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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OMS+ 및 학술지 리포지터리 설명회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서울분원 대회의실(별관 3층)
  • 2024년 07월 03일(수)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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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담자의 자기은폐(self-concealment) 수준에 따른 상담회기, 작업동맹 평가 및 상담자-내담자의 언어적 상호작용 분석: 초심 상담자를 대상으로
손진희(선문대학교) ; 유성경(이화여자대학교) pp.327-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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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담자의 자기은폐 성향은 상담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 및 상담 조기종결과 정적인 관련을 지닐 수 있는 특성으로 상담의 성과 및 과정 분석에서 중요하게 고려되어야 할 내담자 변인이다. 본 연구에서는 내담자의 자기은폐 수준과 상담자/내담자의 상담회기 평가 및 지각된 작업동맹 간의 관계를 분석하고, 자기은폐 수준이 높은 사례(5 사례)와 낮은 사례(5사례)에서 나타나는 상담자-내담자 간의 언어적 상호작용의 특징을 비교하였다. 7명의 초심 상담자들이 진행한 19개의 상담초기(1회기~3회기) 실제 상담사례를 분석 대상으로 삼았으며, 자기은폐 점수를 기준으로 상, 하위 25%에 해당하는 사례를 자기은폐 고, 저 집단으로 분류하였다. 내담자들은 상담을 시작하기 전 자기은폐 질문지를 작성하였고, 해당 상담회기가 끝난 후 상담자와 내담자는 각각 상담회기 평가질문지와 작업동맹관계 척도를 작성하였다. 상관분석 결과, 내담자가 자기은폐 수준이 높을수록 내담자들은 상담회기를 순조롭지 않다고 평가하고, 각성된 정서를 많이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업동맹과 내담자의 자기은폐 수준과는 의미 있는 상관관계가 나타나지 않았다. 상담자-내담자 간의 언어적 상호작용에 있어서는 자기은폐 수준이 높을수록 상담자의 탐색적 반응에 대해 내담자들의 저항, 자세히 이야기하기 반응 패턴이 많이 나타났다.

Abstract

In the present study, we investigated the relationships of the client's self-concealment, the session evaluation and the working alliance. Also, we examined the difference of the counselor-client's verbal interaction according to the level of the client's self-concealment. We collected data from the 19 real counseling sessions in the beginning phase. Research participants were 7 counselors working at a university counseling center with about 2 years of counseling experiences in average and 19 clients. Clients were requested to fill out the Self-Concealment Scale before the counseling started, and the clients and the counselors filled out separately the Session Evaluation Questionnaire and the Working Alliance Scale right after the session. To compare counselor-client verbal interactional pattern depending on the level of the client's self-concealment, we divided the 19 sessions into the two groups. The high 25% of the self-concealors are classified as the high self-concealors (5 sessions) and the low 25% of the self-concealors as the low self-concealors(5 sessions). The total of the ten sessions were transcribed and the counselors' and the clients' verbal responses were coded using Hill's verbal response categories. The results indicated that the high self-concealers perceived the counseling session less smooth and felt aroused after the session. Counselors were shown to unaffected by the level of client's self-concealment in the session evaluation. There was no significant relationship between clients' self-concealment and working alliance perceived by both clients and counselors. The analysis of the counselor-client's verbal interaction indicated that the client's self-concealment affected the clients' and the counselors' verbal response and their interaction. Implications for counseling practice and future research were suggested.

용서 프로그램이 대학생의 용서 정도와 분노, 불안 및 우울에 미치는 영향: 분산형 집단상담과 집중형 집단상담의 비교
김희영(전북대학교) ; 김정희(전북대학교) ; 이연숙(전북대학교) pp.347-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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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산형 용서 집단상담과 집중형 용서 집단상담이 대학생들의 용서 정도를 증가시키고, 분노, 불안, 우울을 감소시키는지를 검증하기위하여, 두 실험 집단과 무 처치 통제집단을 비교하였다. 연구대상은 7주간(총 14시간)의 분산형 집단상담에 참여한 12명, 2일(총 14시간)의 집중형 집단상담에 참여한 12명과 7주간의 무 처치 통제집단에 참여한 9명의 대학생들이다. 참가자들은 집단상담을 실시하기 전에 용서, 분노, 불안, 우울 척도를 작성하였고, 집단상담을 마친 후에 사후검사를 실시하였다. 추후검사는 집단상담을 마친 4주 후에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분산형 집단상담과 집중형 집단상담은 일반 대학생들의 용서 증가와 분노, 불안을 감소시키는데 효과가 있었다. 둘째, 분산형 집단상담과 집중형 집단상담을 무 처치 통제집단과 비교한 결과 두 처치집단과 무 처치 통제집단은 용서정도와 분노, 불안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두 처치 집단간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Abstract

