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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OMS+ 및 학술지 리포지터리 설명회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서울분원 대회의실(별관 3층)
  • 2024년 07월 03일(수)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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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ISSN1226-9654
  • E-ISSN2733-466X
  • KCI
윤영화(한국신경심리연구소, 고려대학교 심리학과) pp.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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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모리스 수중미로를 사용하여 내측 전전두피질의 변연전영역이나 전대상피질이 주의통제나 전략변경에 관련되는가 알아보기 위하여 모든 피험동물에게 공간 참조기억 과제, 공간 작업기억 과제, 시각 단서과제 모두를 차례대로 수행시켰다. 변연전영역이나 전대상피질을 전해질손상하여 통제동물과 학습과정을 비교하였다. 첫 번째 과제와 두 번째 과제는 물 밑에 있어 보이지 않는 도피대를 미로 밖에 있는 공간단서를 사용하여 찾아야 하는 공간위치 과제로, 첫 번째 공간 참조기억 과제에서는 도피대의 위치가 변하지 않고 피험동물의 출발위치가 변한다. 두 번째 과제인 공간 작업기억 과제에서는 각 회기마다 도피대의 위치가 변한다. 세 번째 과제인 시각단서 과제에서는 수면 위에 나와 있는 도피대를 보고 찾아가는 과제이다. 변연전영역의 손상은 공간 참조기억 과제나 공간 작업기억 과제에 아무런 결함을 야기시키지 않았다. 그러나 시각단서 과제에는 일시적인 결함을 야기시켰다. 전대상피질 손상동물은 공간 참조기억 과제의 8회기 훈련회기중 7회기 첫 시행과 8회기 첫 시행에서 결함을 나타내었다. 전대상피질 손상동물은 그 후 훈련받은 공간 작업기억 과제에서도 첫 회기 2시행과 2회기 첫 시행에서 결함을 나타내었다. 그러나 시각단서 과제에서는 결함을 나타내지 않았다. 본 연구자는 변연전영역은 효율적인 주의통제에 중요하고 전대상피질은 도전적인 상황에서 전략적인 감독과정이 중요할 때 관련되는 것으로 제안한다.

Abstract

This study is concerned with the question whether the prelimbic area and anterior cingulater cortes of the rat is important subtrates in the spatial localization task and visually-cued task with Morris water maze. In the spatial localization tasks, with the invisible platform, rats with either prelimbic area or anterior cingulate cortex lesions were subjected to spatial reference memory task, tranfer test and then spatial working memory task. Animals with prelimbic area lesion learned and remembered the spatial task equally as well as their controls. However Animals with anterior cingulater cortex lesion were initially slower in localizing the invisible platform than controls in the spatial reference and the spatial working memory tasks but the impairments were transient. In the visually-cued task with visible platform, animals with prelimbic area lesion showed a transient impairment but animals with cingulate cortex lesion no impairment. Their results were interpreted as showing that prelimbic area may be involved in the attentional control and anterior cingulate cortex in the learning of rules and response reorganization in a new and challenging situation.

박순권(고려대학교 BK21 의과학사업단) ; 김병훈(아리조나 주립대학교 심리학과) ; 김현택(고려대학교 심리학과) pp.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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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기존에 사용되던 Morris 수중미로의 기억측정법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그 대안적 측정법을 제안하기 위해서 수행되었다. 연구 결과 공간기억의 파지검사로 널리 이용되어온 측정치인 훈련시행 중 도피대가 있었던 사분면에 머문 시간 측정은 기저전뇌핵 손상에 따른 수중미로의 공간기억 장애를 탐지하는 데 민감하지 않은 반면에, 도피대를 중심으로 한 지름 40cm의 영역 내에 머문 시간의 측정은 그 손상 효과를 효율적으로 드러내 주었다. 이 결과는 학습 및 기억과 관련된다고 추측되는 국소 뇌영역이 손상된 동물을 대상으로 기억기능을 연구할 때, 동일과제에서도 다양한 기억 측정법을 도입할 필요성을 강조한다.

Abstract

Morris water maze is one of the most extensively used tasks to investigate spatial learning and memory in rodents. In the probe test of the task, most researchers have measured the time spent navigating in the previous "target quadrant" where the platform had been during training. We compared the target quadrant data with the time swum in a narrow "target area" that was defined as a diameter-40 cm circle round the center of the platform. The target quadrant data were liable to overestimate the memory of poor learners, in which the basal nucleus of Meynert, a key structure of chlonergic system, was destroyed. It was proved by a bivariate regression analysis that the target area data are more valid than the target quadrant data. The results suggest that the target area data should be gathered as a alternative memory index together with the target quadrant data in future studies using Morris water maze.

