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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최근의 여성과 남성에 대한 고정관념을 지양하는 사회적 흐름으로 심리학, 교육학, 정신의학 등에서는 학령전기에서 성인기에 이르는 남녀를 대상으로 심리적 성차이와 성역할, 여성 상담 등에 관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져 왔다. 그러나 상담장면에서 내담자들의 정서적 문제를 이해하고 그 치유가능성을 탐색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상담자의 성역할정체감 유형을 분석한 연구는 아직까지 없었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한국의 남성중심사회에서 성장한 상담자들의 성역할정체감 유형을 분석하였다. 한국상담자의 성역할정체감 유형은 성별에 따 라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고 있었다(p < .05). 특히 상담의 과정 및 효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양성성정체감의 비율이 여성상담자는 34.8%, 남성상담자는 26.8%로 나타났다. 상담자가 성역할 고정관념을 가지고 내담자를 상담할 때 그들은 많은 가능성을 잃어버리게 되므로, 상담자 스스로가 의식향상이 된 양성성정체감의 개인으로 변화하는 새로운 태도가 요구된다.
In recent years gender fair attitudes and behaviors begin to be recognized as an alternative to the sexual stereotypes in psychology, education, psychiatry and other disciplines. Studies on psychological sex typed differences, sex roles and feminine counseling have received a great deal of attention. However, there has been no research to date to investigate Korean counselors' types of gender role identity which are likely to influence the process of assessing, diagnosing and treating clients. Theoretically androgynous counselors are expected to facilitate better counseling outcome. Androgynous counselors are believed to be more flexible in their approach to the client. It is our interest to find out how Korean counselors who have brought up in a male dominant traditional society enact gender roles. The result shows that types of gender role identity is significantly different according to sex of Korean counselors; 34 percent of female counselors and 26.8 percent of male counselors are androgynous. Implication of the study is Korean counselors need to be aware of their gender related attitudes and behaviors and gender related issues should be integrated in the training of Korean counselors.
상담이 우리 나라에 소개된지 반세기가 지났지만 아직도 우리는 백인 중산충의 가치관에 입각한 상담 접근들을 그대로 실시하고 있다. 서양 문화권에서는 개인주의적이고 수평적인 인간관계가 대부분인 반면, 동양 문화권에서는 집단주의적이고 수직적인 인간 관계가 보편화 되어 있다. 그리하여 우리 나라 내담자들을 상담하기 위해서는 우리 문화에 걸맞는 상담 접근이 모색되어야 한다. 상담자에게 스승의 역할을 기대하는 우리 문화권애서는 상담자가 치료자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교육자로서의 역할까지 담당해야 상담효과를 낼 수 있다고 본 다. 그리하여 상담자는 어른으로서 기능해야 하는데 현실역동 상담에서 강조하는 상담자 상 은 엄부자모(嚴父慧母)다. 그리고 그 동안 각 상담접근에서는 주로 개인의 정서 또는 사고를 각각 강조했는데 현실역동 상담에서는 지ㆍ정ㆍ의 모두가 함께 강조되어야 비로소 태도변화 가 이루어진다고 본다. 그리하여 이 접근에서는 총제적 입장을 띠며 태도변화를 모색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확한 문제파악과 역동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했다. 나아가 변화에 대한 의지를 촉발시키기 위해 다양한 기법을 동원하되 특히, 직면 기법이 유용하다는 것을 거론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상담이 심정을 다루는 작업이니 만큼 정확한 이해가 전제된 수용 또한 매우 중요한 요인임을 역설했다.
We still practice those counseling approaches without any modification which have been developed by the Western. The characteristic of the Oriental culture is different form the Western culture in various aspects. The Western culture is based on horizontal-individualism but the Oriental culture, especially the Korean culture is grounded on vertical collectivism.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rovide a suitable counseling model to our culture: Reality Dynamic Counseling. For that purpose, several influential counseling approaches are examined to find out why these make trouble with the Korean. A counselor places emphasis on a client's will as well as thought and emotion in this Reality Dynamic Counseling. To do that a counselor has to be skillful to confront a client with his problem. Moreover, it is contented that the counselor should assume the attitude of an elder(teacher) in attempting this approach. The ideal attitude of an elder in this approach can be taken out from a stern father and an affectionate mother who have been our ideal parents traditionally.