To examine the effects of forgiveness program, this study compared the two experimental groups - one weekly group and one intension group - and a no-treatment group. Subjects were 33 university students: 12 to weekly group for seven weeks(total 14 hours), 12 to intensive group for two days(total 14 hours) and 9 to no-treatment control group for seven weeks. Subjects filled out the inventories of Forgiveness, anger, anxiety, and depression before and after the group sessions. Follow-up test was carried out four weeks after the group finished. Research results are as: First, the forgiveness degree of weekly group and intensive group and decreased anger, anxiety and depression. Second,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on forgiveness degree, anger, and anxiety between two treatment groups and non-treatment group but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wo treatment groups. The implications, limitations and suggestions of this study were discussed.

인지-행동적 집단상담과 지지적 집단상담이 노인의 우울과 고독감에 미치는 효과 비교
김문영(가톨릭상지대학교) ; 정현희(계명대학교) pp.367-382
한국 스트롱 직업흥미검사 표준화 연구
김정택(서강대학교) ; 심혜숙(부산대학교) ; 김명준(한국심리검사연구소) pp.383-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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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흥미특성에 관한 정보는 개인이 만족할 수 있는 직업과 여가활동에 관련된 정보를 제공해주며 적성, 성격, 가치관 등의 요인과 함께 직업에서의 수행정도를 결정하는 한 요인이다. 본 연구는 흥미특성을 측정하는 검사가운데 현장활용도가 높은 스트롱 직업흥미검사를 한국적 상황에 맞게 표준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하여 고등학생 3,618명, 대학생 이상 일반인 12,932명을 규준집단으로 하여 내적일치도 계수(Cronbach-α) 및 상관분석, 다차원분석 등을 통하여 신뢰도와 타당도를 살펴보고 GOT, BIS, PSS 척도의 규준을 제작하였다. 분석결과 안정적인 신뢰도 계수와 척도간의 관련성에 있어 미국자료와 유사한 상관계수가 산출되었고 또한 GOT 척도의 이론적인 모형에 적합한 공간상의 배열과 구조가 관찰되었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standardize Strong Interest Inventory(SII) into Korean version with higher coefficients of reliability and validity. For this, the data were collected from 3,618 high school students and 12,932 adults including undergraduate students. Internal consistency coefficients(Cronbach-α) for GOT, BIS and PSS scales ranged from .78 to .92 and the correlation patterns between three sclaes are similar to those of SII, thus it has no problem to apply relationship of scales of SII to korean population. The results of MDS(multi-dimensional scaling) of RIASEC codes showed that arrangement and structure of GOT of SII are correspondence with that of Holland's hexagonal model. The result and limitation of this study has been discussed.

내현적 대인반응 척도의 개발 및 타당화
김지은(가톨릭대학교) ; 조성호(가톨릭대학교) pp.407-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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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내현적 대인반응 척도를 개발하고 그 타당도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서 대인지각, 대인감정, 대인소망의 세 부분으로 이루어진 내현적 대인반응 척도의 예비척도를 제작하여 743명의 대학생들에게 실시하고 요인분석한 결과, 대인지각에서는 10개의 요인구조, 대인감정에서는 8개의 요인구조, 대인소망에서는 9개의 요인구조가 발견되었다. 대인지각, 대인감정, 대인소망의 각각의 요인들에 대해 신뢰도를 구한 결과 높은 내적 일치도를 보였다. 또 대인관계문제검사, 사회공포증, 편집증 척도들과 내현적 대인반응 척도와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갈등관계에서의 대인지각, 대인감정, 대인소망의 차이가 대인관계문제, 사회공포증, 편집증의 특성들을 잘 반영해주는 것으로 나타나 내현적 대인반응척도가 신뢰할 만한 타당도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아울러 본 연구에서 개발한 내현적 대인반응 척도의 활용방안과 연구의 한계점 등에 대해서 논의하였다.

