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N : 1229-067X
이 논문은 영아기에 형성된 양육자에 대한 애착이 내적 작동모델의 형태로 전생애동안 계속되고 그것이 어머니와 아버지를 통하여 자녀들에게 대물림될 수 있다는 Bowlby의 주장을 지지하는 최근 연구들을 개관하였다. 그에 덧붙여 안정되지 못한 애착이 정신장애의 발달에 영향을 주고 애착의 질적 특성을 통하여 세대간에 전달될 가능성이 있다는 결과를 제시하는 논문들도 개관 속에 함께 포함되었다. 이 개관을 통하여 애착은 발달심리학에서는 물론 최근의 발달정신병리학에서 중요한 연구주제라는 것이 확인될 수 있었고 발달적 조망에서 정신장애에 접근하는 방법이 계속적으로 모색될 필요가 있음이 논의되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review the articles proving Bowlby's claims that the attachments to caregiver in infancy are continued throughout one's life as a internal working model and transmitted to one's descendants. In addition, the articles reporting insecure attachments influence to the pathological development and transmitted to one's offspring through the qualitative characteristics of attachment, are also included in this review. By this review, it was able to be confirmed that the attachment is one of the important research themes in developmental psychopathology as well as in developmental psycholog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