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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OMS+ 및 학술지 리포지터리 설명회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서울분원 대회의실(별관 3층)
  • 2024년 07월 03일(수)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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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ISSN1229-067X
  • E-ISSN2734-1127
  • KCI
조옥경(고려대학교 심리학과) ; 김기석(고려대학교 심리학과) pp.129-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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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피험 동물인 흰 쥐로 하여금 일정한 시자극을 변별 학습케 한 후에 검사를 실시하여 형태의 재인이 일어나는가를 살펴보았다. 실험 장치로는, 자극판이 삽입되도록 만들어진, 두 개의 문에서 하나를 선택하는 자극변별 상자가 사용되었다. 변별 학습시에 사용된 자극은 Buchtel (1969)이 사용한 두 개의 삼각형이고, 전이 검사 자극은 Buchtel (1969)과 Winans (1971)가 사용한 것 중 일부를 선택한 것이었다. 검사 자극은 변별 학습 자극에 비해 전체적 형태는 동일하나 광량의 분포에 있어 변화가 된 것이다. 실험의 결과, 흰 쥐는 주어진 시자극 과제를 전제적 형태를 근거로 변별하지 않고 광량의 상대적 분포를 근거로 변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bstract

This examined whether the visual discrimination is based upon form perse in rats. Eleven rats were trained to avoid electric shocks by discriminating upright and inverted triangle and were given three transfer tests. The test results showed that regional flux differences within the figure were more significant cues than form on the original discrimination. These results were consistent with those of Buchtel (1969) and Winans (1971).

이정모(고려대학교 심리학과) ; 윤선희(고려대학교 심리학과) ; 김수연(고려대학교 심리학과) pp.137-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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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참조개념의 출현회수, 문장주제전개유형, 상위주제전개유형, 전체주제적 포괄적 짜임새 등의 변인이 덩이글의 응집성 형성과 기억에 미치는 영향을 알기 위하여 3개의 실험이 실시되었다. 실험 I에서는 공통참조개념 數가 많은 덩이글의 회상이 우세했고, 공통참조개념 數가 주제전개유형별로 통제되지 않았을 때는 (실험 II) 문장주제적 응집성이 강한 직선전개 유형의 덩이글이, 공통참조개념 數가 동일하게 통제되었을 때는 (실험 III) 상위주제적 응집성이 감한 위계전개유형의 덩이글이 더 잘 회상되었다. 동시에 포괄적 응집성이 강한 덩이글이 더 잘 회상됨이 실험 II에서 관찰되었다. 부호화時 정보처리의 용이성, 인출연습, 인출단서로의 활용등의 기제로서 이러한 응집성의 효과를 해석하였다.

Abstract

Three experiments were conducted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the number of coreferential ties, types of topical progression, and thematic coherence on recall of short discourses. In Experiment I, the dis­courses with greater number of coreferential ties were recalled better. When the type of topical progression were varied in two types; the linearly progressing type was recalled better if the number of core­ferential ties were not explicitly controlled (Experiment II), while the hierachically evolving type was recalled better if the number of coreferential ties were controlled equal across the types (Experiment III). Experiment II also showed that the discourses with greater thematic coherence were recalled better. The results were interpreted as showing that coherence is the key determinant of discourse compre­hension and memory

이영애(이화여자대학교 교육심리학과) pp.153-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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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이판단 과제와 분류과제를 사용한 다섯 실험들을 통해서 한글 글자의 집단화의 성질들을 밝히고자 하였다. Garner (1978)의 연구 결과들을 바탕으로한 예언들과는 달리 한글 글자는 비록 자음과 모음의 이질 차원들로 구성되어 있지만 집단화를 이루고 있고, 그 출현 속성들이 구성 성분인 자음 낱자와 모음 낱자의 지각 변별을 촉진하고 있음이 밝혀졌다. 자음을 포함한 맥락들은 모음 낱자의 지각을 촉진하지만 자음의 지각은 모음 맥락에 의해 약한 촉진적 영향을 받고 있다. 이러한 시각적 집단화는 고차수준의 인지과정에 의존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며, 글자의 한 구성낱자에 선택적 주의집중하기가 두 낱자들에 분산된 주의집중하기보다 훨씬 용이하였다. 이 결과들은 한글 글자가 집단화되기는 하되, 또 이 집단화가 인접성에 의해 영향받기는 하지만, 그 강도가 그다지 강한 집단화가 아님을 시사한다. 한글 글자의 집단화에 영향을 주는 다른 요인들이 또한 밝혀졌고, 이들을 선행 연구들의 결과와 비교하여 논하였다.

Abstract

Using the oddity judgment and classification tasks, five experiments examined the nature of visual organization of Korean Geulja which is composed of a vowel and consonants. Contrary to the predic­tions derived from Garner's (1978, 1981) work on grouping, Korean Geulja, structured by stimulus letters of heterogeneous dimensions, is well grouped and its emergent features facilitate the perception of component letters. This is more so in the case of a vowel letter. Results also show that this grouping is not affected by high-order cognitive processes. Selective attention to a component letter in a Geulja is easier than distributed attention to all components, suggesting that Korean Geulja is moderately grouped. Several factors affecting visual organization of Korean letters into a Geulja were found. The present results were discussed in comparison to previous studies on a selective attention approach to grouping.