본 연구의 목적은 상담 과정에서 보이는 내담자의 저항 현상을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저항에 대한 상담자 개입의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본 연구를 다음과 같이 단계적으로 수행하였다. 먼저 연구 l에서 저항을 측정하기 위해 조성호(1997)가 제작한 내담자 저항 평정척도를 개정하여 새로운 저항척도를 구성하고 심리측정적 속성을 조사하였다. 조사결과, 본 저항 평정 척도는 높은 수준의 평정자간 일치율(ICC = .92 ~ .81)을 나타냈으며, 요인 분석 결과 직접적 저항과 간접적 저항의 두 요인이 추출되었다. 다음으로 연구 2에서는 상담의 지속 사례들과 탈락 사례들의 저항 수준과 저항 양상의 변화 패턴을 비교하고, 이것이 상담 성과와 어떠한 관련성을 지니는지 알아보았다. 그 결과 탈락사례들은 지속사례 보다 저항수준이 더 높았으며, 회기의 진행에 따른 간접적 저항의 유의미한 증가가 관찰되었다. 그리고 내담자 저항과 상담의 회기성과는 전반적으로 부적인 관련성을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연구 3에서는 저항에 대한 상담자의 개입이 저항의 감소 및 상당 지속 여부에 영향을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저항에 개입하는 것은 개입하지 않을 때 보다 저항을 더욱 감소시키고 결국 상담을 더욱 지속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저항은 해결되어야할 중요한 치료적 국면이며, 저항을 부각하는 상담자의 개입은 저항감소와 상담 지속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
The purpose of study investigated systematically the client resistance phenomenon and the effects of counselor interventions on the client resistance. Three studies were performed to achieve these purposes. Study 1 examined the psychometric properties of the Resistance Rating Sclae(RRS). RRS was composed of 5 items, of which revised 10 items of Cho's CRRS(1997). The results indicated that (a) the RRS items were high reliable with 3 raters (ICC = .92 ~ .81), (b) and consisted of two factors, direct resistance and indirect resistance. Thus study 1 suggested that the RRS has properly reliability and validity. Study 2 investigated the change patterns of client resistance that showed in continuing and dropout cases and the relationship of the change pattern of resistance and session outcome measures. The results indicated that (a) as the sessions progressed, the resistance level of continuing cases was decreased significantly and resistance level of dropout cases was increased on adjacent session of dropout, particularly increasing of indirect resistance. (b) And the increase of resistance level was related with the decrease of session outcome measures. Thus, it was concluded that the increase of indirect resistance level might result in dropout of the counseling and work as signal that followed negative outcome of counseling. Finally, Study 3 examined the impact on that counselor's intervention to resistance which may influence resistance reduction and counseling continuing. The resulted indicated that the counselor's intervention to resistance than no intervention to resistance could more reduce resistance. Also, the counselors of continuing case than counselors of dropout case more frequently addressed resistance Thus, it is concluded that the counselor's intervention to resistance influence on counseling continuing and resistance reduction. The findings of four empirical studies in this thesis consistently showed that the client's high resistance is a phenomenon that should resolve to counseling continuing and outcome, and the counselor's intervention to resistance may be important factors to help resolving client resistance.
본 연구는 한국인들이 성별에 따라, 연령집단에 따라, 개인주의/집단주의 성향에 따라 상담에 대해 어떠한 태도를 가지고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실시되었다. 연구를 위해 198명의 일반성인, 150명의 대학생, 193명의 중, 고등학생들이 연구에 참여하였으며, 이들의 상담에 대한 태도는 Fisher와 Turner(1975)의 상담태도에 관한 질문지로 측정되었고, 개인주의/집단주의 성향은 Singelis와 Triandis(1995)가 개발한 개인주의-집단주의 질문지로 측정되었다, 연구결과 여자가 남자들에 비해, 그리고 연령이 높은 집단일수록 상담에 대해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태도를 갖고 있는 것으로 보고하였다. 수직적 개인주의와 오점수용 정도는 역상관을 보였으며, 집단주의와 전문가에 대한 신뢰도 점수는 정적상관관계를 보였다.
The present study investigated Koreans' attitudes toward seeking professionals according to gender, age, and the level of individualism/collectivism. Research participants were 198 community sample, 150 college students, and 193 adolescents. They filled out the Attitude Toward Seeking Professional Help Scale(Fisher & Turner, 1975) and The Scale of Individualism-Collectivism(Singelis & Triandis, 1995). Results indicated that women and adolescents showed more positive attitudes toward seeking professional help than their counterparts, The positive relationship found between the level of collectivism and the score of trust toward professionals. However, there was negative relationship found between the level of vertical individualism and the score of stigma tolerance related to mental illness.
