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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OMS+ 및 학술지 리포지터리 설명회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서울분원 대회의실(별관 3층)
  • 2024년 07월 03일(수)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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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혜림(서울대학교) ; 남서현(서울대학교) ; 박주용(서울대학교) pp.211-230 https://doi.org/10.22172/cogbio.2012.24.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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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을 맞히기 어려운 문제를 제시하여 틀린 인출을 유도하는 사전시험(pretesting) 연구들은, 틀린 인출이 학습을 촉진하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틀린 인출 중 오답을 산출하는 것이 학습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하여 보고된 결과들은 일관되지 않다. 본 연구에서는 먼저 오답 개수와 탐색 시간의 체계적 변화에 따른 학습 효과 차이를 알아보았다. 실험 1, 2에서는 참가자의 오답 반응수를 1개와 3개로 다르게 변화시켰는데 오답 산출 증가에 따른 수행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참가자에게 내적 인출 즉, 오답을 산출하지 않고 사전 문제와 관련된 정보를 탐색만 하도록 지시한 실험 3, 4에서는 탐색을 많이 할수록 수행도 함께 증가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또한 기존 연구들보다 지연시간이 긴 경우에도 사전시험 효과가 나타나는지 알아보았는데, 내적 탐색만 하는 경우 학습 효과가 일주일 뒤에도 확인되었다. 그러나 외적으로 오답을 산출한 경우 즉시검사에서 나타났던 효과가 일주일 후 지연검사에서는 사라졌다. 이러한 결과들은 사전시험에서 관련된 정보를 능동적으로 탐색하는 것이 학습을 촉진한다는 탐색 집합 이론(Grimaldi & Karpick, 2012)을 지지하는 동시에, 오답을 직접 산출하면 지연검사에서 정답과 인출 경쟁을 일으켜 학습을 방해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Abstract

The pretesting effect refers to the enhancement of learning due to unsuccessful retrieval upon being asked a question that is not easily answered. However, the results of research on the effect of overt retrieval on learning, have not been consistent. Therefore, the present study sought to clarify such confusion. We examined whether memory enhancement is affected by the number of wrong answers generated by the examinees and by the duration of retrieval. Four experiments were carried out with college students as participants. In Experiments 1 and 2, we manipulated the number of unsuccessful retrievals to either 1 or 3, and observed that there was no difference in performance. In Experiments 3 and 4, participants were asked to think of possible answers without overt responses. The results showed that the performance was better for those who were asked to think of more answers. The present study also examined whether pretesting effect is found even after a week's duration. After a week, pretesting effect was observed in case of the covert retrieval group; however it did not last for the overt retrieval group. These results support the search set theory by Grimaladi and Karpicke (2012) which states that active exploration of related material promotes learning. The present study also suggests that overt retrieval brings about retrieval competition and interferes with the retrieval of correct responses, and thus disrupts learning.

서혜림(서울대학교 심리학과 & 심리과학연구소) ; 남서현(서울대학교 심리학과 & 심리과학연구소) ; 박주용(서울대학교 심리학과 & 심리과학연구소) pp.21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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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을 맞히기 어려운 문제를 제시하여 틀린 인출을 유도하는 사전시험(pretesting) 연구들은, 틀린 인출이 학습을 촉진하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틀린 인출 중 오답을 산출하는 것이 학습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하여 보고된 결과들은 일관되지 않다. 본 연구에서 는 먼저 오답 개수와 탐색 시간의 체계적 변화에 따른 학습 효과 차이를 알아보았다. 실험 1, 2에서는 참가자의 오답 반응수를 l개와 珊개로 다르게 변화시켰는데 오답 산출 중가에 따른 수행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참가자에게 내적 인출 즉, 오답을 산출하지 않고 사전문제와 관련된 정보를 탐색만 하도록 지시한 실험 3, 4에서는 탐색을 많이 할수록 수행도 함께 증가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또한 기존 연구들보다 지연시간이 긴 경우에도 사전시험 효과 가 나타나는지 알아보았는데, 내적 탐색만 하는 경우 학습 효과가 일주일 뒤에도 확인되었다. 그러나 외적으로 오답을 산출한 경우 즉시검사에서 나타났던 효과가 일주일 후 지연검사에서 는 사라졌다. 이러한 결과들은 사전시험에서 관련된 정보를 능동적으로 탐색하는 것이 학습을 촉진한다는 탐색 집합 이론(Grimaldi & Karpick)을 지지하는 동시에, 오답을 직접 산출하면 지연검사에서 정답과 인출 경쟁을 일으켜 학습을 방해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Abstract

