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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ISSN : 1229-0688
본 연구는 대인관계문제(멀어짐, 맞섬, 향함), 대인관계정서(긍정정서, 부정정서) 및 대인관계만족 간의 관계와 이들 관계에서 성별의 조절효과를 살펴보았다. 20대에서 60대의 남녀 346명으로부터 수집한 자료를 상관분석과 회귀분석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대인관계문제와 대인관계 긍정정서 간의 관계를 살펴보면, 멀어짐 문제는 긍정정서와 부적 관련이 있었고 맞섬 문제는 긍정정서와 정적 관련이 있었으며 향함 문제는 긍정정서와 유의한 관련이 없었다. 둘째, 대인관계문제와 대인관계 부정정서 간의 관계를 보면, 멀어짐 문제 및 맞섬 문제는 부정정서와 정적 관련이 있었고 향함 문제는 부정정서와 유의한 관련이 없었다. 셋째, 멀어짐 문제는 대인관계만족과 정적 관련이 있었고, 맞섬 문제 및 향함 문제는 대인관계만족과 유의한 관련이 없었다. 넷째, 맞섬 문제와 대인관계 부정정서 간의 관계 및 향함 문제와 대인관계만족 간의 관계에서 성별의 조절효과가 유의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논의하였고 연구의 학문적 의의, 상담에의 함의 및 연구의 제한점을 포함하였다.
This study explored the relationships between interpersonal problems(away from people, against people, toward people), interpersonal affect(positive, negative) and interpersonal relationship satisfaction, as well as the moderating effects of gender. Survey data was collected from 346 adults raning in age from 20 to 60, and it was analyzed using correlation and regression analyses. The study’s findings are as follows. First, interpersonal problems were partially associated with positive affect, with complex directions of association. Second, interpersonal problems were partially positively related to negative affect. Third, interpersonal problems were partially negatively related to interpersonal relationship satisfaction. Fourth, gender had a significant moderating effect in the relationships between against people problems and negative affect, as well as between toward people problems and interpersonal relationship satisfaction. Theoretical and practical implications, as well as limitations of this study were discu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