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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OMS+ 및 학술지 리포지터리 설명회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서울분원 대회의실(별관 3층)
  • 2024년 07월 03일(수)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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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NGLISH
  • P-ISSN1229-067X
  • E-ISSN2734-1127
  • KCI
김상희(계명대학교) ; 정현희(계명대학교) ; 손명자(계명대학교) pp.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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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정신장애인 고용 장해 요인에 대해 개인의 기술개발과 환경수정의 두 전략을 표방해온 전통적 직업재활접근이 실질적으로는 전자에만 치중해온 가운데, 대표적 환경수정전략인 직장편의(job accommodation)의 활성화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해결되어야할 과제는 전통적 재활접근의 철학적 배경이 되어온 장애에 대한 관점의 전환과 고용성과에 미치는 직장편의의 효과에 대한 경험적 뒷받침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연구는 직장편의를 장애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근간으로 하는 지원패러다임의 개념적 틀에서 조명하고, 직장편의에 대한 경험적 연구의 가장 큰 걸림돌이 되어온 조작적 정의를 기존과는 다른 방식으로 시도하고자 하였다. 또한 직장편의의 요인구조와 고용성과에 대한 직장편의의 요인별 예측적 가치를 경험적으로 검증하고자 하였다. 연구결과, 직장편의의 하위요인으로 대인적 지원, 직무부담, 일정한 작업조건의 세 요인이 추출되었다. 고용성과 측정치로서 직무만족도와 직업기능 각각에 대한 세 요인의 전체적 설명량은 유의하였다. 특히 직무만족도는 세 요인 가운데 대인적 지원에 의해서만 유의하게 설명된 반면, 직업기능은 대인적 지원과 일정한 작업조건 둘 다에 의해 유의하게 설명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고용성과에 미치는 직장편의의 영향력 뿐 아니라 직장편의의 특정 하위유형이 특정 유형의 고용성과와 관련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그 밖의 연구결과의 의의와 미래 연구를 위한 제언이 논의되었다.

Abstract

Traditional vocational rehabilitation has advocated both individual skills development and environmental modification as its major intervention strategies. Ironically, however, practice has been predominated by skill-enhancement interventions. In the midst of a strong emphasis on such individual deficit-focused programs, the development of job accommodation, as an effective environmental modification technique for persons with psychiatric disability, is in the most compelling need. As the impetus to the developing process, this study proposed changes in the view of disability and empirical evidence regarding the positive impacts of job accommodation on employment outcomes. In this context, this study reconceptualized job accommodation from a support paradigm based on a new viewpoint of disability, operationalizing it differently from previous approach which has prevented various research questions from being scientifically investigated. Through the use of procedures more amenable to empirical testing, several research questions such as the subtype of job accommodation and their predictive value for employment outcomes were addressed. Results revealed three factors including in-person support, job demand, and consistency of job condition. Results also indicated that each of employment outcomes(i.e., job satisfaction and job function) was significantly predicted by those three factors. Whereas only in-person support of the three factors contributed significantly to prediction of job satisfaction, two of the three factors(in-person support and consistency of job condition) were significant predictors of job function. These findings suggest not only that accommodation positively affect employment outcomes, but that certain job accommodation are possibly associated with specific employment outcomes. Implications, limitations, and considerations for future study were discussed.

박선미(영남대학교 학교교육연구소) ; 이현진(영남대학교 유아교육과) ; 김혜리(충북대학교 심리학과) ; 정명숙(꽃동네 현도사회복지대학교 복지심리학과) ; 양혜영(영남대학교 학교교육연구소) ; 변은희(영남대학교 학교교육연구소) ; 김경아(영남대학교 학교교육연구소) ; 김영숙(영남대학교 학교교육연구소) pp.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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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인지발달의 영역특정성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이를 위하여 3세에서 11세 아동들을 대상으로 이들이 물리, 생물, 심리 영역에서 어떤 지식을 가지고 있는지를 조사하여 이러한 지식이 영역별로 구분된 지식인지, 영역특정적인 발달을 보이는지를 분석하였다. 물리, 심리, 생물지식이 구분되어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존재론적 구분, 영역 간 교차 설명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아동들의 물리, 심리지식은 3세부터 구분되어 있는 독립적인 영역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생물지식은 7세가 되어야 독립적인 영역으로 확립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역특정적 발달여부를 알아보기 위하여 영역 간 과제와 영역 내 하위과제의 수행 간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모든 연령에서 영역 간 과제수행의 상관관계가 낮게 나와 영역특정적 발달을 시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영역 내 하위과제간의 상관관계도 영역 간 상관관계와 마찬가지로 낮아서 영역특정성 가설에 반하는 결과를 보여 주었다. 그리고 영역 간 상관관계의 연령에 따른 변화는 체계적이지 않았다. 따라서 영역특정성이 아동의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일정한 방향으로 변화하는지의 여부는 확인하지 못했다. 본 연구의 이러한 결과를 인지발달의 영역특정성 가설을 실증적으로 검증하는데 있어서의 방법론적 문제점과 관련하여 논의하였다.

