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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OMS+ 및 학술지 리포지터리 설명회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서울분원 대회의실(별관 3층)
  • 2024년 07월 03일(수)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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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ISSN1225-598X
  • E-ISSN2982-6292
위현미(경기대학교 문헌정보학과) ; 박은경(경기대학교) pp.5-30 https://doi.org/10.4275/KSLIS.2023.57.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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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다문화학생 밀집지역의 공립 초등학교에서 다문화학생들은 한국어 능력의 부족으로 수업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많다. 교사들이 생산한 다문화 교수학습자료는 관리나 재사용되지 못하고 개별적으로 보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다문화수업의 학습효과를 높이고 자료의 체계적인 관리와 이용을 위하여 디지털 큐레이션을 다문화 교수학습자료에 적용하여 저장, 이용,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연계하는 방안을 제안하였다. 연구 대상은 경기도교육청 다문화국제혁신학교인 A시의 B초등학교이다. 다문화학생을 위한 교수학습자료에 디지털 큐레이션을 적용하는 과정을 교수학습자료의 수집, 정리 및 선별, 주제 범주화, 하위주제 설계, 플랫폼 연계 방안으로 분석하였다. 디지털 큐레이션 적용 시 고려할 현실적 쟁점과 정책방안도 제안하였다.

Abstract

At public elementary schools in areas where multicultural students are concentrated, they have difficulty understanding classes due to their lack of Korean proficiency. Multicultural teaching and learning materials produced by teachers have not been managed or reused and stored individually. To overcome this situation and increase students’ learning effect, the study applied digital curation to multicultural teaching and learning materials and suggested to link the materials with a platform that can be stored, used, and shared. The study was based on B Elementary School in A City, a multicultural international innovation school under the Gyeonggi Provincial Office of Education. The process of applying digital curation to multicultural teaching and learning materials was analyzed by collecting, organizing/selecting teaching and learning materials, categorizing subject, classifying subtopic, and linking with platforms. Practical issues and policy suggestions in school settings were also proposed.

소병문(공주대학교) pp.31-50 https://doi.org/10.4275/KSLIS.2023.57.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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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의 목적은 학문 분야별 전통적 독서론의 선행연구를 참고해 문헌정보학 분야에 있어 조선시대의 독서 목적과 방법을 재구성하는데 있다. 선행연구에서 조선시대의 독서 목적은 입신양명형과 도학주의형, 그리고 문제해결형으로 구분하였으나 이 연구는 유교 사상적 용어를 배제하고 교육적 의미로 조정해 ‘수양을 위한 독서’와 ‘실용을 위한 독서’로 대별하였다. 또한 조선시대의 독서 방법은 주자의 다양한 독서법 가운데 ‘숙독정사’의 방법을 포괄적으로 수용하여 설명하였다. 숙독은 한자로 쓰인 독서 자료에 대한 축어적 해독을 위하여 소리내어 읽기, 외워 읽기, 반복해서 읽기를 독서 방법으로 한다. 정사는 해독 이후 깊이 있는 내용의 이해를 위하여 기록하며 읽기, 엮어 읽기, 반복해서 읽기를 독서 방법으로 하였다. 이와 같은 숙독정사의 다양한 독서 방법은 오늘날 독서 방법으로 적용할 수 있을 만큼 유용하다. 아울러 조선시대 독서 목적인 수양을 위한 독서는 오늘날 교양 독서로, 실용을 위한 독서는 학습독서로 이어지는 반면, 문학 중심의 흥미를 위한 독서는 조선시대 독서론에는 나타나지 않았다.

Abstract

The aim of this study is to explore the purpose and method of reading by examining relevant research from various academic fields. According to the reading theory in the Cho-seon Dynasty, reading was classified as either a way of gaining fame, becoming a gentle man, or solving problems. However, this views have been largely replaced by the belief that reading serves two main purposes: self-discipline and practical usage in this study (Confucian perspectives have been excluded from this approach). The traditional reading method, known as sukookdok-jeongsa, influenced by Chu-tzu’s reading, emphasized a fluent reading and a deep reading. A fluent reading (sukookdok) method involved a reading aloud, memorizing, and a repeated reading for the literal decoding. After decoding, a deep reading (jeongsa) involved a reading while taking notes, a reading with reference and a repeated reading for the optimal comprehension. A fluent reading in the traditional reading theory is succeeded by ‘a reading for liberal arts’ and a deep reading is succeeded by ‘a reading for learning’. The sukookdok-jeongsa’s various reading methods are useful enough to apply to reading education in the school library. But ‘a reading for fun’ did not appear in the traditional reading theory.