이배환(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임상의학연구센터, 뇌연구소) pp.3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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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초신경이 손상되었을 때 발생하는 신경병리성 동통 증후군(neuropathic pain syndrome)은 만성통증의 하나로 통상적으로 동통을 억제시키는데 사용되어온 아편계 약물은 신경병리성 동통을 완화시키는데 별로 효과적이지 못하다. 하지만, &#x03B1;<sub>2</sub>-아드레날린성 체계와 아편계가 상호작용하여 동통을 더 강력히 억제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본 연구는 아드레날린성 수용기에 작용하는 효능제와 길항제를 사용하여 이들 약물이 그 자체만으로도 신경병리성 동통을 억제할 수 있는가 그리고 아편계와 관련성이 있는가를 규명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그 결과 좌골신경의 분지인 tibial nerve와 sural nerve를 손상시킨 동물에서 신경 손상후 14일째 까지 기계적 이질통, 온도 이질통, 자발적 통증이 점차 발달하였다. 아드레날린성 수용기 효능제인 clonidine을 복강에 주입하였을 때 기계적 이질통, 온도 이질통이 감소하였으며, 아편계 길항제인 naloxone을 사전처치하면 clonidine의 통증 억제 효과가 역전되었다. 아드레날린성 수용기 길항제인 yohimbine을 복강에 주입하였을 때에는 동통 억제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상의 결과로 미루어 볼 때 &#x03B1;<sub>2</sub>-아드레날린성 수용기 효능제는 그 자체만으로도 신경병리성 동통을 억제할 수 있으며, 신경병리성 동통을 조절하는 데 있어서 아편계와 상호작용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Abstract

Neuropathic pain which is a chronic pain state can be produced by injury of peripheral nerves or tissues. Traditionally, opioids have been used to alleviate pain but have not been effective in treating neuropathic pain. A series of studies were conducted in order to elucidate whether adrenergic agents can inhibit neuropathic pain and are related to opioid system, and how adrenergic system and opioid system interact. Mechanical allodynia, cold allodynia, and spontaneous pain were developed gradually after injury to the tibial and sural nerves, peaking at 14 days postoperatively. Intraperitoneally injected clonidine, an &#x03B1;2-adrenergic agonist, inhibited mechanical allodynia and cold allodynia. Pretreated naloxone, an opioid antagonist, reversed the effects of clonidine. Yohimbine, an &#x03B1;2-adrenergic antagonist, rather tended to increase neuropathic pain. Pretreated naloxone tended to reverse the effects of yohimbine. The results suggest that alpha-2 adrenergic receptors interact with opioid receptors in the modulation of neuropathic pain.

김문수(전남대학교 심리학과) ; 정지운(전남대학교 심리학과) ; 홍옥란(전남대학교 심리학과) ; 임형문(전남대학교 심리학과) pp.4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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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능동적 회피반응에 잘 숙달되면 조건자극(CS)에 대한 공포가 감소되는가를 검토하는 것이었다. 조건공포의 측정치로는 CS의 제시에 대한 전반적 활동성의 변화에 바탕한 억압비를 사용하였다. 실험 1에서는 흰쥐들에게 불빛 CS와 전기충격 US를 1, 3, 9, 또는 27회 짝지어 제시하여 고전적 조건형성을 시켰는데, 조건형성시행을 많이 경험한 집단일수록 CS에 대한 조건공포가 컸다. 실험 2에서는 3, 9, 또는 27회 연속회피반응이 나올 때까지 능동적 회피학습을 시켰는데, 이런 회피학습의 정도와 상관없이 CS에 대한 조건공포의 강도는 세 집단 사이에 유사했다. 동물이 회피반응에 잘 숙달되어도 CS에 대한 조건공포가 감소되지 않는다는 본 연구결과는 기존의 결과와 상반되는 것으로서, 이러한 불일치를 설명할 수 있는 가능한 원인들을 논의하였다.

Abstract

The present study examined whether conditioned fear to a CS would decrease after extensive active avoidance training. Suppression ratios calculated from the change of general activity induced by CS presentation in an activity box were used as a measure of conditioned fear. In experiment 1, rats received classical conditioning by pairing a light CS with footshock US 1, 3, 9, or 27 times and were tested for conditioned fear. The more conditioning trials the animals received, the higher the conditioned fear to the CS. In experiment 2, animals received 15 active avoidance training trials on day 1 and assigned to 3 groups based on their performance. On day 2, they were trained to a criterion of 3, 9, or 27 consecutive avoidance responses, and one day later, tested for conditioned fear to the CS. All three groups showed similar degree of conditioned fear. This result indicating that extensive active avoidance training does not decrease conditioned fear to the CS is not consistent with the results of most of the previous studies, and possible reasons for this discrepancy is discussed.

