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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OMS+ 및 학술지 리포지터리 설명회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서울분원 대회의실(별관 3층)
  • 2024년 07월 03일(수)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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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ISSN1229-067X
  • E-ISSN2734-1127
  • KCI
강연욱(한림대학교) pp.1-12
곽금주(서울대학교) ; 이승진(서울대학교) pp.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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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국외 아동 증언 연구들을 고찰하여 아동 증언과 영향을 주는 발달심리학적 변인들을 정리해 보고자 한 것이다. 아동 증언과 관련하여 진행된 외국 논문들을 기초로 하여 분석된 변인들을 크게 아동 내적 변인과 외적 변인, 즉 목격자변인과 시스템 변인으로 나누어 개관하였다. 목격자 변인을 인지적 요인과 사회 정서적 요인으로 구분하였다. 아동증언에는 아동의 지식이나, 언어 능력, 출처 감찰 능력, 상상이나 환상의 정도, 표상적 능력과 같은 아동의 인지적 수준뿐만 아니라 애착, 기질, 스트레스 대처 방식과 같은 아동 개인의 성격적 특성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연구되어 왔다. 게다가 아동 개인의 특성이 아닌 사건의 경험 여부와 사건과 인터뷰 간의 시간차, 인터뷰의 반복 경험, 질문의 유형과 같은 증언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오염 변인들이나, 면담자의 권위나 편견, 비언어적 면담 방식, 면담하는 환경의 특성들도 아동 증언의 신뢰성에 많은 부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아동이 법정에서 보다 신뢰로운 증언을 할 수 있도록 법조계 전문가들뿐만 아니라 심리학자들의 지속적인 학구적 관심과 고찰이 요구된다.

Abstract

The main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comprehensive approach of previous studies on children's eyewitness testimony. Suggestions were made to help activate further studies on these issues. Cognitive and social-emotional factors, which are the two most widely researched areas, were reviewed regarding children's eyewitness testimony. Based on the trend cognitive variables, such as children's knowledge, ability of language, source monitoring, imagination, fantasy and social-emotional variables, like attachment, temperament, stress and so on were reviewed. Moreover, the experience of the event, type of questions asked, the interviewer's authority or bias might also effect children's eyewitness testimony. Therefore, it is suggested that psychologists should give close attention to the challenges of future researches for more reliable eyewitness testimony in children.

김민정(강남 가톨릭 성모병원) ; 김정규(성신여자대학교) pp.4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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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가출 청소년들의 정서적인 문제를 완화시키기 위해 19명의 남녀 가출 청소년을 대상으로 게슈탈트 집단상담을 실시하고 그 효과를 검증한 것이다. 본 프로그램은 게슈탈트 이론을 바탕으로 통합예술치료 기법을 사용하였으며 감정 표현 및 수용 촉진, 집단원 간 지지의 활용 등 지지-표현적 요소, 집단 구성원간의 관계형성 등 대인관계적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이 가출 청소년들의 정서적 갈등을 완화하며 긍정적인 자기개념을 형성하고 우울 및 불안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지를 자기보고식 검사를 통해 검증하였다. 서울시내 한 지역구에 위치한 쉼터에 거주하고 있는 가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2003년 5월 2주간 총 2개의 집단에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프로그램은 4시간씩, 총 6회기로 진행되었다. 자기개념, 우울, 불안 질문지를 남녀 쉼터 각각에서 쉼터에 거주하는 청소년들에게 배부하고 무선 할당하여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으로 나누었다. 여자 쉼터의 경우 실험 집단 7명, 통제 집단 6명이었으며 남자 쉼터의 경우 실험 집단 4명, 통제집단 2명으로 2개의 실험집단과 2개의 통제집단으로 구성하였다. 집단치료 직후에 사후검사를 실시하였으며, 2주 뒤에 추수 검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보면, 첫째 게슈탈트 집단치료는 전반적인 자기개념과 그 하위척도인 정서안정성, 대인신뢰감을 유의하게 향상시켰고, 추수 검사에서 정서 안정성에 미치는 효과가 유지되었다. 둘째, 게슈탈트 집단치료는 우울의 하위척도인 자기 비하를 유의하게 감소시켰고, 치료가 종결된 2주 후에도 지속적인 효과가 유지되었다. 셋째, 게슈탈트 집단치료는 불안감의 감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추수 검사에서 그 효과가 유지되었다. 이러한 결과에 대한 논의와 더불어 연구의 임상적 의의와 제한점에 대해 제시하였다.

