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N : 1226-9654
본 연구에서는 편도체 손상과 아포모르핀 또는 할로페리들의 측핵내 주입이 수동회피과제의 습득에 어떤 효과가 있는 가를 알아보았다. 또한 편도체 손상에 의한 효과가 손상 후에 이들 약물의 측핵내 주입에 의해 변화되는 가를 알아 보았다. 72마리의 흰쥐를 편도체손상유무 (2) X 투여약물(3)에 따라 6집단에 각각 12마리씩을 할당하였다. 왕복상자를 이용한 단일시행 수동회피과제의 수행은 C언어로 작성한 프로그램에 의해 기록되었다. 편도체 손상은 수동회피과제의 수행에 결함을 초래했다. 할로페리들의 측핵내 주입은 수행을 저조하게 하였으나 편도체 손상의 효과를 변경시키지는 않았다. 아포모르핀의 주입은 수행에 아무 영향을 주지 않았다. 그러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지만 편도체 손상의 효과를 어느 정도 경감시켰다. 이러한 결과는 편도체가 부적강화의 처리에 관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또한 편도체로부터의 입력이 측핵 도파민에 의해 조절되고 있음을 부분적으로 지지해준다.
This study examined the effects of (1)amygdaloid lesion, (2)dopamine agonist injections and antagonist injections into the nucleus accumbens, and (3)these injection treatments after amygdaloid lesion on acquisition of passive avoidance task. Seventy two rats were assigned to six groups: (1)apomorphin injected, (2)haloperidol injected, (3)saline injected, (4)amygdala lesioned and apomorphin injected, (5)amygdala lesioned and haloperidol injected, (6)amygdala lesioned and saline injected. Performances of one-trial passive avoidance task using shuttle box were recorded by program made of C language. It was found that amygdaloid lesion impaired passive avoidance learning. Haloperidol injections into the nucleus accumbens impaired the performance but did not alter the effect of amygdaloid lesion. Apomorphin injections into the nucleus accumbens had no effect on the performance but it altered the effect of amygdaloid lesion. These results showed that amygdala is involved in the processing of negative reinforcer which is withdrawl of aversive stimulus. And it was partly supported that the input from amygdala was modulated by dopamin in nucleus accumbens.