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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OMS+ 및 학술지 리포지터리 설명회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서울분원 대회의실(별관 3층)
  • 2024년 07월 03일(수)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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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ISSN1229-067X
  • E-ISSN2734-1127
  • KCI
유창화(성균관대학교 산업심리학과) ; 이정모(성균관대학교 산업심리학과) pp.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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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구개념이 행위개념속에서 언급되는 명시성과 행위개념을 통해 함의되는 도구개념들의 중다성 그리고 도구개념에 대한 참조유형들이 도구개념 추론에 미치는 효과를 살펴보고자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실험 I에서는 도구개념의 명시성 여부와 도구개념에 대한 참조유형을 조작하였다. 참조문장에 대한 읽기시간은 명시조건이 함의조건보다 빨랐으며, 도구개념이 함의된 경우에서는 특수예 참조조건이 보편범주명 참조조건보다 빨랐다. 재인검사문장에 대한 반응율에서는 명시조건이 함의조건보다 높았으며, 함의조건에서는 참조조건이 무 참조조건보다 높은 재인반응률을 보였다. 실험2에서는 행위개념 맥락을 통해 함의되는 도구개념들의 중다성과 재인검사문장에 포함되는 도구개념의 함의 강도를 조작하였다. 참조문장에 대한 읽기시간은 단일도구 함의조건에서는 참조유형에 상관없이 빨랐으며, 중다도구 함의조건에서는 특수예 참조조건이 보편범주명 참조조건보다 빨랐다. 검증 반응율에서는 재인검사문장이 강한 함의의 도구개념을 포함할 때가 약한 함의의 도구개념을 포함할 때 보다 반응율이 높았다. 실험 3 에서는 재인검사단어를 사용하여 검증반응 특성을 살펴보았다. 검증 반응율에서는 참조조건이 무 참조조건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검증반응시간에서는 특수예 참조조건이 가장 빠르고 그 다음으로 보편 범주명이 참조조건, 무참조조건 순의 참조유형에 따른 차이가 유의했다.

Abstract

In three experiments, the effects of types of referencing terms and multiplicity of implied instrumental concepts on referential resolution were investigated. Experiment 1 showed that explicit referencing sentences were read faster and recognized better than the implicit ones, and that specific term referencing sentences were read faster than the general term referencing ones. Experiment 2 showed reading time was faster for the specific term referencing sentences than for general term referencing ones under multiple instrumental implication condition(MIIC), while no difference was found under single instrumental implication condition(SIIC). In Experiment 3,it was found that under SIIC target words in general term referencing sentences were recognized slower than in specific term referencing sentences and in explicit referencing ones. With MIIC, there was no difference across different types of referencing. The general results of three experiments were interpreted as suggesting that resolution of referencing relation is effective if instrumental concepts are implied strongly and uniquely in action context.

조혜자(이화여자대학교 교육심리학과) pp.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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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위계구조와 계열구조, 비연결구조의 세 이야기 구조를 사용하여 이야기 구조가 이해시의 추론양상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았다. 실험 1의 추론 생성 결과, 위계구조에서는 전진추론이 후진추론보다 빈번한 반면, 계열구조와 비연결 구조에서는 후진추론이 보다 빈번함을 보였다. 실험 2의 읽기시간 측정결과는 읽기속도가 위계, 계열, 비연결구조의 순으로 느려지고, 계열과 비연결구조에서는 시도나 결과문장들이 시발사건과 목표문장들보다 늦게 읽힘을 보였다. 실험 3의 문장 적합도 판단결과도 RT와 오반응율이 실험 2의 이야기 구조 순으로 증가됨을 보이나, 모든 구조에서 시발사건과 목표의 판단이 시도와 결과문장의 판단보다 느림을 보였다. 이 결과는 이야기 구조에 따라 후진추론뿐 아니라 전진추론이 가능하며, 전진추론은 이해과정을 촉진시킴을 시사한다. 이러한 전진추론은 대형구조 형성 후에 가능하고, 위계구조의 이야기는 주제가 이야기 초반에 제시되어 대형구조를 일찍 형성할 수 있으므로 전진추론이 가능하여 그에 따른 잇점을 지닌다고 해석되었다.

