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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OMS+ 및 학술지 리포지터리 설명회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서울분원 대회의실(별관 3층)
  • 2024년 07월 03일(수)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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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ISSN1226-9654
  • E-ISSN2733-466X
  • KCI

양안접합과 경쟁에 의한 깊이와 단일상 형성

Representation of Depth and Single Image by Binocular Fusion and Rivalry

한국심리학회지: 인지 및 생물 / The Korean Journal of Cognitive and Biological Psychology, (P)1226-9654; (E)2733-466X
1989, v.1, pp.11-20
이형철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정찬섭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초록

깊이지각과 단일상 형성에 대한 접합이론과 억압이론의 타당성을 검증하고, Wolfe(1986)모형의 적합성을 검증하기 위해 두편의 실험을 수행하였다. 첫번째 실험에서는 접합이 깊이지각의 필수적인 선행조건인가를 밝히기 위하여 대응상대가 없는 자극을 피험자에게 제시하였다. 두번째 실험에서는 Wolfe의 양안경쟁체제와 접합체제가 독립적인가를 검증함으로써 양안경쟁이 항상 일어나는 것인가를 밝히기 위하여 양안경쟁체제만 활성화시킬 수 있는 자극과 양안경쟁체제와 접합체제를 모두 활성화시킬 수 있는 자극에서의 깊이지각현상을 비교하였다. 실험결과 피험자들은 대응상대가 없는 자극에서 깊이를 지각하였다. 또한 양안경쟁체제와 집합체제를 모두 활성화시키는 자극에서는 나타나지 않는 깊이지각현상이 양안경쟁체제만 활성하시키는 자극에서 나타났다. 이러한 실험결과는 접합이론과 달리 접합이 깊이지각의 필수적인 선행조건이 아님을 시사한다. Wolfe의 주장과 달리 양안경쟁체제와 접합체제가 독립적이 아니며 따라서 양안경쟁이 항상 일어나는 것이 아님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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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Two expetiments were conducted to examine the validity of the fusion theory, the suppression dveory, and the Wolfe's model of stereopsis. In the first experiment. dichoptic stimuli having no interocular counterpart were presented to the subjects in order to test the necessity of fusion as an essential prerequsite for stereoscopic depth perception. In the second experiment, dichoptic stimuli designed to activate only rivalry pathway but not stereoscopic pathway in the Wolfe's model were presented to the subjects to test whether suppression could 6e a necessary condition for binocular single vision. Results of the experiments show that first, subjects perceive depth in the stimuli which have not interocular counterpart. Second, subjects perceive depth in the stimuli that activate only the rivalry pathway. The results imply that fusion is not a prerequisite for the depth perception, that unlike the assumption of Wolfe's model rivalry pathway is not independent of stereopsis pathway and finally that binocular rivalry does not always occ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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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일Submission Date
1989-11-30
수정일Revised Date
1989-11-30
게재확정일Accepted Date

한국심리학회지: 인지 및 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