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ass문양의 발생에 대한 단순세포유사기제이론과 상징적처리기제이론을 비교하고, 신경생리학적 발견에 근거를 둔 단순세포유사기제이론의 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하여 두 편의 실험이 수행되었다. 첫번째 실험에서는 가상선을 발생시키는 두 자극요소의 크기차이의 한계를 확인하고 이러한 크기차이의 한계를 단순세포의 수용야 크기로 설명할 수 있는가를 밝히고자 하였다. 실험결과, Glass문양의 두 대응되는 요소 중 한 요소의 크기가 원래의 크기인 0.03˚×0.05˚에서 0.14˚×0.14˚로 커질 때까지는 Glass문양이 출현하지만 그 이상의 크기에서는 Glass문양이 출현하지 않는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이 결과 Hubel과 Wiesel(1968)이 원숭이의 줄무늬 피질에서 발견한 최대 크기의 단순세포(0.5˚×0.75˚)의 중심수용야 넓이는 0.16˚와 거의 일치함으로써 단순세포유사기제이론을 지지하는 증거라 할 수 있다. 두번째 실험에서는 Glass문양의 가상선 형성에 색정보가 유효한 자극속성이 되는가를 확인하기 위하여 같은색과 다른색으로 구성된 두 갈등관계에 있는 Glass문양, 대립색으로 된 Glass문양 및 명도대비가 다르지만 유사한 색으로 구성된 Glass문양을 가지고 가상선의 출현여부를 조사하였다. 실험결과, 색정보가 Glass문양의 지각에 유효한 자극속성이 되지만 그 효과가 매우 약하다는 결론을 얻었다. 이러한 색정보의 미약한 효과는 두 자극의 유사성만으로는 Glass문양의 출현을 설명하기 어렵다는 것을 암시하며 그 보다는 색정보 처리 채널의 해상력이 약하다는 최근의 생리학적 연구발견에 잘 부합되는 현상이라 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의 실험결과는 Glass문양의 지각이 유사성 가정을 근본으로 하는 상징적처리기제이론보다는 단순세포유사기제이론에 의해 더 잘 설명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Two experiments were performed to compare the powers of the two alternative explanations, the simple cell-like mechanism and the symbolic processing mechanism, for the perception of the Glass pattern. The first experiment tested the effect of size difference between the two pairwise elements in the Glass pattern. The Result shows that the structure of the Glass pattern persists untill the size of one of the pairwise dot elements is enlarged up to 0.14˚×0.14˚ from its original size of 0.03˚×0.05˚ but disappears beyond that range. This range coincides with the upper limit in the size dimension of the simple cells found by Hubel & Wiesel(1968) in the monkey striate cortex, which suggests that the simple cell-like mechanism may be responsible for the perception of Glass pattern. While the second experiment tested the effectiveness of color information as a relevant stimulus property in the perception of the Glass pattern and the result show that although color information might he a relevant stimulus property, its effect is so weak that the effect may readily disappear when the signs of luminance contrast are different. Such a weak effect of the same or similar color implies the symbolic processing mechanism based on the similarity between the two pairwise dot elements may be inadequate for explaining the perception of Glass pattern and the results could be more adequately explained by the recent physiological research findings reporting the low resolution power of the channel responsible for color information processing. In conclusion, the results of this study imply that the perception of Glass pattern could be more adequately explained by the simple cell-like mechanism rather than the symbolic processing mechanism.
토끼의 소뇌 중간핵에서 순막조건화 기간동안 다단위 기록을 하였다. 다단위 활동은 학습의 초기에는 조건자극과 무조건자극에 대한 유발반응만을 보였으나 학습이 진행됨에 따라 증가하였다. 이 다단위 활동을 회기별로 16msec bin 히스토그램을 작성하여 회기별 순막반응 평균치와 교차 상관값을 구하니 상당한 정도의 상관을 보였으며 더우기 다단위 활동의 히스토그램이 평균화된 순막반응을 수십 msec 앞섰다. 이런 결과는 중간핵의 다단위 활동이 학습의 신경적 지표가 되며 중간핵은 순막조건화의 신경적 근저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몇몇 연구에서는 부외전핵 또는 외전핵에 무조건 자극으로 전기자극을 주어 순막조건화가 가능하였다고 보고하고 있으므로 본 연구는 이 부외전핵이 단순한 반응의 출력핵에 불과한지 또는 습득된 순막조건화의 파지에 필요한지를 밝히고자 하였다. 그래서 조건화정도의 지표로서 행동적 순막반응과 중간핵 다단위 활동의 히스토그램을 관찰하면서 학습이 진행된후 부외전핵을 손상시켰다. 손상후 행동적 순막반응은 크게 감소하거나 사라졌지만 중간핵에서의 다단위 활동은 여전히 형성된 순막조건화가 건재함을 보여 주었다. 이 결과로서 부외전핵은 단순운동출력핵이며 순막조건화의 파지에 관여하는 부위가 아니라고 결론지었다.
Multiple unit activity(MUA) was recorded from the cerebellar dentato-interpositus nucleus during classical conditioning of the nictitating membrane response(NMR) in the rabbit with a tone conditioned stimulus(CS) and an airpuff unconditioned stimulus(US). The MUA was processed to 16msec bin histogram and the NMR was averaged in each session respectively. The result showed that The averaged NMR was highly correlated with the histogram and that the histogram of MUA preceded the averaged NMR by several tens millisecond. This supports the previous reports that dentato-interpositus nucleus may be the neural substrate of the NMR conditioning. In some studies, it was reported that the stimulation of accessory abducens nucleus as US can support the NMR conditioning. So, one purpose of this study was the examination of the role of accessory abducens nucleus in the NMR conditioning. Following days of aquisition, the nucleus was lesioned electrolytically. The result showed that the lesion abolished both conditioned and unconditioned responses, but MUA recorded from deutatointerpositus nucleus maintains the same level as it prior to lesion. Results suggest that accessory abducens nucleus is merely motor output nucleus and isn't involved in the retention of the NMR conditioning.
