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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OMS+ 및 학술지 리포지터리 설명회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서울분원 대회의실(별관 3층)
  • 2024년 07월 03일(수)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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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ISSN1225-598X
  • E-ISSN2982-6292
한희준(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 최윤수(경기대학교 일반대학원 문헌정보학과) ; 최성필(경기대학교) pp.5-33 https://doi.org/10.4275/KSLIS.2018.52.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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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사용자의 정보 서비스 이용행태를 분석하여 검색하는 의도와 관심분야를 국가과학기술표준분류 기반으로 파악하고 추적하며, 이를 이용해 과학기술정보를 개인화하는 것이다. 즉 과학기술정보 검색 성능을 개선하여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탐색하는데 효율성과 만족도를 동시에 충족시키고자 하였다. 실시간 관심분야 추적, 관심 태그 클라우드 제공, 관심분야 기반 추천정보 제공, 검색 결과 개인화 네 가지 기능으로 구성된 과학기술정보 개인화 서비스를 개발하여 전문가 실험집단과 통제집단과의 검색 성능 비교를 통해 개인화 정보의 적합성 및 개인화 기능 유용성을 평가하였다. 그 결과 본 연구에서 제안된 개인화 서비스가 비교 대상 서비스보다 검색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더 높은 유용성을 제공하는 것을 입증하였다.

Abstract

In this paper, we analyze a user’s usage behavior, identify and track search intention and interest field based on the National Science and Technology Standard Classification, and use it to personalize science and technology information. In other words, we sought to satisfy both efficiency and satisfaction in searching for information that users want by improving scientific information search performance. We developed the personalization service of science and technology information and evaluated the suitability and usefulness of personalized information by comparing the search performance between expert experimental group and control group. As a result, the personalization service proposed in this study showed better search performance than comparative service and proved to provide higher usability.

민경록(청주기적의도서관) pp.35-59 https://doi.org/10.4275/KSLIS.2018.52.3.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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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은 도서의 내용과 서지정보를 제공하여 자료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독자들에게 풍부한 독서의 경험을 지원하여 독자지원서비스의 기능을 수행한다. 특히 어린이 독서분야는 문학 장치를 활용하여 지식과 정보를 전달하는 특수성으로, 한 권의 독서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풍부한 비교독서를 통하여 문학적 상상력이 확대될 수 있도록 추가적인 읽기를 지원하여야 한다. 이에 어린이문학작품 중 「빨간 모자」를 사례로, 독서 심화로의 안내를 위한 서평의 ‘문헌적 비교’ 항목 부문에서 다루어야 할 사항은 다음과 같다. 첫째, 대상 도서의 내용을 객관적으로 기술한다. 둘째, 「빨간 모자」의 문학사적 가치와 담론을 제시하여 여타의 작품들과의 차이와 독창성을 분석할 수 있도록 한다. 셋째, 「빨간 모자」의 서사 구조가 변용된 여타의 작품군(群)에 관한 서지정보를 제공한다. 넷째, 서사적 구조뿐 아니라 물리적 형태의 변용된 작품이 있을 경우 함께 소개하여 선택과 독서로의 접근의 폭을 넓힌다.

Abstract

A book review expands readers’ choice of resources by providing them with the contents and bibliographic data of various books. It also functions as a reader support service designed to enrich their reading experiences. In particular, in the field of children’s reading, literary devices are used to convey knowledge and information to children. Therefore, a review for a children’s book should help children follow a book with further readings so that they can expand their literary imagination through comparative reading. In light of the above, this study looks into the case of a children’s story entitled Little Red Riding Hood to identify the points that should be addressed in the “Literature Comparison” section of a book review in order to suggest further readings to readers. First, the review should provide an objective description of the content of Little Red Riding Hood. Second, it should explain the literary value of the reviewed book and the discourse that surrounds it so as to analyze its unique features that separate it from other literary works. Third, the review should provide bibliographic information on other works that use narrative structures adapted from those of Little Red Riding Hood. Fourth, it should broaden readers’ choice and access by introducing, if any, works adapted from Little Red Riding Hood into other media.

