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N : 1229-067X
이 연구에서는 개인간 태도에서외 대립이 태도대상을 바라보는 조망의 차이에서 비롯된다는 전제에서, 조망의 확대처치가 태도에서의 대립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분석하였다. 연구에서 설정한 태도의 변형생성모형에서는 조망이 확대되면 태도 대상에 대한 개인의 지각된 차원구조가 평가차원에서 기술차원으로 변형되며, 이에 따라 태도에서의 대립도 개인간 대립에서 대상간 대립으로 바귀계 된다고 제안하였다. 이 모형에 대한 검증은 태도대상 「개기르기」에 대하여 찬성조망(놀이가치)을 갖고 있는 국민학생들에게 반대조망(일가치)도 갖게 해줌으로써 그들의 태도의 차원구조가 어떻게 바뀌는가를 통하여 수행되었다. 그 결과 태도대상에 대한 국민학생들의 지각된 차원구조가 평가차원에서 기술차원으로 변형되었음이 밝혀졌다. 이 결과로부터 태도에서의 개인간 갈등이 개인내의 인식의 변화를 거쳐서 어떻게 해결될 수 있는가를 논의하였다.
On the assumption that inter-individual attitudinal conflict would result form different perspectives toward an attitude object, this study was assessed the effects of perspective expansion in attitudinal conflict. When anti-perspective(work oriented values) was given to children with pro-perspective(play oriented values) toward an attitude object dogrearing. children's perceived structure of attitude dimensions was changed from evaluative dimension(likable-dislikable) to descriptive dimension(play oriented-work oriented). That is, the dog rearing was not perceived by children as likable or dislikable, but as play-oriented value(amusing but annoying) or work-oriented value(comfortable but weary). Also, inter-individual conflict shifted form evaluative confrontation(likable vs. dislikable) to descriptive confrontation(thing to work vs. thing to play). Attitudinal conflict was then transformed from inter-individual discrimination to inter-object discrimination. Based on these results, we were proposed a resolution model of attitudinal conflict.
여러 표음문자들에 관한 연구들에서 자극어를 좌시야와 우시야에 각각 순간노출기로 제시했을 때 피험자들은 우시야(좌반구)에 제시된 것을 일관성있게 더 잘 읽는 경향이 있었다. 이러한 결과들은 좌반구의 언어능력과 결부되어 해석되었다. 그러나, 표의문자인 한자를 자극어로 사용했을 때는 연구걸과들이 일관성이 없었다. 여기에는 한자 특유의 공간적 배열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였다. 본 연구는 한자와 비슷한 공간적 배열을 가지며 표음문자인 한글을 한자와 함께 사용하여, 시야선호가 표음문자와 표의문자의 차이에 의해 나타나는지 아니면 문자의 배열상태의 차이에 의한 것인지를 밝혀보기 위한 것이었다. 실험조건은 한글과 한자 각각 한글자조건과 두글자로된 단어조건으로 이루어져서 각 피험자는 모두 4가지 조건을 수행하였다. 연구결과 한글은 한글자조건과 두글자조건 모두에서 우시야에 제시되었읍 때 더 정확히 읽혀졌으나 한자는 시야에 따른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개인별 수행점수의 분석결과, 한국과 한자 모두 한글자조건보다 두글자조건에서 우시야선호성의 경향이 약간 나타났으나 통계적으로 의의는 없었고, 한글자조건과 두글자 조건 모두에서 한글이 한자보다 의의있게 우시야 선호성을 보여주었다.
Visual field differences in reading Chinese ideographs(Hanja) and Korean phonographs (Hangul) were investigated in a sample of biscriptual Korean graduate students. The equivalence of the Chinese and Korean graphemic units and the non-sequential nature of Hangul syllable arrangement made it possible to separate the confoundings of phonetic with sequential refffesentation and of ideographic with holistic patterns. Significant right visual field superiorities were found both for single Hangul syllables and two-syllable Hangul words, while there were no significant visual field differences either for single Hanja characters or two-character Hanja words. The results suggest that the phonographic nature of the stimuli, not sequencing, may suffice to produce a right visual field superiority.
