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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ISSN : 1229-0688
본 연구는 순수지연행동 척도를 통하여 사회부과 완벽주의와 역기능적 지연행동의 관계를 확인하고, 이들 관계에서 지연행동에 대한 메타인지신념이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구체적으로는, 사회부과 완벽주의와 역기능적 지연행동의 관계에서 지연행동에 대한 ‘긍정적’ 메타인지신념의 조절효과와, 지연행동에 대한 ‘부정적’ 메타인지신념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만 19세 이상의 대학생 339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실시하였다. SPSS 25.0을 사용한 Pearson 상관분석을 실시하여 주요변인들 간의 관계를 확인하였으며, SPSS PROCESS Macro 4.2를 사용하여 사회부와 완벽주의와 역기능적 지연행동의 관계에서 지연행동에 대한 메타인지신념의 조절효과 및 매개효과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사회부과 완벽주의는 역기능적 지연행동과 유의미한 정적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지연행동에 대한 긍정적 메타인지신념은 사회부과 완벽주의와 역기능적 지연행동의 관계에서 유의미한 조절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끝으로 지연행동에 대한 부정적 메타인지신념은 사회부과 완벽주의와 역기능적 지연행동의 관계를 완전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의 시사점 및 한계점을 논의하였다.
This study aimed to examine the moderating effect of positive metacognitive beliefs about procrastination and the mediating effect of negative metacognitive beliefs about procrastination on the relationship between socially prescribed perfectionism and dysfunctional procrastination. For this, an online survey was conducted with 339 university students. Pearson correlation analysis using SPSS 25.0 was employed to explore the relationships between the main variables, and SPSS PROCESS Macro 4.2 was used to analyze the moderating and mediating effects of metacognitive beliefs about procrastination. The results indicated that socially prescribed perfectionism had a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 with dysfunctional procrastination. Positive metacognitive beliefs about procrastination moder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socially prescribed perfectionism and dysfunctional procrastination. Negative metacognitive beliefs about procrastination fully mediated this relationship. The implications and limitations of the findings are discu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