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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OMS+ 및 학술지 리포지터리 설명회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서울분원 대회의실(별관 3층)
  • 2024년 07월 03일(수)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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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KAIST 인문사회과학부) pp.173-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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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운동정보처리의 특성을 밝히고자, 색상운동에서의 운동밀침과 운동응집/운동해리 현상의 존재여부, 그리고 지각된 운동방향을 정신물리학적으로 조사하였다. 등휘도 색상운동 자극을 사용한 실험 결과, 색상운도용소간에서의 운동밀침 현상이 관찰되었고, 색상운동으로 구성된 plaid의 지각된 움직임 방향은 구성요소 운동방향의 vector sum방향에서 결정되며, 색상운동요소들간의 운동응집과 운동해리는 비선형 색상운동요소를 포함하여 인접한 두 운동요소의 가장 큰 방향각도 차이에 의해 결정됨이 밝혀졌다. 아울러, 색상운동정보와 휘도운동정보간의 상호작용도 관찰되었다. 이 결과는, 휘도운동과 유사하게, 시각생리학의 연구결과와 일치되는 선형과 비선형 경로의 정보 처리특성에 의해 색상운동이 잘 설명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Abstract

Given parallel and independent processing stteams for color and motion, it is worth to investigate the mechanism for an isduminant chromatic motion, which has long been denied but now psychophysically demonstrated in many studies. I investigated characteristics of interation chromatic motion across cardinal axes and lurninacxe motion. Using a mufti-aperture pattern and a plaid canposed of isoltuninant duotnaric gratings and luminance grating, perceived direction, motion coherence/trarupamncy, and motion repulsion were psychophysically measured. Experimental results showed the existence of chromatic motion repulsion, vectore-sum computation for perceived motion direction of chromatic plaids, and the dependency of motion coherence/transparency on the angular differrnce of component motion ditections. There was the interaction of chromatic and luminance motion. These results indicate that chromatic motion processing is very analogous to luminance motion processing. It seems that there are two processing streams, one responsible for pure chromatic modulation and the other for 2nd-order chromatic contrast profile (at low temporal frequency), suggesting there is no reason to construct a 3rd-order structure for chromatic motion.

차경호(호서대학교 경상학부) pp.193-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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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지칭물 크기-선택 과제에서 관찰되는 부적 점화효과가 일반 선택과제에서 관찰되는 부적 점화효과와 그 배후기제가 유사한가를 검토하기 위하여 부적 점화효과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밝혀진 변인들을 지칭물 크기-선택 과제에서 조작하였다. 4개의 실험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1) 점화시행과 탐사시행에서 동일한 과제를 사용할 때만이 부적 점화효과가 관찰되었다. (2) 탐사시행에서 방해자극이 제시될 경우에만 부적 점화효과가 관찰되었다. (3) 점화시행에서 단일한 자극이 짧게 제시된 경우에도 부적 점화효과가 관찰되었다. (4) 피험자간 변인으로 조작된 반응-자극 제시간격(RSI)에 따른 부적 점화효과에서의 차이는 없었다. 이상의 결과는 지칭물 크기-선택 과제에서 관찰된 부적 점화효과는 일반 선택과제에서 관찰되는 부적 점화효과와 그 배후기제가 유사함을 시사한다. 또한 이러한 결과들은 전반적으로 억제 가설과 일화인출 가설보다는 시간변별 가설에 의해 보다 쉽게 설명된다.

Abstract

In the present study, 4 experiments were conducted in order to examine the similarity of underlying mechanisms for negative priming effects in a referent size-selection task and other selection tasks. The results were (1) negative priming effects were observed only when the same tasks were used in priming and probe trials, (2) regative priming effects were not observed when only a target stimulus was presented in probe trials, (3) negative priming effects were observed when only one word was presented for 33ms in prime trials, (4) response-stimulus incerval(RSI) did not affect negative priming effcts when RSI was manipulated between subjects. These results indicate that the underlying mechanisms for negative priming effects in the referent size-selecting task and other selection tasks are similar. These results may be explained more easily by the temporal discrimination accounts than by the inhibition and episodic retrieval accounts.