본 연구는 남녀 고등학생 373명(남학생 176명, 여학생 197명)을 대상으로 하여 그들이 지각 하는 중요한 학교관련 스트레스들은 무엇인지를 탐색하고, 그들이 지각하는 학교관련 스트레스, 자아존중감, 부모-자녀 의사소통, 부모의 내재적 지원 변인들 가운데 성차에 따라서 어떤 변인들이 그들이 지각하고 있는 우울을 더 많이 예측하는지를 확인하며, 학교관련 스트레스들이 그들이 지각하고 있는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부모-자녀 의사소통, 자아존중감, 부모의 내재적 지원의 완충효과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 남학생들의 우울은 자아존중감, 학업스트레스, 부모-자녀 의사소통 변인 순으로 예측력이 있었으며, 여학생들의 우울은 자아존중감, 부모-자녀 의사소통, 학업스트레스, 학교폭력 스트레스 순으로 예측력이 나타났다. 남녀청소년 모두에게 자아존중감이 우울을 예측하는 중요한 예언변인임이 확인되었다. 남녀별로 자아존중감, 부모·자녀 의사소통, 부모의 내재적 지원변인들의 조절효과를 확인한 결과 여학생들에게서만 학교폭력과 우울과의 관계에서 부모의 내재적 지원의 역완충효과가 발견되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결과의 시사점과 제한점 및 향후 연구방향에 대한 제언이 논의되었다.
The present study examined the effects of the perceived stress related to school, self-esteem, parent-children communication and parents' internal support on adolescent depression, as well as the moderating effect of perceived parent-children communication, self-esteem, and parents' internal support on the relationships between the perceived stress related to school and adolescent depression differently upon the gender. A Questionnaire was distributed to 373 high school students (including 197 girls and 176 boys). Results of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showed that we can predict the levels of boys' depression with self-esteem, schoolwork stress, parent-children communication. We can also predict the levels of boys' depression with self-esteem. parent-children communication, schoolwork stress, and school violence stress. Among all the predictors, self-esteem had the largest effect on predicting levels of adolescent depression. Moderated multiple regression showed that parents' internal support negatively moder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depression and school violence stress in girls. Implications and limitations of the results and suggestions for future study were discussed.
본 연구에서는 해결중심 단기상담을 중심으로 한 교사들을 위한 상담훈련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본 상담훈련이 상담자와 내담자가 지각한 상담협력관계와 상담만족도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교사 24명을 대상으로 상담훈련을 실시하였고 훈련 전과 훈련 후 중ㆍ고등학생을 내담자로 상담을 실시하여 그 효과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해결중심 단기상담 이론을 바탕으로 한 상담훈련은 상담자가 지각한 상담협력관계와 목표하위차원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둘째, 해결중심 단기상담 이론을 바탕으로 한 상당훈련은 내담자가 지각한 상당협력관계에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셋째, 해결중심 단기상담 이론을 바탕으로 한 상담훈련은 상담자가 지각한 상담만족도에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넷째, 해결중심 단기상담 이론을 바탕으로 한 상당훈련은 내담자가 지각한 상담만족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The objectives of this study ate to develop the training program for teachers based on Solution-Focused Brief Counseling program and to examine the effectiveness of the program in improving working alliance and counseling satisfaction of counselors and clients. To perform this study, 5 sessions of training program was carried out. Each session consists of 2 hours. There were 12 participants in this program. The instruments used for this study were Working Alliance Inventory(WAI) and Counseling Satisfaction Questionnaire(CSQ). The conclusions of the study are as follow ; First, the training program for teachers based on Solution-Focused Brief Counseling is statistically meaningful for the improvement of working alliance which counselors perceive. Second, the training program for teachers based on Solution-Focused Brief Counseling is not statistically meaningful for the improvement of working alliance which clients perceive. Third, the training program for teachers based on Solution-Focused Brief Counseling is not statistically meaningful for the improvement of counseling satisfaction which counselors perceive. Fourth, the training program for teachers based on Solution-Focused Brief Counseling is statistically meaningful for the improvement of counseling satisfaction which clients perceive.
본 연구는 학력이 우수한 학생들을 위한 설득적인 가치-기초 진로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진로효능감과 진로선택 확신도, 진로 정체감에 대한 효과를 검증하였다. 6시간의 프로그램은 집단 활동과 검사실시, 개인상담과 마무리 활동으로 구성되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20명은 사전사후 검사 실시 결과, 진로 자기효능감과 진로 확신도가 증가하였으나 진로정체감과 전공 확신도는 변화가 없었다. 대상별로 학력 우수 학생을 위한 차별화된 진로상담 개입인 가치-기초 진로 프로그램의 유용성과 연구의 한계점과 미래 연구에서 보완되어야 할 것들에 대해 논의하였다.
