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적인 상담 및 치료를 위해 본 연구자들은 심정상담과 심정치료 모델 개발을 시도하였다. 이는 한국인에게 발달해 있는 심정심리와 심정담론을 근거로 이루어졌다 심정상담이나 치료가 가능하고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는 배경 속에는 마음의 문제에 초점을 둔 치료이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심정의 문제는 자신의 심정을 이해해주고 공감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문제의 절반은 해결된다. 따라서 적합한 사람에 대한 심정토로 그 자체로도 문제된 심정은 상당히 완화될 수 있다. 심정 상담자나 심정치료자가 해야 할 일은 크게 두 가지로 압축된다. 하나는 상처받은 심정이 어떤 것이며 그러한 심정이 어떤 사람과 어떤 사건 과정을 통해서 일어나게 되었는가를 심층적으로 분석하는 일이다. 이러한 분석의 토대 위에서 치료 개입의 과정과 방법이 고안되면 다음과정으로 심정담론의 양식을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이를 치료개입과정에 도입하는 일이다.
The present authors try to build a model for counseling and psychotherapy which are efficient for Korean people and suitable for Korean culture. Thus, this is a formulation of an Korean indigenous cultural approach. The theoretical model suggested by the present authors suggests that Shimcheong counselors and therapists are given two major types of assignment. One is to conduct in-depth analyses of the kinds of damaged Shimcheong as well as others and events related to this Shimcheong. Given these analyses, therapeutic interventions and processes are designed. Then, it is required to establish concretely modes of Shimcheong-based discourses and to introduce them to the therapeutic processes. At this point, Shimcheong-discourses should be bidirectional in terms of reciprocal communication, unlike psychoanalysis in which the therapist listen to the client and make psychoanalytic interpretations of this client. These Shimcheong-discourses can occur in natural everyday settings when therapists and clients feel each other in the weness and Cheong-relationship.
본 연구에서는 우리의 정서와 문화에 적합한 한국적 상담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그 대안으로 현실역동적 접근을 제안했다. 집단주의 문화권에 속하는 우리 나라 사람들의 특성은 서양인과 여러 면에서 다르다. 그렇기 때문에 서양의 개인주의 문화에 입각해 발전한 기존의 상담 접근들을 무비판적으로 검증 없이 우리 나라 내담자들에게 적용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문제점을 타파하기 위해 우선 우리 사회가 개인주의와는 어떻게 다른지 비교해 보았다. 집단주의 문화권 속에 사는 우리 한국인들은 정서적으로 정과 한에 길들여진 독특한 민족으로 관계 속에서의 조화에 역점을 두기 때문에 개인적인 성취나 능력보다는 인격을 중요하게 여긴다. 따라서 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에서는 무엇보다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적 삶이 강조되고 있으므로 상담에서는 내·외의 현실을 다함께 다루어야 한다고 본다. 그리고 실제 사례에 대한 예시를 통해 본 연구자가 제안한 현실역동 접근에서는 어떻게 상담했는지 밝혔다. 마지막으로 현실역동 상담에서의 상담자 태도는 어른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라고 보고, 이것의 이상적인 모델을 우리의 전통적인 부모상인 엄부자모에서 찾아보았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rovide basis for a suitable counseling model to our culture. The characteristic of the Korean who live in the Orient is different from Western people in various aspects. For that reason, it is a problem to accept unconditionally the counseling approaches which have been developed in Western culture. To resolve such a problem, our collectivism which has been influenced by Confucianism was compared with Western individualism. Because they give much more weight on the harmony among people, they regard a person's personality as an important thing rather than a man's ability or achievement. Thus the counselor who lives in Korea should deal with all the intra and extra world of a client because our society is a collective community. That is, the counselor should deal with interpersonal relations as well as an intra-psychic conflict. The researcher also attempts to explain how to give counsel to the each of two clients in Reality Dynamic Counseling approach which is proposed for the Korean in this study. Moreover, it is contented that the counselor should assume the attitude of an elder in attempting Reality Dynamic Counseling. The ideal attitude of an elder in this approach can be taken out from a stern father and an affectionate mother who have been our ideal parent traditionally.