Abstract

The aim of the present study is to develop The Covert Interpersonal Reaction Inventory and examine its validation. The Covert Interpersonal Reaction Inventory which is consists of interpersonal perception, interpersonal feeling and interpersonal wish was formed and administered to 754 University and College students. Factor analysis on the interpersonal perception indicated that 10 factor structure is most meaningful. 8 factors were discovered in interpersonal feeling scale. And 9 factors were discovered in interpersonal wish scale. The Covert Interpersonal Reaction Inventory showed high level of internal consistency. Correlation analysis on the Covert Interpersonal Reaction Inventory and KIIP-SC, K-SAD, Paranoia scale indicates that the difference in the interpersonal perception, interpersonal feeling and interpersonal wish of conflictual relation reflected the characteristics of interpersonal problems, social phobia and paranoia. The validity of the Covert Interpersonal Reaction Inventory was found to be satisfactory. In addition, the practical use of The Covert Interpersonal Reaction Inventory and the limitation of this study were discussed.

가정배경 변인에 따른 일반계 고교생이 지각한 가족적응성과 가족응집성의 차이
이상길(플로리다주립대학교) pp.435-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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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부모의 학력, 가정의 생활수준, 아버지의 실직여부, 어머니의 취업여부 등 가정배경 변인에 따른 고교생이 지각한 가족 체계의 차이를 가족적응성 및 가족응집성을 통해 규명하였다. 서울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1학년생 634명이 최종 표집 대상이 되었으며, 가족적응성 및 가족응집성 질문지는 Olson 등(1985)의 FACES Ⅲ를 사용하였다. 분산분석 및 t-검정, 그리고 다중회귀분석을 통한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부모의 학력이 높은 고교생이 가족적응성과 가족응집성을 높게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가정의 경제적 생활수준이 높은 가정의 고교생이 가족적응성 및 가족응집성을 높게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아버지의 실직여부는 가족체계의 지각에 대해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넷째, 전업주부의 고교생 자녀가 가족체계를 더 긍정적으로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통제 변인인 고교생의 성별 변인이 가족체계에 대한 지각에 있어서 상대적으로 예언력이 가장 크게 나타났으며 남고생보다 여고생이 가족적응성 및 가족응집성을 높게 지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bstract

This study examined the differences of Korean family systems' characteristics perceived by tenth graders according to parents' educational levels, family's living standard, father's unemployment status, and mother's working status. In order to answer the research questions, cluster sampling with stratification was conducted among 10th graders from fourteen academic high schools in Seoul, South Korea (N=634). Family systems' characteristics were measured by Family adaptability and cohesion (Olson et al., 1985). One-way analyses of variance demonstrated that parents' educational levels and the family's living standard had significant differences to family adaptability and cohesion. The father's employment status had no significant difference to family adaptability cohesion. Mother-home cases showed higher family adaptability and cohesion than mother-working cases. Female students perceived family systems more positively than male students. The control variable, gender, was the most influential predictor of family adaptability and cohesion in the multiregressions.

학업성취 수준과 지각된 사회적 지지가 특수학급 장애아동의 부적응 행동에 미치는 영향
부경희(가톨릭대학교) ; 장성숙(가톨릭대학교) pp.449-463
청소년의 탄력성 발달 과정에서 희망과 삶의 의미의 효과
김택호(조선대학교) ; 김재환(한양대학병원 신경정신과) pp.465-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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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역경상황에서 적응을 잘하는 탄력적인 청소년과 적응을 못하는 부적응 청소년의 차이를 살펴보고, 청소년의 탄력성 발달 과정에서 희망과 삶의 의미가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이를 위하여 서울, 경기 지역의 초․중․고 학생 2235명과 서울, 경기, 부산, 광주, 인천 등 19곳의 복지관 이용 청소년 442명 등 총2677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 분석하였다. 그 결과 첫째, 학교생활적응을 설명하는데 있어 위험요인보다 보호요인의 설명변량이 크게 나타났다. 둘째, 부적응 집단보다 적응을 잘하는 탄력성 집단에서 자존감, 효능감, 낙관성, 가족관계의 질, 친구지지, 교사지지, 희망, 삶의 의미 등 모든 보호요인의 점수가 높게 나타났으나, 다른 변인과의 상관을 고려한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에서는 희망, 교사지지, 삶의 의미 변인만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따라서 희망과 삶의 의미가 부적응 집단과 탄력성 집단을 구분하는데 있어 보다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Abstract

