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N : 1225-598X
본 연구는 초등학교 1학년 자녀를 둔 어머니의 도서관 이용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을 생태학적 접근으로 탐색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어머니의 도서관 이용만족도의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인을 설정하고, 한국아동 패널 8차년도(2015) 자료를 활용하여 상관분석, 다중회귀분석, 위계적 회귀분석, 단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어머니들은 도서관에 중간 수준의 이용만족도를 보였고, 도서관 편리성, 지역 공공시설 이용만족도, 지역 공공시설 편리성, 거주지역 유형, 자녀 독서시간, 양육정책 지원의 도움 정도의 순으로 어머니의 도서관 이용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사회문화적인 맥락에서 도서관 이용만족도를 살펴봄으로써 도서관 내부 요인뿐 아니라 가족, 지역사회, 양육정책이 도서관 이용만족도에 영향을 미침을 보여주었다. 이 결과가 도서관 정책 수립에 실천적 함의를 제공하기를 기대한다.
Drawing on Bronfenbrenner’s ecological system, the study explored the effect of the ecological variables affecting library satisfaction for mothers of early school-age children. The study used the eighth wave(2015) of Panel Study on Korean Children and conducted correlation analysis,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and stepwise regression analysis. Researchers selected ecological variables for each ecological system based on previous studies. Results showed that mothers had moderate satisfaction with libraries, and their satisfaction with libraries was affected by library accessibility, satisfaction with public services, type of residence, children’s reading time, and supportiveness of parenting policy. The study showed that external factors such as family, community, and policies could affect library satisfaction along with internal factors in the sociocultural context. The study suggested a possible practical implication for library poli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