Abstract

The present study examined the issue of domain specificity in cognitive development. We investigated 3- to 11-year-old children's physical, psychological and biological knowledge to examine whether they were distinctive knowledge systems and have developed domain specifically with increasing age. To assess children's distinctive knowledge systems, we analyzed ontological distinctions and cross domain explanations. Results indicated that the physical and psychological domains were independent from at 3 years of age, but the biological domain was not until at 7 years of age. To assess domain specific developmental changes, we analyzed rank order correlations of between domain tasks and within domain tasks. Results indicated that the correlations of between domain tasks were not very high. This suggested that the levels of performances in each domain were not the same or homogeneous and supported the domain specificity hypothesis. However, the correlations of within domain tasks were also not very high. These were unexpected results and inconsistent with the domain specificity hypothesis. There were no systematic changes in the correlations of each age group. So we couldn't find any systematic developmental changes in the domain specificity. The findings of this study were discussed for further empirical testing of domain specificity hypothesis in cognitive development.

박선미(영남대학교 학교교육연구소) ; 이현진(영남대학교 유아교육과) ; 김혜리(충북대학교 심리학과) ; 정명숙(꽃동네 현도사회복지대학교 복지심리학과) ; 양혜영(영남대학교 학교교육연구소) ; 변은희(영남대학교 학교교육연구소) ; 김경아(영남대학교 학교교육연구소) ; 김영숙(영남대학교 학교교육연구소) pp.4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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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인지발달에 대한 지식중심접근에서 주장하는 이론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이를 위하여 3세에서 11세 아동들을 대상으로 이들이 물리, 생물, 심리 영역에 대해 어떤 지식을 가지고 있는지를 조사하여 이러한 지식이 이론의 형태인지, 어떤 이론적 특성을 가지는지, 어떤 발달적 변화를 보이는지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존재론적 구분에서는 3세 아동들도 각 영역에 속하는 대상을 과제의 약 25%에서 정확하게 구분함을 보여 줌으로써 3세부터 아동들은 이론을 형성할 수 있는 기반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인과관계의 법칙에서는 5세부터 세 영역의 지식이 모두 인과관계를 설명하는 도구로서의 기능을 초보적인 수준에서 수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집성은 심리이론의 경우는 3세부터 상당한 수준의 응집성을 보이지만 물리이론과 생물이론의 경우는 7세부터 조금 나타나기 시작하며 9세와 11세 아동들의 이론도 여전히 응집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추상적 구성체로서의 특성은 심리영역에서는 3세 이후, 물리와 생물영역에서는 9세나 11세가 되어야 추상적인 구성체로 인과관계를 설명하기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이러한 결과는 아동들의 지식은 기존에 알려진 것 보다 더 어린 연령에서 초보적 이론의 형태를 갖추고 존재하며 영역별로 각기 다른 발달적 변화를 보임을 시사하였다.

Abstract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theory hypothesis suggested by the knowledge oriented approaches to cognitive development. We investigated 3- to 11-year-old children's physical, psychological and biological knowledge and examined whether they were organized as a theory, what kind of characteristics they had and how they have changed with increasing age. Results indicated that, for ontological distinctions, 3-year-old children performed correctly in about 25% of the tasks in each domain. This suggested that they had foundational abilities to form a theory. For causal law, from 5 years of age, children's physical, psychological and biological knowledge were used as a causal device to give explanations to why questions. For coherence, in psychological domain, coherence of knowledge system has emerged from 3 years of age, however in physical and biological domains, it has emerged after 9 and 11 years of age respectively. For abstract construct, in psychological domain, after 3 years of age, children explained behaviors by the abstract construct such as the state of mind. However, in physical and biological domains, not until at 9- and 11-year-old, children explained the causal relations by an abstract construct. The findings of the present study suggest that children's knowledge exists as a theory much earlier than known by the traditional theory and the theories of each domain develop specifically with increasing age.