최예진(연세대학교) ; 나민경(연세대학교) ; 이지연(연세대학교) pp.51-77 https://doi.org/10.4275/KSLIS.2023.57.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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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대학구성원의 교수․학습 활동을 위해 대학도서관에서 지원해야 하는 서비스의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하여 교수학습센터와 대학도서관에서 제공하고 있는 교수․학습 관련 활동 현황을 파악하고, 대학도서관 사서를 대상으로 인터뷰를 통해 교수․학습 지원활동에 대한 인식을 분석하였다. 질적 데이터의 내용분석 결과, 도서관 서비스 영역에서는 교수․학습지원, 서비스 제공방식, 관계 강화와 관련된 실무자들의 인식을 파악할 수 있었으며, 도서관 역할 인식 영역에서는 도서관 역할에 대한 타 부서 인식, 도서관 역할 정립, 도서관 투자 확대로 나누어 이에 대한 실무자들의 인식을 파악할 수 있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대학도서관의 교수․학습지원 서비스의 방향성으로 ‘전공 및 학과 전담 서비스에 대한 홍보 강화’, ‘교육자로서 사서의 역량 강화’, ‘디지털 정보자원에 대한 리터러시 강화’, ‘기초소양 함양 프로그램의 개발 및 운영에 있어 도서관의 역할 강화’, ‘휴먼라이브러리의 운영’, ‘도서관 공간의 다양한 활용 모색’ 등을 제시하였다.

Abstract

This study analyzed the respective teaching and learning-related services offered by the Centers for Teaching and Learning and the academic libraries to find the proper roles of libraries regarding this type of service. We interviewed librarians to collect the data. The content analysis of the qualitative interview data enabled us to identify the librarians’ perceptions of teaching and learning support, service provision method, strengthening relationships with other academic units, recognition of libraries’ roles within the universities, and generating more investment for the libraries. Finally, the analysis led to six suggestions for libraries’ teaching and learning support functions, such as advertising the availability of specific academic discipline or unit-oriented library services, strengthening librarian’s capabilities as educators, bolstering digital information literacy of the faculty members and students, injecting libraries’ views into the development and maintaining fundamental knowledge-related programs, emphasizing the notion of human-centered libraries, and finding new ways to utilize library space.

조재인(인천대학교) ; 박종도(인천대학교) pp.79-96 https://doi.org/10.4275/KSLIS.2023.57.2.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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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대표적인 OPR(Open Peer Review) 플랫폼인 F1000Research에서 사회과학분야의 논문 585건을 대상으로 개방형 동료 심사 결과를 분석하고 피인용, 알트메트릭스와 어떠한 관련성을 보이는지 확인하였다. 더불어 논문의 활용이 피인용에 미치는 영향 관계 내에서 심사 점수가 조절효과(Moderating effect)를 나타내는지 검증함으로써, OPR 환경에서 고품질로 평가된 논문이 피인용을 촉진할 수 있는지 확인하였다. 분석 결과 첫 번째, 승인과 조건부 승인된 논문 그룹 간에 피인용 횟수에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지만, 환산된 심사 점수와 피인용 횟수는 유의한 정(+)의 상관성(r= 0.40 ~ 0.60)을 나타냈다. 두 번째, 심사 점수는 알트메트릭스와도 약한 상관성을 나타내 심사자의 품질 평가 결과는 피인용과 사회적 영향을 약하게 예측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마지막으로 심사 점수는 논문의 활용을 피인용으로 이어지게 하는데 유의한 양의 방향의 조절효과(B=1.69, P < 0.01)를 수행하며, 조건부 효과 검사 결과 가장 고품질로 평가된 논문 집단에서 가장 큰 효과(B=11.32, 95% CI [10.57, 12.08])를 나타내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따라서 공개된 심사 결과는 연구자들의 우수 논문 선별을 도와 인용을 유도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Abstract

This study analyzed the open peer review results for 585 papers in the field of social sciences in F1000Research, a representative OPR(Open Peer Review) platform, and checked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number of cited-by, altmetrics and review score. In addition, by verifying whether the review score shows a moderating effect betwee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utilization of the paper and the cited-by, it was confirmed whether the paper evaluated as high quality in the open review platform can promote the number of cited-by. As a result of the analysis, first,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number of cited-by between the approved and conditionally approved paper groups, but the converted review score and the number of cited-by showed a weak positive correlation (r = 0.40 - 0.60). Second, the review score showed a weak correlation with the altmetrics, and it was analyzed that review result could weakly predict the number of cited-by and social impact. Finally, it was verified that the review score performed a significant positive moderating effect (B=1.69, P < 0.01) in making the use of the paper lead to citation. As a result of the conditional effect test, it was verified that it showed the greatest effect(B=11.32, 95% CI [10.57, 12.08]) in the group of papers rated as the highest quality. Therefore, it was analyzed that the open review scores can help researchers select high quality papers and induce citations.

홍소람(광주대학교) ; 장우권(전남대학교) pp.97-122 https://doi.org/10.4275/KSLIS.2023.57.2.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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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리터러시는 정보 리터러시의 재구조화된 결과물이다. 메타리러러시는 포스트모더니즘, 사회적 구성주의, 메타인지의 도입을 통해 정보 리터러시와 구분되었다. 그러나 메타리터러시 연구들이 이 개념적 차이를 반영하고 있는지는 검토되지 않았다. 따라서 이 연구의 목적은 메타리터러시 이론을 연구한 학술논문들에서 이 개념적 차이를 어떻게 반영하고 있는지 연구동향을 관찰하는 것이다. 이 연구는 문헌연구를 실시하고, 메타리터러시 연구 80편을 대상으로 빈도분석 및 지식 네트워크 분석(동시출현․서지결합)을 실시하였다. 결과는 다음과 같다. 동시출현분석 결과, 메타인지(빈도 1위)와 더불어 스킬(연결중심성 1위, 근접중심성 1위, 매개중심성 1위)로 나타났다. 메타리터러시는 스킬 기반의 정보 리터러시를 비판하기 때문에 이 결과는 정보 리터러시와 메타리터러시 개념이 혼재되어 있음을 시사한다. 한편 서지결합분석 결과, 서지결합도가 높은 논문은 정보 리터러시와 메타리터러시의 차이를 메타인지를 통해 설명하고 있다.