본 연구에서는 인지 기술이 상담 효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와 상담자 경력에 따른 상담의 효과를 설명하는데 있어 인지 기술이 주요한 매개 요인인지를 밝혀보고자 하였다. 피험자로 현직 상담자 38명이 참가하여 4명의 내담자와 30분간의 실제 상담면접을 진행하였고 이 과정에서 인지기술 변인인 상담자의 혼자말과 가설형성 기술이 측정되었다. 실시된 상담면접의 축어록과 녹음을 근거로 상담기술과 상담회기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졌다. 그 결과, 상담기술과 상담회기의 관계에서 관계형성 기술은 상담회기의 순조로움 차원과, 문제해결 기술은 깊이 차원과 유의한 정적 상관을 나타냈다. 상담자 경력과 상담기술과의 관계에서는 상담자 경력이 높아지면 문제해결 기술수준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관계형성 기술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인지 기술과 상담기술과의 관계에서는 인지 기술이 상담과정에서 문제해결 기술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게 하는 요인이며 상담 회기평가에서 상담 회기의 순조로움과 깊이를 더해 주는 요인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숙련 상담자가 초심 상담자보다 인지 기술 점수가 더 높게 나타났으며, 질적으로도 우수한 인지 기술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러한 상담자의 경력에 따른 상담의 효과를 인지 기술이 매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상담자 경력의 핵심 요인이 인지 기술임을 시사하였고 인지 기술을 상담자들에게 교육시킬 필요성을 제시해 주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앞으로 중점적으로 이루어져야할 상담자 교육의 주제와 수퍼비전에 포함되어야할 핵심적 내용이 상담자의 인지 기술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whether counselors' use of cognitive skills is the factor mediating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level of counselors' experiences and counseling outcomes. Thirty-eight counselors participated in this study and held a counseling session with four clients for 30 minutes. The counseling sesson was tape-recorded. Two types of cognitive skills~self talk, formulating clinical hypothesis - that counselors used during the counseling session were assessed. Two types of counseling skill-relationship-building skill, problem solving skill-were evaluated. The outcomes of the counseling session were also evaluated on two dimensions(i.e., smoothness, depth). Results indicated that the use of relationship-building skills was significantly positively correlated with the smoothness of the counseling session wheareas the use of problem-solving skills was significantly positively correlated with the depth of counseling session. The use of problem-solving skill had a significantly positive correlation with the level of counselors' experiences; however, the use of relationship -building skills did not show a significant relationship with the level of counselors' experiences. The use of cognitive skills was significantly positively correlated with the effective use of problem-solving skills and with the smoothness and depth of the counseling session. In addition, experienced counselors were found to use more cognitive skills and qualitatively higher cognitive skills than did novice counselors. Counselors' use of cognivive skills was also found to mediate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level of counselors' experiences and the outcomes of the counseling session. The results imply that counselors' use of cognitive skills is the core factor of counseling experiences. In conclusion, cognitive skills need to be emphasized as a major component in counselor education and supervision.
본 연구의 목적은 포괄적인 상담자 태도를 측정할 수 있는 척도를 개발하고 이 척도의 심리측정적 성질을 탐색하는 것이었다. 훈련된 평정자들은 5분 단위의 171개 단락에 대하여 8개 문항의 상담자 태도를 평정하였다. 결과는 다음과 같다. 이 척도의 평정자간 신뢰도(r)의 범위는 .72~.90로 상당히 높았다. 요인분석 결과, '비판-존중 요인'과 '정서적 공유 요인'의 두 요인이 추출되었다. 그리고 태도 문항들과 작업 동맹과의 관련성을 살펴본 결과, 상담자가 비판적이기보다 존중적 태도를 지닐수록, 그리고 내담자의 정서를 공유할수록 내담자는 상담자와의 유대감을 더욱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논의에서는 이 척도의 요인구조가 지니는 의의와앞으로의 연구과제가 기술되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velop and examine a scale for measuring the attitudes of the counselors in pantheoratical prospectives. The 8 items Counselor Attitudes Scales was rated by trained raters for 171 counseling segment of 5 minutes units. The results indicated that the raters' reliability coefficient(r) was very high (r=.72~.90), and factor analysis revealed two factors of this scale, critical/respectful factor and emotional sharing factor. Also two factors significantly correlated with the bond factor of client working alliance. This indicated that the counselor was more respectful and more emotional sharing, the more client percepts bonding with counselor.
본 연구는 사례 공식화 방법의 하나인 계획 공식화 방법을 활용하여 개별적인 내담자 문제의 평가, 치료자 개입에 대한 평가. 치료성과에 대한 평가를 수행하고, 그 평정방법의 신뢰도 및 타당도를 검증하는 것이다. 그 연구의 결과, 첫째, 각 내담자의 계획 공식화에 대한 평정자간 신뢰도는 목표, 방해물, 시험, 통찰에서 평균 .90, .93, .88, .91의 높은 신뢰도를 나타냈고, 중간 정도의 평정자간 일치율을 보였다. 둘째, 계획 공식화에 비추어 치료자 개입의 적절성을 평가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평정자간 신뢰도는 개별 조화성과 분절 조화성에서 각각 평균 .80, .87이었고. 평정자간 동의율 또한 .91, .82로 매우 우수하였다. 셋째, 계획 달성척도로 내담자 역동에서의 변화를 측정하였을 때, 평정자간 신뢰도는 목표의 성취, 방해물의 극복, 전반적인 성취 문항에서는 바람직한 평정자간 신뢰도를 얻을 수 있었으나, 통찰의 획득 문항은 낮은 신뢰도를 나타냈다. 그리고 이 계획 달성척도는 복합적 성과 측정치, 상담효과 측정치 및 특성불안 측정치와 유의미한 상관을 보였다. 넷째, 계획 공식화와 일치하는 치료자의 계획 조화성은 회기성과 및 치료성과와 유의미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준거관련 타당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시사점과 제한점들을 논의하였다.