박주현(University of Missouri) pp.61-89 https://doi.org/10.4275/KSLIS.2018.52.3.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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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국제 성인 역량 평가(PIAAC)와 국제 학업성취도 평가(PISA)에서 측정된 디지털 독서 리터러시 및 디지털 정보 리터러시 문항의 측정 내용과 방법을 살펴보고 공공도서관의 사서와 초․중등학교의 사서교사가 독서 및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에 필요한 시사점을 도출하는 데 있다. 디지털 독서 리터러시나 디지털 정보 리터러시 측정 문항을 해결하기 위하여 응답자는 인지 전략과 더불어 ICT 기술 역량이 공통적으로 필요하였다. 다만 디지털 독서 리터러시 측정 문항에서는 텍스트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능력이 강조되었으며 디지털 정보 리터러시 측정 문항에서는 ICT 활용 능력과 항해(navigation) 능력 및 검색된 텍스트를 읽을 것인지를 평가하는 능력이 강조되었다. 사서나 사서교사들은 이용자들의 독서를 더욱 권장할 필요가 있으며, 특정한 집단의 성취결과나 특성을 반영하여 맞춤형 역량 향상 프로그램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 또한 자료 검색시스템과 한국십진분류법에 대한 이해와 활용이 가능하도록 도서관 환경을 정비하고 개발할 필요가 있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items related to digital reading and information literacy which were measured by PIAAC and PISA, to examine the measurement contents and methods of these literacy items, and to derive the implications for providing reading and information services for librarians at public libraries and teacher librarians. In order to solve the questions measuring digital reading literacy and digital information literacy, respondents commonly needed ICT skills as well as cognitive strategies. However, in digital reading literacy measurement items, the ability to comprehend and critically think about texts was emphasized. And in digital information literacy measurement items, the ability to use ICT skills, navigate, and evaluate whether or not to read the retrieved text was emphasized. Librarians and teacher librarians need to encourage readers to read and provide a customized competencies improvement program to reflect the performance results and characteristics of a particular group. And It is also necessary to improve and develop the library environment so that library user can understand and use library search system and the Korean decimal classification.

조성원(서강대학교 로욜라도서관) ; 이지연(연세대학교) pp.91-119 https://doi.org/10.4275/KSLIS.2018.52.3.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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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대학도서관 중간관리자의 리더십 역량을 측정하기 위한 리더십 척도를 개발하였다. 문헌분석을 통해 대학도서관 중간관리자의 리더십 척도 개발을 위한 상위영역, 하위영역 및 질문항목을 선정하고, 1, 2차에 걸친 델파이 조사를 실시하여 리더십 척도 항목을 도출하였다. 설문조사는 1, 2차 델파이 조사결과 도출된 리더십 척도의 축소모형을 개발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수행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대학도서관 중간관리자를 위한 리더십 척도를 세 가지 형식으로 제안하였다. 본 연구는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대학도서관 실무자들로부터 수집한 경험적 자료를 토대로 대학도서관 중간관리자 리더십 역량의 구성요인을 체계화하였고, 리더십 평가의 주체를 구성원이 평정하는 방식을 제안하였다. 개발된 척도는 리더십 역량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다.

Abstract

The primary focus of this study was on the development of a leadership scale to measure the leadership capacities of university library middle managers. The study included the following research activities. Firstly, broad and narrow scopes were determined and their corresponding questions were selected to develop a leadership scale of university middle managers by analyzing the previous related research findings. Secondly, the scopes and the questions were revised through the Delphi survey method, Thirdly, a survey was conducted to develop a simplified model of the leadership scale. The research outcomes led to three types of leadership scale of the university library middle manager. This study identified the leadership factors of middle managers in the university libraries. The resulting developed leadership scale should serve as the basic information for the existing middle managers’ leadership capacity development.

곽동철(청주대학교) pp.121-147 https://doi.org/10.4275/KSLIS.2018.52.3.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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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대학도서관들은 수집하여 유통 중인 해외학술정보자원의 양적 증가와 구입예산의 급증으로 인해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 연구에서는 이러한 대학도서관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해외전자정보자원을 중심으로, 첫째, 대학도서관의 장서 및 자료구입비 규모를 분석하고, 둘째, 국내․외 도서관컨소시엄 현황을 살펴보며, 셋째,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의 KESLI 컨소시엄,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의 ACE 컨소시엄, 한국대학도서관과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추진하는 대교협 컨소시엄을 중심으로 국내 도서관 컨소시엄의 운영현안과 정비방향을 고찰하면서, 넷째, 이를 토대로 국내 대학도서관의 해외학술정보자원 수집 및 유통체계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제시하고자 한다.