Abstract

This study is designed to examine the effectiveness of the Gestalt group therapy for run out Adolescence, thus, it could help to develop a better group therapy program. The subjects of this study are run out Adolescence, nine boys and thirteen girls, who stay at a shelter located in Seoul. According to the gender, the subjects are divided into two groups. Each group includes an experimental group and a control group, and the experimental groups receive the Gestalt group therapy six times throughout a week. Sungshin self-concept examination questionnaire invented by Jung-Kyu Kim is used to measure the level of self-esteem, emotional stability, personal relationship ability, problem solving ability and personal trust. CDI is used to measure the level of depression such as depressive emotion, behavior barrier, the loss of interests, self abuse, and natural symptom and STAI is used for the anxiety level. The results of the study are as follows: Firstly, the Gestalt group therapy shows a positive effect on self-esteem in general including emotional stability and personal trust, and especially, the effect on emotional stability maintains. Secondly, the Gestalt group therapy is effective on decreasing the level of self-abuse, the effect on self-abuse maintains. Finally, the Gestalt group therapy has a positive effect on decreasing the level of anxiety, and the effect maintains. Therefore, the Gestalt group therapy is positively effective over emotional stability, the anxiety level and self-abuse, especially right after the therapy, although the effectiveness could fade depending on the personal situation as time goes by.

오수성(전남대학교 심리학과) ; 신현균(전남대학교 심리학과) ; 조용범(the Tree Group) pp.5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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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에서는 5․18 피해자들의 만성적인 외상 후 스트레스 및 정신건강 상태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대상은 광주지역에 거주하는 5․18 피해자와 가족 291명과 일반인 대조집단 43명이었다. 훈련받은 조사원이 개별적으로 방문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증상 진단 척도-인터뷰 버전, 생활 스트레스 질문지, 및 일반 건강 척도를 실시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연구 결과, 5․18 피해자들 중 41.6%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로 진단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였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증상 진단 척도 점수가 20점 이상의 엄격한 기준으로 볼 때도 전체 응답자의 24.9% ~ 29.5%가 PTSD로 진단되었다. 5․18 유공자(부상자․구속자․유족)들만을 대상으로 했을 경우에는 55.8%가 PTSD로 진단 가능하며, 엄격한 기준에서도 32.8%가 PTSD로 나타났다. 특히 부상자집단과 유족들이 다른 집단에 비해 가장 심한 심리적 후유증에 시달리며 정신건강 상태도 더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즉 불안, 우울, 신체화 등 모든 증상들에서 높은 점수를 보였다. 현재 생활 스트레스에 있어서는 부상자, 구속자 및 유족들이 다른 집단이나 통제집단에 비해 경제적 곤란과 직업문제, 본인이나 가족의 질병으로 겪는 스트레스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 결과의 의의와 후속 연구에 대한 시사점 및 연구의 제한점이 논의되었다.

Abstract

The aims of this study were to examine chronic post traumatic stress and mental health of 5․18 victims. Subjects were 291 5․18 victims and 43 control group. Data were collected through trained examiners' interview and survey. The results showed that 41.6% of 518 victims were diagnosed as PTSD. If more rigid criteria were applied, 24.9% ~ 29.5% of respondents were diagnosed as PTSD. 55.8% of the wounded, the arrested, and bereaved families were diagnosed as PTSD and if more rigid criteria were applied, 32.8% were diagnosed as PTSD. Particularly, the wounded group and bereaved families showed the worst mental health. That is, they showed high scores in all symptoms including anxiety, depression, and somatization. In the case of current life stress, the wounded, the arrested, and bereaved families more suffered from economic difficulty, job problem, and disease of self and families than other groups and control group. Finally, the meanings of these results, suggestions for future studies, and limitations of this study were discussed.

이현진(영남대학교) pp.7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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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11개월에서 28개월 사이의 영아 28명을 월령에 따라 두 집단으로 나누어 (평균 14개월 집단 대 평균 24개월 집단) 상호배타성 제약이 언어습득 초기부터 작동하는 어휘적 제약인지 아니면 발달이 진행되면서 학습된 책략인지를 밝혀보고자 하였다. 결과는 낮은 월령집단과 높은 월령집단 영아들(11-28개월) 모두 새로운 단어를 들었을 때 새로운 자극을 더 오래 응시하지 않았다. 높은 월령 집단의 영아들(18-28개월)은 낮은 월령집단의 영아들(11-17개월)보다 자신들이 알고 있는 단어(자동차, 공)를 들었을 때 그것이 지시하는 대상을 더 오래 응시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상호배타성 제약이 초기부터 작동하는 어휘적 제약이라는 증거도 언어발달이 진행되면서 나타나는 학습책략이라는 증거도 될 수 없다. 하지만 본 연구에서는 3세 이후의 결과들을 고려하여 상호배타성이 학습된 책략일 가능성을 제안하고자 한다.