Abstract

Metaliteracy is a new framework that reframes information literacy. Metaliteracy is distinguished from information literacy through the intruduction of postmodernism, social constructivism and metacognition. However it has been not examined whether metaliteracy studies reflect the conceptual differences. Therefore, The purpose of the study is to observe research trends of metaliteracy on the difference from information literacy. In the study, literature reviews were conducted, and frequency analysis and knowledge network analysis(co-occurrence and bibliographic coupling) were conducted for 80 metaliteracy studies. The results of the study are as follows. As a result of co-occurrence analysis, metacognition(frequency 1st) and skills(degree centrality 1st, closeness centrality 1st, betweenness centrality 1st) appeared. Since metaliteracy criticizes skill-based information literacy, the result suggests that the concepts of information literacy and metaliteracy are mixed. On the other hand, as a result of bibliographic coupling analysis, studies with high bibliographic coupling explain the difference between information literacy and metaliteracy through metacognition.

노영희(건국대학교) ; 심효정(청주대학교 문헌정보학과) pp.123-150 https://doi.org/10.4275/KSLIS.2023.57.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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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에서는 ALA의 핵심가치를 포함하여 국내외 도서관계의 핵심가치와 유사 연구를 전체적으로 조사하고, 국내외 연구자들의 관련 연구를 분석함으로써 사서의 핵심가치를 제안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문헌분석, 사례조사, 설문조사 등의 연구절차를 거쳤으며,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사서의 핵심가치 설정은 필요하다는 인식은 매우 높게 나타났으나(4.48), 핵심가치에 대해 알고 있는 정도나 사례 인지 정도는 매우 낮게 나타났다. 둘째, 사서의 핵심가치를 설정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하는 이유로는 사서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 개선 및 향상, 사서의 전문성 강화 수단, 사서의 가치 수립을 통한 도서관 가치 확립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셋째, 사서의 핵심가치로 20개 정도를 제시했으며, 4점 이하를 나타낸 항목은 2개 항목이며, 18개 항목이 모두 4점 이상의 높은 동의도를 보였고, 특히 전문성, 접근, 다양성, 전문성, 서비스, 리터러시, 공익 항목은 4.4를 넘게 나타났다. 각각의 항목에 대한 관종간 인식차이를 분석했으며, 거의 모든 항목에서 학교도서관은 다른 관종과 유의한 인식차이를 나타냈다. 향후 한국도서관협회차원에서 보다 심도있는 연구를 통해 10개 이내 정도로 핵심가치를 축소하여 공론화하고 이를 전국에 공유하는 것이 권장된다.

Abstract

This study aimed to propose the core values of librarians by investigating the core values of domestic and foreign libraries, including ALA's core values, and analyzing related research by domestic and foreign researchers. The research process included literature analysis, case studies, and surveys. The results showed that although the recognition of the need for setting core values for librarians was high (4.48), the awareness and understanding of core values were low. The reasons for recognizing the need for setting core values included improving the recognition and value of librarians, enhancing their professionalism, and establishing the value of libraries. The study proposed approximately 20 core values for librarians, with only two items scoring below 4 points, and 18 items showing high agreement with scores of 4 points or above. Particularly, professionalism, accessibility, diversity, service, literacy, and public interest all scored above 4.4. Analysis of perception differences between different types of libraries revealed significant differences for almost all items, with school libraries showing the most significant differences. The study recommends conducting in-depth research at the national level to reduce the number of core values to within 10 and share them with the nation.

조수연(경기대학교) ; 조미아(경기대학교 문헌정보학과) pp.151-178 https://doi.org/10.4275/KSLIS.2023.57.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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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융합독서교육모형을 토대로 학교도서관 독서수업을 실시하여 청소년의 융합적 소양에 미치는 효과를 규명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선행연구 및 문헌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 역량을 위한 융합적 교육의 요소를 독서교육의 차원에서 도출하였고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융합적 소양 검사를 수행하여 교육의 효과성을 측정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2022년 3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12차시에 걸쳐 독서수업 및 검사를 실시하였으며 연구대상을 두 집단으로 나누어 융합독서교육과 자율독서교육을 각각 적용하였다. 이 연구의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청소년의 융합적 소양의 증진에 있어 독서교육에 따른 유의한 차이가 검증되었다. 둘째, 융합독서교육은 융합력, 창의력, 자기주도성 및 소통능력 등 청소년의 융합적 소양에 유의한 효과가 있음이 검증되었다. 셋째, 융합독서교육이 융합적 소양에 영향을 미치는 데 있어 학습동기가 매개적 역할을 하는지 검증한 결과, 학습동기는 융합독서교육과 융합적 소양 사이에서 창의력, 자기주도성, 소통능력에 대해서는 부분매개 역할을 하며 간접효과를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융합력에 대해서는 유의한 매개효과를 보이지 않았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school library reading classes on the convergence literacy of adolescents based on the convergence reading education model. To achieve this, elements of convergence education for future-oriented competence were derived from the level of reading education based on previous studies and literature, and the effectiveness of education was measured by conducting a convergence literacy test targeting 50 general high school students. In this study, reading classes and tests were conducted over 12 sessions from April 2022 to November 2022, and the study participants were divided into two groups, and convergence reading education and self-reading education were applied respectively. The analysis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It was verified that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promotion of convergent literacy of adolescents according to the method of reading education. Second, it was verified that convergence reading education had a significant effect on convergence literacy of adolescents such as convergence, creativity, self-direction and communication ability. Third, as a result of verifying whether learning motivation plays a mediating role in convergence reading education influencing convergent literacy, learning motivation played a partial mediating role and had an indirect effect on creativity, self-direction, and communication ability between convergence reading education and convergence literacy, but showed no significant mediating effect on convergence ability.