This study investigated differences between well-adjusted resilient adolescents and maladaptive adolescents. In addition, it attempted to identify the significant protective factors that are likely to facilitate the resilience development. The participants were 2677 students in Seoul metropolitan areas, among which 442 were students supported from social welfare agencies. First, it was found that the school adaptation variance was accounted for more by protective factors than by risk factors. Second, in the high risk situations, the resilient group had higher scores than the maladaptive group on the protective factors, such as self-esteem, self-efficacy, optimism, quality of family relationship, peer support, teacher support, hope and meaning of life. Meanwhile, in th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only hope, teacher support, and meaning of life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in distinguishing the resilient group from the maladaptive group. These results indicate that hope and meaning of life act as important factors in distinguishing between resilient groups and maladaptive groups.

비행 청소년의 생활적응문제에서 우울/불안 및 공격성의 합병 효과와 성차
신현숙(전남대학교) ; 이경성(성균관대학교) ; 이해경(한국사이버대학교) ; 신경수(서울소년원) pp.49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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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연구는 소년원에 있는 비행청소년들의 우울/불안 및 공격성의 수준에 따라서 그들이 경험하는 일상생활 적응문제의 정도가 다른지, 그리고 이러한 차이가 남녀 집단에서 다르게 나타나는지를 알아보고자 수행되었다. 전국 소년원에 있는 남녀 비행청소년 258명에게 실시한 K-YSR 청소년 자기행동 평가척도의 우울/불안 하위척도와 공격성 하위척도에서 60T점(백분위 85%)을 기준으로 우울/불안 고저 및 공격성 고저 집단을 구성하였다. 대인관계, 학업 및 진로, 개인적 문제 등 다양한 생활적응문제의 영역들에서 청소년이 겪는 문제의 정도를 측정하기 위하여, 청소년 자기보고형 문제행동 평가척도를 실시하였다. 성별과 우울/불안 및 공격성의 수준에 따른 생활적응문제 정도의 차이를 검증하기 위하여, 성별(남/녀) × 우울/불안(고/저) × 공격성(고/저)의 3원 분산분석을 실시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우울/불안의 수준에 따라서 소년원 청소년들이 가족관계문제, 또래관계문제, 교사와의 관계문제, 학업/주의문제, 인터넷중독, 섭식문제 및 충동/과다행동의 문제를 경험하는 정도가 달랐다. 둘째, 공격성의 수준에 따라서 또래관계문제, 교사와의 관계문제, 진로문제, 학교부적응, 인터넷중독, 섭식문제, 충동/과다행동 및 비행(폭력, 성폭력, 약물비행)의 문제를 경험하는 정도가 달랐다. 셋째, 남자 비행청소년들의 진로문제, 학교부적응, 충동/과다행동 및 비행의 정도는 우울/불안의 수준에 따라서 유의한 차이를 보인 반면에, 여자 집단에서는 우울/불안의 수준에 따른 차이가 유의하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또래관계문제에 대한 우울/불안과 공격성의 상호작용효과가 남녀 집단에서 다르게 나타났다. 남녀 비행청소년들이 비행문제에 더하여 우울/불안 또는 공격성의 문제를 가짐으로써 나타난 합병(comorbidity) 효과에 근거하여, 비행청소년들의 일상생활 적응문제에 대한 포괄적 이해의 필요성과 청소년 비행상담의 방안에 관하여 논의하였다.

Abstract

This study was conducted to examine the effects of comorbidity of depression/anxiety and aggression on juvenile delinquents’ adjustment problems and to test sex differences in the comorbidity effects. Two-hundred fifty-eight juvenile delinquents incarcerated in juvenile protection education institutions in Korea participated in this study. For depression/anxiety and aggression, K-YSR T scores ≥ 60 and < 60 were used for discrimination of high versus low groups. Sex (male vs. female) × Depression/Anxiety (high vs. low) × Aggression (high vs. low) analyses of variance were conducted, with the scores on the subscales of the Self-Report Form of the Adolescent Problem Behavior Rating Scale and specific delinquency items as dependent variables. The main effects of depression/anxiety were significant for problems with family relations, peer relations, relations with teachers, learning/attention problems, internet addiction, eating problems, and impulsivity/hyperactivity. However, the effects of depression/anxiety on career problems, school maladjustment, impulsivity/hyperactivity and delinquency were found to be significant only in the male group. In addition, the main effects of aggression were significant for problems with peer relations, relations with teachers, career problems, school maladjustment, internet addiction, eating problems, impulsivity/hyperactivity, delinquency in general, violent delinquency, sex offenses, and substance-related delinquency. The comorbidity effects of depression/anxiety and aggression on problems with peer relations differed between the male and female groups. On the basis of the comorbidity effects of depression/anxiety and aggression in the sample of incarcerated juvenile delinquents, we discussed the necessity for a more intensive understanding and more comprehensive counseling services for those experiencing various adjustment problems.