본 연구는 A/J 혈통의 생쥐(MUS MUSCLUS)를 생후 21±1일째 이유한 후 동료동물과 격리시켜 성숙기까지(60±1일)사육한 후, 격리동물의 행동증후중 하나인 공격성(장현갑과 차재호, 1979)을 완화시키는 방법을 알아 본 것이다. 본 연구자들은 이전 연구에서 생쥐를 격리성장사키면 격리증후라는 행동장애-즉 일반활동성 증가, 자극에 대한 민감반응성, 동료동물에 대한 과민공격성, 그리고 학습 수행력의 저조-를 나타낸다고 보고한 바 있다. 이것은 해마나 편도핵을 손상시킨 동물의 행동장애와 유사하며, 이에 따라 격리성장은 곧 해마-편도핵의 기능장애에 기인함 것이라는 가설을 제기하였다(장현갑, 1984). 본 연구는 위의 연구에 근거하여, 편도-해마 복합체에 중점적으로 작용하는 Benzodiazephine약물 중 대표적인 Diazepam(DZP 1mg/kg)부여에 의한 공격성 완화 여부(실험 I 과 II )와 격리동물을 7일간 하무 2시간씩 동료동물과 재합사 시켜 공적성윤 하회시키려는 실험(실험 III)을 실시하였다. 여기서는 공격성 지표의 하나로 꼬리치기 반응(tail rattling: Gaddehnan, 1972)을 관찰하였다. 실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격리성장 동물은 집단동물에 비해 박제동물과 철망을 씌운 실제 동물에게 TR반응을 더 많이 보였다. 2) DZP 1mg/kg투여는 격리성장 동물의 TR반응을 낮추는데 효과적이었다. 3) 재합사 절차에서 상대동물이 수동적(마취상태)이었을 때가 능동적인 경우(정상동물)보다 더 효과적이다. 이상의 결과는 격리증후 치료에 항불안세인 DZP 1mg/kg가 효과적의미, 장현갑(1984의 가설을 간집적으로 지지해주는 결과이다. 또한 재합사 방법으로는 상대동물이 위협의 대상이 되지 않는 온순하고 수동적인 경우가 반응을 나타내고 활동적인 정상동물 보다 더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이 결과 동료동물과의 상호작용에 바탕을 둔 Suomi등(1975)의 연구와는 일치되지 않는다. 아울러 격리성장 동물의 공기성은 내부 불안에 의한 과잉 긴장성으로 야기된 것이라는 점도 시사해 주는 결과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ive methods for the treatments of aggressive behavior induced by isolated-rearing. A/J Strain male mice(Mus Musclus)was reared individually after weaning(21± 1 days)to the adult(60±1 days). The auther(Chang, 1984) reported that the isolation syndroms exhibited after isolated-rearing-the increasing of general activity, the hyperaggression to the peer animals, hypersensitivity to the noxious stimuli, and the performance deficit in the learning tasks. Those characteristics were similar to the animals behavior disorders following hippocampus or amygdaloid lesions. Thus, a hypothesis was proposed that isolated-rearing bring up the disfunctions of the a mygdaloid-hippocampal complex(Chang, 1984). Based on the hypothesis, there were adopted, for the amelioration of aggression, diazepam(DZP 1mg/kg)-the mainly activated in the amygdaloid hippocampal complex-treatment(EXP I and H )and rehousing procedure-2hrs per day for 7 days. Aggressive behavior was estimated to tail rattling response(Gandelman, 1972). The major findings were as follows ; 1) Isolated animals revealed higher TR response to the stuffed animal and the peer surrounded by a wire screen than the controls. 2) The treatment of DZP 1mg/kg is effective to reduce isolated animals' TR responses. 3) In the rehousing procedures, the passive opponents(anethesized) were more effective than the actives(normal peer). According to the results of thes study, it was concluded this the antianxiety drug, DZP lmg/kg was effective to reduce the aggresiveness induced isolated-rearing and that the unresponse opponents was effective in the course of rehousing. This result disagrees with Suomi et als(1975)study having emphasied social interaction. It was also suggested that the aggressiveness of the isolated should be elicited by the internal anxiety due to hypersensitivity.
혐오조건화에는 정서적 학습과 적웅적 운동학습인 두가지 하위범주로 나눌 수 있으며 정서적 학습은 적응적 운동학습에 필수적이라고 한다. 본 연구에서는 첫째, 토끼의 편도체 중심핵을 손상시켜 정서적 심박조건화와 적응적 순막조건화에 미치는 영향을 보고, 둘째 순막조건화 형성에 심박조건화가 필수적인가 보고자 하였다. 토끼를 편도체 손상집단과 유사시술집단으로 나누어 시술한 뒤 학습시켰다. 눈가에 가해지는 전기쇼크를 무조건 자극, 소리를 조건자극으로 하여 고전적 혐오조건화를 시키면서 심박조건화와 순막조건화를 동시에 측정하였다. 실험 결과, 편도체 중심핵이 손상된 피험동물은 심박조건화에 결함을 나타내었으며 순막조건화 역시 지체되었다. 이 결과는 편도체 중심핵이 심박조건화에 중요한 신경 구조물임을 나타낸다. 또한 심박조건화가 순막조건화에 필수적임을 시사한다.