The pretesting effect refers to the enhancement of learning due to unsuccessful retrieval upon being asked a question that is not easily answered, However, the results of research on the effect of overt retrieval on learning, have not been consistent. Therefore, the present study sought to clarify such confusion. We examined whether memory enhancement is affected by the number of wrong answers generated by the examinees and by the duration of retrieval. Four experiments were carried out with college students as participants. In Experiments 1 and 2, we manipulated the number of unsuccessful retrievals to either 1 or 3, and observed that there was no difference in performance. In Experiments 3 and 4, participants were asked to think of possible answers without overt responses. The results showed that the performance was better for those who were asked to think of more answers. The present study also examined whether pretesting effect is found even after a week's duration. After a week, pretesting effect was observed in case of the covert retrieval group; however it did not last for the overt retrieval group. These results support the search set theory by Grimaladi and Karpicke (2012) which states that active exploration of related material promotes learning. The present study also suggests that overt retrieval brings about retrieval competition and interferes with the retrieval of correct responses, and thus disrupts learning.

홍유림(연세대학교 심리학과) ; 이도준(연세대학교) pp.231-250 https://doi.org/10.22172/cogbio.2012.24.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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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원하지 않는 기억의 인출을 인지적으로 억제할 수 있다는 사실을 실험적으로 증명한 생각/생각회피 패러다임(think/no-think paradigm)을 사용하여 1) 표적 항목의 기억 강도가 높을수록 인지적 억제가 촉진되어 망각이 잘 발생하고 2) 반면에 단서와 표적의 연합 강도가 높으면 간섭이 약화되어 망각이 덜 발생할 가능성을 검증하였다. 실험 1에서는 표적 항목의 기억 강도를 조작하기 위해 부정적이거나 중립적인 정서가를 가진 단어들을 사용하고, 사전 연합 학습 단계의 훈련 수준에 따라 단서와 표적 간 연합 강도의 세기를 구분하였다. 그 결과, 중성적인 표적에 비해 부정적인 표적에 대한 망각이 회피 조건에서 더 크게 발생하였다. 또한 표적이 사전 학습 단계에서 학습이 잘 되었을수록 망각이 덜 발생하였다. 실험 2에서는 표적 대신 단서의 정서가를 조작함으로써 단어쌍의 연합 강도를 실험 1과 같게 유지한 채 표적 항목의 기억 강도는 조건별 차이가 나지 않도록 하였다. 그 결과, 사전 학습의 효과는 재현되었지만 단서의 정서가는 표적의 망각에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항목 자체가 가지는 기억 강도와 항목들 간의 연합 강도가 각각 억제와 간섭을 통해 독립적으로 의도적 망각에 상반된 효과를 유발할 수 있음을 증명한다.