박창호(전북대학교 심리학과) pp.213-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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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실험에서 초성과 종성의 일치성과 글자 내의 자모들에 대한 주의과제를 조작하여 글자의 처리 단위를 알아보았다. 받침이 있는 종모음 글자 및 횡모음 글자가 자극판으로 사용되었다. 네 실험 모두에서 응집집과제의 반응시간이 매우 길었는데, 이는 자모들이 통합 처리되지 않음을 뜻한다. 실험 1과 실험 2는 각각 비-글자 및 글자 속의 초성과 종성을 판단하게 하였는데, 두 판단조건 모두에서 Garner 간섭과 Stroop 간섭이 관찰되었다. 이는 초성과 종성이 분리 처리되지 않음을 가리킨다. 초성과 중성을 판단하게 한 실험 3에서는 종모음 글자 유형에서만 Garner 간섭이 관찰되었고, 횡모음 글자 유형에서는 Garner 간섭이 관찰되지 않았다. 이 결과는 초성과 종성의 통합 처리를 예언하는 글자핵 가설과 양립하기 힘들다. 중성과 종성에 대한 판단을 요구한 실험 4에서는 Garner 간섭이 관찰되지 않았는데, 이는 중성과 종성의 집단이 글자 처리단위는 가설을 부정한다. 네 실험의 결과는 글자 내 자모들이 전체로 통합되어 처리되는 것도 아니며 또한 완전히 분리되어 처리되는 것도 아니라는 것으로 해석되었다. 아울러 자극별, 자극 제시 상황, 및 과제의 문제, 그리고 글자 처리 단윙에 대한 후속 연구 문제 등을 논의하였다.

Abstract

Processing unit of Hangul syllables was investigated by manipulating attention tasks to letters and congruity between consonants of Hangul syllables in four experiments. Two types of Hangul syllables, one with a vertical vowel(V) and the other with a horizontal vowel, were used as stimulus displays, where the first and the last letters were cocuonancs(that is, CVC). Response time condensation task was the longest in every experiment, which indicates integral or wholistic processing of Hangul letters is difficult. Regardless of the absence(Exp. 1) or the presence(Exp. 2) of a vowel in the display, Garner and Stroop interferences were observed in identification of C1 and C2. This means C1 and C2 were hard to be processed separably. Exp. 3 asked participanu to judge C1 and/or V, and observed Garner interference only in the display with a vertical vowel and no effett in the display with a horizontal vowel. This result conflicts with the 'syllable core' hypothesis suggesting that C1 and V would be integrated in syllable processing. There was no Garner interference in Exp. 4 requiring judgment of V and/or C2 in the display. This result is negative to the hypothesis suggesting V and C2 as a unit of syllable processing. With all the results, it was condudad Hangul letters in a syllable would be processed neither as an integrated whole nor as separate ones. Problems of stimulus set, conditions of stimulus presentation, and tasks, questions of fiuther study were discussed.

유승민(이화여자대학교 심리학과) ; 이영애(이화여자대학교 심리학과) pp.235-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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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fir(1993)의 반응조화설과 그 예언을 지지하는 결과가 한국 참여자들에게서도 관찰되는 여부를 검토하기 위해 두 연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는 선택 상황과 거부 상황 모두에서 장점과 단점들을 더 많이 가진 풍부한 대안을 사람들이 보통의 대안보다 더 많이 선택 또는 거부하는지 알아보았다. 연구 1에서는 Shafir(1993)가 사용한 5가지 의사결정 상황과 새로운 5가지 의사결정 상황으로 구성된 문제들을 제시하였다. 참여자들의 반응은 10개의 결정 문제중 1개만이 반응조화설의 예언과 일치하였다. 연구 2에서는 의사결정 문제의 특징들을 더 정교하게 하고 대안의 장점 또는 단점에 선택 주의를 하게 하였다. 연구 2의 두 의사결정 문제에서만 반응조화설과 일치하는 결과를 얻었다. 본 연구의 결과들을 설명하는 가설들을 제안하였다.

Abstract

Two studies were conducted to test Shafir's(1993) response compatibility hypothesis in decision-making. These studies examined whether participants choose as well as reject the enriched option more frequently than the impoverished option. We constnacred five new decision-making problems in addition to Shafir's(1993) five problems in Study 1. Only one out of 10 problems produced the results consistent with the prediction of the response compatibility hypothesis. In Study 2, decision problems were modified to control for selettive attention each option's features, but the same pattern of results was obtained in this study. A new hypahesis wac presented to discuss our results.

한국심리학회지: 인지 및 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