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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OMS+ 및 학술지 리포지터리 설명회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서울분원 대회의실(별관 3층)
  • 2024년 07월 03일(수)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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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신(가톨릭대학교) ; 박희경(Carnegie Mellon Univ.) ; 김기중(가톨릭대학교) pp.13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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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M 패러다임에서 발생하는 오기억 현상에 미치는 정서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재인 과제(실험 1)와 쏘스 확인 과제(실험 2)를 사용하여 실험하였다. 학습 단계에서 제시되는 8개 목록 중 4목록은 중성적인 유인 단어들과 연합된 단어들로 구성된 목록들이었고 나머지 4목록은 부적 정서 유인 단어들과 연합된 단어들로 구성되었다. 재인 과제에서 실험 참가자들은 정서 목록과 중성 목록에 대해, 학습 단계에서 제시되었던 것인지의 여부를 판단해야 했다. 쏘스 확인과제에서 실험 참가자들은 동일한 목록에 대해, 학습 단계에서 제시된 단어 항목이 가졌던 물리적인 속성(쏘스: 단어를 채색했던 색깔이나 목소리의 성별)을 정확하게 식별해서 판단해야 했다. 재인 과제에서 정서 목록 단어들에 대한 재인율은 중성 목록 단어들 보다 높았다. 하지만, 정서 유인 단어에 대한 오 재인율은 중성 유인 단어들과 차이가 없었다. 쏘스 확인 과제에서 정서 목록 단어들에 대한 정확한 쏘스 기억율은 중성 목록 단어들에 대한 기억율 보다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한편, 정서 유인 단어들에 대한 쏘스 오귀인율은 중성 유인 단어들에 대한 쏘스 오귀인율 보다 높게 나타났다. 쏘스 과제에서 정서 유인 단어들에 대한 오기억이 중성 유인 단어들에 비해 더 많이 나타났다. 학습 단어와 비 학습 단어의 재인 판단 과제와 쏘스 확인 과제의 결과들을 미루어 볼 때, 정서는 목록 단어에 대해 활성화를 촉진시키고 항목 기억과 쏘스 기억을 동시에 증진시키는 반면, 유인 단어에 대해 정서는 인출 맥락에서 상이한 효과를 일으키는 듯 하다. 위 결과들에 대한 오기억과 관련한 이론적 시사점들이 논의되었다.

Abstract

The effect of emotion on true and false memories using DRM paradigm was investigated in two experiments with old-new recognition test(experiment 1) and with source identification task(experiment 2). In 8 lists which were presented in the study phase, half of the list items consisted of words associated with emotionally charged critical lures and the rest of them were with non-emotional critical lures. In experiment 1, participants were asked to recognize if each of the presenting 160 stimuli contained 8 critical lure items(not presented in the study phase) and list items was old or new during recognition test. In experiment 2, participants were asked to identify and determine correctly each source of the presenting 160 stimuli included 8 critical lure items and 80 list items in the source identification test. In recognition test, Emotional valence had positive effects on true recognition. There was no-emotion related difference between emotional lure items and non-emotional lure items in false recognition. On the contrary, in source identification test, source memory about emotional list items was observed at higher level than neutral list items. However, the performance of source identification about emotional lure items were poorer than neutral lure items, which implies that false memory on emotional lures occurred more than on neutral lures during source identification. The results in two experiments suggested that emotional valence facilitated the extent of the activation and had positive effects on true memories. On the contrary, emotion affects to false memories with the various way across retrieval context. The theoretical implications of these results are discussed.