金濚埰(啓明大學校 心理學科) pp.171-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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不安한 사람은 덜 不安한 사람보다 認知的 途行水準이 낮다는 소위 不安의 遂行缺損効果의 變容可能性을 검토해 보았다. 보다 具體的으로 보아 個人性格記述의 好惡情報를 自己와 關聯시켜 情報處理 하도록 하면 遂行缺損効果는 어떻게 變容하는지를 實驗해 보았다. 性格特性을 나타내는 形容詞중에서 좋아할만한 內容의 것 40個률 가지고 好感情報로 그리고 바람직하지 못한 內容의 것 40個를 가지고 厭惡情報로 利用하였다. 不安(2) x 材料의 自己記述度(2) x 材科의 好惡度(2)의 混合設計를 가지고 實驗 I에서는 材料內容을 評定케 함으로써 自己關聯處理하게 하였고 그리고 實驗 II에서는 意圖的 學習條件을 利用해 보았다. 認知的 걱정要因만으로 不安水準을 測定하였다. 첫째, 不安水準이 增加하면 自己管理現象은 따라서 增加하였다. 自己表現情報의 自己管理는 一般的으로 보아 課題不適切하다. 둘째, 個人의 狀態를 表現하는 材料라고 하여 그의 處理가 반드시 自己關聯的인 것은 아니다. 세째, 自己性格狀態에 관한 情報를 自己關聯하여 處理하면 不安의 遂行缺損効果는 有意하게 變容하며 그것은 厭惡的 材科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이들을 端緒活用制限假說에 따라서 論議해 보았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e study was to examine whether the usual performance deficit effect of anxiety on retention changed as the materials to be remembered were emotionally toned and personally relevant and, furthermore, as they were requested to be self-referent processed. Forty adjectives used had a generally positive affective tone as personality descriptors, and another forty were negative. Adjectives used were describing personality traits either in the positive or in the negative way. The study employed the mixed factorial design of test anxiety (2) x self-descriptiveness (2) x likable-dislikable materials (2). In the Experiment I, subjects were asked to rate adjective words in terms of self-descriptiveness, familiarity, and personal meaningfulness. Experiment II used the intentional learning condition, which was contrasted with the incidental condition of the Experiment I. Firstly, self-monitoring increased as test anxiety level increased. Only the cognitive worry factor was used in test anxiety measurement. Self-processing of the individual's own self-traits might usually be task-irrelevant, resulting in the adverse effect of anxiety, when neutral materials were used. Secondly, processing of the materials related to self-description was not necessarily self-referenced and, thereby, no significant change of the deficit was followed. Thirdly, the performance deficit was significantly changed when self-referent processing involved the self-related materials. The change was particularly noted with dislikable materials. They were discussed with restriction of cue utilization hypothesis.

김정오(서울대학교 심리학과) ; 이관용(서울대학교 심리학과) ; 조증열(서울대학교 심리학과) pp.18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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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극의 정체는 모르고, 그 출현여부를 우연히 판단할 수 있는 탐지역이나 자극의 부분만이 自覺되는 파악역에서 단어 자극의 의미가 처리되어 후속 자극의 知覺에 영향을 주는지를 검토하기 위해 네 실험들이 수행되었다. 前意識知覺을 시사하는 결과들을 보고한 선행 연구들이 방법론적, 개념적으로 문제를 가지고 있음이 드러났다. 본 연구에서는 탐지역, 세부특징 파악역 및 50% 파악역에서 부분적으로 자각되는 자극을 바탕으로 한 일련의 처리가 후속 자극의 지각에 영향을 준다는 단편설의 예언들을 검증하였다. 본 연구의 실험들에 의하면, 50% 파악역에서 형태차폐되어 그 정체가 분명하지 않는 점화단어가 이것과 의미가 있는 후속 탐사단어의 처리를 촉진하고 있으며, 이때 촉진량은 두 단어간의 연상강도와는 무관하였다. 후자의 결과는 자극의 정체가 완전히 자각되지 않을 때 다수의 聯想經路들이 활성화된다는 Freud의 가설을 지지하는 것으로 간주되었다.

Abstract

Four experiments examined whether a word's meaning can be processed at the detection threshold at which people can only judge the presence of the word at a chance level or any other identification thres­holds. Previous lexical decision studies reporting evidence for preconscious perception seemed to have suffered from conceptual as well as methodological weakness. The present study explored possible thres­hold conditions for preconscious perception, along with a test of an alternative hypothesis for the previous findings, namely the fragment hypothesis. Our experiments showed that masked prime words at a 50% identification threshold facilitate the processing of semantically related probe words and that the facilitation effects are independent of the associative strengths between the prime and probe. The latter result seems to support Freud's hypothesis on the multiple activations of associative pathways re­lated to an unidentified stimulus.

한국심리학회지: 일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