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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본 연구의 목적은 상담 수퍼비전을 하나의 교수활동으로 보고 상담자들의 경력수준에 따라 교육요구의 경향성을 분석하고자 한 것이다. 본 연구에서 교육요구는 중요도, 숙달도, 그리고 교육받고자 하는 동기라는 세 개의 구성요소로 정의되었다(교육요구 = 중요도 x 동기 x 역산한 숙달도).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상담 관련 대학원 이상의 교육을 받은 222명의 상담자들에게 수퍼비전에서 다루어지는 21개의 교육내용으로 구성된 질문지를 실시하였다. 연구대상이 된 상담자들의 경력수준은 대학원 또는 상담 경력이 3학기 이하로 정의된 "초보상담자"에서부터 8학기 이상의 대학원 교육과 5년 이상의 상담 경력을 갖춘 "숙련상담자"로 구분되었다. 조사 결과, 상담자들의 교육요구는 경력수준에 상관없이 '내담자 문제의 평가', '핵심메시지 알아차림', '상담자-내담자의 상호작용 과정 알아차림', '치료목표의 수립과 처치계획', '처치개입 기술'에서 대체로 높은 경향이 발견되었다. 반면, 경력수준에 상관없이 '내담자의 언어적 메시지 청취능력', '음성 언어를 사용하여 기초적인 의사전달을 하는 능력', '상담자가 비음성 언어를 사용하여 의사전달을 하는 능력', '내담자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 '상담에 대한 태도 및 신념'에 있어서는 상대적으로 교육요구가 낮은 경향이 있었다. 그러나 초보, 중간수준, 숙련상담자 집단간에 교육요구의 우선순위가 비교적 뚜렷하게 차이가 나는 내용들도 있었다. 숙련상담자들의 교육요구는 '내담자의 성격 또는 특성에 관한 평가', '내담자의 상태 알아차림', '내담자와의 관계형성'에서 초보나 중간수준보다 대체로 높은 경향이 있었다. 한편, '대화맥락의 영향을 받는 과정적인 기술', '내담자의 호소문제 파악 능력', '상담구조화 능력'에서는 숙련상담자들의 교육요구가 그보다 낮은 경력수준의 상담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경향이 있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counselors' educational needs in terms of their experience level. In this study, educational need was defined with three factors : importance, performance lever and motivation to be trained(Educational need = Importance x Motivation x Reversed Performance level). For this purpose, We gave a questionnaire of twenty-one items to 222 counselors who received counselor education on graduate level. Their clinical experiences and educational levels range from "novice", less than one-and-half years of graduate training or clinical experience, to "advanced", more than four years of graduate training and five years of clinical experience. The results of need analysis showed that their educational needs were high in "the assessments of clients problems", "the awareness of core messages", "the process awareness", "the techniques in the making of treatment objectives, the treatment planning, and the treatment intervention" regardless of their experience level. But the counselors' educational needs were relatively low in "the listening ability of clients' linguistic message", "the ability to transfer basic intentions with verbal language", "counselors' ability to communicate with nonverbal language", "the positive view on clients", "the general attitude and faith in counseling". However, there were some differences in terms of counselors' experience levels. The advanced counselors' needs were relatively high than the lower experience, level's in "the assessment of clients' personality and characteristics", "the awareness to recognize clients' condition", and "the making of counselor-client relationship". On the other hand, the advanced counselors' needs were relatively low than the lower experience level's in "the process skills influenced by dialog context", "the ability to recognize clients' problems", and "counseling structuring".