자극확률과 선생성에 주의가 어떤 부호(code)를 활성화시켜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를 밝히고자 네 실험들을 수행하였다. Pomerantz(1983)가 발전시킨 여과과제에 확률변인을 도입하고, Gamer(1987a, 1978b)의 자극속성(stimulus attributes)론과 이를 지지하는 발견들을 바탕으로, 동질-이질 및 세부특징-차원 속성들의 조합에 의해 규정된 새로운 전체-국소(global×local) 관계를 발전시켰다. 국소정보의 조합에 대한 분산주의와 한 국소정보에 대한 선택적주의의 상대적 용이성을 바탕으로 어떤 자극속성을 가진 패턴의 경우에 전체정보가 국소정보보다 더 먼저 처리되는 전체선행성이, 또는 그 반대인 국소선행성이 초래될 것인지를 예언하였다. 본 연구의 네 실험들에 의하면, 전체와 국소정보가 동질적 세부특징의 속성을 가지고 있을 때나, 동질적 차원 속성을 가지고 있을 때는 일관해서 전체선행성이 관찰되었다. 전체와 국소정보가 이질적 세부특징의 속성을 가지고 있을 때는 한 패턴을 구성하는 세부 특징의 복잡성(complexity)에 따라 어떠한 선행성도 관찰되지 않거나, 국소선행성이 관찰되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이질적 차원속성의 패턴들을 일관해서 전체선행성을 드러내었다. 확률변인은 본 연구의 네 실험들에서는 무시될 수준의 정보와 관련해서 조작되었는데, 이 정보의 명명부호(name code)를 빨리 활성화시켜 반응무관 정보가 여과될 수 있게 함을 시사하는 수렴적인 결과들을 얻었다.
A series of experiments were conducted to explore how the attention mechanism controls the stimulus probability effects and also global vs local precedence phenomena. We varied the nature of hierarchical stimulus sets based on Garnet's (1978) approach and the probability of the level that should be filtered in the stimulus pattern. Stimulus sets significantly altered precedence phenomena. Stimulus probability also modulated the magnitudes of interference in regard to either global or local precedence. The pattern of results indicates that attention to a given level influences a mode of precedence via changing the activation level of the name codes in a hierarchical pattern. Implications of our results were discussed in view of several precedence models.
본 연구는 항불안 약물인 diazepam(DZP:1mg/kg) 투여가 조건 행동동결반응과 통증감소에 끼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공포조건형성과제는 흰쥐에게 관찰상자에서 20초 간격으로 3회 0.75초간 지속되는 1mA 강도의 전기충격이 제공되는 훈련시행과 동일한 상자에서 24시간후 행동이 관찰되는 검사시행으로 구성된다. 훈련시행전 DZP 투여는 행동동결반응의 출현빈도를 감소시켰고(실험 1), 검사시행전 DZP 투여는 삽입된 전기충격에 의한 활동성 방출시간을 감소시켰다(실험 2). 포르말린 검사에서 훈련전 DZP 투여는 행동동결반응은 감소시키는 반면에 통증의 지표인 회복행동을 증가시켰다(시험 3). 훈련시행전에 투여된 DZP가 조건 행동동결과 통증감소반응을 약화시킨다는 결과는 이 두 반응이 공포와 관련된 공통과정에 의해 중개됨을 시사한다. 아울러 DZP가 무조건자극인 전기충격의 지각된 강도를 약화시키기보다는 맥락단서의 처리를 간섭하므로 공포학습을 방해하였을 가능성을 시사해준다.
This study investigated the effects of diazepam(1mg/kg) on the conditional freezing and analgesic responses in 96 Sparague-Dawley female rats, using 2-trial conditioned fear test. On the first training day, each rat was placed in the observation chamber, and 3 min later recieved shock three times(0.75s, 1mA) at a 20-s intershock interval. During the second testing day, the animal`s behavior was observed according to a time-sampling procedure in the same preshocked chamber. Results showed that diazepam, administered before the 1st trial, caused an decrease in freezing observed 24hr later(exp 1). The duration of activity burst that occurred following shock in testing period was decreased when diazepam given was before testing(exp 2). In formalin test, diazepam given before training decreased freezing response but increased formalin-induced recuperative behavior, i. e blocked conditioned analgesia(exp 3). The finding that diazepam given before training attenuate both conditional responses suggested that the freezing and analgesia are mediated by a common underlying process. It was also argued that diazepam's effect on the modulation of conditioned fear is attributed to the interference of the processing of novel contextual cue rather than the decreasing of perceived shock intensity.
본 연구는 중추신경계의 도파민 활동을 증가시키는 처치가 흰쥐의 저지학습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저지학습은 표준 왕복회피 상자에서 관찰하였는데 1단계 훈련에서는 소리를, 2단계 훈련에서는 불빛과 소리로 이루어진 복합자극을 전기쇼크를 알리는 신호로 사용하였다. 검사시행에서 이들 자극을 단독으로 제시하여 각 자극에 대한 조건화 정도를 측정하였으며 새로운 불빛 자극 하나를 더 첨가하여 이에 대한 반응의 정도도 관찰하였다. 실험 1에서는 도파민 효능제인 아포모르핀 1mg/kg를 투여한후 저지학습의 장애를 관찰하였다. 실험 2에서는 할로페리들을 장기투여하여 도파민 수용기가 과민해진 경우에 나타나는 저지학습의 장애를 관찰하였다. 또 도파민 수용기가 과민해진 동물에게 정상 쥐에서는 행동적 효과가 없는 소량의 아포모르핀을 투여한 경우에도 저지학습의 장애가 일어나는 것을 관찰하였다. 이와같은 저지장애를 부적절한 자극을 무시하는 능력의 장애라는 측면에서 고찰하였다.