This study was aimed to examine the reliability and validity of Weiss' Plan Formulation Method, one of the case formulation methods, which evaluates client's problem, therapist intervention and therapy outcome individually. Study 1 examined the interrater reliability on Plan Formulation's components. The average of interrater reliabilities on those were very high; .90 in goal, .93 in obstruction, .88 in test, .91 in insight. And the interrater agreement was moderate. Study 2 rated the plan compatibility of therapist intervention in the basis of plan formulation to examine the reliability of this method. The results were that the interrater reliabilities of two rating methods were very high; .80 in Individual Compatibility and .87 in Segment Compatibility, and interrater agreements were very high; .91 in Individual Compatibility and .82 in Segment Compatibility. Study 3 rated the client's dynamic change using Plan Attainment Scale to test the reliability of this scale, and to evaluate the relationships between this scale and six symptom measures. The interrater reliabilities of items about attaining goal, overcoming pathogenic belief, and overall attainment were high, but that of attaining insight item was low. In analysing the relationships between this scale and six symptom measures, it was found that this scale significantly correlated with composite symptom measure, counseling effect questionnaire and trait anxiety questionnaire. Study 4 tried to test the relationships between the plan compatibility and session outcome. The results were that plan compatibility was significantly correlated with session impact and therapeutic outcome. The implications and limitations of this study was discussed.
본 연구에서는 방어기제에 대한 자기보고식 측정도구인 한국판 방어유형질문지(K-DSQ)를 제작하여 신뢰도와 타당도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465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자존감, 특성 및 상태불안, 신경증적 및 정신병적 증상, 스트레스 대처방식 등을 측정하는 검사들과 더불어 한국판 방어유형질문지를 실시하여 이들간의 관계를 조사하였다. 한국판 방어유형질문지에 대한 요인분석에서 방어기제들은 네 가지 방어유형(미성숙, 적응적, 자기억제적, 및 갈등회피적 방어유형)으로 나뉘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사용하는 방어유형 면에서 피험자들이 서로 어떻게 구분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군집분석을 실시한 결과, 피험자들은 건강한 심리적 특성을 지니는 집단(적응 집단), 부적응적 심리적 특성을 지니는 집단(부적응 집단), 그리고 적응 집단과 부적응 집단의 중간에 위치하는 집단(경계선 집단)으로 구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집단에 속한 피험자들은 상대적으로 더 많거나 더 적게 사용하는 방어유형의 종류에 있어서 차이가 나며, 그에 따라 심리적 특성 및 적응 수준에서도 차이가 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상과 같은 결과는 한국판 방어유형질문지를 통해 방어기제와 방어유형을 적절하게 측정할 수 있으며, 개인들을 서로 다른 심리적 특성과 적응 수준을 지닌 몇 개의 상이한 집단으로 구분하는 것이 가능함을 나타내는 것으로 여겨진다. 끝으로, 본 연구의 의의와 제한점, 그리고 앞으로의 연구를 위한 몇 가지 제안사항들을 제시하였다.
This study was attempted to validate the Korean version of Defense Style Questionnaire (K-DSQ). 465 college students completed the K-DSQ and measures of self-esteem, state and trait anxiety, psychoticism, neuroticism, and stress-coping strategies. Four factors were extracted from the factor analysis of the sixteen K-DSQ defense mechanisms, and each factor was termed as immature, adaptive, self-inhibiting, and conflict-avoiding defense style. The cluster analysis of subjects produced three clusters(adaptive. maladaptive, and borderline), and each style of defenses contributed specifically to each type of clusters to determine psychological functioning of adaptation of individuals within each cluster. The results showed that the K-DSQ had good psychometric properties as a measure of mechanisms and styles of defense, and that it could differentiate individual's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and adaptive functioning. The implications and limitations of the study were discussed along with some suggestions for future researches on defense mechanisms.
응용과학으로서의 상담학은 궁극적으로 상담실천의 질을 개선하고 발전시키려는 것을 학문적 목적으로 삼는다. 이러한 학문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상담 연구와 상담 실천의 통합 문제는 상담학내의 중요한 학문적 논의주제가 되어 왔다. 여기서 상담 연구와 실천의 통합은 상담자 개인적 수준에서, 그리고 상담 연구자 공동체와 실천가 공동체들간의 수준에서 모두 이루어져야 할 과제이다. 그러나 과학과 실천이 전제로 하는 패러다임의 근본적인 차이, 연구방법론의 문제, 전문학술지에 게재되는 학술연구의 특성 등의 이유로 인해 상담 연구와 실천간의 통합은 쉽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본 고에서는 상담학의 하위학문인 청소년 상담학내에서 상담 연구와 실천간의 통합을 이루어 상담실제 적용 대상인 청소년들에게 책무성있는 상담 서비스(accountable service)를 제공하고, 상담 실제에 적용가능한 이론(amicable theory)을 창출하기 위한 몇 가지 실제적 제언을 하였다. 구체적으로 청소년 실정에 맞는 현장감있는 연구주제를 선택하고, 다양한 연구방법론을 수용하여 자연스러운 상담현장에서의 연구활동을 장려하는 연구풍토를 조성할 것과 학술지의 성격을 다양화하여 현장 응용력이 높은 연구결과물의 전달을 용이하게 할 것이 제안되었다 아울러, 연구와 실천을 통합할 수 있는 현장을 개발하고 연구자 공동체와 실무자 공동체들간의 좋은 파트너쉽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을 제안하였다.
