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에서 사서직은 과연 전문직인가? 이 글의 논제이다. 이 글은 직업사회학에서 이야기하는 전문직 이론에 기초하여 전문직의 제반 요건을 이해하는 작업에서부터 시작한다. 이어, 우리 사회구성원의 시각과 사서 자신들의 육성을 통해 사서직에 대한 대중적 인식을 점검한다. 나아가, 우리 사서직의 현단계를 전문직 이론에서 제시하는 요건에 비추어 보면서, 우리의 사서직이 안고 있는 문제점이 무엇인지를 분석한다. 마지막으로, 우리의 사서직이 전문직의 대열에 합류하려면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풀어가야 하는지에 대해 논의한다.
The purpose of this article is to discuss on the professionalism of librarianship in Korea. The discussion begins with exploring the conditions which are required for an occupation to be recognized as a profession. The theoretical foundations for discussion is borrowed from ‘Theory of Profession’ in Sociology. In turn, systematically verified are both public image and librarians’ self-confession on librarianship. The weakness and shortcomings of librarianship as a profession are also investigated. Finally suggested are both strategies and methods for the librarianship in Korea to be professionaliz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