This study is to examine whether dopamine is involved in the conditioned blocking. In the blocking paradigm, prior training to a conditioned stimulus(CS-A) blocks the ability to attend to a second conditioned stimulus(CS-B) when the two form a compound stimulus(CS-AB) in a subsequent training. Blocking is an associative process by which animal learn to ignore CS-B because it contains no new information regarding the reinforcing event. The blocking effect was assessed in a standard shuttle box. The onset of the tone signalled the footshock in stage 1. In stage 2, the compound stimulus of the tone and the light signalled the shock. The testing stage consisted of 16 nonreinforced presentations each of CS-A, CS-B and a novel dim light stimulus. The blocking ratio was obtained by dividing the number of conditioned avoidance responses (CAR) emitted to the light by the total number of CARs emitted to both light and tone. Experiment 1 showed that 1mg/kg apomorphine attenuated the blocking effect. In experiment 2, blocking was also disrupted with 0.1mg/kg apomorphine coupled with dopamine receptor supersensitivity produced by prolonged pretreatment with haloperidol. These results suggest that dopamine hyperactivity in the brain disrupted blocking which is interpreted as a selective attention deficit. This attentional deficit bears some resemblance to attentional disorder seen among schizophrenic patients.
미각 혐오학습 절차에서의 냄새 CS에 대한 혐오 냄새 CS 단독으로 제시하는 것보다 맛 CS와 동시에 제시하는 것이 훨씬 강력하다. 이런 상승 효과의 원인은 조건자극간 연합 때문이라는 주장이 상당히 타당성이 있다. 그런데 이런 설명이 옳다면, 조건자극간 연합의 정도와 상승 효과의 정도는 서로 관련이 있을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이것을 검증하고자 한다. 먼저 실험 1에서는 맛자극을 공통으로 한 세쌍의 조건자극(맛-촉각, 맛-소리, 맛-냄새)을 LiCl 주사에 의해 앓이와 짝지우고, 다음에 각 집단에서 상승 효과가 서로 상이하게 나타나는지 알아보았다. 그 결과를 보면 맛-냄새 자극쌍에서는 상승 효과가, 맛-촉각에서는 차폐가, 맛-소리에서는 상승과 차폐 어느 것도 나타나지 않았다. 실험 2에서는 실험 1의 결과에 근거해서 그 상승 효과의 정도에 따라 조건자극간 연합의 정도가 다르게 나타나는가를 검증해 보았다. 복합자극 내 연합의 정도를 알기 위한 절차로서, 먼저 세쌍의 조건자극에 대해 조건화를 시키고 다음날 세 집단 모두에게 맛 자극에 대해서만 추가의 조건화를 시킨후 마지막으로 모든 집단에게 이전에 맛자극과 같이 짝지워졌던 각각의 자극을 제시하여 혐오의 정도를 비교하는 방식을 택하였다. 실험 2의 결과는 촉각 자극에 대해서는 혐오가 약하게, 소리 및 냄새 자극에 대해서는 강하게 나타났다. 그러나 소리 자극과 냄새 자극 사이에는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실험 1과 2의 결과를 종합해보면, 맛-촉각, 맛-냄새 자극쌍에서는 분명히 조건자극간 연합의 정도가 상승의 정도와 관련이 있을 것이라는 가설이 지지되고 있다.
In taste aversion learning paradigm, aversive conditioning of odor CS is stronger when it is presented with taste CS than presented alone. This has been explained to be due to be within-compound association, i.e. association between CSs. If it is true, the strength of association between CSs and the degree of potentiation will be related somehow. Present experiment is aimed to test this relationship. In experiment 1, three pairs of CSs in which taste stimulus was common(taste-tactile, taste-sound, taste-odor) were paired with sickness by injecting LiCl. Thereafter it was examined whether the degree of potentiation of each group was different. Experiment 2 was designed to test that the degree of potentiation in Experiment 1 was in accord with that of within-compound association. Its procedures were as follows. Three pairs of CSs were paired with sickness by injecting LiCl as in Experiment 1. On the next day, taste CS was further paired with sickness in each group. On the fourth day all subjects were tested whether the degree of aversion to tactile, sound, and odor stimulus was different. Results indicate that the hypothesis is supported at least in taste-tactile, taste-odor group.
본 연구에서는 단서와 재생 목표간의 거리와 교재의 조직화가 교재의 세목들에 대한 단서재생에 미치는 효과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실험 1에서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단서거리와 교재의 조직화 정도를 조작해본 결과 조직화 교재가 분산된 교재보다 세목들의 단서재행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근거리 단서와 원거리 단서간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고, 단서거리와 교재 조직화간의 상호작용 효과도 나타나지 않았다. 실험 2에서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단서거리와 교재 조직화의 효과를 알아본바 실험 1과 동일한 결과를 얻었다. 실험 3에서는 실험자 변인을 통제하고 조직화 교재를 이용하여 단서거리의 효과를 알아본바, 원거리 단서와 근거리 단서간에 재생의 차이가 없었다.