Since the "scientist-practitioner model" was adopted as an ideal training model for counseling professionals in Boulder conference, the integration of research and practice in counseling psychology has been an important issue. However, because of the difference of paradigm of science and practice, the integration between research and practice is not easy. Methodology and terms for counseling research is complicate for counseling practitioners to understand and use. In this paper, specific suggestions are made to bridge the gap between research and practice in youth counseling psychology; choosing research topics applicable to youth counseling practice, encouraging to use diverse research methodology, presenting studies in journals more applicable to counseling practice, doing research in counseling training clinics, and developing on-going partnership between practitioners and researchers.
스트레스 경험과 신체적 증상 및 건강에 대한 가족의 신념의 문화적 차이를 살펴보고, 스트레스와 가족 신념이 신체적 증상의 표현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를 알아보기 위하여 한국 대학생과 미국 켈리포니아 지역의 대학생 중 유럽계 학생과 아시아계 남녀 학생 277명올 대상으로 연구하였다. 일상적 스트레스는 학업 영역에서는 민족성에 따른 차이가 있어서 아시아계 학생들이 가장 많은 학업 스트레스를 보고하였으며, 가족과 건강의 측면에서는 여학생들이 남학생들보다 의미 있게 더 많은 스트레스를 경험한다고 보고하였다. 스트레스를 경험할 때의 신체적 증상의 정도에서는 피부 영역에서 민족성의 차이가 있었다. 유럽계 학생들이 가장 많은 피부 문제를 보고하였다. 성별로는 심장 혈관계, 소화기계, 근육 및 신진대사 영역에서 여성들이 남성들보다 더 많은 증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장 혈관, 호흡기, 소화기 및 근육 증상에서는 민족성과 성별간의 상호작용 효과가 있었다. 가족 신념에서는 아시아계 학생들과 한국 학생들이 유사한 경향을 보이었으며 유럽계 학생들은 정신적 문제에 대한 불편감이나 신체적 건강에 대한 염려가 이 두 집단보다 의미 있게 더 적었다. 일상적 스트레스는 신체적 증상의 모든 영역에 의미 있는 영향을 주지만 건강에 대한 가족 신념은 일부 증상에만 제한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This study examined that cultural differences in life stres, somatic symptoms and family belief systems of physical health and the relationships of stress and family belief systems to somatic symptoms. The subjects were 277 male and female college students who were Koreans in Korea, Asian Americans and European Americans in U.S.A. There were significant ethnical differences in daily hassles. Asian American reported highest scores of academic stress. Female students had significantly more daily stress of family and health issues than male students. Among seven somatic symptoms of stress, skin problem had significant ethnical differences. European students reported more skin problems than other two ethnical groups. There were significant gender differences in symptoms of cardiovascular system, digestive system, musculoskeletal system, and metabolic system. Female students reported more symptoms than male students for all systems. There were interaction effects between ethnicity and gender on symptoms of cardiovascular system, respiratory system, digestive system, and musculoskeletal system. Asian American and Korean students showed more difficulty of communicate mental issues with family members and concern about physical health than European students. Daily hassles contributed significant variances to all somatic symptoms and family belief systems of health had significant influence to some of somatic symptoms.
