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N : 1225-598X
본 연구는 국내 연구자의 학술지 선택 특히 오픈액세스 학술지 선택의 기준과 오픈액세스 학술지 투고 경험을 조사함으로써 오픈액세스 인식 수준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대표적인 오픈액세스 메가 학술지인 PLOS ONE에 투고 경험이 있는 국내 교신 저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진행하였으며, 총 238명이 응답하였고 202개의 유효 설문을 대상으로 분석을 수행하였다. 데이터의 해석을 위해 유사한 조사를 수행한 국제적인 연구 결과와 비교를 하였다. 오픈액세스 출판 경험이 있는 국내 연구자에게 학술지의 영향력 지수는 학술지 선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고려 사항이다. 또한 일반적인 학술지 선택의 기준과 오픈액세스 학술지 선택의 기준은 상당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연구자들의 오픈액세스 출판 경험에 대한 만족도는 비교 연구의 결과에 비해 전반적으로 낮은 수준이다. 이는 국내 연구자들의 오픈액세스에 대한 기대 수준이 낮은데서 기인한 것으로 향후 정책과 교육을 통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다.
This study was conducted to obtain a better understanding of Korean researchers’ motivations and experience regarding open access publishing. An online survey was conducted with the Korean authors of PLOS ONE, a major open access mega journal (OAMJ). A total of 238 responses were collected; the analysis was based on 202 valid responses. The results of the survey were compared and constrated with the results of a major international study that investigated similar issues. For Korean authors with open access publishing experience, journal impact factor (JIF) is still the most important factor in making publishing decisions.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general publishing venue decision making versus open access publishing venue decision. Overall, Korean authors are far less satisfied with open access publishing than the authors in the international study. The results suggest comparatively low level of expectation among Korean researchers toward open access publishing. Open access policy and training initiatives are needed to promote open acc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