본 연구에서는 한국문화에서 집단주의-개인주의적 성향과 상담 및 심리치료에 대한 태도가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또한 서구문화에 비교적 많이 노출된 대학생집단과 전통적인 동양문화적 특성을 소지하고 있을 것으로 보이는 일반성인 집단에 있어서 상담 및 심리치료에 대한 태도에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 보았으며, 상담을 받은 경험의 유무에 따라 상담 및 심리치료에 대한 태도에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연구결과, 수직적 개인주의 성향이 높을수록 정신병리가 있다는 사실로 인해 생길지도 모르는 오점(stigma)을 수용하기 어려워 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과 일반인간에는 상담 및 심리치료에 대한 태도에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심태치료의 경험이 있는 사람일수록 정신병리에 판한 오점수용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The present study was an attempt to better understand the tendency to stigmatize help-seeking among Koreans. Specific research questions investigated in this study were 1) Is there a relationship between individualism-collectivism and tolerance of stigma associated with help-seeking among koreans? 2) is there a difference in tolerance of stigma associated with help-seeking after counseling experience? and 3) Is there a difference in tolerance of stigma associated with help-seeking between a community sample and a college student sample in Korea? Research participants were 192 community residents and 151 college students. Tolerance of stigma associated with help-seeking was measured by a "Stigma" subscale of the Attitudes Toward Professional Psychological Help Scale (ATTPPHS: Fisher and Turner, 1970). Individualism-collectivism was measured by the scale of Individualism-Collectivism (Singellis and Triandis, et al 1995). Results indicated that the higher level of vertical individualism people show, the less tolerant they are of the stigma associated with seeking psychological help. It was also found that people who had a previous counseling experience were shown to be significantly more tolerant of the stigma associated with seeking psychological help than people who did not have a counseling experience.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degree of tolerance of stigma associated with psychological help between two samples.
본 연구에서는 사회불안을 가진 내담자들에게 심신 병행 처치로써, 신체적 차원에서는 기존 약물의 단점(부작용 및 금단증상)을 보완할 수 있다고 생각되는 한국의 수지침을 사용하고 심리적 차원에서는 인지행동치료를 실시하여 그 결합효과를 알아보고자 했다. 우선 사회불안에 대한 수지침처치의 고유효과를 알아보고자 연구 1에서는 사회 불안이 주요 불안이라고 평가받은 내담자 30명을 최종적으로 선정하여 수지침 집단과 수지침 위약집단에 배치하여 집단간 차이검증을 하였다. 그리고 결합처치의 효과를 알아보고자 후속된 연구 2에서는 33명의 내담자를 (수지침+인지행동치료)결합집단과 (인지행동치료)단독집단, 그리고 무처치통제집단에 각각 무선 할당하여 집단간 차이검증을 하였다. 연구 1과 연구 2에서 공히 사전-사후-추후검사시 자기평정척도(사회적 회피 및 불안척도, 부정적 평가에 대한 두려움 척도, 비합리적 신념검사, Beck의 우울증 척도)를 사용하여 불안수준을 측정하였으며, 처치 회기 중에는 5회에 걸쳐 주관적 불안 지표와 맥박계를 사용하여 발표상황에서의 불안을 측정하였다. 연구 1의 사후평정치 비교에서 '사회적 회피 및 불안 척도'와 '우울증 척도'에서 수지침처치집단이 위약처치집단보다 유의미하게 점수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고, 사회적 불안 상황의 행동과제에서 주관적 불안지표감소를 보임으로서 수지침처치 효과가 나타났다. 하지만, '부정적 평가에 대한 두려움 척도'와 '비합리적 신념척도'에서는 두 집단간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개월 뒤의 추후 연구 에서 사후평정치 비교에서 나타난 사후검사의 유의미한 결과는 사라졌다. 이 결과는 사회불안 에 대한 수지침처치의 생리적 기전이 인지-행동적 통로가 아닌 정서-행동적 통로에서 작용하는 제한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해석되었고, 수지침처치에 인지행동적 처치를 병행하면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유추되었다. 연구 1의 결과를 토대로 한 연구 2에서는 단독이든 결합이든 두 처치집단 모두 대기자 집단보다 사회불안증이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나아가 본 연구의 주관 심사인 (인지행동)단독치료집단에 대한 (수지침+인지행동)결합치료집단의 상대적인 우월 효과는 6개의 종속척도 중 '사회적 회피 및 불안척도'에서 나타났다. 이 결과는 2개월 뒤 추후검사에서도 유지되었다.