강봉숙(전북대학교) ; 박주현(전남대학교) pp.179-198 https://doi.org/10.4275/KSLIS.2023.57.2.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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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고교학점제 연구학교 사서교사의 공동교육과정 미디어 정보 리터러시 교육 수업 사례를 고찰하여 사서교사의 교육적 역할을 소개하고 검증하는 데 있다. 해당 수업은 고교학점제 연구학교에서 두 명의 사서교사가 개설한 2개의 34차시 공동교육과정이다. 수업은 공통적으로 진로 또는 교과와 융합된 탐구 문제를 개별 학생이 스스로 설정하고 이를 해결하는 과정을 사서교사가 미디어 정보 활용 과정에 따라 지도하였다. 참여자는 과목을 이수한 대구의 고등학생 중 사전 사후에 모두 설문지를 작성한 22명이다. UNESCO에서 발표한 MIL의 구성요소인 접근, 평가, 생성의 하위 42개 문항으로 구성된 질문지를 통해 전체 수업 전후 각각 자기효능감을 측정하고 수업 효과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3개 요소 모두, 그리고 하위 42개 항목 중 25개 항목에서 수업 전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여 사서교사의 미디어 정보 리터러시 교육을 통해 학생의 리터러시가 향상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본 연구를 통해 미래 교육과정 흐름 속 사서교사의 교육적 역할의 효과에 대한 인식 저변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verify the role of teacher librarians by examining the cases of media and information literacy(MIL) classes in the joint curriculum of high school credit system research school. The classes were two 34th classes joint curriculum established by two teacher librarians at the high school credit system research school. Individual students set their own inquiry problems integrated with their careers or subjects, and teacher librarians guide the process of solving them based on the process of using MIL. The participants were 22 high school students in Daegu who filled out the questionnaire before and after completing the course. The effect of the classes was analyzed through a questionnaire consisting of 42 questions for the 3 factors of access, evaluation, and creation, which are the components of MIL announced by UNESCO. As a result, all 3 factors and 25 of the sub-42 survey items showed a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before and after class, It was investigated that literacy of students improved through MIL education of teacher librarians. Through this study, it will be possible to expand the awareness of the effect of the educational role of teacher librarians in the flow of future curriculum.

김주섭(전북대학교 문헌정보학과) ; 김나원(연세대학교 의학도서관 사서) ; 임현아(전북대학교 중앙도서관 사서) ; 김선태(전북대학교) pp.199-220 https://doi.org/10.4275/KSLIS.2023.57.2.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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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연구 경쟁력이 대학의 미래이자 국가의 미래이다. 본 연구는 대학도서관이 연구성과분석 서비스를 도입하여 수행하고자 할 때 고려사항을 제시하고 분석 솔루션의 선택 가이드라인을 제안하기 위함이다. 본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6개의 대학도서관 업무 담당자를 인터뷰하였고 4개의 연구성과분석 솔루션을 비교하였다. 인터뷰 내용에는 서비스 추진 배경, 서비스 내용, 구독 솔루션, 서비스 제공범위 및 제공방법 등이 포함되어 있다. 분석 대상으로 선택된 연구성과분석 솔루션은 InCite, SciVal, RIMS 그리고 Scholytics이다. 4개의 솔루션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소프트웨어가 연구성과분석 서비스 업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분석 목적에 따라 솔루션을 구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는 대학도서관에서 연구성과분석 서비스를 수행하기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Abstract

Research competitiveness is the future of the university and the future of the country. This study is to present considerations when university libraries introduce and perform research performance analysis services and to propose guidelines for selection of analysis solutions. In order to achieve the purpose of this study, 6 university library staff were interviewed and 4 research performance analysis solutions were compared. The contents of the interview include the background of service promotion, service content, subscription solution, service provision scope and provision method. The research performance analysis solutions selected for analysis are InCite, SciVal, RIMS and Scholytics. As a result of analyzing the four solutions, it was found that most of the software has the necessary functions to perform research performance analysis service tasks, and generally subscribed to the solution according to the purpose of analysis. The results of this study can be used as reference materials for performing research performance analysis services in university libraries.