이정모(성균관대학교) ; 이재호(GS건설) pp.151-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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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대명사의 성별단서가 애매한 조건에서 선행어의 성별표지와 선행어의 초점이 참조해결과정에 미치는 영향을 두 개의 실험에서 관찰하였다. 실험 1은 선행어가 역할명사(예; ‘의사’)인 조건에서 자율조절 읽기과제와 탐사재인과제를 사용하여 선행어의 성별범주, 선행어 위치 및 속성 일치 효과를 관찰하였다. 그 결과, 선행어의 성별 범주와 선행어 위치 효과가 관찰되었고, 선행어의 성별 범주와 선행어 위치가 상호작용하였다. 선행어의 성별 표지가 남성인 경우는 위치 효과가 있었지만 여성인 경우는 위치 효과가 없었다. 실험 2는 고유명사(예; ‘미라’) 조건에서 실험 1의 독립변인에 대한 효과를 다시 관찰하였다. 연구 결과, 선행어 위치의 주효과만 관찰되었다. 두 실험은 성별단서가 애매한 조건에서 선행어의 위치가 초점효과를 제공하여 참조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선행어가 일반명사인 경우는 성별범주의 표지효과 또한 그 영향력이 크다는 증거를 얻었다. 반면에 속성의 일치효과는 관찰되지 않았다. 이것은 대명사의 참조해결의 초점가설이 타당하다는 증거이다.

Abstract

Two experiments were conducted to explore the effects of gender category, antecedent's location, and attribute congruency on pronoun referential resolution. In Experiment 1, participants read (self-paced) a series of sentence pairs where the antecedents of pronouns were of role name nouns, and did a primed recognition test. The results showed some effects of gender category and location in sentence of antecedents. The female role (whose gender markings are distinct) noun antecedents were recognized faster than the male ones (whose gender markings are less distinct), and the first mention antecedents faster than the second mention ones. The interaction effect between antecedent's gender category and location in sentence showed; When the antecedent was a male role noun, the first mention antecedent was recognized faster than the second mention ones, whereas when the antecedent was female role noun, the order of mentioning did not make a difference. Experiment 2 differed from Experiment 1, only in that proper nouns whose gender markings are balanced were employed instead of role nouns. The results showed only the main effects of antecedent's location in a sentence. The first mention antecedent was recognized faster than the second one. The interaction between antecedent's gender category and location in a sentence was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 These results were discussed from a point of view of focus model in discourse comprehension.

박창호(전북대학교) ; 김정오(서울대학교) pp.169-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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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혹은 차원 자극벌(Garner, 1978)이 복합 자극의 전역 혹은 국지 수준으로의 주의 전환 양상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두 실험이 수행되었다. 실험 1에서, 시행간에 걸쳐 주의 받은 수준의 전환에 대한 분석은 특징 자극벌에서는 수준 전환 효과를 보였으나, 차원 자극벌에서는 그런 효과를 발견하지 못하였다. 실험 2에서, 복합 자극의 두 수준의 정체를 순차적으로 제시함으로써 수준간 주의 전환이 강제되었다. 특징 자극벌에서 국지 수준으로의 주의 전환이 전역 수준으로의 주의 전환보다 더 쉬웠다. 그러나, 차원 자극벌에서는 전역 수준으로의 전환이 국지 수준으로의 전환보다 더 쉬웠으며, 각 수준에 대한 주의가 신속하고 안정적인 것으로 보였다. 이 결과는, 전역 수준의 주의 및 지각이 선행함을 주장하는, 전역 선행성(Navon, 1977)이 일반적 규칙이 아니며 자극 구조가 선행성 연구에서 중요한 요인으로 고려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수준 준비성 효과(Ward, 1982) 및 공간 주의 전환의 단계들(Posner, 1988)이 종합논의에서 고찰되었다.

Abstract

Two experiments examined the effect of stimulus set, feature or dimension (Garner, 1978), on modes of attention shift to global and local level of a compound stimulus. In Experiment 1, an analysis of inter-trial transitions of attended levels showed a level shift effect in the feature set compared to no such effect in the dimension set. In Experiment 2, attention shift between levels of the compound stimulus was forced by presenting identities of the two levels in sequence. Attention shift to the local was easier in the feature set than that to the global. In the dimension set, however, shift to the global was easier than shift to the local, and giving attention to either level appeared to be fast and stable. These results imply global precedence (Navon, 1977) is not a general rule and stimulus structure should be considered as an important factor in the study of precedence. The level‐readiness effect (Ward, 1982) and the stages of spatial attention shift (Posner, 1988) were considered in the general discussion.