In this study, the physical in parallel with psychological therapy for clients diagnosed with social anxiety was applied to study the combined effect. Hand acupuncture, which is assumed to be able to supplement the pharrnacological treatment by minimizing its shortcomings (side effects and withdrawal symptoms), was implemented as a physical therapy for social anxiety. On the other hand, the cognitive behavioral therapy was used as a psychological therapy. In the study I, 30 subjects who have social anxiety were selected in order to examine the peculiar efficacy of hand acupuncture in reducing social anxiety. They were grouped into hand acupuncture therapy group and hand acupuncture placebo group. The difference between two groups was verified. In the study II, another 33 subjects were randomly assigned to the combined therapy group (hand acupuncture and cognitive behavioral therapy), exclusive cognitive behavioral therapy group, and waiting listing group. In both study I and study II, anxiety indices in pretest-posttest-follow up were measured by using self-rating scale (Social Avoidance and Distress Scale, Fear of Negative Evaluation, Irrational Belief Test, and Beck's Depression Inventory). During the treatment, the degree of presentation anxiety was evaluated by Subjective Unit of Discomfort Scale and pulsimeter at 5 periodes, In the posttest on self-ratings in study I, the hand acupuncture group significantly lower points than the handacupuncture placebo group in Social Avoidance and Distress Scale and Beck's Depression Inventory. And there was the decrease of Subjective Units of Discomfort Scale in making performance tasks under social anxiety conditions. However,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two groups in Fear of Negative Evaluation Scale and Irrational Belief Test. Furthermore, the significant results shown in the comparative analysis of posttest self-ratings faded away at two months follow-up. Consequently, we had hints to limited effects of hand acupuncture therapy that it may not function through cognitive behavioral but through emotional-behavioral way. Therefore, it can be inferred as there will be synergy between hand acupuncture and cognitive behavioral therapy. In study 2 based on suggestion of study 1, there was a significant decline of social anxiety in the treatment groups, whether it is the combined or the single therapy group, than in the waiting listing group. Moreover, the relative superiority of combined therapy group (hand acupuncture & cognitive behavioral therapy) over psychotherapy group (cognitive behavioral therapy), which is the main interest of this study, manifested itself in the Social Avoidance and Distress Scale, one of 6 dependant scales. This remained constant after the two months follow-up.
본 연구에서는 신경증적 비행청소년의 분노 조절을 위한 인지행동적 분노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실시한 후 그 적용 가능성을 탐색해 보고, 인지행동적 분노치료 접근법들간의 상대적인 치료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또한 치료적 효과가 나타난다면 얼마나 지속되는지의 추후효과도 검증해 보고자 하였다. J와 B지역의 소년원생과 보호처분을 받은 비행청소년 중 분노문제와 신경증적 경향을 가진 피험자 56명을 선발하여, 인지ㆍ이완 집단치료, 사회적 기술 집단치료, 통합 집단 및 대기자 통제 집단 등에 각각 14명을 할당하였다. 이들을 대상으로 주 2회씩 5주간 총 10회의 집단치료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 사전과 사후검사 그리고 2개월 후 추후검사에 사용된 검사 도구로는 상태분노 척도, 특성분노 척도, 충동성 검사, 공격성 검사였다. 그리고 치료프로그램의 내용과 구성을 평가하기 위해 치료 프로그램 평가질문지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자료의 처리는 각 치료조건 내의 처치효과가 있음을 증명하기 위해 쌍별 t검증을 실시하였다. 또한 치료조건간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공변량 분석(ANCOVA)를 적용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살펴 보면, 첫째, 인지행동적 분노치료를 받은 비행청소년집단의 내담자들이 치료를 받지 않은 대기자 통제집단의 내담자들보다 사후검사시에 상태 및 특성분노 수준이 유의미하게 감소되었다. 둘째, 인지행동적 분노치료를 받은 비행청소년 집단의 내담자들이 치료를 받지 않은 대기자 통제집단의 내담자들보다 사후 검사시에 충동성이 유의미하게 감소되었다. 