Abstract

This study attempts to investigate whether the mutual exclusivity assumption is a lexical constraint or a learned strategy. The experiment uses the modified preferential looking paradigm. The infants were presented with two objects, one of which was familiar (eg. car) and the other was unfamiliar(eg. tool), while hearing either a known word or a nonsense word. Infants' looking time to each object was measured. The results indicate that both younger (11-17months: M=14months) and older infants(18-28months: M=24months) violate the mutual exclusivity in inferring the meaning of a novel word. The mapping of the known label to the familiar object increases in the older infant group. The results might be interpreted as an evidence against the mutual exclusivity as a lexical constraint, but still leave open to discuss as a learned strategy.

임성문(충북대학교) pp.9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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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만성적 지연행동의 두 유형인 각성형과 회피형을 Lay의 일반지연행동척도(GP)와 McCown과 Johnson의 성인지연행동척도(AIP)로 측정할 수 있다는 Ferrari의 제안을 검증하기위해 수행되었다. 268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여, 먼저 GP와 AIP 간 상관관계를 알아보았다. 다음으로 각성형 지연행동을 유발하는 주요 동기인 감각추구 동기와 회피형 지연행동을 유발하는 주요동기인 실패공포와 자기제시 동기가 GP와 AIP에서 차별적으로 관련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두 지연행동 척도 각각을 종속변인으로 하고 감각추구, 실패공포 및 자기제시 동기를 예언변인으로 하는 중다회귀분석을 하였다. 또한 두 지연행동 척도의 평균점수를 기준으로 구성한 GP와 AIP점수가 모두 높은 집단(고/고), GP점수만 높은 집단(고/저), AIP점수만 높은 집단(저/고), GP와 AIP점수가 모두 낮은 집단(저/저)의 네 집단을 독립변인으로 하고 감각추구, 실패공포 및 자기제시 동기를 종속변인으로 하는 일원변량분석방법으로 차이검증 하였다. 그 결과 GP와 AIP 간 높은 상관을 보였고, 중다회귀분석결과 두 지연행동 척도는 감각추구와 실패공포 및 자기제시 동기와 차별적으로 관련되지 않았고, 변량분석결과 GP점수만 높은 집단과 AIP점수만 높은 집단 간의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GP와 AIP로 각성형과 회피형의 만성적 지현행동 유형을 측정할 수 있다는 Ferrari의 제안은 지지되지 않았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validate Ferrari’s suggestion that the two type of chronic procrastination (arousal vs avoidance) is able to be measured each other with Lay's GP and McCown & Johnson's AIP. The research participants were 268 students(male 130, female 137). Three statistical analysis procedures were performed. First, the corelation between Lay's GP and McCown's AIP. Second, the multiple regression for GP and AIP with predictive variables of sensation seeking, fear of failure and self presentation. Third, the one-way analysis of variance by the independence variable of 4 groups(GP score high/AIP score high; GP score high/AIP score low; GP score low/AIP score high; GP score low/AIP score low) with the dependence variables of sensation seeking, fear of failure and self presentation. The result were as follow. First, the corelation coefficient between Lay's GP and McCown & Johnson's AIP were .780(p <.001). Second, significant predictive variables for GP and AIP were same variables as sensation seeking and fear of failure. Third, based on one-way analysis of variance, no significant difference were found for GP score low/AIP score low group and GP score low/AIP score high group with the dependence variables of sensation seeking, fear of failure and self presentation. These results indicate that Ferrari's suggestion did not to be supported.

주은선(덕성여자대학교) pp.103-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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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서구의 심리치료가 도입이 된지 반세기 이상이 지났고 현재 심리치료 분야는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에서의 심리치료의 역사적 관점을 제공하고 미래를 조망해보고자 하는 연구는 미흡한 실정이다. 본 연구는 전통적인 한국의 심리치료를 소개하고 현재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심리치료 전문가 집단과 함께 이들의 활동, 관련 학회, 자격증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더 나아가 과거와 현재를 통해 미래에 도전받는 이슈들을 제시하고 특히 개인주의에 바탕을 둔 서구중심의 심리치료가 전통적인 집단주의에 근거한 한국과 같은 문화에 어떻게 적용이 될 것인가에 대해 토의한다.

Abstract

This paper attempts to provide a historical perspective of psychotherapy in South Korea. Until the mid 20th century, the Shamanistic healing and Chinese medicine were the main traditional treatment methods for mental illness. With the advent of westernization and modernization, the Western concept of psychotherapy has been prevalent in South Korea. Various professionals, their practices, associations and licenses related to psychotherapy in South Korea will be explained. Bridging the past and the present, future challenges in the field of psychotherapy in South Korea will be examined. The use of Western therapeutic approaches in a non-Western cultural context is discussed with respect to the potential conflicts for practitioners between imported methods that embody individualistic values and the traditional collectivist orientations of their societies.