Many researchers have distinguished two classes of conditioned responses: diffuse or nonspecific preparetory CRs and precise, specific, adaptive CRs. Specifically R.F. Thompson proposed that in aversive learning initial development of the nonspecific "conditioned fear" trace system may be essential for the subsequent development of the specific adaptive memory trace and that the neuronal substrates of the two trace systems differ at least in part. Considerable evidence indicates that amygdaloid central nucleus is involved in conditioned fear and cerebellum is involved in conditioned motor responding. This investigation was conducted to determine effects of amygdaloid central nuclus lesion on the course of the acqusition of rabbits nictitating membrane response(NMR) in classical conditioning. After lesion, acquision training of 4 days started, following one day of adaptation session. For each of the 4 days training, each subject received 60 trials of which 54 trials were reinforced and 6 trials nonreinforced. Only in nonreinforced trials were the heart rate changes measured and these changes were analyzed by comparing with the basal response rate. Conditioned NMR was analyzed by 9/10 criterion.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the sham-operated group and the amygdaloid central nucleus-lesioned group in heart rate changes and conditioned NMRs. The result suggests that amygdaloid central nucleus is involved in conditioned fear and the conditioned fear is essential for the specific adaptive response.
이 연구는 20대의 청년과 60대이상의 노인을 대상으로 그들이 지각하는 인생단계의 시작연령을 경험적으로 조사한 것이다. 전체 응답자 400명(대학생 및 노인 남.녀 각각 100명씩 )은 청년기, 중년기, 그리고 노년기등 세 가지 인생단계가 남녀 각각 몇세 부터 시작되는가를 평가하였다. 그 결과, 대학생응답자보다 노인응답자들은 세 가지 인생단계 모두가 좀 더 늦게 시작되는 것으로 지각하였으며, 특히 여자웅답자들온 남자옹답자에 비하여 중년기가 더 늦게 시작되는 것으로 보았다. 이와같은 결과는 각 인생단계의 시작 연령이 자기가 현재 서 있는 연령에 따라 달리 지각되며, 또한 응답자의 연령이 많은 노인일수록 노년기의 시작연령을 더 늦추려는 동기를 보여주고 있다. 이와 아울러 취업적령기와 은퇴적령기에 대한 연령기준자료도 함께 제시되었다.
Two-hundreds college students and two-hundreds senior citizens from a local senior citizen class(total 400 respondents) were asked to decide, the onset ages of the three life stages, - young adulthood, middle age, and old age (manhood and womanhood, respectively) and the appropriate ages for employment and retirements. Data had shown that older respondents tend to delay the onsets of the middle age and old age comparing with the younger respondents. This means the older people have motivation to be treated younger and evade the social stereotype toward the old ages. In addition to that, the appropriate ages for employment and retirement were evaluated.
본 논문은 Neyman과 Pearson의 검증이론에 기초를 둔 유의도 검증(significance test)의 결과 해석에서 흔히 발생되는 오류들을 열거하고 분석하였다. 그러한 오류들이 발생하게 되는 근본적인 이유는 α 수준에 대한 그릇된 이해와 가설검증의 판단과정에서 α 수준에 희한 일련의 결정과 그 의미에 대한 맹신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오류들을 올바르계 이해하기 위해서는 가설 검증 절차에 대한 근본적인 분석을 필요로 한다. 그러므로 본 논문은, 형식 논리학을 빌려서, 경험적인 연구에서 흔히 사용되는 가설들과 유의도 검증의 논리적 구조 분석을 시도하였다. 필자는 그 분석결과로서, 올바른 α 해석에 대한 제안과 더불어, α에만 치중하는 연구 관행의 미흡성을 지적하고 효과크기 및 β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였다.
This paper lists and analyzes the errors that can be often produced by the misunderstanding and blind faith in α level of significance test(N-P theory). To understand such enors properly, a fundamental analysis of the hypothesis testing procedure is needed. Therefore, this paper, using formal logic, attempts a logical structural analysis of hypotheses and tests of significance commonly used in empirical research. Along with a suggestion of a proper interpretation of α level, the result points out the inadequacy of the customary practice in research which set too much weight on α, and calls for further interest in the effect size and the type II error β.
본 연구는 그림자료 처리와 단어자료 처리의 차이점과 유사성을 연구하는 실험에 사용할 수 있는 260개의 그림을 표준화하였다. 표준화한 그림 자료는 Snodgrass 등(1980)이 사용한 단순한 흑백선으로 윤곽만이 그려진 그림을 복사하여 사용하였다. 그림들은 4가지 차원-이름 일치성, 심상 일치성, 친숙성, 시각적 복잡성-에서 표준화하였다.
In this study we present a standardized set of 260 pictures for use in experiments investigating differences and similarities in the processing of pictures and words. The pictures were black-and-white line drawings which were made by Snodgrass et al.. We analyzed and standardized the pictures on four variables of central relevance to memory and cognitive processing : name agreement, image agreement, familiarity and visual complex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