셋째, 인지행동적 분노치료를 받은 비행청소년집단의 내담자들이 치료를 받지 않은 대기자 통제집단의 내담자들보다 사후 검사시에 공격성이 유의미하게 감소하였다. 넷째, 인지행동적 분노치료를 받은 비행청소년집단의 내담자들이 치료를 받지 않은 대기자 통제집단의 내담자들보다 치료 종결 후 추후 검사에서 상태분노와 충동성은 유의미하게 감소하였으나, 특성분노와 공격성은 유의미한 결과를 보여 주지 않았다. 다섯째, 인지행동적 집단치료 조건들이 각기 비행청소년의 분노치료에 치료적 효과는 있었지만 그 치료 조건들간에는 치료적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This study was designed to examine the applicability of the cognitive-behavioral anger control program to find out the duration of relative therapeutic effect between cognitive behavioral anger treatments. Fifty-six subjects participated in this study who went through anger control problems and neurotic proposition among juvenile delinquents in J and B area. Fourteen subjects were assigned to cognitive-relaxation therapeutic group, social skill therapeutic group, integrative group, and waiting list control group respectively. They participated in ten-session group therapy twice a week for five weeks. The pre-test and post-test, and the follow-up test were administered to all the subjects after two months. The participants completed state anger scale, trait anger scale, impulsivity test, and aggression test. Therapeutic program assessment questionnaire was also used to evaluate the content and the construct of therapeutic program Pairwise t-test was used to examine the treatment effect within each therapeutic condition. The analysis of covariance(ANCOVA) was also used to find out the difference between each therapeutic condition. The result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the subjects' level of state anger in cognitive-behavioral anger therapy group was decreased more significantly than that of control group in post-test; Second, the subjects' level of trait anger in cognitive-behavioral anger therapy group was more significantly decreased than that of control group in post-test; Third, the impulse in cognitive-behavioral anger therapy group was decreased more significantly than that of control group in post-test; Fourth, the degree of aggressiveness in cognitive-behavioral anger therapy group was decreased more significantly than that of control group in post-test. Fifth, the state anger and the impulse in cognitive-behavioral anger therapy group were decreased more significantly than those of control group in follow-up test after termination of treatment. However, the trait anger and the degree of aggressiveness didn't show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pre- and post-treatments; Finally, the therapeutic effects exist in each subject's level of state anger in conditions of cognitive-behavioral group therapy but, the therapeutic difference didn't appear between the therapeutic conditions.
자기개념과 우울과의 관계를 설명하는 핵심적인 두 가지 접근에는 기능론과 구조론적 입장이 있다. 기능론적 입장에서는 첫째, 자기를 극단적으로 평가하는 사람일수록 우울을 적게 경험한다는 해석과 둘째, 자기를 중립적으로 평가하는 사람일수록 우울을 적게 경험한다는 서로 다른 해석이 있어왔다. 아울러 구조론적 입장에서도 첫째, 자기상(self aspect)이 분화될수록 우울을 적게 경험한다는 주장과 둘째, 자기상이 분화될수록 우울을 많이 경험한다는 상반된 해석이 있어왔다. 이러한 두 가지 입장의 한계는 이 입장들이 자기개념과 우울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중재변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차원간 분화와 차원내 분화"의 두 가지 분화 차원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기능론적 접근의 문제점은 분화를 자기개념과 우울의 관계에서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는 정이며, 구조론적 접근의 문제점은 분화를 자기개념과 우울을 설명하는데 고려하였지만 그 속에 내재해있는 분화의 두 가지 차원(차원내 분화와 차원간 분화)을 분리시켜 보지 않았다는 점이다. 따라서 본 연구자는 예비연구를 통해 기존의 자기분화(Scott의 자기분화)에서 차원내 분화와 차원간 분화의 개념을 분리해냈으며, 연구 I에서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사전 우울수준을 통제한 시험 상황에서 분화의 두가지 차원이 자기평가와 우울을 중재하는 효과가 나타나는지를 알아본 결과 차원내 분화는 자기평가와 우울의 관계를 중재하지 않은 반면에 차원간 분화는 자기평가와 우울의 관계를 중재하는 것으로 나타나 첫 번째 가설이 지지되었다. 연구 II에서는 대학생 집단에서 차원내분화, 차원간 분화 및 우울과의 관계를 알아 본 결과 두 번째 가설이 지지되었다. 즉 차원내 분화가 높은 사람은 낮은 사람보다 우울을 많이 느낀 반면에 차원간 분화가 높은 사람은 낮은 사람보다 우울을 적게 느꼈다. 본 연구는 기존의 자기 분화에서 차원내 분화와 차원간 분화를 분리해 내서, 자기 개념과 우율의 관계를 설명하는 두 입장에서의 상반된 연구 결과를 설명한 데 의의가 있다. 이 연구결과는 우울한 내담자를 상담하는 과정에서 내담자로 하여금 자신에 대한 이질적인 자기상을 다양하게 갖도록 하는 전략이 포함되어야 할 것을 시사한다.