Abstract

In this study, three different story-structures(goal-embedded. sequential and discontinuous structures) were employed. In Experiment I, the free-generation of inference showed that forward inference was more frequent with goal-embedded stories while backward inference occured more with sequential and discontinuous stories. In Experiment II, the reading time was shown to be shorter in the order of for goal-embedded, sequential, discontinuous stories, and to be fast with initiating event and goal than attempts and consequence categories in sequential and discontinuous stories. In Experiment III, the sentence verification results showed RT and error rates increased in the order of goal-embedded. sequential, discontinuous stories, and RT was slower for initial ting event and goal than for attempt and outcome calories. These results indicate that goal-embedded story structures are preferable to others in constructing the macro structure of a story, and that the macro structure permits an easier matching with knowledges to enable us to make forwoard inferences which facilitate discourse processing.

정찬섭(연세대학교 심리학과) ; 유명현(연세대학교 심리학과) pp.3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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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과 시지각 사이의 기능적인 유사성을 검증해 보고, 심상내에 어떤 차원의 자극정보가 표상될 수 있는가를 밝히기 위하여 착시도형을 이용한 실험이 수행되었다. 자극으로 사용된 착시도형은 Ponzo, Gibson 및 Ebbinghaus의 착시도형과 Necker cube를 이용하여 선분길이의 착시효과를 보기 위한 도형 등 모두 다섯가지였다. 선택된 착시도형들은 착시유도 자극과 착시검사 자극의 두 부분으로 분리되어 시차를 두고 피험자에게 제시되었다. 각 도형의 착시유도 자극은 원래의 착시도형에서 모든 선분을 제거한 뒤 도형의 모서리나 꼭지점을 나타내는 몇개의 점만으로 구성되었고 검사자극으로는 착시가 나타나는 부분이 그대로 사용되었다. 피험자에게 먼저 착시유도 자극은 제시하고 제시된 유도자극을 구성하고 있는 점들 가운데 일부를 이용하여 원래의 도형에서 착시를 발생시키는 부분을 심상으로 형성하도록 하였다. 검사자극을 피험자들이 착시유도자극부분을 머리속에 그리고 있는 동안 순간적으로 제시되었으며 피험자는 검사자극의 상대적 길이, 방향, 크기 등을 판단하였다. 실험 결과, 착시도형의 착시유도부분을 심상으로 형성한 경우에도 착시가 발생하여 심상의 착시발생효과가 실제 자극과 유사하다는 것이 관찰됨으로써 심상내에 길이, 방향, 크기, 깊이와 관련된 정보가 시지각에서와 유사한 형태로 표상될 수 있음이 확인되었다.

Abstract

An experiment was performed to investigate the functional equivalence between mental imagery and perception and to identify the representational features that could be included in mental imagery. In the experiment, subjects were tested with various types of modified versions of common fllusory figures to examine whether illusion could be induced by imagination. For the purpose of experiment, the illusory figures were separated into two different parts, one for the illusion inducing part and another for the to-be-distorted part. Furthermore. the illusion inducing part was modified in such a way that it included only a limited set of dots corresponding to the end points of the illusion inducing features. While the subject was viewing the inducing part and imagining the missing part, the test figure (the to-be-distorted) was briefly flashed and then the subect was asked to judge the length, orientation, or size of the to-be-distorted test elements. All of the subjects participated in the experiment reported their judgements in the direction that might be anticipated with the real illusory figures. Such result was interpreted as an index of a functional equivalence between the imagery and the percept and thus an indication of sharing some common information processing channels by the two structures.

류재욱(고려대학교 심리학과) ; 김기석(고려대학교 심리학과) pp.4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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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외측 망상핵 전기 자극을 조건자극으로, 안와부 전기 충격을 무조건 자극으로 사용하여 고전적 순막 조건화에서 와측 망상핵이 소뇌에 조건자극 정보를 전달하는지를 알아 보기위해 시도되었다. 또한 자극간 간격이 순막 반응의 습득, 소거, 재습득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알고자, 자극간 간격을 100msec, 250msec, 450msec로 나누어 습득, 소거, 재습득 시행에서의 조건 반응률을 비교해 보았고, 조건자극으로 외측 망상핵을 전기 자극하여 습득된 조건 반응에 소뇌가 관여하는 지를 알아보고자 훈련 동측의 중간핵을 손상시켰다. 실험 결과, 외측 망상핵의 전기 자극이 조건자극으로서 효과적이었다. 구체적으로 습득 시행에서 자극간 간격 250msec인 집단이 450msec인 집단보다 적은 시행수에서 준거에 이르렀고, 100msec인 집단은 최종 6회기의 습득 시행이 끝날 때까지 준거에 이르지 못했다. 소거 시행에서는 자극간 간격 250msec인 집단과 450msec인 집단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여주지 않았으나, 재습득 시행에서는 250msec인 집단이 높은 조건 반응률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자극간 간격 250msec인 집단의 토끼들을 훈련 동측의 소뇌 중간핵의 손상으로 조건 반응의 습득이 방해되었으며, 손상 대측으로의 전이는 높은 조건 반응률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 외측 망상핵을 조건자극로서 전기자극한 고전적 순막 조건화에 소뇌가 관여함을 시사하며, 외측 망상핵이 고전적 순막 조건화에 관련된 주요한 신경 기전임을 나타낸다.