본 연구는 현직 중등교사 184명(교직경력 10년 이상자)을 대상으로 그들의 삶의 의미수준 및 죽음불안 정도를 살펴보고, 이 두 변인 간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측정도구는 Purpose in Life(PiL) Test와 The Collett-Lester Fear of Death and Dying Scale(FDDS) Test이다. PiL Test에서는 삶의 의미수준을 上, 中, 下로 구분하게 되고, FDDS Test는 대상자가 느끼는 죽음 불안 및 그 하위요인으로서 DS(자신의 죽음에 대한 불안), DO(타인의 죽음에 대한 불안), DyS(자신이 죽어 가는 존재라는 것에 대한 불안), DyO(타인이 죽어 가는 존재라는 것에 대한 불안)를 측정하게 된다. 결과는 피험자 중 70%가 中이하의 삶의 의미수준을 나타내고 있었고, 이 중에서 특히 17%는 삶의 의미수준 下인 실존적 공허를 경험하고 있음이 밝혀졌다. 또한 죽음에 대하여도 中이상의 불안을 보이고 있었다. 특히 죽음불안에 있어 연령변인은 매우 주목할만한 결과를 나타내고 있었는데, '30대' 연령집단이 가장 높은 죽음 불안을 보였고, 50대 연령집단이 가장 낮은 죽음불안을 나타냈다. 삶의 의미수준과 죽음불안 간의 관계에서는 통계적으로 매우 의미있는(P<.0001) 부적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었다. 즉 삶의 의미수준이 높을수록 죽음불안은 낮아짐을 보여주었다.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 between Purpose in Life and Death Anxiety. The subjects of this study are 184 junior high school and hight school teacher who have worked for more than 10 years. The measurement tools are Purpose in Life(PiL) test and Collett-Leaster's Fear of Death and Dying Scale(FDDS). The subscales of FDDS are composed of four subscales; fear of death of self, fear of death of other, fear of dying of self, and fear of dying of another.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1. The mean and the range of PiL are 75.94(SD=±10.56) and 20 - 100 respectively, and the mean and the range of FDDS are 93.35(SD=±11.68) and 36 - 144. 2. 17 percent of subjects responded that they were experiencing existential vacuum which was indicated on the lowest points on Purpose in Life. 3. In particular, subjects' age is the most significant variable in predicting the level of fear of death: the group of subjects in their thirties showed the highest level of fear of death, whereas the subjects in their fifties showed the lowest level of fear of death. 4. There was a significant negative correlation between the Purpose in Life and Death Anxiety(r=-0,368, p<,001); the higher the level of Purpose in Life, the lower the level of fear of death.
서울시내 4년제 대학의 207명 학생을 대상으로 Rogenberg의 자아존중감 척도, 한국판 Beck의 우울척도(BDI), 정원식의 자아개념검사 중 가정적 자아를 알아보는 하위 영역을 사용 하였다. 가정적 자아에서 현재의 가정적 자아와 함께 과거형을 사용하여 학생들의 기억에 의한 어린시절의 가정적 자아를 알아 보았다. 과거/현재의 가정적 자아와 자아존중감, 우울증 간의 관계를 보면, 과거 가정적 자아는 현재 가정적 자아, 자아존중감과 정적 관계를, 우울과는 부적 관계를 보였고 현재 가정적 자아도 자아존중과는 정적, 우울과는 부적 관계를 보였다. 그러나 회귀분석에 의하면 과거가정적 자아는 자아존중감을 유의미하게 설명하지 못하였고, 현재가정적 자아는 자아존중감을 유의미하게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에 관하여도 마찬 가지인데 과거 가정적 자아는 우울에 대하여 유의미하게 설명하지 못하였고 자아존중감에 대하여만 유의미 하게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현재 가정적 자아, 자아존중감, 우울의 경로 분석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왔다. 이와 같은 결론은 아동기에 가정에서의 부정적 경험이 대학생들의 자아개념과 우울증세와 밀접한 관계가 있으리라는 연구자의 임상경험과 차이가 난다.
The present study investigated the relationship among self esteem, depression and past and present family self. 207 college students were administered Rosenberg Self Esteem Scale, Korean version of Beck Depression Index and "Family Self," a subtest of Self Concept Inventroy developed by Chung Wonsik. Past family self was correlated highly with present family self and present family self with depression and self esteem. However in regression analysis past family self appeared to exert little direct influence on depression and self esteem while present self was associated significantly with self esteem and depression. The results did not agree with author s clinical experience.
본 연구에서는 사회불안에 독특하게 작용하는 인지적 특성이 어떠한 것인지를 살펴보기 위하여, 사회불안집단과 우울집단을 대상으로 이 두 집단을 구별해주는 인지적 유사점과 차이점을 알아보았다. 대학생 770명에게 사회적회피 및 불편감척도와 Beck 우울척도, 비합리적 신념검사, 역기능적 태도척도, 핵심신념목록을 실시하였다. 회귀분석 결과, 핵심신념은 사회불안과 우울 모두에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었으며, 비합리적 신념은 사회불안에만 직접적으로 관련되었다. 한편 역기능적 태도는 사회불안과 우울 모두에 직접적인 관련이 없었다. 사회불안을 특수하게 설명해주는 비합리적 신념은 파국화, 개인적 완벽성, 인정에 대한 요구, 정서적 통제불가능성이었으며, 우울을 특수하게 설명해주는 요인은 무기력과 비난경향성이었다. 그리고 이들을 공통으로 설명해주는 요인은 과잉불안염려와 문제회피였다. 두가지 증상을 각각 따로 갖고 있는 집단과 함께 갖고 있는 집단의 인지특성을 비교해 본 결과, 우울이 사회불안보다 부정적인 핵심신념이나 역기능적 태도를 경험하는 데 더 많이 관련되며, 두 증상을 함께 갖고 있는 집단이 가장 많은 역기능적 인지패턴을 지니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시사점과 제한점이 논의되었다.
