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N : 1225-598X
본 연구에서는 전국의 국공립 및 사립, 전문대학의 교수들 2,618명을 대상으로 교수연구업적평가와 관련하여 교수들의 인식을 파악하고자 설문조사를 수행하였다. 설문조사는 두 가지 부분에 대한 인식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로 하나는 현재 각 대학에서 진행되고 있는 교수연구업적평가에 대한 인식조사이며, 다른 하나는 정량 위주의 업적평가 방식의 대안으로 여겨지는 정성적 평가 지표의 도입에 대한 인식조사이다. 설문 결과, 교수 연구업적평가에서 정량 중심 평가는 여전히 대다수의 대학에서 크게 활용되며, 계열 또는 분야에 적합하지 않은 연구업적평가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평가 기간의 확대가 필요를 요구하고, 정량 위주의 업적평가 방식은 학술 커뮤니티에 부정적인 영향을 가져오며, 연구업적평가에 대한 개선의 필요하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정성적 평가 지표의 도입과 관련하여 교수들은 연구업적평가에 정성적 평가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하고 있으며, 정성적 평가 도입과 관련하여 부정적인 의견 또한 존재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A survey was conducted to analyze the perceptions related to research performance evaluation from 2,618 professors. The survey is to find out the perception about two parts. One is a survey of professors’ perceptions about the faculty performance evaluation, which is currently being conducted at each university. The other is that we analyzed the perception of the introduction of qualitative performance evaluation indicators, an alternative to the quantitative performance evaluation. As a result, we confirmed followings. Quantitative research performance evaluation is carried out in most universities. Research performance evaluation is not appropriate for a department or research field. And an extension of the evaluation period is required. Quantitative evaluation have a negative impact on the academic community. Quantitative evaluation needs to be improved. As regard to the introduction of the qualitative evaluation, we confirmed that professors perceived that qualitative evaluation is necessary to evaluate research performance, and they also have negative opinions about introduction of qualitative evalu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