Abstract

Stimulating monopolar electrodes were chronically implanted in the lateral reticular nucleus(LRN) of three groups of male rabbits, and lesioning monopolar electrodes were also chronically implanted in the interpositus region of the cerebellum. After one week recovery period, conditioning was carried out by pairing a LRN stimulation as CS with a 100msec peri-orbitai electrical shock as US. The three groups were given either 200, 350, or 550msec trains of electric! stimulation CS that coterminated with the 100msec peri orbital electricl shock US, thus producing a 100, 250 or 450msec interstimulus interval(ISI). Varing the ISI in the present study produced differences in the percentage of CRs in the three groups of rabbits. Relatively robust rapid conditioning was observed with ISI of 250msec, moderate degree of conditioning with IS] of 450msec and little conditioning with ISI of 100msec. However, the last group of rabbits demonstrated robust rapid conditioned response after they were switched to the 250msec ISI. Finally, lesion of the interpositus region abolished the conditioned response but left unconditioned response intact. The data indicated that the charaterislic ISI function which was observed for classically conditioned responses, was established with LRN electrical stimulation as a CS, and that these classically conditioned responses depended on the cerebellum.

이강준(고려대학교 심리학과) ; 김기석(고려대학교 심리학과) pp.5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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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 순막반응의 고전적 조건화에서 소뇌는 조건자극에 대한 정보와 무조건자극에 대한 정보가 수렴되는 부위이고, 하올리브는 무조건자극에 대한 정보를 소뇌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본 연구는 외현적인 무조건자극 대신에 배측 올리브 부핵 문내측 부위의 전기자극을 무조건자극으로 사용하여 소리 조건자극에 대해 조건화시켜서 조건반응의 습득, 전이, 소거의 세 단계에서 외현적인 무조건 자극(안와주변 전기 쇼크)를 사용한 집단과 비교하였다. 조건반응의 습득에서 배측 올리브 부핵자극 집단이 안와주변 전기쇼크 집단보다 한 회기 정도의 지체를 보였으나, 최종적으로 양집단의 습득율은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전이단계에서는 두집단 모두 안와주변 전기쇼크에 대해서 왼쪽 눈을 조건화시켰을 때 조건반응이 빠르게 습득되었으며, 첫단계에 실시된 오른쪽 눈 조건화에 대한 소거시행에서 두집단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이러한 결과는 배측 올리브 부핵 자극이 외현적인 자극과 비슷한 효과를 나타냈다는 것을 보임으로써, 배측 올리브 부핵이 안와주변에 가해지는 무조건 자극에 대한 체감각 정보를 소뇌로 전달하는, 조건화에 필수적인 중요한 신경구조물이라는 것을 시사한다.

Abstract

The nictitating membrane responses of 6 rabbits were classically conditioned using electrical stimulation of the dorsal accessory olive(DAO) as an unconditioned stimulus and a tone as a conditioned stimulus. When compared to the conditioning d. control group using a standard unconditioned stimulus of periorbital electrical shock in the experiments of three stages, the conditioning produced by DAO stimulation is similar to the controls. In acquistion of conditioned nictitating membrane response, animals trained with DAO stimulation were slightly restarded than those with periorbital electrical shock but both groups eventually reached to a conditioning criterion of 80% CRs. After overtrained with DAO stimulation, conditioning of contralateral nictitating membrane responses with periorbital shock as unconditioned stimulus followed and the rate of conditioned response acquisition measured. It was observed that rapid acquisition occured during contralateral conditioning with periorbital shock.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 between DAO stimulation group and periorbital shock group in the rate of extinction. These results indicate that stimulation of the DAO can serve as an effective US to be identical to periorbital electrical shock. Therefore, the present, experiments, suggest that DAO forms a portion of the US pathway conveying information about the occurrence of an US to the cerebellum.