채숙희(다사랑중앙병원) pp.12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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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한국의 알코올의존 환자들을 대상으로 알코올의존의 재발 모형을 개발하고자 하였다. 알코올의존의 재발가능성을 예측하는 심리적 요인을 이론적으로 음주관련 신념, 부정적 정서, 대처 방식 그리고 금주효능감으로 규정하였다. 먼저 이들 변인들과 재발가능성의 상관관계를 알아보았다. 또한 이러한 심리적 변인들이 어떤 심리적 기제로 재발가능성에 작용하는지 살펴보기 위해, 재발가능성에 대한 심리적 변인들의 인과적 관계성과 매개 경로를 가정한 가설적 모형을 개발하고 모형의 부합도를 검증하였다. 연구 대상은 입원 또는 외래 치료중인 알코올의존 환자 213명이었다. 연구 결과, 연구자가 설정한 부분 매개 모형이 좋은 모형이지만, 음주관련 신념이 재발가능성을 직접 예측하는 경로를 제외한 완전 매개 모형이 최종적으로는 가장 좋은 모형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음주관련 신념과 재발가능성의 관계에서 부정적 정서, 정서중심적 대처, 문제중심적 대처, 그리고 금주 효능감이 매개 역할을 한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Abstract

The purposes of this study are to model relapse of alcohol dependence in korea. The predictive psychological factors for relapse possibility of the patients with alcohol dependence were identified theoretically as alcohol-related belief, negative affect, coping strategy and abstinence self-efficacy. First, the correlation between these variables and relapse possibility were studied. Also, to identify how these psychological variables function on relapse possibility, we developed the hypothetical model presupposing a causal relationship and a mediating path among psychological factors for relapse possibility and tested it. The subjects were 213 inpatients or outpatients with alcohol dependence. The results of the structural equation analysis showed the partial mediating model suggested in this study was valid, but a fully mediated model, except the path of alcohol-related belief directly predicting relapse possibility was the best one. It was also revealed that negative affect, emotion-focused coping, problem-focused coping and abstinence self-efficacy played a mediating role in the relation between alcohol-related belief and relapse.

함진선(중앙대학교) ; 이장한(중앙대학교) pp.143-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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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연애관계에서 나타나는 질투와 질투에 의해 유발되는 스트레스가 성별과 문화권에 따라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는데 있다. 이를 위해 진화론적 질투기제(Evolved Jealousy Mechanism)에 근거하여 남성은 자기 짝의 성적 부정에 대해 질투를 더 많이 느끼는 반면, 여성은 정서적 부정에 질투를 더 많이 경험할 것으로 가정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진화론적 질투기제가 문화권에 동일하게 나타나는 것을 반복 검증하는 동시에 문화권에 따라 성차의 크기가 상이할 것으로 예측하였다. 이를 검증하기 위해 한국과 미국 문화권에 거주하고 있는 대학생 221명(한국인 108명, 미국인11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이원변량분석을 사용하여 자료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진화론적 관점의 질투기제 가설이 반복 검증되었다. 구체적으로 성별과 문화권이 질투와 질투로 유발되는 스트레스에 미치는 상호작용 효과뿐만 아니라 성별과 문화권의 주효과도 유의미하였다. 질투의 성차 크기는 문화권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 미국의 경우 성차가 큰 반면 한국은 적었다. 미국 문화권에 거주하는 남성일수록 성적 부정에 대한 질투가 강하였고, 이로 인한 스트레스 정도도 높았다. 본 연구의 결과는 성별과 문화권에 따라 질투의 양상이 어떠한 특성을 보이는지에 관한 정확한 이해를 제공해 주며, 질투에 영향을 미치는 문화적 요인에 대한 후속연구의 필요성을 제기한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e present study was to examine the sex and culture differences in jealousy in romantic relationship. In this study, the assumption that men's jealousy is hypothesized to be particularly concerned with mate's sexual infidelity, whereas women's jealousy is hypothesized to be particularly concerned with mate's emotional infidelity based on the Evolved Jealousy Mechanism (EJM) perspective was proposed. We hypothesized that not only distinctive feature of the sex-specific evolved jealousy mechanism across the culture was replicated, but also the magnitude of the sex differences varies somewhat across cultures was predicted. To test this purpose, 221 university students in Korea and U.S.A were asked to complete the questionnaires and two-way ANOVAs were used to test the data. Results showed that the sex differences in jealousy were robust across these cultures, providing support for the EJM. An interaction between sex and culture as well as main effects for both sex and culture in jealousy and distress for sexual infidelity were revealed. The magnitude of the sex differences varied in large for the United States but small for Koreans. Accordingly, As the men were belonging to the United States at the same time as indicated greater jealousy, and distress to a partner's sexual infidelity. These results might used to understand the sex and culture differences in jealousy in romantic relationship and other culture factors account for the differences should be discussed in future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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