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N : 1229-067X
본 연구는 개인의 평생발달과정에서 심리적 적응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기질과 맥락 환경 사이의 "조화의 적합성" 문제를 이론적으로 탐색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먼저 기질에 대한 정의, 연구의 역사, "조화의 적합성" 모델을 처음으로 제시한 Thomas와 Chess의 기질 연구 (NYLS), 그리고 그들의 유형론적 접근을 논의한 후 몇개의 국내 연구들도 검토하였다. 본론에서는 44조화의 적합성" 모델의 정의를 논의하고, 최근 개정된 기질차원 측정척도 (DOTS-R)를 소개하였다. 그리고 비교문화적, 대인관계, 학업성적 및 정신 건강 측면에서의 연구 결과들을 통하여 이 모델의 적용가능성을 논의하였다. 끝으로 이 모델이 인간발달 및 적응과정에서 갖는 의의와 제한점, 후속 연구를 위한 새로운 제안 등을 동시에 살펴보았다.
This theoretical review deals with the issue of the "Goodness-of-fit" between individuals' temperament and their contextual environment, which has great influences on psychological well-being. First of all, it investigated the definition of temperament and the history of temperament studies, the New York Longitudinal Study (NYLS) by Thomas and Chess and their stylistic approach toward temperament. In the main body, the definition of the "Goodness-of-fit" model, and the Revised Dimension of Temperament Survey were discussed. And some specific applications of the model in the areas of cross-cultural comparison, interpersonal relationship, academic performance, and mental health, were also thoroughly reviewed. Finally, the implication and limitations of the model on human development and psychological adjustment were discu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