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N : 1225-6706
충남은 전국 시‧도 중에 가장 빨리 성장하는 지역이나, 생산과 소득의 괴리율은 전국에서 가장 높다. 이렇게 생산과 소득의 괴리가 큰 것은 지역에서 생산된소득이 지역 내로 배분되지 않고 지역 외로 유출되기 때문이다. 이 글에서는2009년 이후에 발표된 분배 지역소득 통계를 활용하여 충남, 그리고 전국 16개시‧도를 대상으로 생산과 소득의 괴리 및 소득의 지역 간 유출입을 파악해 보았다. 충남이 특히 타 지역에 비하여 소득의 역외 유출이 심한 것은 분공장 경제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충남은 기업 유치와 외생적 성장전략 기조에서 내발적 발전으로 정책 기조를 전환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우리나라에서 소득·소비의 집중지로서 서울의 일극집중구조는 여전히 사라지지 않고 있어 보다 근본적으로 서울-본사경제, 지방-분공장 경제란 구조의 해소가 필요하다.
Chungnam is one of the fastest-growing region, but ranks highest in the ratio of the difference between Gross Regional product and Gross Regional income. Income-outflowing to other regions, instead of income-allocation in the area, results in this kind of big gap between production and income. In this article, we examined the difference between production and income, and the income inflow and outflow among 16 Regions nationwide and Chungnam, using regional distribution income statistics published after 2009. We found Chungnam has a branch factory economic structure, which causes extreme income outflowing to other regions. Therefore, Chungnam should change to the endogenous growth strategy from the exogenous growth strategy when it attracts company investment. In Korea, the one region centered structure still exists as income and consumption are concentrated in Seoul. In order to solve income outflow between regions, the economic structure of headquarter in Seoul and local branch factories in Chungnam and other region should be chang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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