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N : 1229-067X
인물평가 형용사의 호오도가 주어진 준거의 호오도에 따라서 어떻게 변화하는가를 알아보았다. 얻어진 결과는 준거와 자극어의 거리가 적을수록 자극어의 호오도는 중성화하였으며, 거리가 클수록 양극으로 반응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양극에서의 방향은 준거가 자극어의 호오도보다 클 때는 부적인 방향으로 이와 반대에서는 정적인 방향을 취하였다. 그리고 실험에서 설정한 준거는 피험자가 갖고 있는 준거에 대한 마음갖춤새와 밀접한 관계가 있었다. 반응감소현상을 설명하는 이론들을 중심으로 이 결과를 논의하였다. 아울러 마음갖춤새에 접근하는 방향을 모색하여 보았다.
This study was performed to investigate the tendency for evaluations of personality-trait adjectives to be displaced as the favorablness of context variables. 175 Ss, divided at random into 7 groups by context variables, judged the 14 stimulus words in 10 contexts. Results indicate that the favorablness of contexts were directly related to those of the stimuli. 1) The favorablness of stimulus decreased, as the context increased. 2) When the favorablness level of stimulus was accorded with those of contexts, the evaluation of the stimulus was neutraliz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