Abstract

The present study hypothesized 1) that the forgetting effects would be greater for targets with strong item memory strength because the item to be forgotten is clear and easily accessed by cognitive control process, 2) the forgetting effects would be lesser for the cue-target pairs with strong associative memory strength because the effect of interference from other competitive stimuli associated with the cue is relatively smaller using think/no-think (TNT) paradigm demonstrated the facts that unwanted memory can be forgotten intentionally. In Experiment 1, target stimuli had either emotional or neutral content to adjust item memory strength of the target while cue-target pairs were distinguished based on the associative memory strength between cue and target words during a training phase. Results indicated an enhancing effect on the think condition and suppressing effect on the no-think condition following repeated practice given the target contained negative valence rather than neutral valence. In addition, greater suppression was observed when cue-target pairs contained weak associative memory strength. In Experiment 2, instead of targets, the valence of cues was changed to adjust the item memory strength of cue stimuli while maintaining the level of associative memory strength between cue-target pairs. The associative memory strength effect depending on the training level in the learning phase was almost the same as in Experiment 1, but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valences of cues. The finding indicates that the item memory strength and the associative memory strength have opposite effects on intentional forgetting by the inhibition and interference mechanism respectively.

홍유림(연세대학교 심리학과) ; 이도준(연세대학교 심리학과) pp.23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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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원하지 않는 기억의 인출을 인지적으로 억제할 수 있다는 사실을 실험적으로 증명한 생각/생각회피 패러다임(think/no-think paradigm)을 사용하여 1) 표적 항목의 기억 강도가 높을수록 인지적 억제가 촉진되어 망각이 잘 발생하고 2) 반면에 단서와 표적의 연합 강도가 높으면 간섭이 약화되어 망각이 덜 발생할 가능성을 검증하였다. 실험 1에서는 표적 항목의 기억 강도를 조작하기 위해 부정적이거나 중립적인 정서가를 가진 단어들을 사용하고, 사전 연합 학습 단계의 훈련 수준에 따라 단서와 표적 간 연합 강도의 세기를 구분하였다. 그 결과, 중성적인 표적에 비해 부정적인 표적에 대한 망각이 회피 조건에서 더 크게 발생하였다. 또한 표적이 사전 학습 단계에서 학습이 잘 되었을 수록 망각이 덜 발생하였다. 실험 2에서는 표적 대신 단서의 정서가를 조작함으로써 단어상의 연합 강도를 실험 1과 같게 유지한 채 표적 항목의 기억 강도는 조건별차이가 나지 않도록 하였다. 그 결과, 사전 학습의 효과는 재현되었지만 단서의 정서가는 표적의 망각에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항목 자체가 가지는 기억 강도와 항목들 간의 연합 강도가 각각 억제와 간섭을 통해 독립적으로 의도적 망각에 상반된 효과를 유발할 수 있음을 증명한다.

Abstract

The present study hypothesized 1) that the forgetting effects would be greater for targets with strong item memory strength because the item to be forgotten is clear and easily accessed by cognitive control process, 2) the forgetting effects would be lesser for the cue-target pairs with strong associative memory strength because the effect of interference from other competitive stimuli associated with the cue is relatively smaller using think/no-think (TNT) paradigm demonstrated the facts that unwanted memory can be forgotten intentionally. In Experiment I, target stimuli had either emotional on neutral content to adjust item memory strength of the target while cue-target pairs were distinguished based on the associative memory strength between cue and target words during a training phase. Results indicated an enhancing effect on the think condition and suppressing effect on the no-think condition following repeated practice given the target contained negative valence rather than neutral valence. In addition, greater suppression was observed when cue-target pairs contained weak associative memory strength. In Experiment 2, instead of targets, the valence of cues was changed to adjust the item memory strength of cue stimuli while maintaining the level of associative memory strength between cue-target pairs. The associative memory strength effect depending on the training level in the learning phase was almost the same as in Experiment 1, but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valences of cues. The finding indicates that the item memory strength and the associative memory strength have opposite effects on intentional forgetting by the inhibition and interference mechanism respectively.