윤희윤(대구대학교) ; 오선경(중부대학교) pp.221-239 https://doi.org/10.4275/KSLIS.2023.57.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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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한 지 10년을 맞이하는 국립세종도서관은 정책정보 전문도서관으로서의 책무를 수행하는 동시에 세종시민을 위한 공공도서관 기능을 수행하여 왔다. 그럼에도 국립세종도서관이 계속해서 정책정보서비스와 공공도서관 서비스를 병행하는 것이 바람한지에 대해서는 의문을 제기하는 견해가 적지 않다. 국립세종도서관이 정체성을 바로 세우고 핵심역량과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국립세종도서관의 현주소 및 이해집단의 선행조사가 선행되어야 한다. 이에 본 연구는 국립세종도서관의 현주소를 진단하여 SWOT 분석한 후 정책정보서비스와 관련된 이해집단(국립세종도서관 및 유관 정책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국립세종도서관의 핵심 역할과 정체성, 정책정보서비스에 대한 인식을 조사․분석하여 이를 바탕으로 정책정보 특화도서관으로서의 핵심역량 제고 방안과 미래 지향성을 제시하였다.

Abstract

The National Library of Korea, Sejong, which celebrates its 10th anniversary, has been performing the duties of a specialized library for policy information while also serving as a public library for Sejong citizens. However, there are concerns about whether it is desirable for the National Library of Korea, Sejong, to continue to provide both policy information services and public library services simultaneously. In order to establish the identity of the National Library of Korea, Sejong, and strengthen its core competencies and services, a prior investigation of the current status and stakeholder groups is necessary. This study diagnosed the current status of the National Library of Korea, Sejong, and conducted a SWOT analysis, and then surveyed and analyzed stakeholders (National Library of Korea, Sejong, employees and relevant policy agency employees) related to policy information services to identify the library’s core role and identity, and perception of policy information services. Based on this, this study presented ways to improve the library’s core competencies and future direction as a specialized library for policy information.

김혜영(연세대학교 문헌정보학과) ; 김기영(연세대학교) pp.241-269 https://doi.org/10.4275/KSLIS.2023.57.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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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수혜자의 관점에서 공공성을 측정할 수 있는 척도를 개발하고, 도서관 이용 경험, 지역 주민의 개인적 특성, 도서관 서비스 유형에 따라 공공성에 대한 인식 차이를 측정하였다. 이를 위해 공공성 관련 특성들을 문헌 고찰을 통해 분석하여 공공성 측정 지표로 통합하였고, 서울시 5개 자치구의 지역 공공도서관 15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도서관 공공성은 ‘참여반응성, 절차공정성, 상황평등성’의 3가지 요인으로 구성되며, 각 요인은 도서관과 지역 주민 간 상호작용 속에 형성되는 서로 다른 측면을 보여준다는 점을 발견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도서관 이용 경험과 서비스 기간, 지역 주민의 직업 환경과 지역활동경험, 도서관 서비스 유형 등에 따라 어떠한 공공성의 측면을 강화해 나가야 하는지를 제시하였다. 공공성을 강화할 수 있는 서비스 경험이 제공될 때, 보다 많은 지역 주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이로써 도서관의 존재가치를 증명할 수 있을 것이다.

Abstract

This study developed a scale for measuring publicness and examined the differences in perception of publicness according to library usage experience, personal characteristics of local residents, and types of library services. The survey was conducted on 15 local public libraries in 5 districts of Seoul, targeting library users and local residents. As a result, it was found that the publicness of libraries is composed of three factors: participatory responsiveness, procedural fairness, and situational equality, which demonstrate different aspects formed through the interaction between library users and local residents in the local community. The study derived ways to enhance publicness and presented in detail which aspect of publicness needs to be enhanced according to library usage experience and service period, local residents’ occupational environment and experience of local activities, and types of library services. The study suggests that when service experiences that enhance publicness are effectively provided, more local residents can benefit from them, and the value of the library’s existence can be demonstrated.

정경희(한성대학교) ; 이재윤(명지대학교) pp.271-291 https://doi.org/10.4275/KSLIS.2023.57.2.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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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문헌정보학 분야 학술단체의 오픈액세스출판 선언’에 참여한 7개 학술지의 오픈액세스 전환 현황과 효과를 파악하여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하여 ‘국내 문헌정보학 분야 학술지의 오픈액세스 출판 전환을 위한 로드맵’에 제시된 요소를 근거로 현황을 파악하고 2개 학술지의 인용률을 분석하였다. 드러난 문제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일부 학술지는 CCL을 적용하지 않거나 KJCI에 이를 정확히 등록하지 못하고 있었고 7개 학술지 모두 DOAJ에 등록하지 못하고 있었다. 둘째, 전환 이후 새롭게 사용한 학술지 플랫폼에 과월호를 모두 등록하지 못한 학술지가 많았다. 셋째, 저자부담 논문출판비는 부분적으로 인상된 경향이 있고 편집간사 인건비도 인상된 경향이 있다. 넷째, 전환 이후 인용지수는 두 학술지 모두 이전 4~5년 보다 낮게 측정되었다. 본 연구는 장단기적인 실무 문제를 학회 공동으로 해결하면서 규모의 경제를 살릴 수 있도록 학술지를 공동으로 출판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하여 또 한 번 로드맵을 개발해야한다고 제안하였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current status and effects of open access conversion of journals from 7 societies that participated in the “Open Access Publication Declaration Academic Societies in the Field of Library and Information Science”, and to identify problems and suggest improvement directions. To this end, the study analyzed the current status based on the elements presented in the “Roadmap for Open Access Publishing Conversion of the Library and Information Science Journals in Korea” and analyzed citation rates. The following problems were identified. First, some journals were not applying CCL or were unable to register it accurately with KJCI, and none of the 7 journals were registered with DOAJ. Second, the newly used journal platforms had not yet registered all previous issues after the conversion. Third, there was a tendency for the article processing charges to be partially increased, and there was also a tendency for editorial staff expenses to increase. Fourth, citation indexes after conversion were lower for both journals compared to the previous 4-5 years. This study proposes that joint publication of journals is necessary to solve practical problems jointly with societies while promoting economies of scale and suggests the need for further development of a roadmap.