잠재된 비행청소년의 애착유형(AAI)
이경숙(한신대학교) ; 정영윤(한국외국어대학교) ; 엄혜련(한국외국어대학교) pp.51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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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면서 학교부적응과 비행문제를 보이는 잠재된 비행청소년 30명과 문제행동을 보이지 않는 일반청소년 30명의 애착유형과 아동기 양육경험 및 문제행동을 비교 분석하였다. 연구 대상군에게는 AAI(성인애착검사), K-YSR, 교사에게는 품행장애․반항성장애 판별체크리스트를 실시하였다. 결과 집단별 애착유형분포는 잠재된 비행청소년이 무시형〉자율형〉몰입형〉미해결/비조직형 순으로 나타났고, 일반청소년은 자율형〉무시형〉몰입형 순으로 나타났다. 잠재된 비행청소년은 일반청소년보다 아동초기 부정적 생활사건을 더 많이 경험하였으며, 잠재된 비행청소년 중 불안정애착유형은 안정애착유형보다 부정적 생활사건을 더 많이 경험하였고, 일반청소년은 안정애착유형과 불안정애착유형 모두 비슷하게 부정적 생활사건을 경험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착유형별 집단간 아동기 양육경험을 비교한 결과, 잠재된 비행청소년은 일반청소년에 비해 부모와의 애정경험이 적었고, 아버지의 거부경험과 방임경험이 많았다. K-YSR에서 잠재된 비행청소년은 일반청소년에 비해 사고문제를 제외한 모든 문제행동점수가 유의미하게 높게 나타났다. 애착유형별 문제행동에서는 일반청소년은 유형별 차이가 없었으나, 잠재된 비행청소년은 불안정애착유형인 경우 안정애착유형보다 문제행동을 더 많이 보였다.

Abstract

Attachment types, related childhood experiences, and behavior problems in 30 potential delinqency adolescents with school maladjustment and delinquency problems and 30 non-potential delinqency adolescents without any conduct problems have been compared and analyzed in this study. The AAI and K-YSR for adolescents and Conduct/oppositional Defiant Disorder Diagnosis Checklist for teachers administered by examiner. The results have showed that a distribution of attachment types was Dismissing > Autonomous > Preoccupied > Unresolved/disorganized (in the descending order) type in potential delinqency adolescents and Autonomous > Dismissing > Preoccupied type in non-potential delinqency adolescents, respectively. Potential delinqency adolescents have had larger number of negative life experiences in early childhood than non-potential delinqency adolescents. Also, potential delinqency adolescents of insecurely attached types have had larger number of negative life experiences than secure attachment types. However, there was no difference in numbers of negative life experiences between stable and unstable attachment types innon-potential delinqency adolescents. Comparison of childhood parenting experiences has showed that potential delinqency adolescents have experienced less parental affection and more parental rejection and neglect than non-potential delinqency adolescents. In the K-YSR, potential delinqency adolescents showed more behavior problems than non-potential delinqency adolescents.