신현정(부산대학교) ; 최미영(부산대학교) ; 최민경(성균관대학교) pp.19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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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다의동사의 의미들이 심성어휘집에 개별적으로 표상되어 있는지 아니면 단일 핵심의미로 표상되어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서 두 실험을 수행하였다. 서로 무관한 의미(meaning)들을 가지고 있는 동철동음 동사(homonymous verb)와 관련 의의(sense)들을 가지고 있는 중다의미 동사(polysemous verb)들을 실험재료로 사용하였다. 실험 1에서는 다의동사를 특정 의미로 처리하는 것이 다양한 맥락에서 그 동사를 재인하는 데 미치는 효과를 보고자 하였다. 실험 2에서는 다의동사의 특정 의미를 점화시키는 것이 그 동사를 동일한 의미나 상이한 의미로 해석하도록 편향시킨 표적구절의 의미성 판단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였다. 실험 1의 결과는 다의동사의 의미들이 모두 심성어휘집에 개별 항목으로 표상되어 있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반면에, 실험 2는 중다의미 동사가 단일 핵심의미로 표상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결과를 내놓았다. 실험재료와 방법론상의 문제점들을 고려할 때, 동철동음 동사는 개별 항목들로 표상되는 반면, 중다의미 동사는 핵심의미를 중심으로 표상되어 있을 것이라는 잠정적인 결론에 도달하였다. 다의어 표상연구에서의 개념적‧방법론적 문제점을 선행연구들과 연관시켜 논의하였으며, 향후 연구방향을 제안하였다.

Abstract

Two experiments were performed to investigate whether meanings of Korean ambiguous verbs are represented distinctly or as single core meanings in the mental lexicon. Homonymous verbs that have unrelated meanings and polysemous verbs that have related senses were used as experimental stimuli. In Experiment 1, after all the ambiguous verbs were processed in specific phrase contexts, recognition performance of the verbs were measured in the same phrase context, the same meaning(sense) context, and the different meaning(sense) context. In Experiment 2, sensicality judgment data of the phrases that contained the ambiguous verbs were obtained just after the verbs were processed as specific meanings(senses). The results of Experiment 1 suggested that meanings(senses) of both ambiguous verbs might be represented as distinct lexical entries, whereas Experiment 2 resulted in the data suggesting the single core representation in the case of the polysemous verbs. Considering the experimental material and several methodological problems drove us to a tentative conclusion that meanings of the homonymous verbs are represented as distinct lexical entries while those of the polysemous verbs are represented as common core meanings. Some conceptual and methodological problems were discussed in terms of the previous research on the representation of ambiguous nouns, and the directions of future research were suggested.

박창호(전북대학교) pp.21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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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질 연결성(Palmer & Rock, 1994)은 색이나 결과 같은 자극질이 균질한 영역은 한 단위로 처리됨을 말한다. 본 연구는 렌치나 원과 같은 일상 대상의 색의 균질성을 조작하여, 형태의 균질 연결성으로 인해 대상 지각이 더 정확해지는지를 검토하고자 하였다. 실험 1에서 사용된 렌치의 상반부 혹은 하반부는 같은 색이거나(균질 연결 조건) 다른 색이거나(요소 연결 조건), 두 렌치머리가 다른 색의 짧은 자루로 연결되어 있었다(자루 연결 조건). 실험참가자는 역 수준의 짧은 노출시간에 제시된 렌치에 대해 후단서로 지시되는 부분(위, 아래)의 정체를 보고하였다. 그 결과 표적 탐지의 정확률에 대한 균질 연결성의 효과는 관찰되지 않았으며 오히려 부적 반복효과가 관찰되었다. 실험 2는 렌치의 전체 모양을 보고하도록 하였는데, 균질 연결 조건 및 요소 연결 조건 모두에서, 아무 효과도 관찰되지 않았다. 실험 3은 고리의 왼쪽 반고리와 오른쪽 반고리의 색이 균질 연결된 조건과 요소 연결된 조건을 비교하였는데, 과제는 각 반고리에 있거나 없는 작은 틈에 따라 구별되는 네 가지의 고리 모양을 보고하는 것이었다. 그 결과 균질 연결성의 효과는 관찰되지 않았으며, 부적 반복효과가 관찰되었다. 실험 1과 3에서 관찰된 균질 연결 조건의 부적 반복효과는 균질 연결성 가설로 잘 설명되지 않으므로, 본 연구의 결과는 전반적으로 균질 연결성 가설을 기각하는 것으로 보인다.