Abstract

Academic libraries in Korea have had more and more troubles in management due to the drastic increase in quantities and budgets for purchasing expensive international academic information resources. In this research, with a focus on the international electronic information resources, an attempt is made to overcome such difficulties in management of academic libraries in the following steps: First, the amount of budgets for purchasing resources and building collections for academic libraries is analyzed; Second, the current state of academic library consortia, both domestic and foreign, is reviewed; Third, the current administrative issues and strategic directions of domestic academic library consortia, including the KESLI Consortium of KISTI, ACE Consortium of KERIS, and Consortium of Korean Council for University Educations, are examined; and Fourth, based on the above collected information, a proposal is made to improve the collection and distribution system for international academic information resources in Korea.

김미진(전주대학교) pp.149-169 https://doi.org/10.4275/KSLIS.2018.52.3.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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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생명과학 분야에서 많은 연구개발비의 지원과 스타과학자로 구성된 S대학교 생명과학부에 소속된 교수진의 공동연구 유형별 연구 생산성과 인용 성과를 심도 있게 분석하고, 더 나아가 공동연구 유형별 인용 평가지표인 피인용빈도와 발간 당해 연도 피인용빈도, 그리고 논문 1편당 평균 피인용빈도에서 차이가 있는지 밝히는데 있다. 이를 위해 연구 대상자들이 발표한 Web of Science 등재 학술지 논문 1,135편(2004-2013년)을 공동연구 유형별로 발행패턴을 분석하였으며, 1,135편에 대한 13년간 피인용빈도(2004-2016년)를 수집하여 공동연구 유형별 피인용도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네 가지 유형의 공동연구 중 국내 타 기관과 국제 공동연구 논문이 832편으로 73.3%를 차지하였으며, 공동연구 유형에 따른 논문 한 편당 평균 피인용빈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F=4.830, p=0.003**).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rovide an in-depth analysis on the research productivity and the research performance of the School of Biological Sciences’ faculty at the S University by their co-authorships and further to identify any difference in the citedness by their co-authorships. For the years 2004-2013, a total of 1,135 publications, published by thirty-nine faculty members, were collected and their publication patterns were analyzed by co-authorships. For the years 2004-2016, the citations to the 1,135 publications were analyzed by co-authorships. Among the four co-authorship types, the total number of publications by the domestic and international co-authorships amounted to 832(73.3%), and the study also found a statistical difference in the citation performance, i.e., the average number of citations per paper by co-authorships (F =4.830, p=0.003**).

강봉숙(대구 서부고등학교 사서교사) ; 정영미(동의대학교) pp.171-192 https://doi.org/10.4275/KSLIS.2018.52.3.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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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메이커 운동의 확산과 함께 21세기 학습자에게 요구되는 표준과 메이커 역량이 상당부분 일치하면서 학교도서관의 메이커스페이스 조성과 메이커 교육에 대한 사회적 시대적 요구가 있다. 학교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 조성에 앞서, 본 연구는 학교도서관 담당 인력의 학교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 조성 및 운영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이론적 검토에 기반하여 질문지를 구성하고, 웹 질문지를 통해 학교도서관 담당 인력 171명의 응답 데이터를 수집하였다. SPSS window 19.0을 사용하여 기술통계, 교차분석, 분산분석 등을 실시하고 자유 기술 문항에 대해서는 내용 분석을 실시하였다. 질문지는 학교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 설치 여부 및 인지도, 메이커스페이스 조성 및 운영에 대한 필요성, 이유, 어려움 등에 관한 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연구 결과, 학교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 설치 여부는 2.3%로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고, 학교도서관 담당 인력들의 메이커스페이스에 대한 인지도는 보통 수준 이하로 나타났다. 반면 필요성에 대한 인식은 보통 이상으로 나타났고 대체로 메이커스페이스 설치 장소로 학교도서관이 적합한 장소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다양한 측면에서 학교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도 소수 개진되었다.