황인재(고려대학교) ; 김석찬(고려대학교) ; 장은희(고려대학교) ; 전현진(고려대학교) ; 천예슬(고려대학교) ; 박창훈(호서대학교) ; 김현택(고려대학교) pp.251-263 https://doi.org/10.22172/cogbio.2012.24.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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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환경을 경험할 때 발생하는 사이버멀미는 일반적인 멀미와 유사한 증상으로 그 정확한 기저 원인 및 완전한 해결 방법은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는 가상환경에서 안정적인 정지좌표계 선택에 도움을 주는 독립적 시각 전경(Independent Visual Foreground: IVF)의 사이버멀미 감소 효과를 검증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22명의 피험자들은 약 2주 간격으로 독립적 시각 전경이 있는 조건(IVF 조건)과 없는 조건(No-IVF 조건)에서 모두 가상환경을 경험하였다. 각 조건에서 사이버멀미의 정도를 측정하기 위한 주관적인 지표로 자기보고와 Simulator Sickness Questionnaire(SSQ) 척도를 사용하였고 심리생리적인 지표로 위장전위(electrogastrogram: EGG)를 측정하였다. 또한 IVF가 가상환경에서의 현실감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Presence Questionnaire(PQ) 척도를 사용하여 평가하였다. 그 결과 가상환경 경험단계에서 IVF를 사용하였을 때 위장전위의 정상 주파수 대역 잔여비율은 유의미하게 높았고 위빈맥(tachygastria) 주파수 대역 잔여비율은 유의미하게 낮았다. 그리고 가상현실 경험단계에서 SSQ 점수와 각 EGG 주파수 대역 잔여비율은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조건 간의 PQ 점수는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들을 통해 EGG가 사이버멀미의 주요한 예측변인 중 하나이며 가상환경에서 IVF를 제시하였을 때 사이버멀미와 연관된 자율신경계 증상이 줄어들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본 연구의 결과들은 IVF가 가상환경의 현실감은 감소시키지 않으면서 사이버멀미를 경감시키는 효과적인 솔루션으로 이용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Abstract

Cybersickness accompanies a variety of autonomic symptoms that parallel symptoms of motion sickness. The underlying physiological mechanisms of cybersickness have been controversial and foolproof methods for elimination of cybersickness have not been introduced. This study investigated effects of an independent visual foreground (IVF) which could assist users in selecting a single rest frame in virtual environment (VE) to reduce cybersickness. Twenty-two subjects experienced a VE both with the IVF (IVF condition) and without the IVF (No-IVF condition) with counterbalancing for contol of order effects at an interval of two weeks. Subjective indices of cybersickness were obtained from self-reports and a simulator sickness questionnaire (SSQ). Physiological indices of cybersickness were obtained from the frequency spectrum of electrogastrogram(EGG). A presence questionnaire (PQ) was used to compare the feeling of presence in each condition. The main findings were that the residual percent of normal frequency of EGG was maintained significantly higher level and the residual percent of tachygastria frequency of EGG was maintained significantly lower level in the IVF condition than those in the No-IVF condition. There was a significant correlation between SSQ scores and frequency spectrum of EGG. However,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PQ scores between IVF and No-IVF conditions, which showed that IVF did not deteriorate the feeling of presence in the VE.. These results suggest that presentation of IVF in VE reduce autonomic symptoms of cybersickness and EGG can be an objective measure of cybersickness. We suggest that use of IVF can be a promising approach to alleviate cybersickness in VE.