이봄비(경희대학교 동서의학대학원 한의과학과) ; 함대현(경희대학교 동서의학대학원 한의과학과) ; 이혜정(경희대학교 동서의학대학원 한의과학과) ; 심인섭(경희대학교 동서의학대학원 한의과학과) pp.5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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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뇌변연 도파민계(mesolimbic dopaminergic system)는 코카인에 의한 강화작용 및 보상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반복적으로 코카인을 투여하였을 때, 보행성 활동량 및 도파민계의 표적영역인 측핵과 선조체에서의 c-Fos 발현이 증가하였다. 생약제재인 황련은 중추신경계에 작용하여 신체의 변화를 유지시켜 주며, 진정작용을 통해서 정신불안증의 치료제에도 사용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황련이 반복적인 코카인투여로 인한 강화작용과 중독에 따른 행동 및 신경면역학적으로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고자, 반복적으로 코카인을 투여한 쥐에서 약물 중독의 지표로 사용되고 있는 행동적 민감화 및 c-Fos 발현의 변화 등을 관찰하였다. 10일 동안 반복적으로 흰쥐에 cocaine hydrochloride(15mg/kg, i.p.)를 투여하기 30분전에 황련(Coptidis Rbizoma, 200mg/kg, p.o.)을 처치하였다. 코카인투여 후 행동의 변화는 매일 1시간 동안 측정하였으며, 3일 동안의 약물철회기간(withdrawal)을 거친 다음, 14일째 코카인의 재노출(challenge)에 의한 행동적 민감화 현상을 보았다. 반복적으로 코카인을 투여하였을 때, 보행성 활동량 및 초기 유전자인 c-Fos 등의 발현은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그러나 코카인을 투여하기 전, 황련을 처치한 결과 이들의 지표는 대조군과는 달리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황련이 중뇌변연계의 표적부위인 측핵과 선조체에서 강화작용 및 보상작용의 주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의 작용을 억제시키므로, 보행성 활동량 및 신경활성의 지표인 c-Fos의 발현을 감소시키는데 효과가 있으며, 이는 코카인과 같은 중독성 약물의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시사한다.

Abstract

Substantial evidence suggests that behavioral and reinforcing effects of cocaine can be mediated by the mesolimbic dopaminergic system. Many studies have shown that Coptidis Rbizoma has a suppressive effect on the central nervous system (CNS) can affect the neurotransmitter systems in the CNS. In order to investigate whether Coptidis Rbizoma has an influence on cocaine-induced reinforcement and behavioral sensitization, we examined the effect of Coptidis Rbizoma on repeated cocaine-induced locomotor activity and c-Fos expression in the nucleus accumbens and the striatum utilizing Fos-like immunohistochemistry method. Male SD rats received Coptidis Rbizoma (200mg/kg, p.o.) 30 min before injections of cocaine (15mg/kg, i.p.) for 10 days. Rats were followed withdrawal for 3 days and one challenge for 1 day. Systemic challenge with cocaine produced a much larger increase in locomotor activity and expression of c-Fos in the nucleus accumbens and the striatum. Pretreatment with Coptidis Rbizoma decreased in cocaine-induced locomotor activity and c-Fos expression. These results demonstrated that reduction in locomotor activity by Coptidis Rbizoma may be mediated by reduction of dopamine release and of postsynaptic neuronal activity in the nucleus accumbens. Our results suggest that Coptidis Rbizoma may have therapeutic effect on cocaine addiction.

정봉교(영남대학교 심리학과) ; 윤병수(부산대학교 심리학과) pp.7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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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전뇌 &#x03B1;파 비대칭성과 정동유형간의 관계를 규명하고자 실시되었다. 안정상태에서 EEG 활동의 기저선 측정은 1회의 측정회기에서 5회는 눈을 감은 상태에서 그리고 5회는 눈을 뜬 상태에서 매회 60초 동안 기록되었다. 알파 power의 비대칭성은 중전뇌 부위와 외측 전뇌 부위에서 산출되었고, 이것을 기초로 실험참가자들은 좌측 활성화 집단과 우측 활성화 집단으로 할당되었다. 전뇌 부위와 집단에 따라 자기보고 정서측정치를 비교하였는데, 그 결과 중전뇌 부위에서, 상대적 좌측 활성화와 긍정적인 정동간의 관계가 유의미하였고, 우측 활성화 집단은 좌측 활성화 집단보다 부적 정동을 높게 보였다. 그러나 외측 전뇌 부위에서는 이러한 결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 결과는 중전뇌 FBA가 정동유형의 상태 독립적 측정치일 가능성을 시사한다. 끝으로 이런 관찰과 관련된 방법론적 문제들이 논의되었다.

