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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ISSN : 1229-0688
본 연구에서는 2001년부터 2011년까지 국내에서 진행된 청소년 스트레스 집단상담 프로그램의 성과연구 52편을 대상으로 메타분석 방법을 통해 효과를 살펴보았다. 연구결과로는 첫째, 분석대상 논문들에서 산출된 212개의 평균 효과 크기는 0.93으로, 상당히 크게 나타났다. 둘째, 프로그램 목적에 따라 스트레스 감소와 대처의 효과 크기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셋째, 연령대별로는 세 집단 모두가 ‘큰 효과 크기’를 나타내었으며, 중등, 고등, 초등학생 순으로 나타났다. 넷째, 프로그램 자발성에 대해서는 자발적 참여가 비자발적 참여보다 더 높은 효과를 나타냈다. 다섯째, 프로그램 회기 수에서는 14회기 이상의 경우가 10회기 이내 경우보다 효과 크기가 더 큰 경향성을 나타냈고, 한 회기당 프로그램 시간도 121분 이상인 경우가 가장 높은 효과 크기를 나타냈다. 여섯째, 집단원수는 적을수록 유의미한 차이의 효과 크기를 보였는데, 8명 이하 집단이 가장 높은 효과 크기를 보였다. 본 연구는 청소년 스트레스 집단상담 프로그램 효과연구 결과를 종합하고, 프로그램의 개발, 개정, 및 효과적인 운영에 필요한 정보와 지침을 제공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effect of adolescent stress group counseling program conducted in Korea through meta-analysis of 52 thesis and articles which were published from 2001 to 2011. The results are as follows : First, the average effect size of 212 studies was 0.93. Second, the effect size of the treatment-focused programs was similar to that of the coping-focused programs. Third, the effect size of the counseling program for the middle school students was the highest than other student groups. Fourth, the effect of the group counseling was higher when students voluntarily participated in a program than other case. Fifth, programs with over 14-session-groups showed higher effect sizes than group counseling with 11∼13-session or under 10-session-groups. The implications of the study result are discus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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