Jacqueline Chakyung Shin(Indiana State University) pp.265-280 https://doi.org/10.22172/cogbio.2012.24.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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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환경 자극 중에는 여러 차원에서 정보가 패턴을 이루면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인간은 동시에 여러 차원에서 제시되는 정보 패턴을 암묵적으로 학습할 능력을 가졌지만, 어떤 경우에 어떤 정보가 학습되는지 잘 이해되지 않고 있다. 예컨대, 화면을 삼분하는 세 영역이 있고, 각 영역 안에 네 개의 국소 위치가 있는 자극판에서 자극이 순차적으로 임의의 한 곳에 제시되면, 자극의 제시 위치는 영역 위치와 (각 영역 내) 국소 위치의 두 개 차원에서 조작된다. 이때 영역 차원과 국소 차원간의 독특성(distinctiveness)이 자극 제시 위치의 순서 학습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본 연구는 살펴보았다. 실험 참가자는 자극의 국소 위치에 따라 반응을 했고, 자극이 속한 영역의 위치는 반응과 무관했다. 관계 반복 조건에서는 영역 및 국소 순서 계열간의 관계가 일정하게 유지되었으므로 두 계열이 통합되어 학습될 여지가 있었다. 관계 변동 조건에서는 두 순서 계열간에 일정한 관계가 유지되지 않았으나, 개별 순서 계열들이 독립적으로 학습될 여지가 있었다.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첫째, 관계 반복 조건에서는 통합 순서 학습은 일어났으나 개별 순서 학습은 일어나지 않았다. 둘째, 관계 변동 조건에서는 영역 순서가 학습되었지만 국소 순서는 학습되지 않았다. 다시 말해서 통합 순서 학습과 개별 순서 학습이 동시에 일어나지 않았으며, 개별 순서 학습도 불완전했다. 이 결과는 자극 제시 차원간의 독특성이 높았던 선행 연구에서 통합 순서 학습과 개별 순서 학습이 모두 일어난 결과와 대조되며, 본 연구 결과는 두 순서 계열이 밀접한 관계를 가진 차원상에 제시되었기 때문에 얻어졌다고 볼 수 있다. 부호화 혹은 작업 기억 활성화 과정에서 차원간의 상호작용이 일어나서 개별 순서 학습과 통합 순서 학습이 제약 받았다고 해석할 수 있다.

Abstract

Humans are capable of learning sequential information from multiple stimulus dimensions simultaneously, but the factors influencing the selection of specific sequences for learning remains unclear. In order to investigate the role of cross-dimensional distinctiveness in sequence learning, in a serial reaction time task, sequences were presented on two dimensions that were very low in distinctiveness. Repeating sequences were presented in two visuospatial dimensions nested hierarchically within each other-a local spatial dimension that specified the correct response on each trial and a global spatial dimension that indicated the general display region of the stimulus. In the phase-repeat condition, the two sequences were consistently matched in phase, allowing an integrated representation of the two sequences to be formed. In the phase-change condition, the two sequences differed in length and were not correlated. In the phase-repeat condition, integrative learning was found for the cross-dimensional pattern, but individual sequence learning was not found. In the phase-change condition only the global sequence was learned, but not the local sequence. Thus, integrative and individual sequence learning did not occur simultaneously, neither was individual sequence learning complete. Furthermore, learning for individual sequences and the cross-dimensional information had an over-additive influence on performance. This pattern of results contrasts with previous research that showed simultaneous learning for both cross-dimensional and individual sequence information presented in highly distinct dimensions. The current results are attributed to the combination of the two closely related dimensions and suggest that individual and integrative sequence learning can be constrained due to interactions between indistinctive dimensions at encoding or working memory activation stages of processing.