Abstract

This study assessed whether frontal brain asymmetry(FBA) can predict affective style. Resting electroencephalographic(EEG) activity was recorded from male and female adults participants during both 5 eyes-open and 5 eyes-closed 60-s baselines on 1 measurement occasion. Mean alpha power asymmetry was extracted in midfrontal and lateral-frontal sites. For the midfrontal site, but not the lateral-frontal site, there was a significant relationship between relative left anterior activation and increased positive affect and relative right anterior activation was significantly related to negative affect. Contrary to predictions, FBA was unrelated to anxiety in two sites. This results suggest that midfrontal FBA may be a state-independent measure of affective style. Theoretical and methodological implications of these findings are discussed.

이강준(공군 항공안전관리단) ; 박창범(고려대학교 심리학과) ; 김현택(고려대학교 심리학과) pp.8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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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입각 지시등은 항공기가 적절한 각도로 활공하여 활주로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진입각에 대한 상태를 시각적인 부호로 알려주는 항공등화(航空燈火)이다. 진입각 지시등으로 현재에는 정밀 진입각 지시등(precision approach path indicator: PAPI)이 사용되고 있다. PAPI 정보는 수평으로 배열된 색조합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높낮이 판단과 관련이 있는 수직적 차원의 속성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 이 때문에 높낮이 판단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수 없으며, 또한 학습이 불충분한 상태에서는 배열의 규칙성이 비슷한 자극들 간에 종종 혼동이 일어난다. PAPI의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본 연구에서는 수직적 차원으로 구성된 수직배열의 정밀 진입각 지시등(vertical-precision approach path indicator: V-PAPI) 모델을 상정하고, 이것이 진입각의 높낮이 판단에 있어서 PAPI보다 효율적으로 처리되는지를 알아보았다. 실험 1에서는 PAPI에 대한 경험이 없는 일반인 피험자를 대상으로 PAPI와 V-PAPI의 자극을 제시하고 스위치반응과 ERP를 측정하였다. 스위치반응의 반응시간과 P300의 잠재기에서는 의미있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스위치반응의 오류에서는 V-PAPI가 PAPI에 비해 유의미하게 낮았다. 또한 정보의 확실성과 과제의 난이도를 반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P300의 진폭도 V-PAPI에서 크게 나타나 V-PAPI의 수직적 배열구성이 높낮이 판단에 효과적이라는 것이 입증되었다. 실험 2는 V-PAPI가 조종사 집단에서도 PAPI에 비해 효과적으로 처리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서, 조종사 피험자를 대상으로 PAPI와 V-PAPI의 자극을 비교해 보았다. 스위치반응시간, 반응오류 및 P300의 잠재기에서는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P300의 진폭은 다소 느슨한 유의도 수준이긴 하지만 PAPI보다 V-PAPI에서 더 크게 나타나 PAPI에 익숙해져 있는 조종사 집단에서도 V-PAPI의 정보가 더 쉽게 처리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수직배열의 정밀 진입각 지시등 모델인 V-PAPI가 수평배열로 정보를 제공하는 기존의 PAPI보다 높낮이 판단에서 더 쉽고 확실하게 처리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Abstract

The visual glide slope indicator is a system of lights so arranged to provide visual descent guidance information during the approach to a runway. Now the precision approach path indicator(PAPI) is used in most airports as a visual glide slope indicator. The PAPI has little compatibility with the judgement of the above and the below due to horizontal arrangement. Therefore, it is difficult to judge intuitively the above and the below with the PAPI. To improve this weakness, we suggest a vertical-precision approach path indicator (V-PAPI), and try to evaluate if it is more efficient than the PAPI. In experiment 1, the stimuli of PAPI and V-PAPI were repeatedly presented to ordinary subjects, who didn`t have any experience of the PAPI. The subject responded with a vertical arranged button press to the stimuli, and event-related potentials(ERP) recordings obtained from Fz, Cz, and Pz. As a result of behaviroral response,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at a response time of button press between the PAPI and the V-PAPI, but response error of the V-PAPI were less than that of the PAPI. In the ERP analyses, there was no difference at the latency of P300 between the PAPI and the V-PAPI, but V-PAPI P300 amplitude was larger than the PAPI P300 over the all electrode sites. In experiment 2, 6 pilots employed as a subject and the experiment method was identical with that of the experiment 1. No differences found between two indicators at the latency and error of button press and the P300 latency, but V-PAPI P300 amplitude was larger than the PAPI, though the pilots were accustomed to the PAPI. The results suggest that the V-PAPI is more efficient than the PAPI in judgement of the glide slope due to a vertical arrangement which is correspondent with concept of the above and the below.