Abstract

With the spread of the maker movement and matching of the standards for the 21st century learners and the maker competencies, there is a social and temporal need for makerspaces building and maker education in school libraries, Prior to the establishment of the school library makerspaces, we intended to investigate the awareness of the school librarian on the creation and operation of the school library makerspaces. For this purpose, a questionnaire was constructed based on the theoretical review and the response data of 171 school librarians were collected through a web survey. Technical statistics, cross-analysis, and ANOVA were conducted using SPSS window 19.0 and content analysis was conducted on open-ended questions. The Questionnaires consisted of questions about whether the school library makerspace was installed or not and necessity, reason, and difficulty in creating and operating the makerspace. As a result of the study, it was found that the establishment of the school library makerspace was very low at 2.3%, and the recognition of the makerspace of the school librarian was below the normal level. On the other hand, the perception of necessity appeared to be more than normal, and the school library was generally considered to be a suitable place for the makerspace installation. However, negative opinions about the school library makerspaces were also raised in various aspects.

한미경(경기대학교) pp.193-214 https://doi.org/10.4275/KSLIS.2018.52.3.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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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연구는 중국의 고문헌 관리 법제화에 대한 조사 분석을 목적으로 진행하였다. 우선 중국의 법체계와 고문헌 관리 정책을 살피고, 4종의 법률과 6종의 행정법규, 4종의 부문규장 및 13종의 행정규범성문건을 조사하였다. 그중 고문헌 관리 내용을 다루고 있는 1) 2013년의 법률 ‘중국문물보호법’, 2) 1981년의 행정법규 ‘중국고문헌정리지시’, 3) 1986년의 부문규장 ‘중의고문헌 연구정리출판 관리세칙’, 4) 2001년의 부문규장 ‘문물소장품 등급결정 표준’, 5) 2003년의 부문규장 ‘문물경매관리 임시규정’을 분석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1) 고문헌 관리 정책의 중요성, 2) 국가 차원의 고문헌 관리, 3) 교육 확대와 인적자원의 양성, 4) 고문헌 관리 전문기구의 설치, 5) 중의고문헌 부문의 특별 관리 등의 중국 고문헌 관리의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Abstract

This study aims to analyze enactment of China’s old and rare books management. For the purpose, the review on China’s legal system and management related to old and rare books were studied. And this study investigated 4 laws, 6 administrative regulations, 4 sector regulations, and 13 administrative normativity papers. Among those, 5 major sources for old and rare books management were identified as follows : 1) China’s National Civilization Protection Law in 2013, 2) China’s Old and Rare Book Organization Directive in 1989, 3) Regulation on Management of Research, Organization, and Publication of Old and Rare Books in 1986, 4) Standards on Grading Classification of Civilization Collections in 2001, and 5) Provisional Regulation on Civilization Auctioning in 2003. Based on the analysis of these sources, this study deduced implications in terms of Chinese old and rare books management such as the necessity to give considerations to 1) the importance of old and rare books management policy, 2) nationwide old and rare books management, 3) expansion of eduction and training of human resources, 4) establishment of institution specializing in old and rare books, and 5) special management of science of Chinese medicine.

곽승진(충남대학교) ; 노영희(건국대학교) pp.215-246 https://doi.org/10.4275/KSLIS.2018.52.3.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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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법원도서관은 사법부를 대표하는 법률전문도서관으로서 국내․외 다양하고 유익한 법률정보를 수집하여 대국민서비스 확대 제공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18년 후반에는 고양시로 이전하여 일반 국민에게도 개방하고 대출서비스를 포함하여 법률특화분야 서비스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법원도서관 및 고양시 공공도서관의 현황을 분석하고, 미래 이용자 및 법률분야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법원도서관의 장서구성, 공간구성, 장서배치를 포함한 법원도서관 활성화 방안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법률종사자 및 일반국민에 대한 국내외 법률 자료 제공역할을 높게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일반인들을 위한 장서구성에 대해서 전문가와 일반이용자간 인식차이가 있었으며, 선호하는 정보원의 유형에서 이용자 집단은 일반 주제도서 및 잡지류를, 전문가 집단은 법률관련 전문도서 및 판례/판결정보, 연구보고 등 주로 전문정보를 담고 있는 정보원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이전된 도서관의 이용 의향은 이용자는 80%에 이르고 있어서, 도서관에서 제공할 서비스와 시설, 그리고 공간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가 이루어진다면 도서관은 매우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Abstract