There are two positions in the research on the relationship between self-concept and depression: functionalist perspective and structuralist perspective. Functionalist perspective includes two contrasting interpretations. The first interpretation is that the more extremely a person evaluates himself/herself extremely(too positively), the lower degree of his or her experiencing depression becomes. The second interpretation is that the more neutrally a person evaluates himself/herself, the lower degree of his or her experiencing depression. Like the functionalist perspective, there are two contrasting interpretations. The first interpretation is that the higher the differentiation of the self-concept becomes, the lower the degree of experiencing depression becomes. The second interpretation is that the higher the differentiation of the self-concept becomes, the higher the degree of experiencing depression becomes. This study is to explain the pitfalls of two contrasting perspective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self-concept and depression by introducing "self-differentiation within dimension" and "self-differentiation across dimension". First, in order to prove the limitation of interpretation of functionalist perspective on the self-concept and depression, the first hypothesis was developed: in case a person's self-concept is extreme, the lower the differentiation across dimension is, the lower degree of depression is: in case a person's self-concept is neutral, the higher the differentiation across dimension is, the lower the degree of depression is Also, in order to prove the limitation of interpretation of structuralist perspective, second hypothesis were developed: (1)the higher the differentiation within dimension is, the higher the degree of experiencing depression is. (2) the higher the differentiation across dimension is, the lower the degree of experiencing depression is. The results of the study are as follows. First, Research 1 included two sub-research. In the pilot study, the researcher draw introduced value of differentiation within dimension, and differentiation across dimension, and further tried to measure degree of correlation between Scott's Self Differentiation, differentiation within dimension, and differentiation across dimension since the problem of Scott's self-differentiation scale was not to consider the above two concepts. Sub-research 1 was to examine whether the degree of differentiation within dimension and differentiation across dimension mediate the relationship between self-evaluation and depression in the subjects of college students when the level of prior depression was controlled. As a result, the first hypothesis was confirmed. Differentiation across dimension was a critical mediating variable in the relationship between self-evaluation and depression. However, differentiation within dimension' did not mediate the relationship between self-evaluation and depression. Second, Research 2 was first to examine the relationship among differentiation within dimension, differentiation across dimension, and depression, and second to examine differentiation within dimension, differentiation within dimension, and self-integration. As a result, the second hypothesis was confirmed. Differentiation across dimension was negatively correlated with depression. However, differentiation within dimension was positively correlated with depression. These results have many implications not only for further theoretical discussion on the relationship between self-concept and depression but also for practical utilities, e. g. counselling psychology.