이경진(이화여자대학교) ; 이채연(이화여자대학교) pp.293-319 https://doi.org/10.4275/KSLIS.2023.57.2.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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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Abstract

As libraries strive to improve their services, many have expressed interest in implementing new technologies. One such technology is metaverse, a virtual-reality space that enables social activities using avatars. However, implementing this technology can be challenging when many librarians are unfamiliar with the concept. This study aimed to investigate how librarians’ prior experiences with metaverse influence their expectations and potential use of the technology in libraries. Interviews with a total of 18 librarians were conducted. The study findings reveal that librarians had different conceptualizations of metaverse, regardless of prior experience. However, librarians had different thoughts on the potential use of metaverse for libraries dependent on prior experience. Regarding thoughts on potential use, the librarians who had non-experience running metaverse programs suggested ideas in expanding and trying out new services within metaverse. The librarians who had experience running metaverse programs, on the other hand, suggested focusing on transferring the existing services that are currently being provided in the library to metaverse.

오선혜(충남대학교) pp.321-347 https://doi.org/10.4275/KSLIS.2023.57.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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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대학도서관 교육 담당 사서가 경험하는 교수 불안(Teaching anxiety)에 대해 파악하고 이를 완화하기 위한 지원 방안을 제안하는 것이다.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전국의 A그룹 대학도서관 사서 중 교육 담당 사서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수행하였다. 총 138부의 유효한 응답 결과를 분석한 결과 전체의 84.8%에 해당하는 사서가 교수 불안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응답하였다. 교수 불안은 근무 경력, 교육업무 경력, 교육 빈도, 교육업무 비중, 교육 역할 인식 등에 대해서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교육 역할 진입 전 느끼는 감정과 준비도에 대해서는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도서관 교육 담당 사서의 교수 불안을 완화하는 방안으로 문헌정보학 학부 과정부터 이용자 교육에 대한 교과 과정 개설과 상급 기관 또는 협의회 차원의 가이드라인 마련, 사서 전문 교육훈련 기관의 커리큘럼 다양화 등을 제안하였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dentify the teaching anxiety experienced by instruction librarians of university libraries and to propose support measures to alleviate it. In order to achieve the purpose of this study, a survey was conducted targeting instruction librarians among librarians of group ‘A’ university across the country. As a result of analyzing a total of 138 valid responses, 84.8% of the librarians responded that they had experienced teaching anxiety. There was no difference in teaching anxiety in terms of library work experience, instruction work experience, instruction frequency, instruction work weight, and librarian role recognition, but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in emotions and readiness before entering the teaching role. As a way to alleviate the teaching anxiety of instruction librarians, it was suggested that the curriculum for user education should be established from the undergraduate course in library and information science, guidelines should be prepared at the level of higher institutions or councils, and to diversify the curriculum of specialized librarian education and training institutions.

김지수(한남대학교 정보융합연구소) ; 강수정(한남대학교 정보융합연구소) ; 권선영(한남대학교) pp.349-377 https://doi.org/10.4275/KSLIS.2023.57.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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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ChatGPT가 등장하게 되면서 다양한 산업 분야에 많은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교육분야에서 ChatGPT를 도입하려는 시도가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사서교사에게 있어서 ChatGPT를 활용하는 것은 미래적인 학습도구로써 필수적인 요소에 해당될 것으로 보여진다. 이러한 배경에서 본 연구는 학교도서관 현장에서 ChatGPT를 도입하는 것에 대한 사서교사들의 인식을 FGI(Focus Group Interview)를 통해 살펴보고자 하였다. 최종적으로 ‘학교도서관에서의 ChatGPT 도입에 대한 인식, ChatGPT를 활용한 교수-학습 활동, ChatGPT를 활용한 실질적인 운영, 성공적 수행을 위한 고려사항, 사서에게 필요한 역량과 환경(인프라), 학교도서관에서의 ChatGPT 활용 서비스 발전 방향’ 6개의 주제를 도출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ChatGPT 활용 교육 서비스 필요성에 대해 제언하였다. 본 연구는 학교도서관 현장에서 ChatGPT를 도입하고자 한 최초의 연구로 의의가 있다.