Abstract

Uniform connectedness (UC; Palmer & Rock, 1994) means that a region with a uniform stimulus quality like color, texture, etc. is processed as a single unit. This study was intended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uniform connectedness on the accurate identification of objects by manipulating the color uniformity of common objects such as wrenches or rings. In experiment 1, those colors of either upper or lower part were either the same or different, or a short bar connecting the two wrench's heads had a different color. Participants were asked to report the identity of target indicated by post-cue, briefly exposed on the threshold of identification. In the result, experiment 1 could not find the effect of UC, rather the negative repetition effect(i.e., NRE). Experiment 2 asked them to report the whole configuration of the wrench, and found neither UC effect nor NRE, both in UC condition and elements connectedness (i.e., EC) condition. Experiment 3 contrasted UC and EC condition in colors of left half and right half of the same ring, the task was to detect and report the identity of a ring according to the arrangements of small slits. In the result, UC effect was not observed and rather NRE was observed. Since NREs obseved in the UC conditions of experiments 1 & 3 were hard to explain using UC hypothesis, generally, the results of this study were interpreted to reject the hypothesis of UC.

지상은(고려대학교) ; 김은주(제주한라대학교) ; 이강희(고려대학교) ; 김현택(고려대학교) ; 박은혜(New York University) pp.225-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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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고가의 실시간 시스템용 장비를 사용하지 않고, 고속 디지털 입/출력(high speed digital input output, DIO) 카드와 다기능 입/출력(multi-function input output, MIO) 카드를 동기화시키는 기법을 이용하여 공포조건화 중에 신경활동을 측정할 수 있는 실시간 측정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하드웨어들의 동기화를 위하여 윈도우즈(Mircosoft Inc.) 환경에서 측정, 제어 등에 사용되고 있는 그래픽 언어인 LabVIEW(National Instruments Inc.)가 사용되었다. 본 연구에 사용된 방법은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 하에서, 논리적 정확성을 보장하고, 시간적인 지연을 최소화하는 실시간 측정 시스템 구축을 가능하게 한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materialize a realtime data acquisition system for the fear conditioning paradigm on Microsoft Windows environment. A high speed digital input output card (National Instruments Inc., PCI-6534) and a multi-function input output card (National Instruments Inc., PCI-6040E) were used. To synchronize the cards, a LabVIEW-based program was developed. Theoretical and practical techniques used for the construction of realtime data acquisition system were described. The system revealed to be stable and reliable for the realtime data acquisition.

박태진(전남대학교) pp.237-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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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 당 100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665개 한국어 명사 단어의 연상빈도와 심상가를 조사하여 규준을 작성하였다. 연상빈도는 다중 반응 자유연상과 연속적 연상 방법을 사용하여 조사하였고 심상가는 7점 척도상에 평정하도록 하는 방법을 사용하였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심상가와 연상빈도 표를 작성하였다.

Abstract

Association frequency and imagery value of 665 Korean noun words were investigated with 100 university students per word. Association frequencies were obtained by multiple-response free association and continued association, and imagery values were obtained by rating on 7-point scale. Tables of word frequency and imagery value were made.

한국심리학회지: 인지 및 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