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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서울분원 대회의실(별관 3층)
  • 2024년 07월 03일(수)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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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ISSN1229-067X
  • E-ISSN2734-1127
  • KCI

실용지능과 묵시지의 혼동 : 암묵적 학습을 매개변수로 한 연결

Resolving Confusion between Practical Intelligence and Tacit Knowledge by Introducing Implicit Learning as a Mediating Variable

한국심리학회지: 일반 / Korean Journal of Psychology: General, (P)1229-067X; (E)2734-1127
2000, v.19 no.1, pp.29-59
이순묵 (성균관대학교)
차경호 (호서대학교)

초록

최근에 실용지능(practical intelligence)과 묵시지(tacit knowledge)를 둘러싼 논쟁이 뜨거웠다. 인지심리학자인 Sternberg와 동료들이 80년대초부터 전통적 지능에 대한 대안으로서 개척해온 실용지능과, 그것의 핵심적 부분이라고 주장되는 묵시지에 대해서 일부 산업심리학자들은 신랄한 비평을 제기하였다. 즉 실용지능은 묵시지의 조금 넓은 개념에 불과하고, 묵시지는 산업심리학에서 이미 연구되고 있는 직무지식과 다를 바 없으므로 Sternberg등의 기여는 없다는 것이다. 물론 여기에 대한 이견도 있다. 산업심리학자인 Landy는 오히려 Sternberg의 연구를 높이 평가하면서 산업장면에 도입되어야 할 개념이라고 주장하였다. 저자는 실용지능과 묵시지라는 두 개념간 관계를 분명히 하는 틀을 설정하기 위해 암묵적 학습의 개념을 매개변수로 도입하고자 한다. 즉 실용지능을 능력의 일종으로 보고 이 능력이 암묵적 학습활동을 촉진하고 그 결과로 묵시지가 도출된다면 두 개념간 중복이냐, 혼동이냐 하는 논쟁도 사라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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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Recently there has been a hot dispute around practical intelligence(PI) and tacit knowledge(TK). Sternberg and his colleagues. cognitive psychologists. have proposed PI as the alternative of traditional intelligence and TK as the major component of PI from the beginning of 1980's. Some industrial/organizational psychologists presented a harsh critique against PI and TK. They argue that PI is a broad conceptualization of TK and TK is a kind of knowledge which has been well studied in I/O area. On the other hand Frank Landy argues for Sternberg and insist that Sternberg's ideas should be imported to I/O area. The author tries to establish a certain consistency between PI and TK by introducing implicit learning as an intervening variable. That is, PI facilitates implicit cognitive functioning such as implicit learning and TK is ascertained as a res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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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일Submission Date
2000-07-18
수정일Revised Date
게재확정일Accepted Date

한국심리학회지: 일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