In three experiments. the effects of the distance between cue and recall target in semantic network, and text organization on the recall of text details were investigated. Experiment 1 showed that organized text was more effective on the college students' text recall than scrambled one. But there was no difference between long distance cue and short distance cue. and there was no interaction effect between the distance of cues and text organization. In experiment 2, it was founded that organized text was more effective on middle school students' recall but there was no difference between the distances of cue-target. Also, there was no interaction effect between the distances of cue-target, and text organization. In experiment 3, it was not found the effect of the distance of cue-target on the middle school students' recall too.
본연구에서는 순막조건화와 같은 고전적 혐오조건화에 필수적인 신경구조물로 밝혀지고 있는 소뇌가 도구적 욕구조건화를 습득하거나 파지하는데에도 결정적으로 중요한 신경실체인가를 밝히고자 하였다. 실험 1에서는 물박탈된 쥐에게 강화자인 물을 얻기 위해 지렛대를 누르도록 조건화시킨 후 치상핵과 중간핵을 양측으로 손상시켜 파지검사를 실시하였다. 실험 2에서는 소뇌손상후 지렛대누르기를 훈련시켜 조건화 유무를 알아보았다. 실험 1과 실험 2의 결과는 소뇌 치상핵과 중간핵의 양측 손상이 도구적 욕구조건화의 습득과 파지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음을 보여주었다. 이같은 결과로 볼 때 소뇌는 도구적 욕구조건화의 결정적 신경실체로 보이지 않는다.
Cerebellum has been shown to be critically involved in the aversive classical condtioning. The present study was undertaken to determine whether the cerebellum is essential to learn lever pressing conditioning of the rat using trained to press a lever in the Skinner box to get a drop of water. After interpositus and dentate nuclei. Six animals that were lesioned bilaterally at the interpositus and dentate nuclei and eight ones lesiond at the surrounding areas showed good retention as well as six control animals that were sham-operarted. In experiment 2, twelve animals were lesioned at the cerebellar interpositus and dentate nuclei and seven ones were sham-operated and then all lesioned at the interpositus and dentate nuclei and three ones lesioned at the surrounding areas displayed no difference from seven control ones in the acquisition. The results indicate that the cerebellum is not critically involved in the appetitive instrumental conditioning of the rat.
본 연구에서는 글에서 비교적 많이 사용되는 표식인 삽입표제를 제시하는 것과 정보단위를 시각적으로 구획하여 제시하는 것이 글의 이해와 기억에 어떤 효과를 갖는지 검토해 보았다. 실험 I에서는 학습책략에 관한 아무런 지시없이 자연스럽게 글을 읽도록 하였다. 그 결과 단순히 삽입표제를 제시하는 것은 회상에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했다. 그리고 정보단위를 구획하는 것도 기억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 실험 II에서는 학습과 검사에서 삽입표제를 이용하는 것이 기억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을 명백하게 지시하여 표제사용 책략을 유도하였다. 그 결과 표제제시와 구획제시 간의 상호작용이 나타났다. 즉 무표제 조건에서는 무구획조건이 구획조건에 비해 유의하게 높은 회상량을 보인 반면, 표제조건에서는 그 차이가 유의하지 않았다. 그리고 구획조건에서는 표제조건이 무표제조건에 비해 유의하게 높은 회상량을 보인 반면, 무구획조건에서는 그 차이가 유의하지 않았다. 끝으로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글의 삽입표제와 구획나누기가 글의 이해와 회상에 미치는 효과의 기제가 논의되었다.
This study examined the effects of embedded headings and segmenting on comprehension and recall of expository text. In Experiment I, subjects were asked simply to read and recall the passage at their own speed. However, no effects were found of embedded headings and segmenting the idea units within passage. In Experiment II, subjects were instructed to use embedded headings in encoding and retrieval. The results indicated that there was a significant interaction between the embedded headings and segmenting. In no-heading condition, subjects whose text was not segmented significantly outperformed subjects whose text was segmented. In segmenting condition, subjects provided with text containing embedded headings significantly outperformed subjects whose text did not contain embedded headings. The mechanism of the effects of embedded headings and segmenting on comprehension and recall of text is discussed.
순막조건화와 같은 고전적 혐오조건화에 필수적인 신경구조물로 밝혀지고 있는 소뇌가 도구적 혐오조건화를 습득하거나 파지하는데에도 결정적으로 중요한 신경신체인가 밝히고자 두개의 실험을 실시하였다. 실험 1에서는 쥐가 소리경고신호에 대해 지렛대를 누르거나 소리에 뒤따라 제시되는 전기쇼크를 받고 지렛대를 누르면 경고신호와 쇼크가 중단된다. 조건화가 형성된 후 실험동물의 소뇌 치상핵과 중간핵을 손상시킨후 회복시켜 파지검사와 재훈련을 실시했다. 실험 2에서는 소뇌를 미리 손상시킨 후 훈련을 실시하여 조건화 유무를 알아보았다. 실험 1과 실험 2의 결과, 중간핵과 치상핵이 손상된 피험동물들은 도구적 혐오조건화의 습득 및 파지에서 결함을 나타내지 않았다. 본 연구결과로 도구적 혐오조건화의 신경실체는 고전적 혐오조건화의 신경실체와 다르며 도구적 조건화동안 그 기억흔적이 소뇌에 저장되는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Classical conditioning of the nictitating membrane response of rabbits has been shown to be critically upon the cerebllum. The present study was conducted to answer the question of whether the cerebellum is also critically involved in the acquisition and retention of aversive instrumental conditioning of the rat. In experiment 1, all animals were trained to press a lever in order to avoid or escape electric shock. When animals press the lever during the tone signal or during the shock following the tone, the tone and shock is discontinued. After training, subjects of experimental group were lesioned bilaterally at the cerebellar interpositus and dentate nuclei. Six animals that were lesioned bilaterally at the interpositus and dentate nuclei and six animals lesioned at the surrounding areas displayed good retention as well as seven control animals that were sham - operated. In experiment 2, forteen animals of experimental group were lesioned bilaterally at the interpositus and dentate nuclei bilaterally and seven control ones in the acqusition of the task. The results indicate that the cerebellum is not a critical neural substrate in the aversive instrumental conditioning of the rat.
