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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OMS+ 및 학술지 리포지터리 설명회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서울분원 대회의실(별관 3층)
  • 2024년 07월 03일(수)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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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체 중심핵 손상후 요힘빈투여가 공포로 상승된 경악반응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Yohimbine Administration after Central Amygdaloid Lesion on Fear-Potentiated Startle Response in Rats

한국심리학회지: 인지 및 생물 / The Korean Journal of Cognitive and Biological Psychology, (P)1226-9654; (E)2733-466X
1991, v.3, pp.124-133
이승희 (고려대학교 심리학과)
김기석 (고려대학교 심리학과)

초록

경악반응 모델을 사용하여 편도체 중심핵 손상이 공포로 상승된 경악반응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았다. 아울러 편도체 중심핵 손상후 노에피네프린 전환을 증가시켜, 임상적으로 사람이나 동물에게 공포나 불안을 일으키는 알파2-아드레날린성 수용기 차단제인 요힘빈을 투여하여 상승된 경악반응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빛과 소리를 짝지워 제시하는 이틀간의 훈련시행을 실시한 후 편도체 중심핵을 손상하여 약물을 투여하지 않은 집단과 약물을 투여한 집단, 편도체 중심핵을 손상하지 않고 약물을 투여하지 않은 집단과 약물을 투여한 집단으로 나누어 실험하였다. 편도체 중심핵 손상은 상승된 청각 경악반응을 저지하였으며, 또한 편도체 중심핵을 손상하지 않은 상태에서 요힘빈을 투여하면 상승된 경악반응이 더욱 증가됨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편도체 중심핵 손상후 요힘빈을 투여한 집단의 경악반응 강도는 중심핵을 손상하고 요힘빈을 투여하지 않은 집단의 경악반응 강도와 비교할 때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다. 이는 편도체 중심핵을 손상한 후 요힘빈을 투여하면 상승된 경악반응이 증가하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과 일치하는 결과로 이는 편도체 중심핵의 여러 뉴런중 노에피네프린을 포함하는 뉴런들의 활동증가가 공포나 불안을 일으킴으로써 정서상태의 변화를 일으킨다는 가설을 지지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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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The present study demonstrated that fear-potentiated startle is blocked by bilateral lesions of the amygdala and that yohimbine increases fear-potentiated startle response. But yohimbine administration after central amygdaloid lesion didn't increase potentiated startle. These results were consistent with the hypothesis that amygdala is involved in fear conditioning because potentiated startle is a measure of conditioned fear. 26 rats were given 10 light-shock pairings on two successive days. On the next day, 13 rats received bilateral radio frequency(RF) lesion of the central nucleus of the amygdala. The rest of the rats were tested for potentiated startle(increased acoustic startle in the presence of the light previously paired with shock). Yohimbine was administered to 7 rats in the operated group and not to the other 6 rats. Yohimbine administration after central amygdaloid lesion didn't increase potentiated startle. Results support that the amygdala(and perhaps more specifically the central nucleus), which has been implicated in the modulation of a number of fear conditioning paradigms, is involved for performance of the potentiated startle respon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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