This study was conducted to assess the impact of a persuasive value-based career counseling intervention on increasing career decision-making self-efficacy, career decision certainty, and vacational identity in academically talented college students. The intervention of 6 hours involved a standardized set of assessment, individual counseling procedures and group counseling techniques. 20 students who experienced the intervention in the study, a simple pretest-posttest evaluation, showed significant gains on increasing career decision-making self-efficacy and career certainty, but no significant gains on vocational identity and major certainty. The discussion focuses on implications for distinctive career interventions on academically talented students, limitations of the study, and future research.
본 연구의 목적은 인지 기술 훈련 프로그램을 상담자들에게 적용하였을 때 상담자의 내담 자에 대한 가설형성의 질과 상담 능력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는 것이다. 피험자는 11명의 초심 상담자로 구성되었으며 총10시간의 인지 기술 훈련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인지 기술 훈련프로그램은 상담자 혼자말, 자기지시 방략 그리고 가설형성 기술 등으로 구성되었다. 가설형성과 상담능력 측정 설문지가 프로그램 사전ㆍ사후로 실시되었다. 그 결과 내담자에 대한 가설형성 기술의 과제에서 훈련 프로그램을 받은 후에 상담자들의 가설형성에서 명백한 질적 수준의 향상을 보였고 상담자의 상담 능력을 전반적으로 향상시켜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가자들의 소감문을 분석해 본 결과에서도 본 프로그램이 내담자를 이해하고 내담자에 대한 가설을 형성하고 개입 기술을 채택하는 등에 실제적인 도움을 주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는 개발된 인지 기술 훈련 프로그램을 실제 상담자들에게 적용하여 가능한 한 빨리 인지 기술을 학습하고 이를 상담 장면에서 활용하도록 교육시킬 수 있었다는 점, 그리고 앞으로 이를 활용해 상담자 발달과정에서 숙련 상담자가 되기 위해 소요되는 오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접에 그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 the effects of a cognitive skills training program which applied to counseling practice, on counselors' quality of the hypotheses formation for treatment of clients and counselors' counseling ability. Subjects consisted of eleven novice counselors(eight female and three male). They participated in a 10-hour cognitive skills training program. The program consisted of self-talk, self-instruction strategy and hypotheses formation skill etc. The hypotheses formation and counseling ability check list were administered before and after treatment. It is found the counselors' quality of hypotheses formation and counselors' counseling ability were improved respectively. The analyses of the subjects' written opinions about the training program also identified that they understood their clients' problems more clearly, formulated the hypotheses for the treatment of clients more qualitatively, and chose interventional skills more appropriately than before treatment. The results of this study were discussed that the cognitive skills training program may be an important component of counselors' education. Through the cognitive skills training program, novice counselors would be able to acquire cognitive skills in a short-term and apply them effectively to counseling practice.
본 연구는 여성 가장을 대상으로 생의 의미 향상을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그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연구대상자는 실직 여성가장기술훈련 과정에 등록한 여성들 중 본 프로그램 참여에 동의한 사람으로 선정되었다. 대상들의 일반적인 특성에 따라 생의 의미를 분석한 결과 연령이나 종교, 교육수준에 따라서는 생의 의미에서 차이가 없었으나, 이혼이나 별거를 한 여성이 사별한 여성가장보다 생의 의미가 높았으며 월수입에 따라서도 생의 의미에서 차이가 나타났다. 2차에 걸친 프로그램 실시결과 프로그램 직후 총 생의 의미와 생의 의미를 구성하는 하위요인인 생의 의미 가치실현에서는 의미있는 차이가 있었으나 자아인식 및 수용에서는 의미있는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다. 따라서 본 연구의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의 생의 의미 발견에 효과적이었다고 말할 수 있다. 기술훈련만 받은 집단은 생의 의미가 오히려 감소되었으나 기술훈련과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병행한 집단은 생의 의미가 향상되었다. 그러므로 여성가장이 자신의 삶에 희망을 갖고 의미를 발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기술훈련 같은 경제적 지원뿐 아니라 전문적인 심리적 조력과 개입이 필요하다.
