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적, 심리적 상처와 문제를 독자 스스로 치유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독서치료는 일반적으로 일반인(비장애인)을 대상으로 책(치유서)을 이용하여 진행되는 자가치료법이다. 일반인과 다르게 장애인은 책이 아닌 대체자료를 이용하여 독서치료를 실시한다. 장애인은 장애로 인해 소외감, 불안감 등 여러 심리적인 상처를 받거나 정신건강 문제를 가지게 된다. 장애인의 독서치료의 필요성에 대해 인식하여 장애인도서관에서 각종 프로그램을 개발 및 진행 중에 있지만, 아직 활성화 단계라고 볼 수 없다. 독서치료를 실시하기 위해서는 독서치료를 위한 자료에의 접근을 도와주는 독서치료 목록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 그러나, 기존의 독서치료 독서목록은 대부분 일반인을 위한 것으로 장애인을 위한 독서치료 대체자료 목록, 혹은 병리증상 혹은 상황에 따라 카테고리화된 대체자료 목록은 별도로 개발되어 있지 않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장애인을 위한 독서치료의 활성화를 위한 일환으로, 장애인을 위한 독서치료와 독서치료 독서목록의 필요성에 대해 살펴보고, 장애인의 독서치료를 위한 대체자료의 현황, 그리고 앞으로 장애인의 독서치료를 위한 대체자료 개발 방안에 대해 제안한다.
Generally, Bibliotherapy is aimed to cure the emotional or psychological wounds by using books for common users as self-treatment. But, Bibliotherapy for disabled people is carried out by alternative formats instead of a book. In library for the disabled, it is developing various bibliotherapy programs, but not yet activated. In order to carry out bibliotherapy, it is necessary to improve the bibliotherapy catalog preferentially. However, most Bibliotherapy catalogs are created for the common users, not for disabled people specially. How to make the special catalog for disabled people and catalog of alternative formats according to pathological symptom or situation is still a big problem. Basing on this premise, the author examined the necessity of bibliotherapy catalog for disabled people, and the present situation of alternative materials for the bibliotherapy. And then, the author proposes plans of bibliotherapy for how to build the bibliotherapy for disabled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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