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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OMS+ 및 학술지 리포지터리 설명회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서울분원 대회의실(별관 3층)
  • 2024년 07월 03일(수)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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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ISSN1225-6706
  • E-ISSN2733-4295
  • KCI

마르크스 및 베버주의적 비교역사사회학에서 바라본 도시 개념: 유럽중심주의의 극복과 공간에 대한 새로운 접근

The Concept of City Seen from a Marxist and Weberian Comparative Historical Sociology: Overcoming Eurocentrism and a New Approah to Space

공간과 사회 / Space and Environment, (P)1225-6706; (E)2733-4295
2022, v.32 no.2, pp.40-70
https://doi.org/10.19097/kaser.2022.32.2.40
유성희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초록

사회학 내 하나의 하위 분과인 비교역사사회학에서 도시연구는 종종 논쟁의 대상이 되곤 했다. 이는 비교역사사회학이 가지고 있었던 유럽중심주의적 시각과 더불어 비서구지역 및 전근대 시기 도시연구의 부족 때문이었다. 본 연구에서 저자는 비교역사사회학에서 진행된 마크르주의주의적 접근방식, 베버주의적 접근방법을 각각 소개한 뒤, 이들이 가진 한계점을 제시했다. 이후 유럽중심주의에 대한 대안으로서 저자는 유럽을 지방화시키는 한편, 공간 자체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을 요청했다. 나아가 비서구 및 전근대 시기 도시연구의 부족을 메꾸기 위한 하나의 전략으로서 연결사에 기초한 글로벌한 도시 역동성을 제시했다. 이러한 대안들은 한편으로 비유럽도시들에 대한 개성사적 기술을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다른 한편으로 다양한 도시 간 결합양태들을 거시적·총체적인 맥락에서 바라볼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서 기존 비교역사사회학 내 도시연구들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라 기대한다.

keywords
city, comparative historical sociology, provincializing Europe, connected histories, humaninistic reflection on the space, 도시, 비교역사사회학, 공간, 유럽을 지방화하기, 연결사, 인문학적 성찰

Abstract

In comparative historical sociology, categorized as a sub-discipline within sociology, urban studies have often been the subject of debate. This is due mainly to the lack of research on non-Western or premodern cities and Eurocentric perspective. In this study, I introduced the Marxist and Weberian approach, which were conducted under the name of (comparative) urban studies, and then showed their epistemological and methodological drawbacks. Afterwards, as an alternative to Eurocentrism, I presented ‘provincializing Europe’, and ‘humaninistic reflection on the space.’ Indeed, as a strategy to make up for the lack of urban research in the non-Western and pre-modern ereas, I introduced ‘global urban dynamcis based on connected histories.’ Given that these alternatives enables us to use idiographic approach and thick descriptions of non-European and premodern cities and look at various aspects of in inter-city connectivity in a macroscopic and holistic contet, it will shed valuable light on the comparatitive urban studies.

keywords
city, comparative historical sociology, provincializing Europe, connected histories, humaninistic reflection on the space, 도시, 비교역사사회학, 공간, 유럽을 지방화하기, 연결사, 인문학적 성찰

공간과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