As a law library representing the Department of Justice, the Supreme Court Library of Korea collects various domestic and foreign legal information and aims to become more publicly accessible. In 2018, after its relocation to Goyang, Korea, the library has initiated check-out services to citizens and is currently developing a plan to provide services in the legal field. In this study, we have assessed the current situation at the Supreme Court Library as well as public libraries in Goyang. Furthermore, we have surveyed future users and legal experts to formulate a proposal for optimal literary composition and spatial composition, as well as library arrangement. Survey participants expected extensive provision of legal information regarding legal professions and the general public.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in opinion between legal experts and users with respect to resources for the public; general citizens desire more materials related to general topics whereas legal experts expect more law-specific resources such as information regarding judicial precedents and court decisions, research articles. Furthermore, 80% of users expressed interest in utilizing the library; therefore, active efforts to improve its facilities will lead to successful operations of the library.

전경선(숙명여자대학교) ; 장윤금(숙명여자대학교) pp.247-271 https://doi.org/10.4275/KSLIS.2018.52.3.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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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도서관, 기록관, 박물관 등 전문적인 기관에서 기록물을 보존하고 관리하는 중앙 집중식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방식과는 달리, 예산과 전문 인력이 부족한 민간 아카이브 또는 일반 개인의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을 위한 공개 소프트웨어의 활용 가능성을 조사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공개 소프트웨어 세 가지 AtoM, ArchivesSpace, Omeka를 제안하고, 공개 소프트웨어에 대한 경험이 없는 구축자와 이용자를 대상으로 사용성 평가를 실시하였다. 평가결과, AtoM은 기록관리시스템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된 시스템으로 구축자와 이용자 모두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으나, ArchivesSpace는 기록물 입력 필수 항목이 많고, 이미지 객체가 검색 화면에 제공되지 않는 등 구축자와 이용자 모두 불편하다고 응답하였다. Omeka는 아이템 레벨만 간단히 입력하여도 아카이브 구축이 가능하여 구축자 만족도는 높게 나타났으나, 검색 서비스를 고려하지 않은 전시 기능 중심 시스템으로 이용자 만족도는 낮게 나타났다. 이러한 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소규모 기관이나 일반 개인이 공개 소프트웨어를 선정하고자 할 때 고려해야 하는 선정 기준을 목적, 라이선스, 구축 환경, 기능, 메타데이터, 상호운용성 등의 항목으로 제안하였다.

Abstract

This research aims to explore the possibility of open source software for creating digital archives of small organizations or ordinary people that run short of budget and professional workforce and may easily create digital archives without the help of a professional. To do so, this study suggested three open source software, AtoM, ArchivesSpace, and Omeka, for such use, and conducted usability tests with system designers and users who had no experience with open source software. The results of the usability testing was that AtoM, which was developed to support the records management system and user services of small organizations, proved satisfactory to both system designers and users. ArchivesSpace had too many required fields with it to create archives. Omeka greatly satisfied the system designers because it is possible to create archives with simple inputs on the item level. However, Omeka, which focuses on exhibition functions while neglecting search functions, registered low satisfaction among the users. Based on the results of the usability testing, this study suggested selection criteria of open source software for small organizations or ordinary individuals, namely, purposes, license, characteristics, service creation environment, advantages and disadvantages, functions, metadata, file type, and interoperability.