본 연구에서는 융의 이론에 기초한 MBTI 성격유형과 Holland의 직업적인 성격 유형과의 관계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두 검사의 상관관계 연구 결과 성격 유형에 있어서 내향적인 성향이 강할수록 직업적인 유형에서는 관습적인 경향이 증가되었고 예술적이고 기업적인 경향은 감소했다. 감각적인 성향이 강할수록 관습적인 경향이 높았고 예술적인 경향은 감소되었으며, 사고적인 성향이 강할수록 실제적, 탐구적, 관습적인 경향이 강하고 사회적이고 기업적인 면은 감소했다. 또한 이 두 검사의 회귀분석 결과에 의하면 MBTI상에 사고형일수록 Holland의 직업적 유형은 사회형에 속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감소한다. 반면 감정적인 성향이 강할수록 직업적인 유형은 실제적인 경향은 상대적으로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다. 따라서 실제형을 심리유형의 감각과 직관으로 보기보다는 사고와 감정의 차원으로 보는 것이 타당함을 입증하였다. 융의 4가지 심리기능과 직업적인 성격 유형과의 관계에서는 기업형을 제외한 실제형, 탐구형, 예술형, 사회형, 그리고 관습형의 직업적인 특성과 심리 기능의 특징들이 확인되었다. 이 결과에서는 예술형은 NT와 NF, 탐구형은 NT와 ST, 관습형은 ST와 SF 사회형은 SF, 그리고 실제형은 NT와 ST 집단이 다른 집단과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This study is on the relation between psychological types by the MBTI and vocational typology by Holland in university female student. For this purpose, we used statistical methods are correlational ananlysis, multiple regression ananlysis, and one way anova. The specific research Questions were as follow. I preference of MBTI was significantly positve correlated with conventinonal scale, and negative correlated with artistic, enterprising scales of vocational preference inventory. Also S preference of MBTI was significantly positive correlated with conventional scale, and negative correlated with artistic. Thinking type of group are less social tendency, feeling types are less realistic tendency. This result suggest realistic type realated T-F dimension in MBTI. Holland's five types expect enterprising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 Jung's four psychological function(ST, SF, NT, NF). In the Artistic type, NT and NF are more than any other MBTI type. In the Investigation type, NT and ST are more than other groups.
본 연구에서는 성별과 학년별로 총 370명의 대학생을 조사 대상자로, 개인의 진로 태도 성숙 청도를 예언할 수 있는 변인으로서의 진로 자기 - 효능감 수준의 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진로 자기 - 효능감 요인과 진로 태도 성숙 요인은 서로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r=.63), 진로 태도 성숙의 하위 요인 중 결정성 차원(r=.57)과 확신성 차원(r=.61)이 매우 높은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로 태도 성숙 정도에 대한 예언 변인으로서의 진로 자기-효능감 점수, 성별, 학년별, 그리고 전공별 변인의 효과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진로 태도 총점과 5개 하위 요인 모두에 대해 진로 자기 - 효능감 점수가 전체의 약 40% 정도를 설명하는 가장 강력한 예언 변인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개인이 자신의 진로와 관련된 결정을 내리는데 있어서 개인적인 확신감이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시사해 주는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was to verify the effects of the level of career self-efficacy in predicting career attitude maturity. Toward this end, 370 college students were administered Career Decision - Making Self - Efficacy Scale. The result of the study indicated that there was a correlation between the factors of career self-efficacy and the factors of career attitude maturity(r=.63). The subfactors of career attitude maturity, decisiveness(r=.57) and confidence(r=.63), had a very high correlation. The scores of career self-efficacy explained 40% of the subfactors of career attitude scores. This results suggests that personal confidence plays an important role in deciding one's career.