略號化 戰略과 情報條件이 얼굴 再認에 미치는 효과를 檢證해 보기 위하여 두개의 實驗을 수행하였다. 상반신 얼굴 사진을 실험재료로 이용하여 實驗 1에서는 略號化 戰略을 의도적, 물리적 및 語義的 處理로, 얼굴 자극의 형태를 고정적인 사진 2매 제시 대 변동적 2매 제시로, 그리고 검사자극은 學習局面에서 사용했던 것과 사용하지 아니했던 것으로 操作하였다. 實驗 2에서는 학습시와 검사시의 사진을 각기 칼라 대 흑백으로 그리고, 다시, 검사자극을 동일한 무표정 조건과 새로운 미소하는 사진을 제시하는 식으로 실험조작 하였다. 네가지의 결론을 내릴 수 있었는데 첫째는 語義的 略號化는 신체적 특징에 주목하는 物理的 處理보다 再認遂行에서 반드시 효과적인 것은 아니였다. 둘째, 인출단서의 내용이 변경되면 재인수행은 감소하며, 셋째 칼라사진은 재인에 대체적으로 正的 效果를 가지며, 그리고, 마지막으로, 男女의 얼굴재인능력은 차이나지 아니하였다.
To examine effects of different encoding strategies and photographic mode and pose on face recognition, two experiments were performed employing the facial episodic memory paradigm. In Experiment 1, experimenter manipulated encoding processes having three levels such as intentional, physical, or semantic one, the photographic pose having two levels such as successive presentation of same two pictures or two of one same and the second new picture, and the test photograph mode either of using the old or new ones. In Experiment 2, the mode of full face photographes used at study and at test was either color pictured or B / W respectively. Furthermore, the pose was either of same expressionless or novel smiling ones. Four conclusions were drawn. First, the semantic encoding processing was not necess~Uily superior to the physical It was more effective when the pose of test photographer was variable, but, surprisingly, the physical encoding was rather better when the pose was constant. Second, when the test photographer were changed either in pose or color, the recognition performance was declined. However, the detimental effect of picture pose was particularly powerful. Third, the color picture was generally positive in effect and, finally, male and females were not different in face recognition ability. Findings were mainly discussed in terms of the model of face processing proposed by Bruce and Young(1986), encoding specificity hypothesis, and amount of information hypothesis.
본 연구는 dopamine 체계가 스트레스성 위궤양 발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알아 보기 위한 것이다. 생후 21±1일에 이유시킨 생쥐(ICR 혈통)를 60일간 사육한 후 dopamine 수용기 차단제인 haloperidol(1mg/kg), dopamine 전구물질인 L-dopa(150mg/kg) 그리고 생리식염수를 투여 하였다. 약물처치후 1시간 동안의 저온-구금조건과 1시간 30분 동안의 휴식 시간이 경과한후 위를 추출하여 위궤양 발생 정도를 평정 하였더니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즉, 1) L-dopa 처치집단이 식염수 처치집단보다 위궤양 발생 정도가 유의미하게 낮았으며, 2) haloperidol 처치집단은 식염수 및 L-dopa 처치집단 보다 위궤양 발생 정도가 유의미하게 높았다. 본 연구의 결과는 dopamine이나 dopamine 활성물질을 중추 또는 말초로 주사하면 스트레스성 위궤양 발생을 억제 시킬수 있다는 Hernandez 등(1984)의 발견과 dopamine 수용기를 차단하는 약물의 투여는 위궤양 발생을 촉진시킨다는 Ray 등(1988)의 연구 결과와 유사하다.
The purpose of present sutdy investigated the effect of haloperidol and L-dopa on the gastric ulcerationin in mice, 30 Male mice were separated from their own litters on the weaning (21±1 days) and then reared in group for 60 days. The mice were randomly allocated into three groups: 1) Saline group. Haloperidol(1mg/kg) group, L-dopa(150mg/kg) group. They were immobilized individually in supine-restraint devicers at 4℃, and after 1hr of cold restraint and 1½hr postrestraint rest period. The mice were sacrificed with an overdose Chloral Hydrate(400mg/kg, ip). The stomachs were then dissected out, cut alling the greater curvature, washed in cold water and examined micrescopically(×100) for gastric lesions. Histological samples were assessors in four scales. The results obtained were as follow; 1) L-dopa treated group revealed significantly lower stress-induced ulceration score than saline treatment group.