Abstract

With the recent advancements in artificial intelligence, the emergence of ChatGPT is expected to bring significant changes to various industries. In particular, there are active attempts to introduce ChatGPT in the education sector, and for librarians, utilizing ChatGPT is seen as an essential element for future learning tools. Against this background, this study aimed to examine librarians’ perceptions of introducing ChatGPT in the school library through Focus Group Interviews (FGI). As a result, six themes were derived, including differences in perceptions of ChatGPT application in school libraries, teaching and learning activities utilizing ChatGPT, practical operation of ChatGPT, considerations for successful performance, librarians’ required competencies and environment (infrastructure), and the development direction of ChatGPT utilization services in school libraries. Based on these findings, implications for the necessity of educational services utilizing ChatGPT were proposed. This study is significant as the first attempt to introduce ChatGPT in the school library field.

이지수(전남대학교) pp.379-408 https://doi.org/10.4275/KSLIS.2023.57.2.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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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C대학교 문헌정보학과에 기개설된 <지역문화정보론> 교과목을 프로젝트 기반 학습법을 활용한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으로 구성하여 운영한 사례에 관한 연구이다. 해당 교과목에서는 지역사회 청소년 특화기관과 연계하여 지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디지털리터러시 교육을 수행하고 휴먼라이브러리 콘텐츠를 제작하는 프로젝트를 기획하여 진행하였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수강생 5명과 협력기관 업무담당자 3명과의 반구조화된 심층면담을 수행하여,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프로젝트 기반 학습법을 적용한 캡스톤디자인 교과목 개발과 운영의 특징 및 성과를 보고하고 개선점을 제안하였다. 또한, 21세기 학습 프레임워크(P21)를 사용하여 수강생들과의 심층면담 내용을 분석하여,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수강생들은 P21의 3가지 기술 영역 전반의 11가지 학습 기술-자기주도, 프로젝트관리, 다양한 팀과의 협력, 유연함, 책임감, 리더십(삶과 경력 기술 영역)과 의사소통과 협업, 문제해결력, 창의력, 비판적 사고(학습과 혁신 기술 영역), 그리고 미디어결과물생성 기술(정보미디어테크놀로지 기술 영역)-을 강화했음을 확인했다. 본 사례연구는 지역사회협력에 기반한 문헌정보학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의 개발과 운영에 참고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하고, 프로젝트 기반 학습법의 적용을 통한 커리큘럼 개발에 관심있는 교수자 및 연구자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였다.

Abstract

This case study reports on the redevelopment of a course, Local Culture Information Theory offered by the Department of Library and Information Science at C University, into a capstone design course using a project-based learning approach. In collaboration with a local community youth organization, the redesigned course provided an opportunity for LIS students to develop and implement a digital literacy program that enabled high school students to use a variety of digital multimedia technologies to complete a project of digital Human Library featuring video, audio, and digital are such as webtoons. Through semi-structured interviews with 5 students and 3 staff from partner organizations, this study reports on course development process, the establishment of local partnerships, project outcome, as well as suggestions for improvements. In addition, a qualitative analysis of the participating students’ interview responses using the Framework for 21st Century Learning (P21) found they developed and improved 11 skills across three core areas: life and career skills including self-direction, project management, collaboration with diverse teams, flexibility, responsibility, leadership; learning and innovation skills including communication and collaboration, problem-solving, creativity, and critical thinking; and information, media, and technology skills through media creation. Lessons learned and recommendations from this case study may be useful for other LIS programs and faculty interested in implementing project-based learning or developing capstone design courses.

이재윤(명지대학교) pp.409-434 https://doi.org/10.4275/KSLIS.2023.57.2.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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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에서는 국내 문헌정보학 분야 4개 학회 학술지에 2002년부터 2021년까지 20년 동안 게재된 논문 전체의 저자를 분석하여 국내 문헌정보학 학술지를 통한 학술 커뮤니케이션 현황을 고찰하고 향후 전망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서 학술지별 공저자 수, 귀환저자 비율, 투고선호지수, 저자집단 변화 추세, 연구자 유인지수 등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4개 학술지의 공동연구 수준, 학술지별로 연관된 저자집단의 형성 정도, 저자집단이 변화된 변곡점, 신진 연구자 집단의 특성, 학술지 간 저자 공유 정도 등이 파악되었다. 전체적으로 2015년이 한국 문헌정보학 저자집단이 변화한 변곡점으로 나타났으며, 이후에 등장한 신진 연구자들은 주로 공동연구를 수행하면서 이전과 다소 다른 학술지 논문발표 행태를 보였다. 계량분석을 수행한 이 연구의 결과가 질적 연구방법을 사용한 선행 연구와 함께 활용된다면 한국 문헌정보학 학술지 발전 전략에 대한 다각화 연구를 수행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Abstract

This study analyzes the authorship of all articles published in four domestic LIS journals over a 20-year period from 2002 to 2021 to examine the current status of scholarly communication through Korean LIS journals and suggest future prospects. To achieve this purpose, the study analyzed the number of co-authors, the proportion of returning authors, the publishing preference index (PPI), the author group change trend, and the researcher attraction index (RAI). The analysis revealed the level of collaborative research in each journal, the degree of formation of related author groups by journal, the inflection point of author group changes, the characteristics of emerging researchers, and the degree of author sharing between journals. Overall, 2015 was found to be an inflection point where the author community of Korean LIS journals changed. The newer generation of researchers showed a slightly different behavior of publishing papers than the older generation, as they mainly conduct collaborative research. These quantitative results could be triangulated with the qualitative interview data of previous studies to further strengthen the development strategy of Korean LIS journals.