서미숙(고려대학교 행동과학 연구소) pp.103-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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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성 심장병과 관련되어 있다고 알려진 A유형행동양상을 재는 측정도구중의 하나인 JAS는 바쁘고 서두르는 행동특성을 측정하지만, 이러한 행동특성을 가진 사람들 중에서 정서적으로 건강하지 못하고 부적응적인 건강하지 못한 A유형과, 건강한 A유형을 변별해 내지 못하기 때문에 관상성 심장병에 대한 예언력이 떨어진다고 한다. 하지만 그 사용상의 편리함과, 외현적 행동특성을 교정함으로써 관상성 심장병의 예방에 기여하는 바가 크기 때문에 JAS의 예언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 그래서 본 연구에서는 관상성 심장병에 취약한 A유형과 건강한 A유형을 구별하기 위하여 예언도가 높은 SI에서는 측정하지만 JAS에서는 측정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적대감을 추가하여 JAS의 예언도를 높이고자 하였다. A유형성격과 높은 적대감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개인의 경우에 A유형이나 적대감만으로 예측하는 것보다 더 높은 관상성 심장병을 예언해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았다. 그러나 실험결과 특성불안에서만 높은 적대감-A집단이 가장 높은 평균점수를 나타내었을 뿐 우울과 생리적 반응성 모두에서 별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대신 우울과 특성불안 그리고 말초혈류량에서 적대감의 주효과가 나타났다. 즉 A유형과는 상관없이 적대감이 높은 집단이 우울과 특성불안이 높았고 스트레스 과제수행시에 말초혈류량의 변화가 적게 나왔다. 이것으로 보아 예측과는 달리 A유형과 적대감은 특성불안의 경우만 제외하고는 서로 가산적인 효과를 갖지 않는 것 같다. 그러므로 JAS의 예언력을 높이기 위해 적대감 검사를 같이 사용하는 것은 별로 효과가 없는 것 같다. 하지만 과제수행기가 아닌 휴식기에 적대감이 높은 집단이 낮은 집단보다 더 큰 생리적 반응의 활성화를 보여주는 결과는 많은 것을 시사해준다.

Abstract

Most of the researches conducted in search of a coronary prone personality has focused on the TABP(Type A behavior pattern), a collection of behaviors that seems predictive of CHD(coronary heart disease). The two primary methods of assessing TABP are the SI(Structured Interview) and JAS(Jenkins Activity Survey). JAS is more convinient but has a weaker predictive value than SI. The hostility is the one that JAS does not measure but SI measures. The higher predictive value of SI may be ascribed to the measurement of the hostility. The hypothesis was that type A and hostility might be additive effect to predict CHD. In this study, seventy two persons were divided by 4 groups, type A with high hostility(HA), type A with low hostility(LA), type B with high hostility(HB), and type B with low hostility(LB)). It was expected that the type A and the hostility had additive effect on the HA group, but the additive effect was appeared only in anxiety of the HA group. Instead, the effect of the hostility was significant on depression, anxiety, and FBV(finger biood volume). The high hostile(HH) group had significantly higher scores of depression and anxiety than the low hostile(LH) group. The baseline HR(heart rate) was higher and the baseline FBV of the HH group was lower than the LH group in the rest period. It can be interpreted that the HH group is watchful even in the rest period. But in the task period, the HH group had shown less decrease of FBV than LH. Much decrease of LH group can be interpreted as energy mobilization to cope well, too. The HH group had higher depression and anxiety scores, that is, the group is psychologically less healthier than the LH group. The FBV of the HH group showed that their arousal level was higher in the rest period but lower in the task period than LH group. These facts suggested that the HH group was not efficient in energy use. It seems that they has the maladaptive strategy of the energy use and their maladaptiveness reflects their unhealthness. This study has found that the hostility does not have interactive effects with type A, the hostility has its own effect on CHD. The results indicate that even if JAS and the hostility are used together, the predictive value of JAS will not be raised.

한국심리학회지: 인지 및 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