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미국의 문헌정보학 대학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기록관리교육 프로그램을 분석함으로써 한국의 기록관리학 교과과정 개발에 필요한 요소를 찾아내고자 하였다. 웹사이트 분석과 문헌연구를 통하여 기록관리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는 문헌정보학 대학원의 소속 및 명칭, 학위 명칭 및 과정, 이수학점, 필수과목과 선택과목, 실습, 연구, 시설, SAA 지침서를 비교하였다. 미국에서 기록관리교육이 중점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문헌정보학 대학원은 많지 않았으며 SAA 지침서에서 제시한 기록관리지식을 모두 반영하지 못하는 대학원이 대부분이었다. 이는 기록관리학이 문헌정보학 대학원 안에서 이루어지는 특성화 프로그램의 한계로 볼 수 있었다. 기록관리학의 핵심 교과과정은 역사와 기록물 보존, 기록물과 레코드경영, 정보 기술, 경영원칙, 실무 경험, 연구와 석사학위 논문으로 정리할 수 있었으며 교육 기관과 현장이 함께 많은 연구와 대화를 나눔으로써 이러한 요소를 중심으로 한 기록관리 분야의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dentify several factors necessary to the curriculum development of the archives and records management in Korea by analyzing archival programs of the Schools of Library and Information Science(SLIS) in the U.S.A. Name of the schools, programs and their degrees, credits, required and elective courses, practice, research, facilities, and SAA guidelines of graduate archival programs are compared by analyzing websites and the literature review. There are a few LIS schools that concentrate archival education and most of the archival programs don’t cover all of the core archival knowledge suggested in the SAA guidelines. The reason of these situation is considered as a limitation of the archival education as special programs in the LIS schools. In conclusion, the core curriculum of archival science should include history and preservation of archives, archives and records management, information technology, management principles, practicum, and research/thesis. And a lot of cooperated research and conversation between educational institutions and practical fields are requi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