박현순(서강대학교) pp.7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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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수로왕 탄생신화에 대한 분석으로 신화란 인간정신의 소산이며 인간정신의 심층에 있는 집단무의식의 내용물이 투사된 것이라는 분석심리학적인 전제를 기초로 하였다. 본문에서는 신화의 핵심 주제인 신화소와 신화내용의 전개를 집단무의식의 원형과 리비도의 변환과정에 상응하는 것으로 보고, 상징에 대한 확충과 유화비교를 통한 해석학적 방법으로 신화가 지니고 있는 상징적인 의미와 개인 내면의 정신현상과 어떻게 연관될 수 있는지 탐구해 보았다. 분석심리학에서 신화를 분석하는 목적은 정신의 심층적인 내면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이해하기 위한 무의식에 대한 통찰의 한 방편이며, 이를 통해 의식이 지향하는 일방성에서 벗어나 전체 정신의 균형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얻을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끝으로 본 연구의 제한점과 의의 그리고 앞으로의 연구를 위한 제언을 하였다.

Abstract

This article is an analysis of the birth-myth of King Suro. It is based on the premise of Analytical Psychology that a myth is the product of human psyche and the projection of collective unconsciousness. In this study, mythologem, the key motif in myth, and the development of mythological contents were regarded to correspond to archetypal images and libidinal transformation processes. Symbolic meanings of myth were explored through the hermeneutic method with amplification of symbols and comparisons among similar stories. And meanings of the mythical symbols were interpreted as an intra-psychic phenomena. The purpose of myth analysis in Analytical Psychology is to understand the phenomena that occur inside of human psyche. To comprehend mythical symbols could be one way to get insights into the abyssal unconsciousness, which is called "Object Psyche, i.e. the Other in me"; therefore we can get help in restoring the psychic totality and equilibrium through walking out of one-sidedness of the conscious. Finally the implications and limitations of this study were discussed and further suggestions were made.

손난희(이화여자대학교) ; 김은숙(이화여자대학교) pp.97-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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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학문들에 비하여 한국 사람들의 심리학에 대한 상대적 인식은 어떠한가? 고등학생과 대학생, 그리고 일반사람을 통틀어 총 3,318명의 참여자들에게 연구자들이 제작한 설문지를 실시하여, 심리학을 포함한 사회과학 7개 분야와 의학과 자연과학 2개 분야에 대한 개인적 흥미도, 사회공헌도, 유망도, 학문적 중요도, 전문성, 개인적 지식정도에 대한 이미지를 8-점 Likert 척도로 평정, 비교하도록 하였다. 수집한 자료는 ANOVA, 중다회귀, 그리고 t 검증으로 분석하였다. 그 결과 한국사람들은 다른 학문들에 비해 심리학에 대한 흥미가 높고 스스로 많이 안다고 생각하는 반면, 심리학이 사회에 공헌하는 바는 매우 낮다고 인식하였다. 결과와 시사점을 논의하였다.

Abstract

Korean public images of psychology relative to other disciplines were examined. A total of 3,318 volunteer participants rated six areas (i.e., interest, contribution to society, future prospect, importance, expertise, and personal knowledge) in 10 disciplines on a 8-point Likert scale with appropriate anchors. The data was analysed by ANOVA,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and t-test. The results showed that psychology, compared to other disciplines, was rated high in personal interest and personal knowledge, but was rated low in contribution to society. Implications are discussed.