윤희윤(대구대학교 문헌정보학과) ; 장덕현(부산대학교) pp.273-287 https://doi.org/10.4275/KSLIS.2018.52.3.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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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세종도서관은 국내외 정책정보 개발 및 제공이라는 핵심기능을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하여 정책정보 개발에 있어서의 체계성과 실천적 전략 확보가 필수적이다. 즉 국립세종도서관이 범정부차원의 정책정보 특화도서관이라는 본질적 정체성을 정립하고 서비스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국립세종도서관 중장기 발전계획에 입각한 정책정보 개발 전략을 모색하고 이를 토대로 한 장서개발정책을 수립하여 실무에 적용해야 한다. 이에 이 연구에서는 국립세종도서관의 정책정보 개발을 위한 전략을 제안하고 이를 통하여 국립세종도서관이 ‘정책정보 특화도서관’이라는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구체적으로 정책정보 특화형 전문 장서의 필요성과 개발 방안, 그리고 정책정보와 일반자료를 대상으로 하는 장서개발정책 기본지침과 정책정보에 특화된 장서개발정책의 실천적 세부지침으로 나누어 수행할 것을 제안하였다.

Abstract

The National Library of Korea, Sejong plays a central role in maximizing the development and provision of policy information services in Korea. In order to perform its functions, systematic and practical strategies for policy information development are essential. Besides, in order to establish the identity of the National Library of Korea, Sejong as a specialized library of policy information services and to maximize the capacity, the development strategies for policy information needs to be suggested. This study, in this regard, propose strategies for the development of policy information collection. Specifically, we suggest that both guidelines of collection development policy for general collection, and practical guidelines of collection development specific to policy information.

변제연(성균관대학교 정보관리연구소) pp.289-334 https://doi.org/10.4275/KSLIS.2018.52.3.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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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웹상에서 영어 이외의 언어들로 이루어진 정보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영어 정보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함에 따라 공통어(lingua franca)로서의 지배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따라서 영어가 비모어인 이용자들이 보다 다양하고 풍부한 정보를 획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비영어권 화자의 모어 정보검색행위와 영어 정보검색행위에 대한 조사를 통해 주요 특징 및 차이점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 한 사립대학의 대학생 24명을 대상으로 동시적 사고구술 기법을 적용한 정보검색 실험을 실시해 한글 정보검색행위 및 영어 정보검색행위와 인지과정을 조사하였다. 관찰데이터 및 사고구술데이터의 정성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검색 언어에 따른 웹 정보검색행위의 양상 차이에 대한 빈도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한글 검색에서 능동적이고 적극적이며 독립적인 특성의 양상이, 영어 검색에서 수동적이고 소극적이며 의존적인 특성의 양상이 나타났다. 한글 검색에서는 이용자, 태스크, 시스템 등 다양한 출처에서 용어를 추출·조합한 검색어 구성, 여러 수준에서의 검색범위 조정, 검색엔진 검색결과페이지 내 탐색 대상 아이템의 선택과 관련한 원활한 필터링, 다수 아이템의 탐색 및 비교, 웹 페이지의 전체 내용 브라우징 등이 주요 특징으로 확인되었다. 반면, 영어 검색에서는 주로 태스크 추출 용어 중심 검색어 구성, 제한된 검색범위 선호, 카테고리나 링크 등 아이템과 아이템 간 관련성에 의존한 탐색 대상 아이템 선택, 동일 아이템의 반복적 탐색, 웹 페이지의 일부 내용 브라우징, 그리고 사전 및 번역기와 같은 언어지원도구의 빈번한 사용 등이 두드러진 특징으로 파악되었다.

Abstract

Even though information in many languages other than English is quickly increasing, English is still playing the role of the lingua franca and being accounted for the largest proportion on the web.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investigate the key features and differences between “information searching behavior using mother tongue as a search language” and “information searching behavior using English as a search language” of users who are non-mother tongue speakers of English to acquire more diverse and abundant information. This study conducted the experiment on the web searching which is applied in concurrent think-aloud method to examine the information searching behavior and the cognitive process in Korean search and English search through the twenty-four undergraduate students at a private university in South Korea. Based on the qualitative data, this study applied the frequency analysis to web search pattern under search language. As a result, it is active, aggressive and independent information searching behavior in Korean search, while information searching behavior in English search is passive, submissive and dependent. In Korean search, the main features are the query formulation by extract and combine the terms from various sources such as users, tasks and system, the search range adjustment in diverse level, the smooth filtering of the item selection in search engine results pages, the exploration and comparison of many items and the browsing of the overall contents of web pages. Whereas, in English search, the main features are the query formulation by the terms principally extracted from task, the search range adjustment in limitative level, the item selection by rely on the relevance between the items such as categories or links, the repetitive exploring on same item, the browsing of partial contents of web pages and the frequent use of language support tools like dictionaries or translators.

