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메뉴

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ACOMS+ 및 학술지 리포지터리 설명회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서울분원 대회의실(별관 3층)
  • 2024년 07월 03일(수) 13:30
 

logo

新聞記事에서 小說까지: 胡仿蘭 事件 分析

From News to Fiction : A study of Hu Fanglan's Story

여성문학연구 / Feminism and Korean Literature, (P)1229-4632; (E)2733-5925
2000, v.0 no.4, pp.81-115
하효홍 (북경대)
  • 다운로드 수
  • 조회수

초록

본고는 1907(광서 33)년 강소성 술양현이라는 한 외진 마을에서 일어났던 가정비극(후팡란)이라는 여성이 전족을 풀고 여학당에 입학하려는 것 때문에 시부모의 핍박으로 마침내 독약을 받아먹고 죽게 된 사건)이 만청시기라는 특수한 시공간 속에서 사건의 실체적 진실은 어떻든 담론을 생산하는 주체들에 의해 뉴스화되고 소설화되는 과정에서 굴절을 겪고 변형되는 것을 추적한 논문이다. 교육단체, 매스컴, 소설가, 극작가 등등 계몽기에 처한 중국이 지식인들이 각기 자신의 영역을 확보하려는 의도로 사건을 이용한 결과, 放足으로 학교 설립의 계기가 되는가 하면, 센세이셔널한 매스컴의 속성은 성각적 신여성 후팡란보다 그 시어머니의 잔인함을 강조하는 것으로, 연극 『足寃』은 후팡란을 비장한 의협녀로, 또 소설 『중국의 女銅像』에선 신여성이지만 구법을 따르는 ‘新中守舊’의 인물로 그리고 있다. 특히 『중국의 여동상』은 당대 독자 대중의 기대지평을 수용할 수밖에 없는 변혁기 계몽주체의 성급한 의욕이 후팡란을 선각자에서 庸俗化로 다른 통속소설로서 한국 개화기 신문소설과도 비슷한 맥락이라 하겠다.

keywords
방족, 신여성, 담론, 후팡란 사건, .

Abstract

.

keywords
방족, 신여성, 담론, 후팡란 사건, .

여성문학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