본 연구에서는 진로의식관련연구, 특히 진로의식성숙과 심리적 변인과의 관련연구에서 주로 제외되었던 우리 나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여 자아개념과 내외통제성이 진로의식성숙과 어떻게 관련되어 있는가를 알아보았다. 본 연구의 주요결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자아개념과 진로의식성숙 간에는 신체적 자아개념과 사회적 자아개념을 제외하고 학문적 자아개념 및 정의적 자아개념과 正的 相關이 있었으나 그 상관계수는 낮았다. 둘째, 내외통제성과 진로의식생숙과의 관계에서는 내적통제집단이 외적통제집단에 比해 진로의식성숙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초등학생의 진로의식성숙 수준을 예언하는데 기여하고 있는 자아개념과 내외통제성변인 중에서 기여도가 큰 순서는 내외통제성변인, 학문적 자아개념변인, 정의적 자아개념변인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선행연구들과 관련지어 논의한 후, 초등학생 진로지도에 주는 시사점 및 후속연구에 대한 제언에 대해 언급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career maturity of Korean elementary school students in relation to their self-concept, internal-external locus of control and other related psychological variables. This kind of study has rarely been carried out by the researchers so that it has been very difficult to assist elementary school students to achieve the career awareness relevant to their maturity level. The analysis showed the following findings. First, The career maturity and self-concept seemed to be related when these two variables were analyzed It showed that academic and affective self-concept showed a positive correlation. Second, when the locus of control was compared with the career maturity, the internal locus of control group showed higher level of career maturity than the external locus of control group. Third, it was found that the order of variables that seemed to be contributing for predicting elementary school students' level of career maturity were the internal locus of control, academic self-concept, and affective self-concept in ascending order. Based on the findings of the study, implication of career guidance of elementary school students was widely discussed with relation to the previous researches and the procedures and methods for the career guidance of the elementary school students were discussed as well. The research that should follow in the future were also suggested.
본 연구에서는 심리상담을 원하는 내담자들의 주요한 호소문제인 대인관계 문제를 평가할 수 있는 대인관계 문제 척도(IIP: Horowitz et al., 1988)의 한국판을 개발하고 그 심리측정적 특성을 살펴보고자 했다. 이를 위해서 IIP를 번안하여 259명의 대학생에게 실시한 결과, 높은 내적 일치도와 검사-재검사 신뢰도를 보였다. 요인분석 결과, 대인관계 문제를 구성하는 7개의 요인구조가 발견되었다. 또한 K-IIP의 총점과 요인점수를 간이정신진단검사, 대인관계 형용사 척도, NEO-인성검사 점수와 비교하여 상관분석을 한 결과, K-IIP는 신뢰할 만한 타당도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아울러 본 연구에서 개발한 한국판 대인관계 문제 척도(K-IIP)의 이론적 합의와 활용방안에 대해서 논의하였다.
The aim of the present study is to develop a Korean version of the Inventory of Interpersonal Problems(IIP; Horowitz et. al. 1988) for measuring interpersonal problems which are main complaints of clients in counseling and psychotherapy. The IIP were translated into Korean and administered to 259 university students. The Korean version of IIP(K-IIP) showed high level of internal consistency and temporal stability. Factor analysis on the K-IIP indicated that 7 factor structure is most meaningful. The validity of the K-IIP was found to be satistfactory in that its total score and factor score were significantly correlated with the score of SCL-90-R, Interpersonal Adjective Scales, and NEO-Personality Inventory. In addition, the theoretical implications and practical use of the K-IIP were discussed.