해마에서만 발견되는 뇌전도는 낮은 주파수, 높은 진폭의 특징을 갖고 동기화가 잘 이루어져 마치 정현파에 가까운 형태를 보인다. 이러한 뇌전도에 대해 서파리듬 또는 θ 파라 부르고 전기 생리학적인 연구가 많이 진행되고 있다. θ 파의 주파수 특성, 발생기전, 행동과의 관련성 등에 대해 집중적 연구가 이루어졌고, 그러한 연구를 기초로 θ 파의 기능에 관한 여러가설이 도출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해마의 서파리듬이 행동과 어떤 관계를 갖고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토끼의 순막반응을 고전적으로 조건화시키는 동안에 미리 해마에 삽입한 전극으로부터 뇌전도와 다단위활동을 기록하였다. 해마 서파리듬에 대해서는 주파수 분석을 실시하고 다단위 활동은 시간 단위당 발화 횟수를 측정하여 조건화과정과의 관련성을 살펴보았다. 실험 결과, 해마의 다단위 활동은 순막의 조건 반응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주었다. 해마 서파리듬은 조건화 절차와 관계없이 조건자극, 무조건자극 제시 기간에 제2유형인 4,5Hz의 감소와 제1유형인 7,8Hz의 증가를 보였다. 이는 해마 서파리듬의 기능이 조건화된 반응보다는 조건자극과 무조건자극의 제시와 관련이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었다. 이러한 결과를 해마 θ 파의 기능에 관한 여러 가설에 비추어 논의하였다.
This study was investigated to hippocampal θ rhythm and multiple unit response during classical conditioning of rabbit`s nictitating membrane response. Hippocampal θ rhythm usually was classified into type 1 and type 2. According to various electrophysiological researches, type 1 θ rhythm was highly correlated with voluntary behavior and type 2 θ rhythm with automatic behavior, but there were studies which assert that type 1 θ rhythm was correlated with sensory information processing. So, this study was an attempt to investigate those results as compared paired conditioning group with unpaired control group. Paired group was presented 500msec tone CS followed 100msec air puff US after 400msec interstimulus interval. But unpaired group was presented 500msec tone and 100msec air puff independently. There was no difference in distinction of θ rhythm between the two group. Again, there was no correlation between θ rhythm and conditioned response. But, there was high correlation between multiple unit response and conditioned response. The result indicated that type 1 θ rhythm was highly correlated with presentation of tone and air puff in both group, this result suggest that type 1 θ rhythm is correlated with subject`s information processing.
본 연구는 '정교화'(elaboration)개념을 바탕으로 사전조직문 및 질문의 자가 생성이 인지 및 동기화 과정에서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분석하였다. 사전조직문은 상위 개념 및 현실 참조 문맥(객관적/주관적)을 제시함으로써 작성하였으며, 학습자 스스로 질문을 하는 경우 질문의 수준을 조작하기 위하여 이해의 지평(horizons of comprehension)을 세 수준(1. 씌여진 내용자체의 이해 2. 그것을 넘어선 문제 제기의 수준 ; 3. 제1-제2수준의 통합적 형태)으로 나누었다. 실험결과, 사전조직문은 지적 학습결과(기억 및 이해 검사)에는 영향을 끼치지 못하였으나, 학습 동기화(관심도)에는 영향을 나타내었다. 이러한 실험 결과를 통하여 각 학습 책략의 효과를 최적화하기 위한 방안 및 학습 동기화를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였다.
The present study examined the elaboration effedts of advanced organizers and self-questioning on text comprehension and thematic interest. The advanced organizer is constituted in terms of inclusive concepts and reality referential contexts. By varing the referential context the two versions of organizer text were produced: objective vs. subjective organizer. The self-questioning is manipulated in terms of levels of elaboration, which represent the horizons of comprehension: text-bounded level, beyond-the-text going level, and integrated level of these two. On each independent variables(the experimenter-generated organizer texts and the subject-generated questions) the treatment check was conducted. As a result, the advanced organizer showed no effect on cognitive tearing outcomes, which are measured by verbatim memory test and comprehension test. But it exerted significant effects on arousing thematic interest. The self-questioning was effective on enhancing not only cognitive learning outcomes but also interest. It is notable that the highst test scores result from asking questions at the beyond-the-text goint level of comprehension. It needs further research based on more specified motivational theories to explain the disordinal interaction effect on interest.
토끼 순막반응의 고전적 조건화 동안 소뇌 치상 - 중간핵의 다단위 신경활동을 기록하고 대측 적핵 손상이 순막조건반응과 치상-중간핵의 신경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다단위 신경활동은 조건화가 진행되는 동안 순막반응과 함께 발달하는 양상을 보였다. 적핵 손상 후에는 순막 무조건 반응은 영향을 받지 않았지만 조건화된 순막반응은 완전히 사라졌다. 신경활동은 다소 감소하였으나 파괴전과 비교할 때, 또 적핵이외의 구조물이 손상된 통제집단과 비교해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관찰되지는 않았다. 본 연구는 토끼의 소뇌 치상 - 중간핵의 신경활동이 조건화와 깊은 관련을 맺고 있으며, 소뇌로부터 원심성 입력을 받는 적핵을 손상하면 조건화된 반응이 사라진다는 이전 연구들을 지지한다. 그러나 적핵손상 후에 소뇌 치상 - 중간핵의 신경활동이 감소하는 것은 선행연구들로는 설명되지 않는 결과로서 더욱 정교한 방법을 이용한 후속실험의 여지를 남겼다.
Multiple unit activity(MUA) was recorded from the cerebellar dentato-interpositus nucleus during classical conditioning of the nictitating membrane response(NMR) in 12 rabbits, with the use of a tone conditioned stimulus(CS: 1kHz, 85㏈ 300msec), and an airpuff unconditioned stimulus(US:100g/cm<sup>2</sup>, 100msec). Comparisons of MUA with the amplitude-time course of NMR show that they are closely related and it supports previous studies that cerebellum is critically involved in acquisition of conditioned NMR. Following 5 days of the acquisition trainning, contralateral red nucleus(RN) was lesioned electrolytically. Results show that lesions of the RN completely abolished the previously established CR but not UR. No signs of CR recovery was seen after the additional 2 days of relearning period. This result is consistent with previous studies which have demonstrated that RN is an essential locus mediating the classically conditioned NMR. Neuronal responses were decrease after lesion. Even though this decrease is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 it suggests that red nucleus does not only relay CR to the accessory abducens nucleus but also has some effect on cerebellar neuronal activity through another unidentified pathway.