This study investigated the specific cognitive factors associated with social anxiety and depression. The Social Avoidance and Distress Scale, the Beck Depression Inventory, the Irrational Belief Test, the Dysfunctional Attitude Scale, and the Core Belief List were administered to 770 college students. The results showed that the core belief was directly related with both social anxiety and depression, the irrational belief was related only with social anxiety, and the dysfunctional attitude was not related with either of them. While catastrophizing, personal perfection, demand for approval and emotional irresponsibility were the irrational beliefs which are specific to social anxiety, helplessness and blame proneness were specific to depression. Problem avoidance and anxious overconcern were the common factors of social anxiety and depression. Also the current study compared mixed (socially anxious-depressed), socially anxious, depressed, and control groups. The results showed that the depressive affect was primarily associated with the negative core belief and dysfunctional attitude. And among groups, the mixed group was the most dysfunctional. Finally, the implications and the limitations of this study were discussed.
본 연구에서는 스트레스, 자아존중감, 교사와의 관계 등과 같은 심리ㆍ사회적 요인들이 우울, 비행, 학업성취, 친구관계문제 등 청소년의 학교적응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는 서울시에 소재한 중ㆍ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학생 2,172명이 참가하였으며, 각 학생은 개인별로 자기보고식 설문지를 작성하도록 하였다. 연구 결과, 본 연구에 포함된 개인의 심리ㆍ사회적 변인들 중 자아존중감과 학업관련 스트레스는 모든 형태의 학교적응 문제에 공통적으로 의미있는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친구관련 스트레스는 비행을 제외한 모든 학교적응 변인들과, 교사와의 관계는 비행과 또래관계문제와 특히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논의에는 이러한 결과가 우리나라 학교장면에 제공해 주는 시사점과 아울러 청소년의 학교적응을 도와주기 위한 개입방법이 제시되어 있다.
This study was conducted to examine the effects of stress, self-esteem and student-teacher relationship on adolescent school adjustment represented by depression, delinquency, school achievement and peer problems. Participants were 2,172 students from middle and high schools located in Seoul, and each student was asked to complete a self-report questionnaire. Results indicated that self-esteem and academic stress, among various psychosocial variables included in the present study, consistently had a significant effect on all of the areas in school adjustment. Peer-related stress was related with all school adjustment measures except delinquency, and the student-teacher relationship variable was related exclusively with delinquency and peer problems. Implications were discussed in terms of how to develop intervention strategies to promote adolescent school adjustment and how the results can be applied to the current school system in Korea.
수업시간의 주의산만은 교육상담에서 중요한 문제로 여겨져 왔다. 본 연구는 수업시간 중 주의가 산만한 남자중학생들에게 학습능력에 알맞은 난이도의 학습내용을 제시했을 때 수업에 집중하는 행동이 증가하는지를 반복측정 방법으로 살펴보았다. 이를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과학성적이 중간 이하이고 주의가 산만한 중학교 3학년 남학생 6명을 연구대상으로 선발하였다. 이들은 원래의 학급수업 즉 학습능력의 범위가 넓은 학생들이 동일한 내용을 학습하는 '일반수업'시간에서의 수업과 학생들의 학습능력에 알맞게 학습내용의 난이도를 조절하여 배우는 '조절수업'시간에 번갈아서 들어간다. 일반수업과 조절수업의 학생 수는 같다, 연구자는 이들의 수업집중행동을 관찰하였다. 행동관찰을 위해서 먼저 주의집중행동목록을 작성하였으며, 관찰기간 동안(10초) 주의집중행동이 지속되었을 경우에만 행동이 일어난 것으로 기록하는 전체기간 시간표집법(whole- interval time sampling)을 사용하였다. 총 5주 동안 2명의 관찰자가 과학교과에서 일반수업 5회와 조절수업 5회씩 각 피험자 당 10회에 걸쳐 수업집중행동을 관찰, 기록하였다. 주요 연구결과를 보면, 연구대상으로 선정된 6명의 학생 모두 일반수업 시간보다 조절수업 시간에서 수업집중행동을 더 많이 보였다. 이 결과는 수업시간의 산만한 행동이 학생자신만의 문제가 아니라 학생에게 주어지는 수업과제의 곤란 정도에도 기인한다라는 본 연구의 가설을 지지해 준다. 추수평가 결과, 이들 6명 중 5명의 학생들은 3학년 1학기 중간고사에서 2학년 성적에 비해 과학교과에서 상당한 성적 향상을 보였는데, 이 성적향상이 그들의 수업집중 향상에 기인했는지 여부를 밝히기 위해서는 후속 연구를 필요로 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change of in-class attentive behavior of students when a proper level of difficulty for their academic ability is provided to the underachieving and distractible students. Six male students in the 9th grade were sampled because they were evaluated as underachieving and distractible by their teachers. Their attentive and inattentive behaviors were observed and recorded by two trained observers in ordinary class and in controlled class. The two classes are same in their class size, but different in their difficulty level of instruction. The method of whole-interval time sampling was used for this observation and recording, in which attentive behavior is scored only when it lasts at least ten seconds. The six subjects were observed five times in their ordinary classes and five times in their controlled classes. As predicted, the results of this study showed that the ratio of attentive behavior in controlled class is higher than in ordinary class. This is quite a bit consistent for the all six subjects. The results suggest that school teachers be able to enhance the attentive behaviors of distractible students by simply changing the difficulty of their instructions.