안신호(부산대학교) ; 박미영(부산대학교) pp.109-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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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영역의 능력 평정치의 합으로 자존감을 예측하는 데 있어서 각 개인이 각 영역에 부여하는 중요도(개인 중요성)가 반드시 고려되어야 한다는 주장은 James(1890)에서부터 있어 왔다. 그러나 개인중요성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시도된 연구들(Hoge & McCarthy, 1984; Marsh, 1986)의 결과에 의하면, 개인중요성의 고려는 자존감 예측력을 낮추며, 집단중요성(개인중요성의 집단 평균) 역시 자존감 예측에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것이었다. 연구 1에서는 먼저 참가자들 스스로의 장․단점을 쓰게 하고, 그 영역들에 대한 능력, 중요성, 자기수용(기분, 행/불행에 기여하는 정도, 자부심/열등감)을 조사하여 ‘자기중요성 가설’과 ‘단점의 자기 수용가설’(단점에 대한 자기 수용이 잘 된 사람의 자존심이 높을 것이라는 가설)을 검증하려 하였다. 연구 1에서는 참가자 각자의 응답 영역이 달라 집단중요성의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연구 2와 3에서는 연구 1의 자료에 근거하여 영역을 설정하고, 제시된 영역에 대하여 응답하게 하였다. 세 연구를 통하여 ⑴ 개인중요성이 자존감 예측에 적어도 방해요소는 아님, ⑵ 장․단점을 모두 망라한 전 영역에 대한 자기수용 지표가 자존감 예측에 매우 탁월함, ⑶ 아주 중요하지만 매우 열등한 영역에서 자기 수용을 잘 하는 사람이 그러한 영역에서 자기수용을 못하는 사람보다 자존감이 높음(단점 자기수용 가설의 지지 증거)을 발견하였다. 본 연구의 방법과 관련하여 연구 결과에 대한 대안 설명을 탐색해 보고, 그 과제를 해결할 후속연구들을 논의하였다.

Abstract

Many psychologists including William James (1890) contended that only the ability domains to which an individual gives importance will have influences on Global Self-Esteem (GSE). However, Hoge and McCarthy (1984) and Marsh (1986, 1993) showed that weighting by Individual Importance lowered the correlations of Self-View (of one's ability) to one's GSE and that weighting by Group Importance did not increase the correlations. In Study 1, participants were administered Rosenberg Self-Esteem Scale and wrote both their merits and their demerits, and then they rated, on each domain of these merits and demerits, Self-View(SV), Attitudes to their ability (general feeling; contributions to their happiness/unhappiness; pride/shame), and discrepancy between ideal and real self. In Study 2 and Study 3, participants rated the similar scales on the given domains which were determined from the content analysis of the data of Study 1. Results of three studies showed that ⑴ weighting by Individual Importance does not decrease, if not increase, the correlations between SV and GSE, ⑵ General Self Acceptance (favorite attitudes to both their merits and their demerits) is the most influential on predicting GSE, ⑶ individuals who have Acceptance of the most problematic Demerits (domains on which they give very high importance, but have very poor ability) have higher GSE than those who have not Acceptance of those problematic Demerits.

이수정(경기대학교) ; 이민식(경기대학교) ; 홍영오(경기대학교) ; 김양곤(한국형사정책연구원) pp.141-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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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보호관찰대상자들의 초기면담과정에서 수거된 자료들을 토대로 하여 잠재적인 위험유발 인자들이 무엇인지를 탐색하고자 하였다. 위험인자들에는 기존의 정적 위험요인 이외에 역동적 위험요인을 포함시키고 재범유발 인자로서의 효력을 평가하였다. 조사대상으로는 2004년도의 Y 지소와 C 지소의 보호관찰 대상자 642명의 자료를 분석하였으며, 여기에는 청소년 300명, 성인 342명이 포함되었다. 청소년들의 재범지수에 차이를 보인 변수는 처분의 근거가 된 법령 및 처분, 공범의 수, 동종전과의 유무, 벌금, 집행유예 경력, 전과, 교육연수, 학업의 안정성과 학업에 대한 태도, 동거가족 유무, 결손의 정도, 부모의 양육태도, 부모에 대한 순응정도, 범행에 대한 책임수용 여부, 본 신고서 작성태도와 보호관찰관 질문에 답변하는 태도 및 직업에 대한 신고사항 일치 여부로 나타났다. 성인 보호관찰대상자들의 재범관련 문제행동 지표에서 차이를 보인 변수들은 청소년들의 재범예측 변수들과 전반적으로 유사한 패턴을 보였으나 몇 가지 면에서 차이가 있었다. 위반한 법령별로 보자면 사회보호법과 성폭력법을 위반한 자들이 재범관련 문제가 상대적으로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초범 연령은 소년에서와는 달리 성인에게 있어 재범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년과 달리 성인들의 재범지수는 보호관찰 횟수에 따라서 차이가 있었으며, 교육연한이나 중퇴의 경험 및 생업에 대한 태도나 안정도가 재범발생에 차이를 가져왔다. 중다회귀분석을 추가로 실시한 결과, 청소년들의 재범지수를 유의미하게 예측해준 변인들은 자신의 범행에 대한 책임수용의 정도, 학업의 안정성, 교육연수, 보호관찰관의 질의에 대한 답변태도, 본건 범행의 공범 수 및 집행유예 전력이었다. 성인들의 재범지수를 유의미하게 예측해준 변수들은 청소년대상자들과는 달리 보호관찰전력, 처분의 근거 법령, 신고사항 중 직업/신분의 일치여부, 신고기일 내 신고여부, 생업에 대한 태도, 가정의 결손정도, 처분의 종류 및 신고서 작성의 충실도였다.

