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N : 1229-067X
입방체 귀인이론(Kelley, 1967)이 가정하는 합의성, 특이성 및 일관성 정보들이 서로 상관되어 있는 함축(implication)차원을 형성한다는 가설(세 정보들 중 하나 또는 두 종류의 정보만 받아도 사람들이 주어진 정보의 뜻과 함께 나머지 정보들의 뜻까지 추리해 낼 수 있을 것이라는 가설)을 세우고 이를 검증하기 위한 2개의 실험을 했다. 실험 I의 피험자들(N=60)의 하나의 귀인정보를, 그리고 실험 II의 피험자들(N=60)은 두 종류의 귀인정보를 각각 받고 (1) 합의성, 특이성, 및 일관성 함축이 각각 어느 방향으로 일어나는지, 그리고 (2) 가능한 함축내용 각각이 얼마나 그럴듯한지를 함축들간에 선택 또는 평정했다. 실험 I 과 실험 II 모두에서 한 차원의 정보가 다른 차원의 정보 까지 줄 수 있다는 가설을 지지했다. 뿐만 아니라 정보들간의 함축 관계가 아주 체계적임을 보이면서 車載浩와 羅恩暎(1986)이 제안한 T형 귀인모델의 수평축과 수직축의 존재도 강력히 지지했다. 또한 低일관성 정보가 명백히 주어 지지않는 한 사람들이 대체로 卨일관성을 가정한다는 가설이 추가적으로 지지되어, 사람들이 보통때는 T형 모델의 수평축만을 이용하여 실제귀인(행위자귀인 또는 자극귀인)을 많이하고 상황귀인은 삼가할 것이라는 시사를 얻었다.
Two experiments were conducted to test the idea that Kelley's(1967) three types of attributional information(consensus, distinctiveness, and consistency information) can be partially implied by one or the other. Sixty subjects received one type of information(Experiment 1), and another 60 subjects received two types of information(Experiment 2) and were asked to infer the remaining information by (1) choosing between the two opposite implications(e.g., high and low consensus implications), on each of the three dimensions, and (2) rating the strength of each implication on 7-point unipolor scales. As expected, subjects were able to fill in the missing information based on the given information. In addition, the pattern of implicational relationships found among consensus, distinctiveness, and consistency information indirectly supported the T-shape attribution space model proposed by Cha and Na(1986). but did not support the schema-based predictions made by Orvis, Cunningham, and Kelley(1975). It was also demonstrated that people would assume a higher baseline for consistency information than for consensus or distinctiveness information. The analysis suggested that the traditional internal-external attribution distinction may have confounded two different attribution choices, one between person and stimulus and another between person and circumsta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