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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ISSN : 1229-0688
이 연구는 아동기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부모들의 양육불안 경험에 대한 의미와 본질을 이해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이를 위해 만 6세에서 만 12세 이하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부와 모 13명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실시하고 Van Kaam의 심리현상학적 방법을 적용하여 자료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부모양육불안은 부모, 자녀, 환경요인의 3개의 요인(Factors)에서 11개 범주, 33개의 하위범주, 105개의 주제가 도출되었다. 첫째, 부모요인으로 “부모신념으로 인한 불안”, “부모의 예기불안”, “부모 역할에 대한 불안”, “부모의 지나친 책임감” 으로 나타났다. 둘째, 자녀요인으로 “자녀의 발달 및 건강에 대한 염려”, “자녀에 대한 기대감”, “자녀의 행동염려”, “자녀와의 관계에 대한 걱정” 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환경요인은 “경제적 부분에 대한 염려”, “지지체계로 인한 걱정”, “자녀 돌봄에 대한 걱정”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를 통해 부모양육불안의 경험을 확인하였고 이를 토대로 향후 부모양육불안 연구 및 개입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였다.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experiences of parenting anxiety among parents raising primary school-aged children. To this end, interviews were conducted with 13 parents with children aged 6 to 12. Data were analyzed using Van Kaam’s Psycho-Phenomenological analysis method. As a result, 105 topics, 33 subcategories and 11 categories around three factors (parent, child, environment) were derived from 247 meaningful statements. The parent factor categories included “anxiety due to parental beliefs,” “parent anticipatory anxiety,” “parent role anxiety,” and “excessive parental responsibility.” The child factor categories were “concerns about their children’s development and health,” “expectations for their children,” “concerns about their behavior,” and “concerns about their relationship with their children.” Finally, the environment factors were “economic environmental insecurity,” “support environmental anxiety,” and “worry about child care.” The study’s findings confirmed the experience of parenting anxiety in rearing primary school-aged children. On that basis, basic data for parenting anxiety research and intervention were provid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