Abstract

This study investigated the latent risk factors at probation on the in-take case interview. Besides static risk factors dynamic risk factors were included in order to find out more effect predictors of recidivism. 642 probationers were participated from Y and C probational offices. Among them, 300 juveniles and 342 adults were included. For juvenile probationers, recidivism-related behavior was related to the types of measures and dispositions, number of accomplice, same kinds of crime, previous fine, previous probation, presence of criminal records, years of education, attitude on education, family to live with, family breakdown, parent' attitude on child-rearing, relationship with parent, admitting responsibility of current crime, attitude on intake interview and completeness of registration forms, and accordance of contents on registration forms. Prediction of recidivism-related behaviors for adult probationers had similar patterns to juveniles' but there were some dissimilarities. For adults, violation of Society Protection Law and early onset of delinquency were relatively more effective predictors to predict recidivism-related behavior compared to other risk factors. Also employment and job attitudes were effective predictors for predicting adults' recidivism.

정연옥() ; 이민규(아주대학교) pp.167-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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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애착유형과 Beck의 부정적 인지삼제(Cognitive triad) 및 우울간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서 수행되었다. 대학생 265명에게 성인애착 관계질문지를 실시하여 애착유형을 Bartholomew의 자기 및 타인 모델에 따라 4가지로 분류했다. 안정형, 공포형, 집착형, 및 무시형에 속한 학생들은 각각 32. 8%, 6.8%, 17.2% 및 34.7 %였다. 연구결과, 공포형 애착집단 (자기상 부정적, 타인상 부정적)은 안정형 애착집단 (자기상 긍정적, 타인상 긍정적)에 비해 자기, 타인 및 외부세계, 그리고 미래에 대하여 부정적인 인지 왜곡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우울수준도 높았다. 집착형 애착집단 (자기상 부정적, 타인상 긍정적)은 무시형 애착집단 (자기상 긍정적, 타인상 부정적)에 비해 자신, 및 미래에 대한 부정적 인지 왜곡이 심했고, 우울수준도 높았다. 그러나 타인 및 외부세계에 대하여 보다 더 긍정적인 인지를 보이지는 않았다. Bartholomew의 자기 및 타인모델은 부분적으로 지지되었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 among adult attachment styles, negative cognitive triad, and depression. Following Bartholomew's Self and Other Model of attachment styles, we classified adult attachment styles into 4 categories, which were secure (32.8%), fearful (6.8%), preoccupied (17.2%), and dismissing (34.7%) attachment styles. We investigated negative cognitive triad and depression by CTI (Cognitive Triad Inventory) and BDI (Beck Depression Inventory) for the four attachment categories. People with the fearful attachment style (Positivity of Self and Other Model) reported more negative thinking in self, other and future views of CTI and depression than those with the secure attachment style (Negativity of Self and Other Model). Those with preoccupied (Negativity of Self Model and Positivity of Other Model) style showed more negative thinking about self but no negative thinking about other or world than those with the dismissing attachment style (Positive Self Model and Negative Other Model). It suggested that Bartholomew's Self and Other Model of attachtment styles was partially supported, particularly in the Self Model. Suggestions for further research are presented.

정진경(한양대학교) ; 양계민(충북대학교) pp.185-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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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가 점점 세계화, 국제화 되어감에 따라 문화간 접촉의 양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한국 역시 다양한 문화적 접촉을 경험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성공적인 문화적 적응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본 논문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사람들이 서로 접촉을 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화적 충격과 그로 인한 오해와 갈등을 예방하기 위하여 사전에 준비시키는 문화간 훈련의 이론과 방법에 대한 최근까지의 논의들을 개관하였다. 문화간 훈련이 다양성을 수용하고 이해하고 향유하는 좀더 적응적인 인간으로 성장할 수 있게끔 도와준다는 것은 많은 연구결과들이 보여주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문화간 훈련의 개념과 관련 분야, 문화간 훈련의 역사, 문화간 훈련의 주요 이론과 방법, 국내의 문화간 훈련 현황에 대해 논의하였고, 결론에서 앞으로 문화간 훈련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Abstract

Intercultural contact in rapidly increasing as the world becomes globalized. In Korea, successful cultural adaptation is gaining more and more importance with the increase in various types of intercultural contact. This paper reviews the theory and methods of intercultural training which was developed to help people prepare for the intercultural contact, culture shock and conflict. It has been well established in the literature that intercultural training leads to better acceptance, understanding, and enjoyment of cultural diversity. This paper reviews the concept of intercultural training, related areas, historical development, major theories and methods, and the current situation in Korea, and concludes with some suggestions for future directions for the area.