본 연구의 목적은 심리적 분리 및 부모에 대한 애착과 진로성숙과의 관계 및 이들 변인들간의 관계에 있어 성차를 알아보는 것이었다. 본 연구의 대상은 고등학교 2학년 학생 221명이었다. 참가자들에게 1) 간단한 개인 신상 조사지, 2) 심리적 분리 검사, 3) 부모 및 동료에 대한 애착 검사 및 4) 진로태도 측정도구를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정준상관분석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부모로부터의 심리적 분리는 진로성숙과 유의미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머니로부터의 갈등적 독립을 제외한 모든 심리적 분리 변인들이 진로성숙에 유의미한 기여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가장 영향력이 있는 변인은 어머니로부터의 정서적 독립과 기능적 독립이었다. 부모에 대한 애착 또한 진로성숙과 유의미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어머니에 대한 애착이 진로성숙 발달에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로성숙 발달에 대한 심리적 분리 및 부모에 대한 애착의 영항은 성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에 기초해서, 본 연구는 심리적 분리 및 부모에 대한 애착이 고등학생의 진로성숙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가족 관계 변인이라고 결론지었다. 본 연구가 청소년 발달 이론 및 상담 실제에 주는 시사점을 논의하였고, 이 분야의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을 하였다.
This study was designed to investigate whether psychological separation and parental attachment are significantly related to career maturity and to explore the influence of gender on the relationships among these variables. Subjects were 221 Korean high school juniors from intact families. Participants completed 1) a brief demographic data questionnaires, 2) the Psychological Separation Inventory, 3) the Inventory of Parent and Peer Attachment and 4) the Career Attitude Maturity Inventory. Data were analyzed using a canonical correlation analysis for the total sample and by gender. Psychological separation was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career maturity. Although all the psychological separation variables with the exception of conflictual independence from mother were influential in the development of career maturity, the most influential factors were emotional independence and functional independence from mother. Parental attachment was also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career maturity. Especially, attachment to mother was influential in the development of career maturity. Some significant gender differences in the relationships among psychological separation, parental attachment and career maturity were found. It was concluded that both psychological separation and parental attachment are important family relationship factors in the development of career maturity of Korean high school students. The implications of this study for theory and counseling practice were discussed and recommendations for future research were made.
마음은 사람을 움직이는 핵심 기제로서 상담에서 다루는 주요 주제에 속한다. 상담자들이 부딪히는 다종다양한 상담 과제들도 알고 보면 마음에 관련된 것들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상담자들이 마음의 정체와 기능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갖는 것은 필수 사항으로 여겨진다. 이 연구는 마음에 관한 동양의 관점을 분석, 정리하고 이 지식이 상담에 주는 시사점을 논하고 있다. 동양의 중추 사상이라고 할 수 있는 유가, 불가, 도가에서 발달한 마음의 개념을 분석하고 사람의 변화에 마음이 어떻게 관여하는지 비교적 상세히 밝혀 놓았다. 더불어 마음, 그리고 마음의 변화에 관한 철학적 관점이 마음을 다루는 상담 활동에 시사하는 바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다. 이 연구는 특히 동양에서 해석한 마음이 상담에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탐색함으로써 상담의 지평을 넓히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Counseling has dealt with mind as one of the core mechanisms which influence human being. As we know well, most of the counseling tasks are related with mind in one way or another. Therefore it's very natural for counselors try to have broad and deep knowledge on the identity and function of mind. This study analysed the mind from Oriental viewpoint and found some valuable information from it, which will enrich counseling process and strategies. Specifically, the concepts of human mind and the strategies of its change have been reviewed in detail in Confucian, Buddhism, and Taoism. And how those of oriental view point can be applied in counseling practice has been discussed also. The results of this study will add Oriental viewpoint to our understanding of human mind and broaden our perspectives on counseling process as an effective aide for human change.
