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메뉴

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logo

The Open-door Policy and the Literature of the Korean-Chinese Women

Feminism and Korean Literature / Feminism and Korean Literature, (P)1229-4632; (E)2733-5925
2002, v.0 no.7, pp.350-381

  • Downloaded
  • Viewed

Abstract

여성의식의 각성과 함께 80년대 후반기부터 30여명의 여성작가들이 조선족문단에 등장하여 여성의 생존상태, 생활운명, 인생가치 등에 대한 주체적인 사고로 문학창작을 하면서 여성문학이 형성되었다. 90년대에 들어서면서 여성작가대오는 더욱 확대되어 40 50영의 여성작가들이 대량의 중?단편소설작품을 창작하였을 뿐 아니라 여성작가의 개인소설집과 홀륭한 홀륭한 장편소설들이 국내외에서 출판되었다. 80년대 여성작가들의 소설은 상당히 낭만적이고 이상적이면서 조금은 추상적인 분위기를띠었고 외유내강, 현처양모의 전통적인 미덕을 갖춘 여성상을 많이 부각하였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자의적 또는 타의적으로 남성중심의 사고에 읽매였던 과거에서 해탈하려는 모지름 속에서자립적인 인격을 추구하는 새로운 이상형의 여성상을 창조하기 시작하였다. 80년대 여성작가들이 대개 전통적인 윤리도덕과 현대적 가치관, 가정과 자아가치실현 또는가정과 애정 사이의 충돌에서 오는 여성들의 고뇌와 갈등, 그리고 여성의 자아각성 등을 그렸다면, 90년대 여성소설은 상품경제의 충격 하에서 겪는 여성들의 갈등과 고뇌, 그들의 가차관변화 및 여성들의 각성과 여성운명에 대하여 심각하게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물론 이것은 80 년대 말부터 우리 여성문학이 탐구해온 여성운명에 대한 사고와 반성의 연장선이며 심화이다. 90년대 여성소설 가운데는 또한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여 전통적인 의식구조와 새로운 가치 관념의 충돌 속에서 우리 민족 지식여성들의 정신세계와 운명을 파해친 작품들도 적지 않다. 특히 개혁개방의 시대적 전환기에 애정의 결핍과 정신적 빈곤 때문에 방황하는 자식인 여성들의 곤혹과 고뇌는 인상적이다.

keywords
개혁개방, 조선족 여성문학, 80년대 조선족 여성작가, 90년대 조선족 여성작가, 상품경제의 충격, 여성의식의 각성, 조선족 지식여성, .

Feminism and Korean Litera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