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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OMS+ 및 학술지 리포지터리 설명회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서울분원 대회의실(별관 3층)
  • 2024년 07월 03일(수)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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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ISSN1225-6706
  • E-ISSN2733-4295
  • KCI

도시 구성체와 도시 커먼즈 : 대안적 도시 전환을 위한 개념적 고찰1

Urban Formation and Urban Commons: Conceptual Reflections for an Alternative Urban Transformation

공간과 사회 / Space and Environment, (P)1225-6706; (E)2733-4295
2023, v.33 no.4, pp.172-213
https://doi.org/10.19097/kaser.2023.33.4.172
이승원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초록

이 글은 투기적 도시화가 초래하는 문제와 위기를 투기적 도시화의 내적 조정이 아니라, 도시 프로젝트의 대안적 전환을 통해 대응하기 위해, 도시 전환의 가능성과 대안적 방향 모색의 일환으로 ‘도시 구성체’ 개념을 포괄적으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이 글은 먼저 ‘아상블라주로서의 도시(the city as assemblage)’와 ‘도시 구성체(the urban formation)’의 관계를 개념적으로 구체화하고, 이 개념적 구체화가 실천 영역으로서의 도시 전환에 어떻게 기여하는지를 설명한다. 다음으로, 이 글은 오늘날 아상블로주로서의 도시를 헤게모니적으로 영토화하고 있는 ‘투기적 도시화(speculative urbanization)’ 의 현실적인 의미와 함께, 특정한 도시 구성체가 불완전하게 재현할 때 구성적으로발생하는 ‘남유(catachresis)’와 ‘추방(ban)’이 ‘투기적 도시화(speculative urbaniza- tion)’를 속성으로 하는 신자유주의 도시 프로젝트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간략히 개념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끝으로, 이 글은 쫓겨난 자들이 투기적 도시화에 적대적으로 대항하는 전복과 해방의 주체로 구성·재현할 가능성을 ‘도시 커먼즈’ 운동의 결합을 통해서 찾고자 한다.

keywords
city as assemblage, urban formation, urban commons, catachresis, ban, speculative urbanization, 아상블라주로서의 도시, 도시 커먼즈, 도시 구성체, 헤테로토피아, 투기적 도시화, 남유, 추방

Abstract

This paper aims to comprehensively develop the concept of ‘urban formation’ as part of a search for possibilities and alternative directions of urban transformation, in order to respond to the problems and crises caused by speculative urbanization not through its internal adjustment, but through an alternative transformation of the urban project. For this purpose, this paper first conceptualizes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city as assemblage’ and ‘the urban formation’ and explains how this conceptualization contributes to urban transformation as a field of practice. Next, the paper briefly conceptualizes the practical implications of ‘speculative urbanization’ in the hegemonic territorialization of the city as an assemblage today, and how catachresis and ban, which constitutively occur when certain urban formations are imperfectly represented, emerge in neoliberal urban projects that attribute ‘speculative urbanization’. Finally, the article explores the possibilities of constructing and representing the banned as the subject of subversion and emancipation against speculative urbanization articulating with the ‘urban commons’ movements.

keywords
city as assemblage, urban formation, urban commons, catachresis, ban, speculative urbanization, 아상블라주로서의 도시, 도시 커먼즈, 도시 구성체, 헤테로토피아, 투기적 도시화, 남유, 추방

공간과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