본 연구에서는 심상의 임상적 기능과 특징 등을 실험적으로 검증하고자 하였다. 논문의 서론 및 본론 부분에서는 심상에 관한 임상적 의미, 심상치료의 역사 및 독일의 Kathathymes Bilderleben 심상치료(이하 KB심상치료로 약칭)의 현 상태 등을 간략히 제시하였고, 그 다음 실험 연구를 통해서 심상치료 뿐만 아니라 모든 심리치료 기법들이 다루는 심상 현상을 과학적 방법으로 검증하고자 하였다. 실험 연구에서는 우울 신경증(dysthymia) 집단을 실험 대상으로 선정하여, 피험자들이 KB심상치료의 가장 기본적 심상 기준 척도인 '꽃' 심상과 Strobocope 원리에 의거하여 유발되는 시각적 율동 자극(Rhythmic- Photic-Stimulation 이하 RPS로 약칭)에 의하여 체험되는 심상현상을 어떻게 체험하는지 알아보았다. 연구의 가설은 우울 신경증(dysthymia) 집단은 정상집단에 비하여 심상 현상을 체험하는데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되며, 또한 양 집단이 체험하는 심상색상의 내용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Scheffler, 1994). 우울신경증 집단을 정상집단과 구별하기 위해서는 3가지 우울척도 검사(MMPI-D, BDI, SDI)를 사용하였고, 이 후 양 집단 모두에게서 심상을 체험하기 위하여 필요로 하는 소요 시간을 측정하였다. RPS 자극에 의하여 체험되는 심상 형상을 측정하기 위하여, Strobocope 원리에 의거하여 제작된 일명 RPS-불꽃안경(RPS-Flameglasses)의 실험도구를 사용하였으며(Czycholl, 1984), KB '꽃' 심상은 Schultz (1966)의 자율 이완법(Autogene traning)의 기본 이완단계에서 진행되었다. 실험 결과, 우울신경증 집단이 정상집단보다 심상 체험에 있어서 유의미하게 느리게 반응하였으며, 이들이 체험한 심상의 내용과 모습도 정상집단과 비교하여 질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나 보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KB심상치료의 기본 심상 기준 척도인 '꽃' 심상과 Strobocope 원리에 의거하여 유발되는 시각적 율동 자극제시로 심상현상의 치료적 기능과 진단적 기능을 실험적으로 검증할 수 있었다. 나아가 심상체험 반응의 측정방법을 통하여 신경증 장애의 유무를 상당히 신뢰스럽게 규명할 수 있는 심리진단적 가능성을 검증할 수 있었다.
This study tried to suggest the clinical meaning of image, the current state and history of the image therapy, and the theory and method of the Kathathymes Bilderleben image thrapy(KB image therapy). And this study investigated how the image diagnose and differentiate the neurotic and normal correctly by the experiment method and study. In the experiment, the experiences of flower image and Rhythmic-Photic Stimulation(RPS) of the 57 subjects and 45 controls were analyzed, and investigated. The hypothesis of this study was as follows: First, the reaction time of flower image and RPS of the dysthymic were significantly later than of the normal group. Second, the experience image contents of the dysthymic are different from them of the normal (Scheffler, 1994). To select the dysthymic from the normal, BDI, MMPI-D, SDI were used. The flower image was practiced after relation training, which is automatic training of Schultz(1966), and for the RPS experience and measurement, RPS-Flame glasses(Czycholl, 1984; Stampfer, 1832), which is made according to Stroboscope pricciple, were used. In the experiment result, the reaction time of the dysthymic were significantly later than the normal, and the image contents of flower and RPS between the dysthymic and normal were significantly different. This study could experimentally testfy the diagnostic function of the image, which diagnose the neurotic and the normal, and suggestion that the image is very important thrapeutic mediator in image therapy. So it is suggested and implied that the image of the image therapy has not only therapeutic function, but also diagnostic function by this experiment study. 33
본 연구의 목적은 소집단 놀이지도활동을 단기간 실시함으로서 사회성이 부족한 아동들에게 집단에의 참여도를 기르고 아동의 자기표현력과 문제해결능력을 기르고자 하는 것이다. 교사는 지시적인 방법을 사용하지 않고 중재, 격려, 안내, 상호작용의 촉진, 허용, 반영, 신뢰하는 반응적이며 아동 중심적 지도방법을 사용하였다. 놀이활동은 '5세 아동의 연령에 적합한 이야기 나누기활동(구연동화, 그림동화)과 신체적 놀이활동(게임)의 두 가지를 적용하였다. 치료에 참여한 아동은 만 4-5세의 사회성과 의사표현력이 부족한 남녀아동 6명이었다. 실시는 1999년 1월 한달 동안 1회당 1시간~1시간 30분이며 주2회 총9회 실시하였다. 결과의 신뢰도는 결과의 30%수준에서 아동yo, 92.5%, 아동do, 90.6%, 아동so, 100%이다. 연구의 결과 아동들은 개인차에 따라서 사회성을 바람직하게 발달시켜나갔고, 아동 스스로 습득해 가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두 가지 놀이활동 중 아동들은 신체운동놀이 활동에서 더욱 적극적인 사회성의 치료적인 효과를 보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facilitate children's social skill and self communication ability who is deficient of social skills. The adaptation of the small group play therapy program are appropriate to age and sexuality of the children. Teaching leader use to reactive teaching style and moderate semi constructed style, but not to use direct teaching style, the participants are children that 4-5 years old boys and girls, they are all lack of social skill and self communication skill. The study period is 1999, January, during 1 month. Twice a week, nine session. Reliability of the result is 30%. child yo 92.5%,child do 90.6%,child so 100%. and the small group play therapy tested during 30 minute, the first step played are a children's story, and second step is group physical games. The result of this study is follows. Children are desirable change in social skills according to the individual difference, and are appeared to acquire self learning. The effects of play elements that come to progress of the children's social skills are second step group physical games. The play therapy is child centered play therapy that believe children has self regulation skill and semi structured teaching method. Teacher prepare game and the prog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