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공공도서관 내 복합문화공간의 현황 및 운영 중인 프로그램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기초연구로서, 복합문화공간을 구성한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공간유형 및 프로그램 현황을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향후 복합문화공간별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이에 복합문화공간을 도서관 내에 구성하고 있는 공공도서관 사서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 교육공간, 전시공간, 공연공간이 다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와 맥락을 같이하여 복합문화공간에서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 유형도 교육, 전시, 공연 유형의 프로그램이 다수 진행되고 있었다. 그러나 현재 전담인력 부족, 예산 부족, 프로그램 개발 어려움, 프로그램 참여 저조, 문화시설 및 자료 부족 등으로 복합문화공간 운영의 내실화는 아직 부족한 실정인 것으로 보인다. 이에 향후 공공도서관 내 복합문화공간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서는 해당 도서관의 복합문화공간에 대한 목표와 비전을 설정, 공간 확보, 복합문화공간을 위한 인력 및 예산 확보, 홍보 등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This research is a basic study to understand the current state of the complex cultural space in the public library and the programs in operation and to explore ways to activate the programs by complex cultural space based on the understanding of the public libraries that formed the complex cultural space. Thus, a survey was conducted on librarians of public libraries that had complex cultural space within the library and found that there were a number of educational, exhibition, and performance spaces, and in the same vein, there were a lot of related programs being run in the complex cultural space. However, due to the lack of personnel in charge and budget, difficulty in developing programs, low participation in the programs, and lack of cultural facilities and materials, the substantialization of complex cultural space management seems to be lacking. Therefore, it will be required to set the goals and visions for the complex cultural space in libraries and to secure space, manpower, budget, and promotional efforts to reinvigorate the complex cultural space in the fu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