 측정단위로 ‘도서관 활력지수’를 개발하였다. 본 지수는 도서관의 친환경 대응력, 디지털 전환 수준, 무장애 설계, 보편적 문화향유 서비스 제공 역량 등을 측정한다. 연구는 국내․외 사례 조사, 델파이 조사, 전문가 그룹 인터뷰를 통해 최종 지표를 도출하였으며, AHP 분석을 통해 중요도에 따른 가중치를 부여하였다. 최종 지표는 지역 도서관 활성화(300점), 단위 도서관 역량(470점), 환류 시스템(30점)으로, 총 800점으로 구성되었다. 문항은 1. 지역 도서관 활성화 총 14개, 2. 단위 도서관 역량 총 88개, 3. 환류시스템 총 6개로 108문항으로 구성된다.
To promote libraries as “Libraries for All,” it is essential to assess the current state of regional library infrastructures and explore policy support strategies for their improvement. This study develops the ‘Library Vitality Index’ as a metric to evaluate libraries’ capabilities as sustainable infrastructures. The index assesses various aspects, including libraries’ environmental responsiveness, accessible design, level of digital transformation, and capacity to provide universal cultural services. The research involved a comprehensive review of domestic and international cases, Delphi surveys, and expert group interviews to derive the final set of indicators. These indicators were weighted based on their importance using AHP analysis. The final index consists of three components: regional library activation (300 points), individual library capacity (470 points), and feedback systems (30 points), with a total of 800 points. The index includes 108 items, divided into 14 for regional library activation, 88 for individual library capacity, and 6 for feedback systems.
본 연구는 고령자의 공공도서관 이용에 있어서 긍정적 경험 요인과 부정적 경험 요인을 탐색함으로써 고령자의 도서관 이용 행태와 선호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주요사건기법(Critical Incident Technique: CIT)을 적용하여 공공도서관을 이용하는 고령자를 대상으로 개별심층면담을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의 분석은 반복적 비교분석법을 적용하여 수행되었으며, 분석 결과, 자료, 서비스-프로그램, 환경-시설, 정서의 4개 영역 하에 긍정적 경험 요인의 12개 범주와 부정적 경험 요인의 12개 범주가 도출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공공도서관 고령자서비스에 대하여 제언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crease understanding of the library use behavior and preferences of the elderly by exploring positive and negative experience factors in the use of public libraries by the elderly. To this end, the Critical Incident Technique (CIT) was applied and individual in-depth interviews were conducted with elderly people who use public libraries. Analysis of the collected data was conducted by applying the constant comparison method, and 12 categories of positive experience factors and 12 categories of negative experience factors were derived under four areas: data, service-program, environment-facility, and emotion. Based on these results, suggestions were made regarding public library services for the elder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