한자표기단어의 독서에서 음운론적 약호화과정을 탐색하기 위한 한자표기동음이철어 그리고 이와 발음이 동일한 한자표기비단어를 이용하여 2개의 실험이 수행되었다. 실험1에서 피험자들은 한자표기어(점화어)의 철자표기상 관련된 의미나 음운상 관련된 의미를 연상어(한글표기 표적어)에 대해 어휘판단을 하였다. 그 결과 음운상 관련된 한자표기어의 경우 단어나 비단어 모두 표적어에 대한 어휘판단에 촉진적 점화효과를 미쳤으며, 철자상 관련된 한자표기단어의 경우 음운상 관련된 경우보다 더 큰 점화효과를 보였다. 이는 어휘접근과정이 전어휘적 음운부호를 경유하는 매개과정과 경유하지 않는 직접적인 과정의 2가지로 이루어짐을 시사한다. 실험2에서 피험자들은 한자표기어가 내포된 문장에 대해 문장의미충만성판단을 하였는데 이 한자표기어는 문맥에 철자상 부적합하지만 음운상 적합한 단어 또는 비단어였다. 그 결과 오류측정치상에서 간섭효과가 단어조건에서는 나타났지만 비단어조건에서는 나타나지 않았는데, 이는 전어휘적음운부호가 생성되지 않음을 시사한다. 결국 한자표기단어의 독서에서 음운론적 과정은 과제요구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In Korean written language there are Chinese homophones which have different Chinese characters but have the same sound in Korean spoken language. So those Chinese homophones are orthographically unambiguous but phonologically ambiguous to Korean. Using the Chinese homophones and Chinese-character-nonwords which had the same sound as Chinese homophones in Korean language, lexical decision task and sentence meaningfulness judgement task were performed to Korean subjects to examine the nature of phonological coding during reading of Chinese-character-words. Subjects made lexical decisions to Korean target words which were associates of the orthographically-related meaning or phonologically-related meaning of a Chinese homophone prime or phonologically-related meaning of a chinese-character-nonword prime. Results indicated that orthographically-related prime words and both of phonologically-related prime words and nonwords showed facilitative effects on lexical decisions, suggesting that prelexical phonological codes were generated during silent reading. And the effects of the former condition were larger than those of both of latter conditions, suggesting that direct access to lexical representations without mediation of prelexical code was also available. But results of sentence meaningfulness judgement task were contrary to those of lexical decision task. Subjects gave sentence meaningfulness judgements on sentences each of which involved a Chinese-character word or nonword. Contextually these were orthographically-inappropriate but phonologically-appropriate words or nonwords, or phonologically-inappropriate words(control condition), Significant results were found only on error rate measure but not found on RT measure. On error rates inhibitory effects were shown at phonologically-inappropriate word condition but not shown at phonologically-inappropriate nonword condition, suggesting that postlexical phonological codes were generated. It was suggested that the phonological processes when reading Chinese-character-words may be governed by characteristics of task demands.
The role of aluminium as a neurotoxic agent has been demonstrated in many independent investigations. In our study, chronic intoxication of the rat CNS produced by epidural application of an aluminium salt led to neuronal degeneration of tissue distal to the primary lesion. Furthermore, the alterations seem to be restricted to distinct populations of neurons. Preliminary neuropathological data are reported.
본 연구에서는 흰쥐를 대상으로 편도체 중심핵의 손상이 갈등 스트레스에 의해 유발되는 위궤양 발생을 억제하는 가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피험동물을 편도체 중심핵 손상집단과 모의시술 통제집단으로 나누어 각각 20마리씩 시술하였다. 시술 1주일 후, 피험동물을 스키너 상자에 넣고 갈등 스트레스 인자로 전기쇼크를 48시간동안 주었다. 실험결과 행동지표인 지렛대 누르기, 체중 및 물섭취량에는 두 집단간에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편도체 중심핵을 손상한 집단의 피험동물에게서는 모의시술 통제집단의 피험동물보다 유의미하게 위궤양의 수, 위궤양의 길이 및 미란발생이 억제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편도체 중심핵이 갈등 스트레스에 관여하는 뇌의 신경실체임을 시사한다.
This experiment was conducted to answer the question whether or not the lesion of central amygdaloid nucleus inhibites the development of a conflict stress induced stomach ulcer, 40 rats were randomly assigned into two groups, that is, a central amygdaloid nucleus lesion group and a sham - operationed group. One week after surgery, they were put in Skiner Box and received electric shock as a conflict stress. After the experiment, the stomach was removed as soon as possible. The lesion group had inhibited significantly the development of stomach ulcer, whereas the sham - operated group did not inhibit the development of the ulcer. The results suggest that the central amygdaloid nucleus is a neural substrate that responds to the conflict stress as well as any other type of stress.
물병문제(water jug problem)의 해결에 대한 Atwood와 Polson(1976)의 과정모형의 예언을 기억부담을 감소시킨 조건들에서 검토하고자 두 실험을 수행하였다. 최적 이동의 평가와 관련되 단기기억의 부담을 감소시킨 그그림 제시조건과 하위목표 제시조건이 다른 조건들에 비해 물병문제의 해결을 더 쉽게 하였다. 이 결과들은 Atwood. Masson 및 Polson(1980)의 결과들과 대조되는데, 본 연구의 결과들을 과정모형과 관련지어 논의하고, 앞으로의 연구문제를 제시하였다.
