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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군인이 군 생활을 힘들어 하는 이유는?: 장교들의 인식 유형과 심리적 특성

What makes professional officers hard in military life?: Focusing on officers' perception

초록

본 연구는 직업군인이 군 생활을 힘들어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한 인식 유형과 심리적 특성을 Q 방법론을 통해 확인한 연구이다. 이를 위해 장기복무자로 선발되어 최소 5년 이상 육군에서 복무한 현역 및 예비역 장교로 구성된 12명을 대상으로 초점 질문에 따른 반구조화된 심층 인터뷰를 실시하였다. 연구자들은 인터뷰 녹취자료를 통해 참가자들이 군 생활에서 힘든 것이라고 언급한 68개의 진술문을 도출하였다. P 표본으로 선정된 현역 장교 33명은 Q 방법론 절차에 의거하여 ‘군 생활을 하면서 가장 힘든 것’이라는 기준에 따라 진술문을 강제분산 방식으로 분류되었다. 수집된 자료를 요인분석한 결과, 직업군인들의 인식 유형으로는 ‘진급 지향형’, ‘전시효과 지향형’, ‘조직 지향형’, ‘상명하복 절대형’, ‘안정된 환경 제약형’, ‘암묵적 차별 인지형’, ‘불충분한 보상 및 지원 인지형’이 확인되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에 기초해 군 생활 적응에 관한 시사점과 추후 연구방향이 논의되었다.

keywords
professional soldier, officer, adjustment to military life, organizational health, Q-Methodology, 직업군인, 장교, 군 생활 적응, 조직 건강, Q 방법론

Abstract

The present study was conducted to examine psychological mindsets concerning what makes professional officers hard in military life. A semi-structured interview was arranged to 12 active and reserve officers who have serviced for more than 5 years in the army. Sixty eight Q statements were selected through case studies. Then, the 33 active officers who were selected as P sample were asked to answer the question, ‘what is the hardest aspect up to now in your military life’. The responses were classified by factor analysis employing the Q-Methodology. According to the results, the types of perception about the hardest aspect of military life are as follows; ‘Promotion oriented type’, ‘demonstration effect oriented type’, ‘organization oriented type’, ‘hierarchical obedience oriented type’, ‘environmental instability type’, ‘perception of discrimination type’, and ‘perception of insufficient reward/support type’. Based on these findings, implications of the present study on adjustment to military life and directions for future research were discussed.

keywords
professional soldier, officer, adjustment to military life, organizational health, Q-Methodology, 직업군인, 장교, 군 생활 적응, 조직 건강, Q 방법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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