최문기(한국심리학회) pp.217-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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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에서는 정서 정보의 처리와 관련되어 일어나는 주의편향 효과에 대한 기존 연구들을 중심으로 해서 정서 장애에 대한 정보처리학적 접근을 시도해 보았다. 먼저, 인지 심리학에서 정서정보 처리와 관련된 주의기제를 연구하기 위해 사용되는 여러 실험 과제들(정서 스트룹과제, 탐침탐사과제 etc.)을 소개하고 그 특성들을 알아보았으며, 두 번째로, 이런 과제들을 이용하여 우울증과 불안증 그리고 공포증 등에서 얻어진 많은 연구결과들을 정리하고 분석 하였으며, 마지막으로 이런 결과들을 해석하고 이론적 모델을 적용시켜 보았다. 결론적으로 정서 정보의 처리는 정보 처리의 수준에 따라 적어도 의식과 비의식 혹은 전주의와 후주의적 차원에서 다른 처리와 다른 결과들을 인출할 수 있으며, 정서 장애의 여러 형태들도 이런 정보처리의 여러 수준에서 다른 처리 특성들을 보인다고 하겠다.

Abstract

The present study aims to review previous researches of cognitive psychology on the attentional bias effect in emotional disorder. Firstly, we reviewed experimental paradigms(e.g., emotioinal stroop task, dot probe detection task) used in studies for attentional effect related to emotional information processing. Secondly, general results obtained in these experimental paradigm were analysed across each emotional disorder(e.g., depression, anxiety, and phobia). Thirdly, theoretical models proposed to account these results were presented. Finally, we proposed that a more integrative model for accounting emotional information processing need more than one level of processing. At least, two level of processing (e.g., conscious and non conscious processing) is needed.

최해연(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 ; 민경환(서울대학교) pp.239-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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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정서표현의 억제를 동기화하는 내적 기제로 정서표현에 대한 신념이 작용함을 밝히고자 하였다. 정서표현의 결과나 기능을 어떻게 표상하는지에 대한 내용분석을 통해 15문항을 최종 선별하여 230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정서표현에 대한 신념' 척도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검토하였다. 정서표현의 신념 척도는 ‘도구-관습적 신념’과 ‘정서-관계적 신념’의 2요인 구조로, 기존 연구자들이 제안한 자기보호와 친사회성 관련 신념 외에 파워나 인상 유지와 관련된 넓은 범위의 도구적이고 관습적인 신념들을 포함하였다. 상관 및 회귀 분석 결과 정서표현에 대한 부정적인 신념이 높은 정서표현갈등, 낮은 정서인식과 정서표현성을 유의미하게 설명하였고, 우울과 불안의 적응지표와 유의미한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들은 낮은 표현성 자체가 병리적인 것이 아니라, 정서에 대한 부정적 신념이 선행요인으로 작용하여 정서표현의 갈등이나 억제를 유발하고 부적응 지표와 연결됨을 설명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향후 연구의 방향 및 척도의 보완점들은 논의에서 기술하였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influence of 'Belief about Emotional Expression' on inhibition of emotional expression. In preliminary study, we developed 15 items scale by contents analysis. Factor analysis confirm 2 factor structure; ‘Instrumental- conventional beliefs’ and ‘emotive-relational beliefs’. It not only includes beliefs former theoretical results cover- self protective, prosocial beliefs, but also beliefs like power-work oriented, conventional impress managing beliefs. the Negative beliefs about emotional expression significantly explained ambivalence on emotional expression and low expressiveness together with low emotional awareness. it also show significant corelation with depression and anxiety. It means that the scale is reliable and valid and could explain the relationship between expressiveness and wellbeing. Belief on Emotional Expression could be antecedent that make ambivalence and suppression on expression, active supersession could affect emotional adaptiveness.

홍승일(중앙대학교) ; 현명호(중앙대학교) pp.259-277

한국심리학회지: 일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