이용구(경북대학교) pp.435-452 https://doi.org/10.4275/KSLIS.2023.57.2.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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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딥러닝 기법의 전이학습 모형인 BERT를 이용하여 주제명의 자동 분류를 실험하고 그 성능을 평가하였으며, 더 나아가 주제명이 부여된 KDC 분류체계와 주제명의 범주 유형에 따른 성능을 분석하였다. 실험 데이터는 국가서지를 이용하여 주제명의 부여 횟수에 따라 6개의 데이터셋을 구축하고 분류 자질로 서명을 이용하였다. 그 결과, 분류 성능으로 3,506개의 주제명이 포함된 데이터셋(레코드 1,539,076건)에서 마이크로 F1과 매크로 F1 척도가 각각 0.6059와 0.5626 값을 보였다. 또한 KDC 분류체계에 따른 분류 성능은 총류, 자연과학, 기술과학, 그리고 언어 분야에서 좋은 성능을 보이며 종교와 예술 분야는 낮은 성능을 보였다. 주제명의 범주 유형에 따른 성능은 ‘식물’, ‘법률명’, ‘상품명’이 높은 성능을 보인 반면, ‘국보/보물’ 유형의 주제명에서 낮은 성능을 보였다. 다수의 주제명을 포함하는 데이터셋으로 갈수록 분류기가 주제명을 제대로 부여하지 못하는 비율이 늘어나 최종 성능의 하락을 가져오기 때문에, 저빈도 주제명에 대한 분류 성능을 높이기 위한 개선방안이 필요하다.

Abstract

This study experimented with automatic classification of subject headings using BERT-based transfer learning model, and analyzed its performance. This study analyzed the classification performance according to the main class of KDC classification and the category type of subject headings. Six datasets were constructed from Korean national bibliographies based on the frequency of the assignments of subject headings, and titles were used as classification features. As a result, classification performance showed values of 0.6059 and 0.5626 on the micro F1 and macro F1 score, respectively, in the dataset (1,539,076 records) containing 3,506 subject headings. In addition, classification performance by the main class of KDC classification showed good performance in the class General works, Natural science, Technology and Language, and low performance in Religion and Arts. As for the performance by the category type of the subject headings, the categories of plant, legal name and product name showed high performance, whereas national treasure/treasure category showed low performance. In a large dataset, the ratio of subject headings that cannot be assigned increases, resulting in a decrease in final performance, and improvement is needed to increase classification performance for low-frequency subject headings.

김규환(인천대학교) ; 박종도(인천대학교) pp.453-475 https://doi.org/10.4275/KSLIS.2023.57.2.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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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북미 지역 50개 대학도서관 홈페이지를 대상으로 연구데이터 관련 서비스명과 서비스명 간의 계층 관계, 연구데이터 서비스 담당자의 직책명과 직무내용을 살펴보았다. 연구 결과, 북미 지역 대학도서관의 경우 연구데이터 관련 서비스명 간에는 분명한 계층 관계가 존재하였고 이를 통해 연구데이터 관련 서비스명들의 계층 구조를 파악할 수 있었다. 연구데이터 관련 서비스 담당자의 직책명으로는 ‘Librarian’이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었고 ‘Librarian’이 담당하는 직무내용이 가장 폭넓은 것으로 나타났다. ‘Librarian’ 외에 ‘Specialist’, ‘Analyst’ 등의 다양한 연구데이터 관련 전문인력의 직책명이 사용되고 있음이 발견되었다. 다양한 직책명의 존재는 대학도서관이 연구데이터 관련 서비스의 전문성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파악되었다. 국내 대학도서관의 연구데이터 서비스 구성체계는 ‘연구데이터 서비스’를 최상위 서비스명으로 하고 ‘연구데이터 관리 서비스’, ‘GIS 서비스’, ‘데이터 시각화 서비스’를 하위 서비스명으로 할 것을 제안하였다. 그리고 연구데이터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초기에는 기존 대학도서관 사서 간에 업무조정을 통해 연구데이터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며 점진적으로 연구데이터 관련 전문 인력의 신규 채용을 고려할 수 있음을 제안하였다.

Abstract

This study investigated research data-related services offered by North American university libraries, focusing on service names, hierarchical relationships, job titles of service managers, and job descriptions. The study analyzed the homepages of 50 university libraries and found a clear hierarchical relationship between research data-related service names, indicating a clear structure for these services. The title of ‘librarian’ was most commonly used for the position in charge of research data-related services, and the job content of this position was found to be quite wide. Other job titles such as ‘specialist’ and ‘analyst’ were also used for experts in various research data-related fields. The existence of these job titles was seen as a way for university libraries to strengthen the expertise of their research data-related services. Based on the findings, the authors propose a service composition system for research data-related services in domestic university libraries. This system includes ‘research data service’ as the highest-level service name, with ‘research data management service’, ‘GIS service’, and ‘data visualization service’ as sub-service names. The authors also suggest that research data-related services should be provided through collaboration between existing university librarians in the early stages of service provision, and that new recruitment of research data-related professionals could be considered gradually.

한국문헌정보학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