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N : 1225-598X
본 연구의 목적은 도서관 이용행태를 나타내는 지표 중의 하나인 대출권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는 것이다. 분석을 위해 국가도서관통계시스템에 등록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공공도서관 데이터를 이용하였다. 각 도서관별 변화의 형태를 이용하여 전체적인 도서관 변화를 추정하는 잠재성장모형을 적용한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전반적으로 대출권수가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다. 둘째, 대출권수 감소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자료구입비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는 도서관의 이용과 관련하여 일상적인 도서관 업무의 범위 내에서 대출권수 감소를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자료구입비를 확대할 것을 제안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variables affecting the number of circulated books which is one of the indicators representing the library use behavior. For the analysis, 2015-2019 data for public libraries was acquired from the National Library Statistics System. The Latent Growth Model estimating a latent intercept and a latent slop based on the individual library trajectories was applied. The results are as followed; first, the circulation rate tends to be decreased. Second, the most affecting factor on the library circulation decrease was the collection budget. This study suggests increasing a collection budget in order to prevent the library circulation decrease while the library is operating in a daily rout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