Jecquline Chakyung Shin(Indiana State University) pp.265-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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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자극 중에는 여러 차원에서 정보가 패턴을 이루면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인간은 동시에 여러 차원에서 제시되는 정보 패턴을 암묵적으로 학습할 능력을 가졌지만, 어떤 경우에 어떤 정보가 학습되는지 잘 이해되지 않고 있다. 예컨대, 화면을 삼분하는 세 영역이 있고, 각 영역 안에 네 개의 국소 위치가 있는 자극판에서 자극이 순차적으로 임의의 한 곳에 제시되면, 자극의 제시 위치는 영역 위치와 (각 영역 내) 국소 위치의 두 개 차원에서 조작된다. 이때 영역 차원과 국소 차원간의 독특성 (distinctiveness)이 자극 제시 위치의 순서 학습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본 연구는 살펴보았다. 실험 참가자는 자극의 국소 위치에 따라 반응을 했고, 자극이 속한 영역의 위치는 반응과 무관했다. 관계 반복 조건에서는 영역 및 국소 순서계열간의 관계가 일정하게 유지되었으므로 두 계열이 통합되어 학습될 여지가 있었다. 관계 변동 조건에서는 두 순서 계열간에 일정한 관계가 유지되지 않았으나, 개별 순서 계열들이 독립적으로 학습될 여지가 있었다.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첫째, 관계 반복 조건에서는 통합 순서 학습은 일어났으나 개별 순서 학습은 일어나지 않았다. 둘째, 관계 변동 조건에서는 영역 순서가 학습되었지만 국소 순서는 학습되지 않았다. 다시 말해서 통합 순서 학습과 개별 순서 학습이 동시에 일어나지 않았으며, 개별 순서 학습도 불완전했다. 이 결과는 자극 제시 차원간의 독특성이 높았던 선행 연구에서 통합 순서 학습과 개별 순서 학습 이 모두 일어난 결과와 대조되며, 본 연구 결과는 두 순서 계열이 밀접한 관계를 가진 차원상에 제시되었기 때문에 얻어졌다고 볼 수 있다. 부호화 혹은 작업 기억 활성화 과정에서 차원간의 상호작용이 일어나서 개별 순서 학습과 통합 순서 학습이 제약 받았다고 해석할 수 있다.

Abstract

Humans are capable of learning sequential information from multiple stimulus dimensions simultaneously, but the factors influencing the selection of specific sequences for learning remains unclear. In order to investigate the role of cross-dimensional distinctiveness in sequence learning, in a serial reaction time task, sequences were presented on two dimensions that were very low in distinctiveness. Repeating sequences were presented in two visuospatial dimensions nested hierarchically within each other-a local spatial dimension that specified the correct response on each trial and a global spatial dimension that indicated the general display region of the stimulus. In the phase-repeat condition, the two sequences were consistently matched in phase, allowing an integrated representation of the two sequences to be formed. In the phase-change condition, the two sequences differed in length and were not correlated. In the phase-repeat condition, integrative learning was found for the cross-dimensional pattern, but individual sequence learning was not found. In the phase-change condition only the global sequence was learned, but not the local sequence. Thus, integrative and individual sequence learning did not occur simultaneously, neither was individual sequence learning complete. Furthermore, learning for individual sequences and the cross-dimensional information had an over-additive influence on performance. This pattern of results contrasts with previous research that showed simultaneous learning for both cross-dimensional and individual sequence information presented in highly distinct dimensions. The current results are attributed to the combination of the two closely related dimensions and suggest that individual and integrative sequence learning can be constrained due to interactions between indistinctive dimensions at encoding or working memory activation stages of processing.

김장진(연세대학교) ; 김민식(연세대학교) pp.281-293 https://doi.org/10.22172/cogbio.2012.24.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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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In searching for targets among a rapidly presented stream of distractors, correct identification for the first target impairs the detection of the following one appearing within a half second after the first one appeared: the attentional blink (AB). Di Lollo and his colleagues (2005) proposed that temporary loss of control of the exogenously-triggered input filter explained the AB: They showed that AB was apparent when a nontarget category item was put in the target string, but diminished when the target string consisted of the same category items. We examined whether the AB effect is also affected by disrupting the uniformity of the online-established, task-irrelevant dimension. In the current study, we manipulated the uniformity of the task-relevant, target-defining dimension (category), following the previous study by Di Lollo et al. as well as the uniformity of the instantly obtained, task-irrelevant dimension (color). The results showed that both task-relevant and task-irrelevant uniformity modulated the AB effects. However, the results also showed that task-relevant category uniformity majorly determined the AB effects and task-irrelevant color uniformity was not able to reduce AB when category uniformity was disrupted.

한국심리학회지: 인지 및 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