This study was designed to testify the effect of group counseling program for unemployed matriarch on the meaning in life. The subjects were women registered in occupational training program for the unemployed matriarch which is being practiced in 'Working Women Center' located in Pusan. We selected the 25 persons from them agreed to our program as experimental group and choice 30 person as control group. This study was done from 11th, September 1999 to 9th, October. The instrument used for this study was Meaning in Life(unpublished) which was composed of 63 items developed by us. It's Cronbach's alpha was .949. The questionaire of Meaning in Life was given at opening and end of the program. Data were analyzed by frequency, percentage, mean, SD, x<sup>2</sup> -test, T & F-test, Wilcoxon Signed Ranks Test and Mann-Whitney Test. The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1)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level of Meaning in Life according to age, religion and education, but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according to income. 2)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according to the level of Meaning in Life except self-acception(and self awereness)(lst : from 168.11 to 176.88, 2nd : from 179.23 to 187.15). But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at control group. 3) There were no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level of self-acception(and self awereness). 4)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level of value-actualization of meaning in life(1st : from 121.70 to 127.18, 2nd: from 129.15 to 134.46). Bur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at control group. On the basis of above results, it is concluded that 'the program for unemployed matriarch is effective in improving the meaning in life of them. Therefore, it is suggested that the support for unemployed matriarch should be not only technical training but also psychological, professional and systematic support.
본 연구는 병리적 문제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완벽성의 정도를 완화하기 위하여 인지행동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그 효과를 검증하였다. 700명의 대학생들에게 다차원적 완벽성 척도(Multidimensional Perfectionism Scale)를 실시하여 완벽성 정도가 상위 25% 이내이면서 집단상담에 참가하기를 원하는 학생 32명을 실험집단(16명)과 통제집단(16명)으로 나누어 매주 2시간씩 9회 동안 인지행동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프로그램은 완벽성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완벽주의적인 사고과정과 그와 관련된 자동화 사고의 탐색, 완벽성의 발달과정 이해, 완벽주의 사고 수정, 통합하기 등의 9회로 이루어져 있다. 프로그램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다차원적 완벽성 척도 이외에 우울, 자기효능감, 자기존중감 척도를 사전, 사후로 실시하여 두 집단을 비교하였으며 반복측정 분산분석을 적용하였다. 그 결과, 실험집단은 통제집단에 비하여 전체적인 완벽성의 정도가 낮아지고, 그 하위 요인인 높은 기준, 실수에 대한 염려, 수행에 대한 의심, 부모의 높은 기준에 대한 지각, 조직화의 정도가 낮아졌으나 부모의 비난행동에 대한 지각의 정도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또한 우울 정도가 낮아지고 자기 효능감과 자기 존중감의 정도가 높아졌다. 따라서 완벽성에 대한 인지행동 집단상담이 완벽성과 우울의 정도를 낮추고 자기 효능감 및 자기 존중감을 높이는데 효과가 있었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완벽주의자의 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가지 매개 변인-통제의 소재, 개인의 동기 수준 정도,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 양식, 귀인 양식 등- 연구, 완벽성의 발달 과정, 반복 연구의 필요성 등을 제언하였다.
In the present study, Cognitive-Behavioral Group Counseling Program (COGCP) was developed and its effectiveness was evaluated with the purpose of preventing perfectionism and other related pathological problems. 700 undergraduate students completed Multidimensional Perfectionism Scale (MPS) and 32 students who ranked among the highest 25 percent in test scores and who were willing to participate in group counseling were assigned to either an experimental group (16 subjects) or a control group (16 subjects). The students participated in a 2-hour COGCP once a week for 9 weeks. The program was composed of understanding perfectionism, finding about development of perfectionism, searching for automatic thought related to perfectionistic thinking and modification of automatic thought, etc. To examine the treatment effect, all subjects completed the MPS, Beck Depression Scale (BDI), Rosenberg Self-Esteem Scale, and Self-Efficacy Scale for pre-test and post-test. And repeated measure analysis was used to analize the outcome. Positive treatment outcomes of the experimental group were obtained by lowering levels of perfectionism and subfactors, such as personal standards (PS), concerns over mistakes (CM), doubts about one's own actions (DA), and perception of parents' high expectation. In addition, the experimental group had a lower score in depression and a higher degree of self-efficacy and self-esteem. However,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he experimental group and the control group with respect to perception of criticism from parents. Therefore, these findings demonstrate that Cognitive-Behavioral Group Counseling dealing with Perfectionism is effective in reducing perfectionism and depression as well as increasing self-efficacy and self-esteem. Based on the results of the study, we recommend that future studies should examine other mediating variables that might influence perfectionists' adjustment, such as locus of control, individual's level of motivation, stress coping strategies, attribution style, etc. Replicated studies also need to be complemented by considering the developmental process of perfectionism, diverse methods of measuring effectiveness of group counseling.
