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의 목적은 지난 100년 동안(1901년~2000년) 韓日 양국이 서로에 대해 생산해온 학술적 성격의 지식정보자원을 선별적으로 수집하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이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여 ‘서지학적 관점’에서 양국의 관심분야와 연구성과를 분석해 보는데 있다. 지금까지 주로 연구분야별로 또는 연구주체별로 단선적이고 개별적으로 이루어져 왔던 韓日 양국의 서로에 대한 연구성과를 종합적으로 정리함으로써 상대국에 대한 연구 수준이 어디까지 와 있는지를 가늠해 보고, 나아가, 韓日 양국이 생산한 지식정보의 유통체계를 진단해 봄으로써 향후 어떠한 관리방안이 필요한지에 대해 논의해 보고자 하였다.
This study intends to discuss the knowledge and information resources which Korea and Japan has produced about each other for the period of 1901~2000. To this end, we collected comprehensively the monographs produced by each country, and built a database named as “Korea-Japan Knowledge Information System.” Using this database, we analyzed the present state and characteristics of the monographs with a special emphasis on the publication period and subject. Also identified was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production of monographs and the Korea-Japan relations from a historical perspective. Finally suggested was the establishment of a national information system for the effective management of the produced monograp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