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N : 1229-067X
공변량 구조모델은 현재 행동과학 및 사회과학 분야에서 비실험데이타를 분석하는 데 가장 인기있고 위력있는 다변량 분석 테크닉이다. 공변량 구조모델의 테크닉을 사용해서 모델을 경험데이타에 적용시키는 경우, 어느 특정모델이건 수리통계학적으로 "동질"의 "다른'' 모델을 가지게 된다. 공변량 구조모델에서 두 모델이 "다르다"함은 변수간 구조모형(Path Diagram)이 두 모델간에 서로 다름을 의미하며, 두 모델이 수리통계학적으로 "동질"이라 함은 두 모델을 경험데이타에 적용시킬 경우 수리통계학적으로 똑 같은 값의 적응수치(Fit Measure)가 나옴을 의미한다. 변수간 구조모형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수리통계학적으로 똑같은 값의 적응 수치를 보이는 모델들을 동류모델들(Equivalent Models)이라 한다. 공변량 구조모델을 이용한 연구결과 도달한 어느 한 모델이 과연 眞 모델(True Model)인지, 또는 眞 모델의 동류모델들중의 하나인지는 데이타 분석에 의해 결정될 수 없고 연구 주제에 기초한 理論的 定性分析에 의해서만 결정된다. 이들 동류모델의 정의와 그들의 존재가 가져오는 제반 문제가 이 논문에서 토의되고 있다.
Testing a causal model, based on empirical data, through covanance structure modeling, often leads to the observation that any particular hypothesized model may have equivalent models. Model equivalence occurs when two or more covariance structure models generate identical covariance matrices. These covariance matrices, commonly referred to as model estimates of covariance matrices or reproduced covariance matrices, must be distinguished from empirically observed or sample covariance data. When two or more models are equivalent, the result is that they are equally fit to any observed data and thus are not distinguishable by data analysis. In proposing a model which supports the hypotheses of interest, an investigator is obliged to rule out the equivalent models by substantive interpret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