본고는 한국청소년상담원에서 청소년상담의 혁신적 접근방법으로 개발된 다중-전문가 팀 접근 상담 체계(MTCSA; Multi-professional Team Counseling System for adolescent)와 체계를 적용한 사례를 소개하고, 몇 가지 제한점들을 논한다. MTCSA는 5가지 원리에 입각한 체계로서, 성인상담과는 차별하여 청소년상담에서 요구되고 있는 요소들로 구성되어있다. 이 원리들은 다중-기지 종합적 개입, 다중-전문가 팀 접근, 찾아가는 상담, 멘토-관계, 지역사회공동체의 관여들이다. 일정 지역에서 살고 있는 전문직종 종사자 5-6명이 한 팀을 이루어, 의로된 청도년 내담자와 그의 가정, 학교, 친구 및 지역사회로 직접 찾아가 상담 개입을 한다. 전문직종 종사자들에는 중고등학교 교사를 비롯한 교육인, 변호사를 비롯한 법조인, 의사와 약사를 주축으로 하는 의료인, 목사와 스님과 같은 종교인들이 포함되며, 지역 총소년상담실의 전문 상담자의 지도ㆍ감독 아래 의뢰된 청소년 내담자와 그의 환경에 찾아가서 상담을 한다. 팀원들은 대개 1주일에 한번씩 만나 상담활동을 의논, 결정하고 그 다음 주에는 각자 혹은 팀으로 활동을 실행하고 다시 논의하는 식으로 팀이 운영되며, 적어도 6개월 이상 그 상담 사례를 지속한다. 청소년 내담자의 문제가 호전되어 더 이상의 적극적 개입이 필요 없다고 하더라도 팀과 내담자의 관계는 그가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멘토링 관계로 유지된다. 보고된 사례는 서울 근처의 중소 도농복합도시에서 실시된 MTCSA의 적용 사례이다. 1년여 이상의 가출과 절도로 현장에서 잡혀 지역삼당실에 의뢰된 사례였지만 MTCSA의 1개 팀이 상담을 실시하여 4개월 안에 급진적 진전을 보였다. 현재 MTCSA는 7개 시ㆍ도의 11개 도시에서 약 30개의 팀이 운영되고 있다.
The purpose of this article is to introduce the Multi-professional Team Counseling System for Adolescent (MTCSA), report a case study, and suggest future considerations and issues regarding it. MTCSA has five principles to address factors which are required of the counseling approaches for adolescents; multi-base cooperative intervention, multi-professional team support, outreach approach, mentor relationship, and involvement of the community. A team constructed of 5 or 6 professionals residing in a local area visited and counseled the clients, their school, family, and friends. The professionals consisted of educators, lawyers, pharmacists, physicians, police officers, and religious figures (i.e., priests, nuns, Buddhist monks). A counselor at a local counseling center supervised the teams and their activities. The team met weekly to discuss the previous week's activities, their individual roles, and the future intervention methods. The team's intensive intervention for one client continued for 6 months, whereupon the team and the client went into mentor relationship. In September 1998, 4 case studies of the MTCSA took place in a suburb near Seoul. The initial results showed marked change in the adolescents' maladaptive behaviors (i.e., theft, running away from home, frequent absence from school). Since then, there has been 18 teams in 4 cities of 4 provinces in Korea. Now 30 teams in 11 cities were implemented.
오늘날 교육과 치료분야에서 전인교육 및 통합치료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슈타이너의 발도로프 학교에서 교육과정에 이용되는 교육예술 중에서 동작예술인 유리드미는 전세계적으로 학교, 사회기관, 직장, 병원에서 교육, 발달, 건강, 치료 동의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슈 타이너의 인지학과 유리드미의 원리에는 동양적 사상을 수용허여 서구의 화학적 사고와 결 합시켰기 때문에 서구의 과학적 사고와 동양의 신비적 사고의 한계를 극복하고 보완하고 있다. 인지학과 유리드미를 교육이나 상담 및 심리치료 분야에 적용하는 일은 전인교육 및 통 합치료의 측면에서 매우 유용하다. 앞으로 슈타이너의 교육예술인 유리드미를 실천하고 검 증하고 한편 동양무예의 치료적 요소를 대체 요법으로 발달시키도록 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슈타이너의 인지학적 인간이미지, 리듬의 중요성, 유리드미를 고찰한다.