Two experiments were designed to test predictions derived from a process model (Atwood & Polson, 1976) of the water-jug problem. The subjects' short-term memory load was reduced by presentation of figures regarding the results of possible moves and also by employing a paper-pencil test. Unlike the results reported by Atwood. Masson and Polson (1980), the memory condition greatly improved the subjects' performance in solving this problem and so did the presentation of subgoals. Possible implications of these results for the procss model were discussed.
Electrical or chemical activation of the nucleus tractus solitarius (NTS) can produce antinociception in rats. This study investigated the functional involvement of midbrain structures, especially the periaqueductal gray matter (PAG), in antinociception from the NTS. The threshold for NTS stimulation - produced antinociception (SPA) was tested before and after the following lesions: 1) Knife sections at the rostral and/ or caudal limits of the midbrain; 2) Electrolytic lesions of the PAG; and 3) Spinal lesions. An increase in SPA threshold occured after sections caudal but not rostral to the PAG, after lesions in dorsal and lateral but not ventral PAG, and after complete spinal transection or selective bilateral section of the dorsolateral funiculus. It is suggested that antinociception triggered by activation of the NTS is mediated in part by NTS projections to the PAG.
본 연구는 형용사 서술구조의 함의적 속성으로 볼 수 있는 정서성의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정서관련 어휘에 관한 경험적 자료를 토대로 구조적인 분석을 시도한 연구이다. 다른 언어문화권의 많은 연구들은 정서적 속성을 2-9가지의 기본정서로 축약시킬 수 있으며, 몇가지 정서의 분류및 평가 준거들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예비조사에서 추출한 72개의 정서관련어휘를 토대로, 자신의 기분상태 평가와 시(詩)에 대해 평가를 하게한 조사자료에 대해 요인 분석과 군집 분석을 하였다. 분석 결과는 기본 정서의 수에 대한 엄격한 모수치를 추출할 수는 없었지만, 전반적으로 Ekman 등(1987)과 Weiner(1982)의 제안이 대체적으로 일반성이 있음을 시사하였다.
This is a taxonomic study of the vocabulary of affects in Korea. Many study in other cultures showed that affects can be contrracted into 2-9 basic emotions and suggested some criteria of affective attributes. In this study, subjects were asked to rate their mood and korean poems through 72 five-point unipolar scale of afectve terms, which have been extracted and filtered in pre-test. The surveyed data was analyzed by factor analysis and cluster analysis, and we could see results supporting for Ekman's and Weiner's suggestions.
측정은, 경험하는 사물체계에 숫자를 부여하는 과정 "즉 경험체계를 수리체계로 표시하는 것"으로 정의된다. 측정을 논할 때는 '숫자를 어떻게 부여하는 것이 측정이냐'에 따라 세가지 다른 견해가 경쟁을 하게 된다. 현실표상론에서는 사물들간의 관계가 어떤 공리체계를 만족시킬때 비로서 숫자를 부여할 수 있다고 본다. 수량산출론에서는 사물들간에 수리체계로 표상할 수 있는 관계가 존재한다고 가정하고, 수량값들을 뽑아내기 위한 모델을 적용시켜 숫자를 산출해 내는 것을 측정으로 본다. 일관행위론에서는, 부여하는 방식이 일관성을 보이기만 하면 사물들간의 관계가 어떤지를 묻지 않고 그 방식에 따라 숫자를 부여하는 것을 측정으로 정의 한다. 이상의 세가지 견해의 장단점 및 수렴하는 입장에 대한 비평적 평가를 해본다.
Measurement is defined as a process of assigning numbers to the empirical relations. There are three camps in measurement theory vying for dominance in social science. In the representation theory, numbers can be assigned to the empirical system only when certain axioms are satisfied. In the scaling theory, they assume that there exist quantitative traits in the empirical relations system. Thus they utilize scaling models to extract the quantity. In the operational theory, they define measurement as any kind of consistent procedure or logic of assigning numbers. Operational theorists are not concerned about axioms as in the representation theory. Also they do not need any model to extract numbers as in the scaling theory.
외국어 교육의 통합적인 도구로써, 어학실험실의 사용가치는 오랫동안 논쟁점이 되어왔다. 특히 이 분야의 실험연구의 부족으로 인해 이러한 문제점이 제기되어 온 것도 간과할 수 없다. 본 연구는 어학실험실의 통합적인 사용가능성을 제시하며, 학습과정에서 학생들로 하여금 좀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방법론도 아울러 제안한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어학실험실의 학습과정에서 교재를 보고 듣는 것과 교재의 도움없이 오로지 귀로만 듣는 방법으로 비교하였다. 비교한 결과, 교재의 도움없이 청각에만 의존한 학생들의 듣기 이해도가 교재를 보고 들은 학생들 보다 더 향상되었다.
The value of the language laboratory as a foreign language teaching tool has long been controversial, due at least partly to the paucity of empirical studies. The present study suggests the possibility of an integrated use of the laboratory in teaching all language skills, and proposes a methodology (at odds with the traditional approach) which requires students to take a more active role in the learning process. Specifically, the usual method of presenting materials for listening practice with the aid of written scripts is compared with a format in which students listen to new materials without the help of a text. It is concluded that the students who are required to rely solely on an auditory mode in fact improve listeing comprehension skills more rapidly than students who have the aid of scripts during laboratory sess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