잠재된 비행청소년의 애착유형(AAI)에 따른 아동기 양육경험과 문제행동
이경숙(한신대학교) ; 엄혜련(한국외국어대학교) ; 정영윤(한국외국어대학교) pp.51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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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중ㆍ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면서 학교부적응과 비행문제를 보이는 잠재된 비행청소년 30명과 문제행동을 보이지 않는 일반청소년 30명의 애착유형과 아동기 양육경험 및 문제행동을 비교 분석하였다. 연구 대상 군에게는 AAI(성인애착검사), K-YSR, 교사에게는 품행장애ㆍ반항성장애 판별체크리스트를 실시하였다. 결과 집단별 애착유형분포는 잠재된 비행청소년이 무시형>자율형>몰입형>미해결/비조직형 순으로 나타났고, 일반청소년은 자율형>무시형>몰입형 순으로 나타났다. 잠재된 비행청소년은 일반청소년보다 아동초기 부정적 생활사건을 더 많이 경험하였으며, 잠재된 비행청소년 중 불안정애착유형은 안정애착유형보다 부정적 생활사건을 더 많이 경험하였고, 일반청소년은 안정애착유형과 불안정애착유형 모두 비슷하게 부정적 생활사건을 경험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착유형별 집단간 아동기 양육경험을 비교한 결과, 잠재된 비행청소년은 일반청소년에 비해 부모와의 애정경험이 적었고, 아버지의 거부경험과 방임경험이 많았다. K-YSR에서 잠재된 비행청소년은 일반청소년에 비해 사고문제를 제외한 모든 문제행동점수가 유의미하게 높게 나타났다. 애착유형별 문제행동에서는 일반청소년은 유형별 차이가 없었으나, 잠재된 비행청소년은 불안정애착유형인 경우 안정애착유형보다 문제행동을 더 많이 보였다.

Abstract

Attachment types, related childhood experiences, and behavior problems in 30 potential delinqency adolescents with school maladjustment and delinquency problems and 30 non-potential delinqency adolescents without any conduct problems have been compared and analyzed in this study. The AAI and K-YSR for adolescents and Conduct/oppositional Defiant Disorder Diagnosis Checklist for teachers administered by examiner. The results have showed that a distribution of attachment types was Dismissing>Autonomous>Preoccupied>Unresolved/disorganized (in the descending order) type in potential delinqency adolescents and Autonomous>Dismissing>Preoccupied type in non-potential delinqency adolescents, respectively. Potential delinqency adolescents have had larger number of negative life experiences in early childhood than non-potential delinqency adolescents. Also, potential delinqency adolescents of insecurely attached types have had larger number of negative life experiences than secure attachment types. However, there was no difference in numbers of negative life experiences between stable and unstable attachment types innon-potential delinqency adolescents. Comparison of childhood parenting experiences has showed that potential delinqency adolescents have experienced less parental affection and more parental rejection and neglect than non-potential delinqency adolescents. In the K-YSR, potential delinqency adolescents showed more behavior problems than non-potential delinqency adolescents.

대학생의 진로결정 유형 분석
장선철(건국대학교) pp.533-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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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에서는 Jones와 Chenery의 진로결정 프로파일(CDP)의 세 가지 차원(결정, 편안, 이유 차원)에 대한 군집분석으로 한국 대학생의 진로결정 유형과 각 유형의 특징을 분석하였다. 연구 대상은 모집단(전국 142개 대학교 학생 316,795명)에서 다중층화추출법으로 무작위 추출한 20개 대학교 1,798명 학생으로, 진로결정 프로파일(CDP)을 실시한 후 그 결과를 K-평균 군집분석, 일원변량분석, Tukey 사후검증으로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한국 대학생의 진로결정 유형은 네 개로 나타났으며, 각 유형을 특성에 따라 ‘결정-이상형’, ‘결정-회피형’, ‘미결정-혼돈형’, ‘결정-강박형’으로 명명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이러한 결과를 선행연구들과 관련하여 한국 대학생들의 진로결정의 특성을 논의한 후, 대학생 진로상담에 던지는 시사점과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을 언급하였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ypes of university students' career decision. To address this purpose, individuals from universities in Korea participated in a cluster analysis study. The population of this study is 316,795 students of 142 universities located in Korea as of march 1st, 2003. Juniors and seniors from 20 universities were through Stratified Multistage Random Sampling. Participants who are selected are 1,798 in all. They completed the Career Decision Profile(Jones, et al,, 1980, 1989). Three of the sub scales in Career Decision Profile were used in the K-means clustering analysis.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The cluster solution identified in this study supports the existence of four decision types. By being interpreted, they are characterized as : Cluster 1 “Decision - Ideal”; Cluster 2 “Decision - Avoidance” ; Cluster 3 “Indecision - Confusion”; Cluster 4 “Decision - Obsession”. Most of the Korean college students make their choices among so various occupations, but they are not always satisfied with their decisions. As a result, they think they make up their mind to do a job which they don't want. They want to quit their career if it is possible. To make a career decision at large, to evaluate themselves, and have a professional career counseling, they want to have the information on career. This study shows reasonable promise of giving variety to types of career decision. Based on the result of this study, career counseling could challenge to diversify forms for counseling depending on types of cli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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