Dualism of body-mind, or body-self is evident in modern society under the influence of science and technology. Academia has seperated intellectual comprehension from embodied understanding and manstream psychotherapy has traditonally utiliezed an talk therapy with an emphasis on the intellect and reason and attached little importance to body phenomena. R. Steiner's Anthroposhical understanding of man's image and eurythmy- a new art of movement initiated by him in order to meet the need for whole person and holistic healing in education, counseling, and psychotherapy are reviewed and introduced. Steiner elaborated the personalistic image of man which embodies all three aspect-body, soul, and spirit -so that it does not envisage a sperate form of educaton and psychotherapy but instead a whole person development and total therapy of body, psyche, and spirit. In his image of man, he stress on the rhythmical repetition of rhythmical system which has feeling function, because soul's feeling function mediate two polarities of body and spirit. Steiner's education is based on rhythm and feeling and the centre of this rythmical education lies in eurythmy. Curative eurythmy or eurythmy therapy can be regarded as a metamorphosis of artistic and educational eurythmy. In eurythmy as curative exercise, the movements are developed so as to make them powerful in their effect on inner mental, as well as organic processes. Eurythmy is now an area of ongoing exploration an research that is yielding exciting, measurable results.
본 연구의 목적은 고통스러운 상처 경험에 대한 글쓰기 자기고백이 개인에게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를 알아보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56명의 대학생 피험자들을 대상으로 2-3일 간격으로 20분씩 총 세 차례에 걸쳐 자신의 고통스러웠던 상처 경험을 글쓰기를 통해 고백하도록 하였다. 세 차례에 걸친 고백으로 인해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신체적 증상, 상처 경험의 영향, 자기지각, 상처 경험과 관련된 정서성 동을 반복측정하였다. 연구 결과, 심리적 상처 경험에 대한 고백은 신체적 증상을 감소시키고, 부정적인 정서는 감소시키는 반면, 긍정적인 정서는 증가시키며, 상처 경험으로 인해 영향받는 정도는 감소시키는 효과를 가져오는 것으로 나타냈다. 자기지각의 경우에는 처음 두 번의 고백동안에는 부정적인 방향으로 변화하였으나, 세 번째 고액에서는 다시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하였다. 이같은 결과는 글쓰기 고백이 심리적 상처경험으로 인한 부정적 영향을 완화시키는 데 효과가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다. 본 연구의 결과가 상담 및 심리치료 실제에 지니는 시사점을 논의하였다. 끝으로 본 연구의 제한점과 추후 연구의 방향에 대한 제안들이 제시되었다.
This study examined whether to make a confession about a painful experience through writing would have beneficial effects. Each of fifty-six undergraduates wrote about one of their painful experience three times, in 2-3day interval, in 20 minutes at each time. To find the results of three times' confession, subjective physical symptoms, impact of the event, positive/negative affect of the event and self-perception were repeatedly measured. Results showed that writing about a painful experience improved subjective physical symptoms, and reduced impact of the event. It was also found that positive affect of the event was increased, while negative affect was reduced. Implications for the findings for counseling and psychotherapy, limitations of this study and suggestions future studies were discussed.
본 연구는 최근 대학에서의 학업에 대한 이해와 지원이 부족한 실정에 문제를 재기하고, 학업우수생 112명과 학사경고생 134명, 총 246명의 특성을 토대로 대학애서의 학업지원 방 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학사경고생파 성적우수생이 사회/환경ㆍ학업ㆍ성격 병인들에서 어떻게 다른지를 비교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대학에서의 학업지원 모형과 학업지원을 위한 집단프로그램 개발을 시도하였다. 두 집단의 특성을 비교 분석한 결과 학사경고집단의 경우 학교 만족도나 학부/전공학과 만족도 등이 낮고 학업에 대한 부정적인 느낌을 갖는 등 전반적으로 학업동기가 낮게 나타났으며, 학습습관, 학업적 자기효능감, 학습전략 및 시간관리 퉁 구체척인 학습방법의 미숙함이 학업동기와 복합적으로 작용해 낮은 학업성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분석결과를 토대로 학업부진 대학생들에 대한 학업동기 고양을 위한 심리적 지원, 구체적 학습기술과 관련된 학습방법 지원, 그리고 이들 지원이 적절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구조적인 지원을 학업지원 모형으로 제시하였다. 더불어 심리적 지원과 구체적인 학습방법 지원이 포괄된 학업지원 집단상담프로그램을 함께 개발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velop academic support system for unsuccessful academic students through· the. comparison of the characteristics of academic performance between the high achievers and under achievers in the university. To develop academic support system this study was attempted. to suggest the model. of academic support system and to develope a group program for academic support.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134 students who have been dropped from the rolls for their low grade(under achievers) and 112 students whose GPA averaged 3.7 5(high achievers). The results of the analysis of academic characteristics of the two groups showed that. under achievers were not satisfied with their college/major and university, had negative attitude toward their academic study. And their low motivation and self-efficacy, poor study habit, and poor strategy for learning and time management are related to the low academic achievement. From the results of this study, we suggest the model of academic support system which involve psychological support, strategy for learning and systematically structured support system. In addition, we tried to develop a group program for academic support.