이경아(연세대학교) ; 김기영(연세대학교) pp.335-361 https://doi.org/10.4275/KSLIS.2018.52.3.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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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에코 세대를 대상으로 공공도서관 문화프로그램 이용 및 인식이 공공도서관에 대한 인식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탐색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에코 세대 공공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심층 면담 및 그 분석을 통해 문화프로그램 운영 실태를 파악하고 그 기저에서 드러나는 공공도서관의 정체성을 살펴보았다. 분석 결과, 문화프로그램 비이용자와 이용자 간의 공공도서관에 대한 인식에는 큰 차이가 없으며, 도서관의 문화프로그램이 타 기관의 프로그램과 차별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현상에 대한 가능성 높은 원인으로 도서관 문화프로그램의 도서관 정체성의 결여가 지목되었다. 따라서 문화프로그램의 도서관 정체성 강화를 위한 향후 연구, 도서관 현장과 학계의 협력, 지역 내 문화 관련 기관과의 협의 및 정책관점에서 고려사항을 제시하였다.

Abstract

This study aims at exploring the Eco-generation’s perception on public libraries depending on the use of cultural programs. For this purpose, a series of in-depth interviews was conducted with public library users in the Eco-generation in order to investigated the current status of the cultural programs in public libraries and their underlying identity. The results identifies that user experience of library cultural programs did not make a meaningful difference in users’ perceptions on public libraries. Furthermore, there was no meaningful difference in the perceptions on cultural programs between public libraries and other cultural organizations. A possible explaining factor to the results based on the interviews and existing research reports was identified as the lack of identity in the library cultural programs. Consequently, further studies on public libraries’ identity, cooperation between research and practice in public libraries, discussion with cultural organizations in the library district, and considerations in public policy are suggested in order to strengthen the identity in the library cultural programs.

이혜원(서울여자대학교) pp.363-390 https://doi.org/10.4275/KSLIS.2018.52.3.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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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도서관과 사회봉사기관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도서관에서는 정보 접근 및 활용에 중심을 두고 있으며 사회봉사기관은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다음과 같은 순서에 따라 연구를 진행하였다. 첫째, 본 연구에서는 문헌조사를 통해 국내외 도서관과 사회복지기관간의 협력 사례 및 사서와 사회복지사 간의 협업 방식을 살펴보고 국제적인 수준의 도서관 정책과 지침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용어 정의 및 관련 개념 분석을 통해 본 연구에서 다룬 정보취약계층의 범위를 살펴보았다. 둘째, 본 연구에서는 국내외 도서관과 사회복지기관과의 연계 모형을 이해하기 위해 전문가 인터뷰를 실시하였다. 해외 도서관의 경우는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공공도서관 아웃리치 프로그램을 살펴보았고, 국내 도서관의 경우는 2018년도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학교 밖 청소년 독서 프로그램’에 선정된 기관의 프로그램을 분석하였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에서는 문헌연구와 인터뷰를 통해 도출된 시사점을 바탕으로 하여 정보취약계층을 위한 도서관 아웃리치 모델 개발 시 고려해야 할 핵심 요소들을 제안하였다.

Abstract

The libraries and social welfare centers carry out various programs for the information poor. The libraries have focused on accessing and utilizing information, while social welfare centers have centered on improving the quality of life. This study have investigated as follows. Firstly, this study examined the cooperation model between libraries and social welfare centers or librarians and social workers in public libraries in Korea and California, USA, and analyzed the international library policies and guidelines in literature review. Through the definition of terms and related concepts, we confirmed the range of the information poor in this study. Secondly, this study executed to interview librarians and social workers in Korea and USA about the way of cooperation for the information poor. These interviews have been understood the public library outreach programs in California and the program of the National Library for Children and Young Adults’ Out of School Youth Reading Program (2018). Finally, this study suggested the core elements to be considered in developing a library outreach model for the information poor based on the implications derived from literature review and interviews.

한국문헌정보학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