이수원(한양대학교 교육학과) ; 이영훈(한양대학교 교육학과) pp.6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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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도의 면역은 개인의 태도를 위협하는 정보에 자주 노출되어 항체를 형성하게 되면 장차 강한 설득공격이 오더라도 저항력이 커져 이를 이겨내게 되는 현상이다. 그런데 이 현상의 기저에 있는 항체의 정체가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이 연구에서는 태도의 면역이 태도구조에서의 변화, 즉 양극적 구조에서 이원적 구조로의 변화때문에 일어나는 것으로 가정하였다. 면역처치는 대립되는 두 태도 예컨데, 이닦기지지와 이안닦기지지를 서로 배타적인 단일차원에서 양극에 위치하는 것으로 보던 것을, 두 태도가 서로 준거를 달리하기 때문에 야기되는 것으로 동시에 함께 양립될 수 있는 것으로 보게 만든다고 보았다. 그리하여 두 태도가 서로 독립적으로 결정되기 때문에 설득의 방향에 따라 이안닦기에 대한 태도는 바뀌더라도 이닦기에 대한 태도는 바뀌지 않게 되어 태도의 면역효과가 나타나게 된다고 보았다. 이 가정은 이닦기를 주제로 삼은 두가지 실험을 통해서 뒷받침되었다.

Abstract

Inoculation on attitude is a phenomenon that people resist strong persuasive attacks, through forming an 'antibody' in his own attitude, if he would be frequently exposed to the information to threat his own attitude. However. Characteristics of the antibody has not been discovered. This study was designed on the assumption that attitudinal inoculation results from the change of attitudinal structure, that is change, from bipolarity to duality structure. We suppose that inoculation treatments make people concieve two opponent attitude-objects, 'teeth-brushing' vs 'non-teeth-brushing', from exclusively existing each other(bipolarity structure) to simultaneously standing together(duality structure). Because two opponent attitudes in the duality structure are determined independently, attitude toward 'non-teeth brushing' is changed according to the direction of persuasive attack with 'non-teeth brushing' but attitude toward 'teeth-brushing' is not changed. Those assumptions were supported by two experiments.

장성숙(The Ohio State University) pp.88-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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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개념과 동기 사이를 이어주는데 필수적 연결고리를 제공하는 가능적-자기(possible selves) 개념은 목표, 포부, 동기, 두려움에 대한 인지적 표명으로서 Markus와 Nurius(1986)에 의해 발전되었다. 가능적-자기가 지닌 의의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첫째, 가능적-자가가 미래행동을 위한 유인가로 기능한다는 것이고 둘째, 가능적-자기는 자신에 대한 현재의 견해에 평가적이고 해석적인 맥락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가능적-자기가 정서, 자존감, 자아-효능감, 자아-통제, 그리고 동기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이를 위한 연구방법으로는 공변량구조 모형을 사용했다. 본 연구에서는 가능적-자기 개념이 독립적인 구조로 확립될 수 있는지의 여부를 조사하기 위하여 3개의 가정된 모델을 검증했다. 첫째 모델은 가능적-자기와 현재-자기를 복합시킨 개념구성을 독립변인으로 하는 것이고, 나머지 두 모델은 비교를 위하여 검증된 것으로 가능적-자만의 개념구성을 둘째 모델, 현재-자기 개념구성을 그 세 번째 모델로 설정해 분석했다. 결과에 따르면, 첫째와 둘째 모델은 썩 좋은 적합 정도를 보여주지 못했고 셋째 모델만이 좋은 적합 정도를 보여주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그리하여 가능적-자기 개념은 독립적인 개념구성으로 확립되기 위해서 아직 더 정교화 되어야 할 과제를 안고 있다.

Abstract

The concept of possible selves, which provide the essential link between self-concept and motivation, has been developed by Markus and Nurius as the cognitive manifestation of goals, aspirations, motives, and fears. According to Markus and Nurius, possible selves are important because they function as incentives for future behavior and because they provide an evaluative and interpretive context for the current view of self. In this study, three hypothesized models were tested to verify the influence on several variables like affect, self-esteem, self-efficacy, personal-control and motivation by using covariance structure modeling. The results suggest that the model of current-self shows good fitting indices while the other two models(the model of possible-self, the model of current-self, and possible selves) are failed to show good fitting indicts.

한국심리학회지: 일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