최근에 일선학교에서 체벌에 대한 논란이 일어나면서 체벌찬반논쟁이 자주 이루어지고 있으나 그 견해는 학자들마다 다르고, 체벌당사자마다 다르며 그 논리 역시 매우 상이하다. 인식의 차이를 연구하는 귀인이론에서는 이러한 차이가 행위자-관찰자 편향 때문에 생긴다고 설명한다. 잘못을 행한 학생에게는 외부지각의 가장 중요한 감각기관언 시각이 바깥으로 향해져 있기 때문에 자신의 행위는 보이지 않고 주위의 배경정보, 교사의 행위가 중요하게 부각되는 반면, 잘못을 벌하는 교사는 시각의 초점이 학생에게 맞추어지고 학생이 처한 상황은 배경이 되므로 학생의 행위가 장면을 압도하게 된다는 것이다. 본 연구는 체벌을 가한 교사에 대한 배경정보가 학생의 체벌귀인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체벌시 주어지는 교사에 대한 배경정보가 균일하게 되어졌을 때, 학생이 체벌의 원인을 자신의 잘못으로 내귀인할 것이라는 가설을 설정하였다. 이러한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Kelley(1967)의 이론에 입각하여 귀인에 영향을 미치는 새 요인인 특이성, 합의성, 일관성 세 차원의 정보를 조작하여 학교에서 체벌이 빈번히 발생하는 다섯가지의 상황을 설정하여 시나리오를 제작하였다. 59명의 피험자를 두 집단으로 나누어 배경상이집단에게는 어떤 한 선생님만이 체벌을 하고(고 특이성), 이번에만 체벌하였으며(저 일관 성), 몇몇 학생만 체벌을 받는(저 합의성)내용의 시나리오가 제시되었으며, 배경균일집단은 모든 선생님이(저 특이성), 매번(고 일관성), 거의 모든(고 합의성) 학생이 체벌받는 내용의 시나리오를 제시하였다 실험결과, 다섯가지 체벌상황중 성적하락상황을 제외한 나머지 상황에서는 교사에 대한 배경정보가 상이하게 제시되어졌을 때보다 균일하게 제시되어졌을 때 학생들이 체벌의 원인을 자신의 잘못으로 귀인하는 것으로 나타나 연구에서 설정한 가설이 지지되었다. 본 연구는 교사가 어떻게 체벌을 가하느냐에 따라 학생들이 체벌의 원인을 자신의 탓으로 여기게 되며, 나아가 체벌을 통해 학생의 행동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Recently, the debates on the corporal punishment is a very hot issue in the field of school, and there have been constant arguments between pros and cons of the corporal punishment. But the views and the logics on the corporal punishment are quite different between teachers and students. The attribution theories can explain this difference with the concept, actor-observer bias. Students who made a fault may not see the self-behavior, but concentrate on the background information, especially teacher's variable because of their viewpoint. But teachers who conducted the corporal punishment concentrate on the student's fault and ignore the situations that the students experienced. The present study investigated how the attributions of the corporal punishment were influenced by the background information. The following hypothesis was formulated. "If the background information is equalized, students will attribute toward their faults". In order to test this hypothesis, Kelly's(1967) three kinds of attribution information(distinctiveness, consensus, consistency information) were manipulated. And based on the manipulation, five scenarios were prepared, which are often occurred in school. Then the scenarios were given to two groups of high-school students. While one group was given a scenario that only one teather(high distinctiveness) punishes some students(low consensus), only at this time(low consistency), the other group was given a scenario that all teachers(low distinctiveness) always(high consistency) punish most students(high consensus). As a result of this, it was confirmed that students attributed toward their faults when the background information of teacher was equalized in the four scenarios. The results supported the hypothes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