본 연구는 상담자 (혹은 치료자)가 사이코드라마 연출 역량을 가질 수 있도록 훈련시키기 위하여 연출 과정을 체계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구조화된 척도를 만드는 데 있다. 그 내용을 구성하기 위해서 일단 사이코드라마 정의 문제를 논의하고 그에 근거하여 사이코드라마 연출 과정 척도를 예비로 구성하였다. 이렇게 구성된 예비 척도로 3인의 초급, 중급, 전문가급 연출자가 시행한 사이코드라마 회기에 대한 평가를 하도록 하여 숙련도에 따른 긍정적 응답율을 살펴보았다. 그 결과, 초급 연출자는 전반적인 사이코드라마 연출자로서의 태도에 대해서도 특히 약점을 보이고 있고 무엇보다 준비 단계에 해야할 작업에 대한 긍정적 응답율이 낮았다. 중급 이상의 궤도에 오르면 기술 측면에서의 응답율은 긍정적인 반면 내용적인 측면, 즉 정화의 시기와 정도 그리고 통찰 수준 등에 대한 전문가급에 비하여 긍정적 응답율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예비 문항들은 각 수준별 연출가의 수나 척도 응답자수가 부족하고 집단의 특성도 고려되지 않았으므로 이를 보완하여 문항을 구성한다면 사이코드라마 연출자 훈련에 유용한 척도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This study is designed to embody a collections of a systematic evaluation tool for use in psychodrama in order to train psychodramatists. The foundational basis of this tool lies in 100 defined items that were examined in this study. Each criteria was specifically evaluated by individuals who were in training for psychodramatists practicing strictly in the context of actual psychodrama sessions. These psychodrama sessions were guided by three different directors who were of different experience levels. The results of each individual session were scored in positive/neutral/negative evaluation and the rates of positive evaluation were compared. The holistic results are as follows : First, lack of directorship experience positively related with a generally lower score, especially relating to warm up exercises, Second, average directorship experience positively related with a high score relating to technique but low score relating Quality of treatment, for example, catharsis and insight. Despite the lack of overwhelming experimental sample size, this study presents the possibility to use this Psychodrama Director Processing Checklist in psychodramatic sessions.
이 연구의 목적은 백인들을 대상으로 표준화되었던 스트레스 대응전략 측정도구(the Coping Inventory for Stressful Situations: CISS)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흑인청소년을 대상으로 연구함으로써 측정도구의 문화간 사용가능성을 고찰하는데 있다. 문화간 타당도를 측정하기 위하여 150명의 흑인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대응전략 측정도구의 요인분석 구조를 살펴보았으며, 스트레스 대응전략 측정도구와 심리적 적용과 관련된 측정도구간의 관계도 살펴보았다. 주요결과로써, 감정적 혹은 회피적 스트레스 대응전략을 많이 사용할수록 불안, 우울, 그리고 분노와 같은 부정적 정서를 경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과제 지향적인 스트레스 대응전략과 긍정적 정서와의 관계는 유의미하지 않았다. 흑인청소년에게 나타난 스트레스 대응전략 측정도구의 요인분석 구조는 스트레스 대응에 있어서 인종적 그리고 문화적 차이가 있음이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개인주의적 백인문화권에서 표준화된 스트레스 대응전략 측정도구들이 집단주의적 가치관이 강한 흑인이나 한국인등의 문화적으로 고유한 스트레스 대응행동을 정확히 측정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따라서 서구의 스트레스 대응전략 측정도구를 한국인에게 적절히 사용하기 위한 문화간 타당화 작업과 한국인 고유의 스트레스 대응행동에 대한 문항을 새로이 창조하는 작업의 필요성이 논의되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tend the cross-cultural usage of the Coping Inventory for Stressful Situations(CISS) by determining reliability and validity of the CISS in the non-White sample. For the cross-cultural validity of the CISS, the factor structure of the CISS was explored and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CISS scales and measures of psychological adjustment was examined in 150 African American high school students. Results showed that emotion- and avoidance-oriented coping positively related to negative affects such as anxiety, depression, and hostility in African American adolescents. However, the relationship between task-oriented coping and positive affect was not found to be significant Factor analysis of the CISS in the African American sample showed ethnic and cultural differences between Whites and non-Whites in stress coping. This finding suggested that the CISS standardized in the individualistic White culture may not accurately take into account the culturally unique characteristics of coping activities of non-Whites in the collective culture such as African Americans and Koreans. The issue of cross-cultural validation of the Western stress coping scales in the Korean sample was discu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